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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 대전' 대통령상 김아찬씨

"우리나라 빛낼 과학자가 되고 싶죠"

익산 출신인 김아찬씨(24)가 특허청이 실시한 '제10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군산시 나포면사무소에서 근무중인 김태수씨(51·6급·군산시 미룡동)의 아들인 아찬씨는 신철·박주현씨와 ㈜티엘아이팀으로 이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티엘아이팀은 KAIST(한국과학기술원) 박인철 교수가 개발한 국산 프로세서인'Core-A'를 기반으로 고화질, 저전력을 구현한 LED TV의 로컬 디밍 컨트롤러(Local Dimming Controller·배경 조명의 밝기를 픽셀 값에 따라 조절하는 제어기)를 출품했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 독자 개발된 Core-A 프로세서를 '상용화 제품'에 적용한 첫번째 사례로, Core-A의 활용은 현재 외국기술에 거의 종속된 임베디드 프로세서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각각 평가되고 있다.

 

이리남창초등과 이리남중, 전북과학고, 카이스트(전기 및 전자공학과)를 거쳐 현재 ㈜티엘아이에서 전문연구요원(병역특례)으로 근무중인 아찬씨는 "대한민국을 빛낼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허청은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티엘아이 등 14개 수상팀과 3명의 지도자상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에는 총 79개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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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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