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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교육공무원 퇴직뒤 어르신 위한 참봉사

익산시 웅포제성농장 이삼남 대표 '칭송'

공무원 재직시 참봉사로 수많은 모범 표창을 받은 교육 공무원이 퇴직후에도 불우 노인들을 위한 남모를 선행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익산시 웅포면 제성리 524번지 웅포제성농장 대표 이삼남씨(65).

 

이 씨는 요즘 주변 마을 노인들을 위한 효도관광과 경로잔치 개최는 물론 연탄봉사 지원, 찜질봉사, 도시락 제공, 치매 예방을 위한 종이접기 봉사 등으로 너무나 짧은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타고난 천성으로 한 곳에 가만히 앉아 있질 못하고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자신의 손과 땀으로 모든것을 마무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이 씨는 노인들에 대한 봉사활동이 천직이다며 오늘도 홀로사는 동네 노인들을 찾아 그 들의 수발 들기에 여념이 없다.

 

이 씨는 지난 2005년 6월 교육공무원으로 퇴직하자 2007년 6월부터 원광효도마을로 활동 무대를 옮겨 현재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로 봉사활동하고 있다.

 

이 씨의 봉사활동이 공직 퇴직후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될수 있었던것은 노인들을 공경하고 이웃에 헌신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나름대로 일조를 하고 싶은 열정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자들을 가르치는 교육 현장에서 날로 퇴색해가는 학생들의 경로효친 사상을 볼때마다 무척이나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 기성인으로써 누군가 어떤 일을 해야하지 않는가 하는 절박함속에 시작한 이씨의 노인 공경 봉사활동은 어느새 하루 일과이자 삶의 그 자체가 되고 말았다.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퇴직후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까지 취득할 정도의 유별난 극성(?)과 열정을 쏟아 붓고 있는 이 씨는 교육 공무원으로 재직할시 익산시장으로부터 모범 시민상 표창을 받았는가 하면 익산교육장 표창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이루 헤아릴수 없이 많은 표창을 받아 지역사회에서 참 봉사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참다운 봉사활동이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건강이 허락할때 까지 여생을 불우한 노인들을 위해 다 쓰고 가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봉사의 꽃이 활짝 피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아버지의 의욕을 깊게 헤아려 농장의 모든 일을 도맡아 묵묵히 일해주는 아들(40)과 부인(62)의 내조 덕택에 봉사활동으로 인한 즐거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이 씨는 양친을 일찍 여의고 많은 풍파를 겪어 오늘에 이르렀지만 축산업을 통해 얻은 이익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한 삶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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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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