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자영고 김성길군(18.3년)이 제31회 회장기 장사씨름대회에서 용사급(90kg)에 출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대한씨름협회 주최로 경북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올 첫 전국규모 대회에서 김군은 특기인 파고드는 씨름을 구사, 우승을 차지한것.
지난해 이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는데 그쳤던 김군은 강훈에 강훈을 거듭,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군의 특기는 오금당기기와 씨름에서 가장 화려하고 고난도 기술인 뒤집기의 명수이다.
특히 신체근력이 또레학생들에 비해 탁월하고, 순발력과 지구력을 갖춰 씨름선수가 갖춰야 할 장점을 모두 겸비하고 있다는게 자영고 이석준감독의 평가이다.
이같은 신체조건을 활용, 김 군은 어떠한 선수를 만나도 척척 요리하는 솜씨를 가지고 있다며 이 감독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국대회를 제패함으로써 벌써부터 내노라하는 감독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김 군은 씨름의 명문 전주대에 진학키로 했다는 후문이다.
김군의 후배들은 “우리팀의 주장인 성길이 형이 제일규모가 큰 올 첫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모두가 자신감으로 충만해있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말 대한씨름협회로부터 전국 최우수단체상을 받은 김제 자영고는 지난해 7개 전국대회에서 2개우승, 2개 준우승, 1개는 3위를 한데이어 전국체전서 금1, 동1를 따낸 씨름명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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