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제는 알고 마십시다"
"물 다음으로 많이 마시는 음료이자 세계 교역량 중 석유다음으로 두번째 차지하고 있는 커피. 출근하면서 자판기 앞으로 달려가지만, 커피 제대로 알고 마시는 사람이 몇 %나 될까요? "
커피를 알고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는 한국커피문화연구협회 이사장 유승민씨(56)는"우리국민이 하루 평균 마시는 커피는 2.5잔, 세계인구는 25억잔을 마실정도로 음용량이 많지만 모르고 너무 마신다"고 말했다.
일반 제조 기업체에서 대표를 맡아오던 일을 그만두고 6년전 군산에 내려와 체인점'김밥생각'을 운영하는 유씨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음료가 커피라는데 착안해 커피를 독학하면서 나주대 바리스타학과에 진학해 커피를 공부하는데만 4년정도를 쏟았다.
"커피를 공부하면서 놀라웠던 사실은 커피를 너무 모른다는 것입니다"
좋은 커피를 제대로 만들어 교육하겠다는 의지로 커피공장과 커피교육기관이 함께 있는'산타로사'를 군산에 오픈하면서 커피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즐길 수 있게 도와야 겠다는 생각에 최근 무료 커피강좌도 열어왔다. 이미 400여명의 그의 무료강좌와 일반강좌를 수료했다.
유씨는"커피에 대한 지나친 예찬과 맹신으로 커피 오남용이 발생하기도 하고, 커피에 대해 막연하게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며"커피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이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인스턴트 커피는 일반적인 원두에 쓰이는 아라비카 품종과 가치 차이만 3배가 납니다. 커피를 볶아서 15일이 지나면 맛이 변하죠. 커피를 내릴때 30분만 지나면 산화가 시작돼요. 다량으로 뽑아 압출해 오랫동안 밀폐된 봉지에 넣은 인스턴트 커피는 프림이 보태져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유씨는 "커피가 일반적으로 카페인 때문에 몸에 좋지 않다는 인식을 갖고 있지만 카페인은 녹차 아이스크림 등 어느 곳에나 있다"며 "알고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2월 '커피는 문화다'라는 책을 발간한 그는 지난 11일 전국 최초로 커피 계몽운동을 위한 커피문화연구협회를 발족했다. 국민건강운동 차원에서 현재 원두커피 대비 소비량이 80%인 인스턴트 커피를 50%로 낮추는 사회적 운동을 전개 하고 있는 것.
그는"제대로 알고 마시면 암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건강한 것이 커피인 만큼 건강하고 즐겁게 마시자"고 말했다.
한편 한국커피문화연구협회는 카페쇼,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커피무료강좌와 찾아가는 커피교실운영 사업을 전개 해 현재 80%인 원두커피 대비 인스턴트 커피 소비량을 50%로 낮추는 사회적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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