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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딸과 함께하는 봉사 더 특별" 유비빔씨

세계소리축제 자원봉사자로 딸 미예와 참가

2007 전주세계소리축제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유비빔ㆍ미예씨 부녀. (desk@jjan.kr)

"소리가 좋아서 자원봉사자 공모에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올해에는 운 좋게 딸과 함께 소리축제 자원봉사자가 됐죠."

 

6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07전주세계소리축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될 유비빔씨(44·전주시 덕진동).

 

2001년 소리축제 탄생 때부터 올해 7회까지 매년 자원봉사를 해온 유씨는, 처음으로 딸 미예씨(20·예원예술대)와 함께 자원봉사활동에 나서는 올해가 더욱 특별하다.

 

"초등학교 시절 거리에서 보았던 시가행진이 감동적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로 활동했고 음악을 조금씩 해왔던 저로서는 ‘소리’축제 자원봉사를 놓칠 수가 없었습니다. 저 혼자만이 아니고 딸이 대학생이 되면 소리축제 자원봉사를 함께 하고 싶었는데 제 생각을 딸이 흔쾌히 따라준 것이지요. 다른 자원봉사자들은 물론이고 딸에게도 모범을 보인다는 자세로 봉사에 임할 생각입니다."

 

12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는 기쁨도 있지만 다른 지원자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자원봉사라는 훌륭한 기회를 빼앗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자원봉사에 떨어진 사람들의 몫까지 정말 잘 해야겠다고 다짐했죠.”

 

미예씨도 처음하는 자원봉사를 든든한 후원자인 아버지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자원봉사를 잘 몰라서 걱정이지만 아빠와 함께 한다니까 마음이 놓여요. 아르바이트 때문에 바쁘지만 전주를 알리는 축제를 도울 수 있어 기쁘고요."

 

지난 8월 23일부터 시작됐던 자원봉사활동 교육을 열심히 받았다는 미예씨.

 

"교육 중에 이미지 컨설턴트 선생님의 교육이 인상적이었죠. 자원봉사자는 '축제의 얼굴'이라고 말씀하셨죠."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소리축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싶다는 미예씨는 소리축제 얼굴인 자원봉사대‘소리패’의 얼굴이 되고 싶어한다.

 

소리가 좋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앞에서 비빔밥집을 하면서 이름도 ‘비빔’으로 바꿨다는 유비빔씨와 딸 미예씨. 2007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두 부녀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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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춘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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