UPDATE 2025-11-07 07:16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보도

전북도교육청 향후 금고 지정시 금융기관 순위와 총점 공개한다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교육금고 선정의 공정성 및 객관성을 강화하고 금융기관의 탈석탄 선언과 지역재투자 실적 평가항목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전라북도교육청 금고지정 및 운영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입법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시ㆍ도교육청 금고지정 기준에 관한 예규 개정에 따라 세부항목 및 배점기준 변경사항을 반영하고 금융기관의 범위를 은행법에 따른 은행으로 명확히 했다. 개정규칙안에서 두드러진 사항은 금융기관의 탈석탄 선언과 지역재투자 평가결과를 반영하는 세부항목을 신설한 것으로 금융기관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과 지역경제 성장 지원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금고지정심의위원회 평가결과와 금고지정에 참여한 금융기관의 순위, 총점을 공개하는 규정을 신설해 금고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욱 제고할 예정이다. 그동안 교육금고 선정 순위와 총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규칙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은 입법예고 기간 중 우편, 팩스 등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규칙개정안 입법예고가 끝나면 차기 금고지정 절차에 들어가 오는 10월께 교육금고 운영(계약기간 4년 주기)을 맡을 금융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새 교육금고 지정 금융기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4년 간이며, 현재는 농협이 맡고 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7.04 16:32

전북지역 교육현장 디지털 성범죄 해결 촉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 등 30여 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30일 전북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교육청은 교육현장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하고 학생 교직원의 안전할 권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최근 남원에서 중학교 남학생 10여 명이 2019년부터 운영한 또래 여학생들의 신체를 불법촬영하고 공유한 단체대화방의 존재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또 올해 동료 여학생이 있는 탈의실을 불법 촬영한 고등학생이 경찰조사를 받고 지난해에는 교사의 신체를 불법 촬여한 고등학생이 퇴학 조치되는 등 전북 교육 현장 곳곳에서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디지털 성범죄와 직면하고 있다며 전북학생인권조례가 제정 8주년을 맞이하고 성폭력예방교육, 인권교육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디지털 성범죄가 지속되고 있는 것을 도교육청은 심각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도교육청이 교육현장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할 권리를 보장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우리는 교육 현장 내에서 발생하는 불법촬영을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자와 연대하고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6.30 16:33

전북지역대학발전협의회 창립…지방대 위기 공동대응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입학정원 미달과 우수인재의 수도권 유출의 가속화, 코로나19라는 상황 속 전북지역 대학들이 하나로 뭉쳤다. 전북대학교 등 전북지역 17개 대학이 참여하는 전북지역대학 발전협의회(발기인 정용채 전북대 기획처장)가 지난 24일 오후 2시 전북대 진수당 2층 회의실에서 창립회의를 가졌다. 참여대학은 전북대와 군산대, 농수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교육대, 전주대, 호원대, 군산간호대, 군장대, 백제예술대, 예수대, 원광보건대, 전북과학대,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 한일장신대 등이다. 창립회의에는 전북대 김동원 총장과 발기인인 정용채 전북대 기획처장을 비롯한 17개 대학 기획처장단이 참석, 회칙을 심의하고 회장을 선출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초대 회장은 이 협의회를 주도한 전북대 정용채 기획처장이 맡게 됐다. 지역 대학들의 공유와 연대에 전북도도 적극 힘을 보탠다. 전북도 유희숙 자치행정국장은 직접 행사에 함께해 이 협의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도내 모든 대학이 마주한 이날 첫 회의에서는 지역대학이 처한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을 위한 구체적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우선 대학들은 협의회 운영을 통해 전북지역 대학 간 학사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대학 간 학술교류 협정을 통해 상호 학점을 인정해주거나, 대학별 교육과정과 교류방법, 시기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학사교류 모델을 결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뉴 노멀로 자리잡은 비대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활성화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는 지난해 말 전북대가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관 사업에 선정되며 시작된 것으로, 전북대와 전주비전대가 주관대학으로,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 호원대, 군장대, 예수대, 원광보건대, 전북과학대, 전주기전대, 한일장신대 등이 협력대학으로 참여한다. 협의회는 올해 권역 내 대학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습관리시스템(LMS)과 스튜디오 등을 구축하고, 대학 간 학점교류가 가능한 교과목 콘텐츠도 개발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원 전북대총장은 축사를 통해 대학이 처한 현 위기에 대응하고 건강한 발전을 위해 17개 대학 기획처장님들 주도로 추진되는 전북지역대학발전협의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가 있다며 협의회를 통해 대학 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고, 이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긍정의 에너지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6.27 17:58

교육감 임기 1년 남기고 공무원 노조 전북교육청 인사체제 문제 제기

김승환 교육감 임기를 1년 남기고 공무원 노동조합이 전북도교육청 인사체제의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노조는 노사가 합의한 사항인데도, 도교육청 인사부서가 독단적으로 원칙없이 인사를 진행하고 노조와는 대화를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 본부 등 10여 개 도내 공무원 노조는 22일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승환 교육감은 신의로 맺은 노사인사 합의를 묵살하고 노조를 무시하는 박해정 도교육청 총무과장을 즉각 직위해제 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총무과장은 2016년 5급 승진후보자에게 학교현장 근무를 2년 근무하도록 단체협약을 체결했지만, 현장경험이 없는 6급을 승진후보자로 선정하고 5급으로 승진시키기도 했다며 이를 위해 노조는 2년 전부터 5급 승진후보자의 학교근무 정보공개를 요구했으나 거부하고 도의원이나 국회의원에게만 자료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자체 파악한 바로는 학교근무경력이 없거나 짧은 3~4명 정도가 5급으로 승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사부서는 인사위원회, 인사제도개선 T/F 등 노사협약에 따른 원칙도 지키지 않는 등 단체협약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며 현재 도교육청은 설싱성과 열정으로 신뢰받는 공무원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김 교육감은 지난 11년 간 더디지만 조금씩 쌓아 올렸던 노사간 신뢰를 깨고 노조를 무시하고 있는 실무부서장과 담당자들을 비호해서는 안된다며 재임기간 동안 지금보다 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행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해명자료를 통해 학교근무기간 2년 이상인 경우의 승진후보자 선발은 소급적용이 아닌 협약 체결이후로 적용해 선발하고 있다면서 인사제도 개선 TF에서 일부 쟁점사안자체를 노조 측이 논의하기를 반대하는 등 서로 이견이 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6.23 14:04

전북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소통의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2022년도 주민참여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접수하며, 학생학부모교직원 및 주민 등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대상 사업은 학교교육과정 지원 사업과 학교내 폭력예방 및 학교문화 개선 사업, 학생복지 및 시설활용 사업, 학생인권 신장 사업 등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교육예산 사업(학교회계 집행 사업)이다. △단순 교육시설 및 시설설비 지원 예산사업 △투자효과가 공익보다는 일부단체개인에 국한되는 사업 △단순한 행사지원비, 단체사업비 지원 등을 위한 사업 △사적 이익을 위한 사업 △사업비가 제한 한도액(15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제안사업 접수는 전북교육청 홈페이지( 참여제안 주민참여예산제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우편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8월 중 예비심사를 거쳐 9월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합산해 최종 대상사업 40여 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최대 15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학부모교직원 및 주민 의견 수렴으로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고,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교육예산 사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6.20 16:45

김승환 교육감, "전북교육이 나라 청렴의 대명사가 되는 것이 꿈"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17일 "전북교육이 우리나라 청렴의 대명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부터 진행된 교육감과 함께하는 부패방지 및 청렴 감사문화 확산 회의특강에서 청렴한 풍토는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자기경계와 집단경계를 통해서 탄탄하게 구축되는 것이라면서 전북교육이 이 나라 청렴의 대명사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전북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교육감은 감사담당공무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강조하고 감사담당공무원들은 감사라는 고된 일을 하면서도 고맙다는 말을 듣기 어렵고, 어쩔 수 없이 감정노동을 하게 된다면서 그럼에도내가 손을 대면 반드시 뭔가 나온다는 그릇된 의식을 갖고 있으면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자기경계와 자기 절제가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도교육청과 일선 교육지원청 감사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김 교육감 특강과 △2021년 하반기 자체감사 방향 △물품용역 계약 업무의 이해 △시설 계약 업무의 이해 순으로 진행됐으며, 감사담당공무원들을 위한 공연도 이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과 감사담당 공무원의 소통으로 부패방지 및 청렴 감사문화를 확산하고,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상호 협력체계 확립으로 교육현장과 함께 성장하는 자체 감사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6.17 16:25

전북대, 외부 연구비 수주 1700억원 시대

전북대학교의 국가연구개발(R&D) 수주를 통해 지원받은 연구비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R&D 사업 수주액이 17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대는 지난해 R&D 사업 수행 현황을 분석한 결과, R&D사업 수주액이 1774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같은 수주액은 전년도 1451억 원에 비해 22.3% 증가한 것이다. 이와 관련한 간접비 수입도 전년 대비 19.2% 증가했다고 전북대는 설명했다. 전북대 분석에 따르면 연구비 1억 미만의 과제 수가 전체 71.3%로 소규모 개인 연구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연구비 5억 이상의 대형 과제도 전년 대비 26.8% 증가했다. 정부 부처별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R&D 사업이 40.2%로 주를 이뤘으며, 중소벤처기업부 43.6%, 산업통상자원부 39.9%, 민간연구용역 16.1% 순으로 연구비 수주액이 늘었다. 단과대학별로는 공과대학이 691.8억 원, 농업생명과학대학이 175.7억 원, 자연과학대학이 133.8억 원 순이었으며, 연령에서는 50대, 직급에서는 교수의 연구과제 수행율이 높았다. 부상돈 전북대 연구처장은 연구에 대한 교수님들의 열정과 대학 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맞물려 연구비 수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R&D 사업 수행 현황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정부부처별 대응, 중대형 집단연구를 활성화, 스타연구자 발굴 및 육성 등 연구중심대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6.14 16:25

전북교육청, 스카우트 온라인 국제교류 실시

전북도교육청은 잼버리 JB국가대표 지도자 3명, 대원 20명과 말레이시아 스카우트 지도자 3명, 대원 20명을 대상으로 Jambo Friends온라인 교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국제교류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가 새만금에서 개최됨에 따라 스카우트 저변확대를 위해 운영중인 JB 국가대표와 해외 대원간 연대의식 고취와 국제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기 잼버리 JB 국가대표 대장 및 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 중 국제교류 참가를 희망하는 지도자와 대원은 18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도자는 영어 능력 우수자, 대원은 JB 국가대표(초6~고1) 중 영어 능력이 우수한 대원을 대장 추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말레이시아 스카우트에서 통보 인원 및 나이, 성별에 맞게 매칭 선발하게 된다. 기간은 7월 1일부터 행사 종료시까지 운영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교류(이메일, 화상플랫폼 등)를 원칙으로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잼버리를 통한 세계 청소년과의 교류 확대로 읽고 쓰는 능력 향상은 물론 세계 생활방식을 배우고 우정을 확립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다양한 글로벌 소양교육 실현을 통한 잼버리 붐-UP 조성 및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6.14 16:25

전북교육청, 12일 전북권 주요 대학 입시설명회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전북권 주요 5개 대학 비대면 입시설명회를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대학은 군산대학교와 우석대학교, 원광대학교, 전주대학교, 전북대학교 등 전북지역 5개 대학으로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는 방식이다. 주요 내용은 △2021 대입 입시결과 안내 △2022 대입 입학전형 설명회 △대학별 입학전형 질의 및 응답 등이다. 도교육청은 각 대학별로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해 대입 전형을 설명하고,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통해 양질의 진학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시설명회 순서는 가나다 순에 따라 군산대부터 각각 40분 씩 이뤄지며, 질의답변은 해당 대학 입시 설명 시작 시간부터 종료 후 30분까지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실시간 영상 송출 후 동영상 파일은 꿈사다리 TV게시판에 탑재해 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따른 학생학부모의 대입 및 진로진학 정보 요구를 충족시키고, 고3 담임교사를 비롯한 진로 진학교사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대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6.10 18:58

우석대학교, 우즈베스키스탄에 한국어 학당 세운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현지에 세종학당을 세우고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확산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9일 우석대학교를 비롯해 25개 기관을 2021년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지정 발표했다. 이번 운영기관 지정에는 모두 85개 기관이 지원해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에 따라 우석대는 사마르칸트경제대학교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세종학당을 세우고 한국어 보급과 한국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세종학당은 제2언어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현지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교육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다. 지난 2008년 우즈베키스탄 현지 대학의 부속 고등학교와 첫 교류 활동을 시작한 우석대는 2018년부터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노동부 산하 KOICA 직업훈련원과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와 한국어 학술지원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 같은 교류 활동을 통해 현재 우석대에는 사마르칸트 지역 우수 학생 200여 명이 입학해 한국어 교육과 학업은 물론 한국 문화를 배워가고 있다. 남천현 총장은 그동안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며 쌓은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가 사마르칸트 지역에 착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6.10 18:58

전북교육청, 2022학년도 혁신학교, 혁신+학교 공모 시작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8일 전주비전대학교 드림관에서 2022학년도 혁신(혁신+)학교 공모 합동 설명회를 전주비전대학교 드림관에서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혁신(혁신+)학교 공모 희망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혁신교육 철학, 심사 기준과 절차, 질의응답 등을 통해 혁신(혁신+)학교 응모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혁신학교는 기존에 혁신학교를 경험하지 않은 유초중고특수학교, 혁신+학교는 혁신학교를 4~6년 간 운영한 학교이다. 도교육청은 합동 설명회를 시작으로 6~7월에는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해 혁신학교 희망학교를 직접 방문해 준비과정을 안내하고, 오는 8월 24일까지 공모 계획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9월 중 심사를 거쳐 10월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에 지정되는 학교는 2022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3년 간 혁신(혁신+)학교로 운영된다.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교직원 2/3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하며, 1차 심사(운영계획서 평가), 2차 심사(방문면담 평가)를 받는다. 혁신학교는 학교자치를 기초로 한 교육주체들의 민주성이 살아있는 학교,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구조가 튼튼한 학교, 교육과정-수업-평가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를 중점으로 평가하며, 혁신+학교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 혁신을 선도할 학교,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지역혁신교육 거점 역할 계획이 있는 학교 또는 참학력 기반의 혁신교육과정을 주도적으로 운영할 준비가 되어있는 학교 등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6.07 15:46

전북교육청, 2022학년도 대입 수능 6월 모의평가 실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3일 치러진다.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17개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6월 수능 모의평가를 3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일제히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도내 수험생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1만8145명이다. 이 중 재학생은 1만7938명이고 졸업생은 207명이다. 이번 평가는 공통과목+선택과목이라는 새로운 체제에서 실시된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를 반영해 수능에서 문이과 구분이 폐지되고, 국어수학직업 탐구영역에 공통과목+선택과목체제가 도입된다. 사회과학 탐구 영역에도 원칙적으로 계열 구분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제2외국어/한문영역이 영어와 한국사처럼 절대평가로 바뀌었다. EBS 교재 연계율은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되고 영어 등에서 직접 연계방식이 사라진다. 도교육청은 이번 모의평가 시행으로 수험생들이 수능 문항유형과 난이도를 직접 접할 수 있어 오는 11월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수능을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능 모의평가 문제 및 정답은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및 EBSi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성적처리는 평가원에서 본 수능 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하며 개인별 성적통지표 및 성적일람표 등을 제공한다. 한국사 영역 미 응시자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에 따라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입시생 등이 발생할 경우 온라인 응시기회도 제공할 것이라며 6월 모의평가는 본인의 수능 준비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이자 남은 시간 학습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12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2021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에는 2일(고2) 104개교 1만6228명, 3일(고1) 105개교 1만4915명이 응시한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6.01 19:20

‘대목수’만 9명 배출, 전북대 고창캠퍼스 문화재수리기능자 메카 거듭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 한옥건축기술인력양성사업단(단장 남해경 교수)이 문화재 수리기능자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그동안 한옥 건립 교육뿐 아니라 문화재 수리 기능자를 양성한 사업단이 최근 문화재수리기능 자격증 시험에서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전북대는 최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실시한 2021년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증 시험에서 대목수 9명을 비롯해 실측설계사보 2명, 목공 1명, 와공3명, 조경 4명 등 총 1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문화재수리기능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전문자격증으로, 문화재수리에 관한 기능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자로, 문화재 수리현장을 효율적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철저한 문화재 원형보존을 기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격제도다. 최근 지정문화재 수는 늘어나고, 문화재 보수 주기는 짧아지는 한편 보수예산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문화재수리기능자의 인력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자격증 시험에서는 전국에서 167명이 응시해 47명이 합격했다. 이 중 전북대는 19명을 대거 배출하며 전국각종 교육기관 중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전북대는 전국 응시자 대비 40%의 합격률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의 한옥교육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전북대 한옥팀은 문화재 수리 기술자 2명을 비롯해 30여 명 이상이 자격증을 취득해왔다. 이같은 성과는 남 단장을 비롯한 유능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알차고 짜임새 있는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교육 인프라가 뒷받침 됐다. 한옥실습 시설을 갖춘 전북대 고창캠퍼스에서는 24시간 시설을 개방해 주고, 자격증 취득을 위해 동아리 활동도 장려했다. 교육생들은 별도로 동아리를 만들어 저녁 시간을 활용해 특별 훈련을 해왔고, 돌봄사업단 팀 역시 주말마다 함께 이들을 도왔다. 고창캠퍼스의 한옥인력양성사업단 교육생은 과정 수료 후 문화재돌봄사업단에 취업하면서 교육과 취업의 선순환 효과도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이번 합격자 중 사업단의 박용범씨(68)는 최고령 합격자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박 씨는 이 나이에 연장 잡기도 힘들어 하는데 자격증 시험에 합격해 감개가 무량하다며 앞으로 고창캠퍼스에서 후배 교육생들을 위한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 단장은 교육생과 돌봄사업단 구성원들이 저마다 전문화를 이루겠다는 뚜렷한 목표와 의지, 그리고 고창캠퍼스의 좋은 교육 환경 등이 맞물려 좋은 결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전북대가 국내 최고의 한옥건축 인력 양성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수 교육생 양성과 자격증 보유자를 더 많이 배출, 한옥인력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5.31 19:01

전북대, 동남아 주요 국가 언어캠프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오는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전북대에서 동남아 주요 언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 아랍어 강의를 위한 여름 캠프를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동남아 지역전문가 특강과,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는 학문 후속세대를 위한 대학원 진학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올해로 세 돌을 맞은 이번 여름캠프는 전북대가 유치하고, 부산외국어대에서 강사진과 교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동남아언어캠프는 국내에서 유일무이하다. 특수 외국어 교육기관을 통해서가 아니면 접하기 어려운 동남아 언어를 무료로 배울 수 있어 매년 신청이 쇄도하고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도 100명 내외에 이르며, 만족도도 높다는 것이 전북대의 설명이다. 전제성 동아시아다문화 전공주임 교수는 현지어는 현지의 지식과 감각을 익히는 창구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동남아언어여름캠프는 전북대와 부산외대가 협력을 통해 대학교육의 국제화를 추구하자는 혁신적 발상과 도전의 산물이라며, 동남아 언어 학습을 통해 현지적 시각을 확보하려는 진취적인 수강생들을 올여름에도 많이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5.30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