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서 경력 쌓은 것 큰 힘"
"어렵겠구나 생각하고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수상자로 뽑혔다는 연락을 받고 기뻤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09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게 된 한상익군(우석고 3)은 "면접때 친구들을 만나서 이야기해보니 모두들 대단했고, (저는) 과학창의재단과는 거리가 있는 문과생이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며 의외(?)의 수상에 기쁨을 표시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국가 리더로서의 자질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인재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대통령상과 함께 3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한 군이 대한민국 인재상에 응모하게 된 것은 담임선생님의 소개에 따른 것. 한 군은 "수업이 끝난 뒤 며칠동안 남아서 담임선생님과 함께 서류를 준비했습니다. 3학년이라 시간이 아깝기도 했지만 담임선생님이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최대한 빨리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며 담임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도 잊지 않았다.
한 군이 문과생으로는 드물게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경력을 쌓아왔기 때문. 한 군은2008년 전북일보 논술대회에서 고등부 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EBS 장학퀴즈 한중 제왕전 준우승, 한국 수학올림피아드 전국 동상, 전국중고등학교 외국어(중국어) 경시대회 은상, 전북영어경시대회 은상 등 영어와 중국어 등 각종 경시대회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과정을 중국에서 마쳤다는 한 군은 "어려서부터 외국어와 책읽기를 좋아했습니다. 기회가 있을때마다 영어와 중국어 원서를 많이 읽었습니다"라며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일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대 경영학과 수시에 1차 합격했으며,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문경영인이 되는게 희망입니다. 중국시장쪽에 관심을 갖고 중국시장에서 중점적으로 활동해보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우석고 이의출 교장은 "상익이는 평소에 각종 경시대회에서 많은 상을 받은데다, 성품이 바르고 지도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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