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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정부 3년 전북인재 어디에 와 있나



 

전북은 법조인들에게는 성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고장이다. 우리 나라 근대사법이 일백년역사를 지나오는 동안 법의 정의로 터를 닦고 사법의 양식으로 기틀을 세운 이나라 대표적인 법조인 세명이 모두 전북인이다.

 

한국 사법의 대부인 가인 김병로(街人 金炳魯), 검찰의 양심 화강 최대교(華剛 崔大敎), 법복입은 성직자 바오로 김홍섭(金洪燮)선생, 이 세분은 한국 법조계의 3대 성인이라 불리는 법조인의 사표다.

 

이처럼 전북에서 법조의 스승이 된 세명이 모두 탄생한 것은 전북으로서는 자긍심이자 명예이고 이것은 지금 법복을 입고 있는 후배들에게는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대법원】

 

현재 판사로서 전북법조인의 자랑스런 전통을 잇고 있는 70여명의 인재들 중 가장 선두에 있는 사람은 법관으로서 최고의 영예인 대법관에 올라있는 이강국(李康國.56.임실), 박재윤(朴在允.53.부안)씨다.

 

이대법관은 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고려대와 독일 괴팅겐대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67년 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지원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조사국장, 대법원 도서관장, 부산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을 거쳐 지난해 대법관에 임명됐다. 테니스와 등산을 즐겨하며 법조가족을 이루고 있다.

 

사시 9회인 박대법관은 서울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직무대리를 거쳐 대법관에 임명됐다. 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했고 서울지법, 서울형사지법,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역임했으며 85년에는 전주지법에서 부장판사로 근무해 도내에도 낯익은 인물이다.

 

전도영(全度泳.61.완주) 광주지방법원장은 사시 8회로 전북 법조인의 맏형격이다. 전주고와 전북대를 졸업한 전부장판사는 육군법무관을 거쳐 광주지법, 순천지원, 목포지원, 광주고법, 전주지법 부장판사, 광주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하는 등 줄곧 호남권에서 활동해왔다.

 

사시 10회에서는 신정치(申正治.59.정읍) 대전지방법원장이 있다. 고려대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한 신부장판사는 71년 부산지법을 시작으로 법복을 입었지만 79년 수원에서 변호사를 개업하고 3년정도 활동하다 다시 법원으로 돌아왔다. 사법연수원 교수와 대구고법 서울고법을 거쳤으며 「기업법 대전」이란 전문서적외에 「행복과 마음의 평화를 위하여」란 책을 펴낼 정도로 글솜씨도 수준급이다.

 

사시 11회(사법연수원 1기)는 강완구(姜完求.56.김제)전주지방법원장이 있다. 강원장은 경복고와 서울대출신으로 72년 광주지법을 시작으로 판사생활을 시작했다. 서울고법 판사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법, 행정법원을 거쳤다.

 

사시 12회의 김연태(56.익산)서울지법 북부지원장은 이리상고와 성균관대출신. 일선 판사시절인 77년에 이어 86년에 부장판사겸 군산지원장으로 전주지방법원에도 근무했다. 사시 17회의 김기수(60.완주)서울지법 북부지원 수석부장은 전주고와 전북대를 졸업했으며 초임시절인 77년부터 81년까지 전주, 정주(정읍), 군산에서 일했다.

 

이윤승(48.완주)수원지법 수석부장은 사시 18회로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법대출신. 해군본부 고등군법회의등에서 군법무관생활을 했고 전주 수원 인천에서의 판사생활을 했우며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동부지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이성룡(49.전주)대전고법 부장판사도 사시 18회로 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부산과 마산, 수원지법, 서울고법을 거쳐 91년 대법원 재판연구관, 94년 인천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사시 19회의 김용균(47.익산)광주고법 부장판사는 서울대 재학시절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육군법무관, 서울지법, 서울민사지법, 전주지법 군산지원, 서울형사지법, 서울고법을 거쳐 93년 청주지법 부장판사로 승진했다. 같은 19회의 김진권(51.남원)씨는 광주고법 부장판사로 일하고 있다. 93년 창원지법 부장판사로 승진한 뒤 수원지법과 서울가정법원에서 활동했다.

 

전주지법 정읍지원장을 맡고 있는 정창남(48.김제)부장판사는 사시 20회. 테니스를 즐겨하며 서울대출신으로 공군법무관을 거쳐 광주지법, 목포지원, 전주지법, 남원지원장 직무대리, 전주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사시 20회의 심상철(42.전주)판사는 현재 사법연수원 교수로 일하고 있다. 전주고와 서울대 출신으로 서울민사지법, 광주고법, 서울고법을 거쳐 93년에는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97년 조사심의관을 역임하고 97년 전주지법에서 부장판사로도 근무한 적이 있다.

 

사시 21회는 다른 기에 비해 많은 인재들이 판사의 길을 걷고 있다. 김선종(43.김제)서울지법 부장판사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81년 서울지법 동부지원에서 판사생활을 시작했다. 사진촬영이 취미.

 

김지형(43.부안)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다. 전주고와 원광대를 졸업했으며 서울민사지법과 서울고법을거쳐 96년 광주지법 순천지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전주지법 군산지원장을 맡고 있는 유연만(46.전주)부장판사도 사시 21회. 음악감상이 취미인 유부장판사는 전주고와 서울대출신으로 광주지법, 광주고법을 거쳐 94년부터 전주지법 부장판사로 고향에서 일하고 있다.

 

윤우진(48.남원)판사는 서울지법 부장판사를 맡고 있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84년 전주지법에서 초임을 시작했다. 군산지원과 인천지법, 서울고법, 서울형사지법,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거쳤다.

 

이희영(46.완주)서울지법 부장판사는 서울대출신으로 테니스를 즐겨하며 84년 부산지법을 시작으로 수원지법, 광주지법 해남지원장 등을 역임했다.

 

전주지법 방극성(46.남원)수석부장판사는 사시 22회. 전주고와 서울대출신으로 85년 전주지법을 거쳐 광주고법, 전주지법 남원지원장을 역임했다. 테니스를 즐겨한다.

 

사시 22회의 한상곤(45.완주)판사는 대전지법 천안지원장은 독서와 테니스를 즐겨하며 전주고와 서울대 출신으로 85년부터 90년까지 전주와 군산 정읍에서 판사생활을 했다.

 

곽종훈(48.남원)인천지법 부장판사는 사시 23회. 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전주지법, 수원지법, 서울고법을 거쳐 97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역임했다.

 

박형남(41.군산)춘천지법 원주지원장은 서울대출신으로 바둑과 테니스가 취미. 서울형사지법과 서울민사지법,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등을 거쳤다.

 

수원지법 백춘기(43.전주)부장판사는 서울지법 남부지원과 서울민사지법, 서울가정법원, 서울고법과 전주지법을 거쳤다. 전주고와 서울대출신.

 

사시 24회에는 문용호(43.군산.남성고.서울대)청주지법 제천지원장, 유영일(44.완주.전주고.서울대)특허법원 판사,이충상(44.진안. 경기고. 서울대)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이 있다.


 

사시 25회는 김광태(40.전주)제주지법 부장판사, 문용선(43.옥구)전주지법 군산지원 부장판사, 최영룡(41.김제)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이 있다.


 

이밖에도 고영석(전주)대법 재판연구관, 박윤창(전주) 수원지법 부장판사, 김중곤(김제)순천지원 부장판사, 이홍훈(고창)서울고법 부장판사 등도 전북법조의 맥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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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운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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