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동호인들이 2007년을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를 펼쳤다.
27일 오후 8시 전주시 효자동 웨딩캐슬 5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07예벗동호회 송년콘서트’.
이날 콘서트를 준비한 강석일 회장(61·전주 양지초등학교 교사)은 “평소 음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연말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이하는 예벗동호회의 송년콘서트는 해를 거듭하면서 고정팬도 생겼다. 이번 송년콘서트도 입소문을 통해 400여명이 자리를 메웠다.
단순히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로 뭉친 이들 교사·의사 등 다양한 직업의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50대의 중년 7명 예벗 동호회원들은 매월 음악에 관한 토론으로 음악의 지평을 넓혀왔다.
어지간한 음악 공연은 빠뜨리지 않고 감상하는 음악애호가인 강 회장은 이번 음악회가 내년 정년을 앞두고 마련한 것이어서 개인적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2007년을 보내면서 도내 뿐 아니라 서울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음악인들을 초청해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음악사랑을 나눴다”면서, "동호인들의 모임에 서양음악을 선보여 나름대로 서양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여한 바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은 소프라노 이미경씨와 이지은씨, 테너 하석배씨, 바리톤 김진추씨와 피아노 정미애·전정희씨, 첼로 소중연씨가 무대에 섰다.
강 회장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송년음악회를 개최한지 벌써 7년이 넘었다”며,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동호인들이 가족간의 사랑과 지인들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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