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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현직기사 박윤근씨 '수주문학상' 우수작품상

현직 기자가 전국 문학상 공모전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북타임스 신문사 박윤근 기자는 '제12회 수주문학상' 전국 공모에서 '삐비꽃'등 5편의 작품을 출품해 우수작품상을 차지했다.

 

수주문학상이란 시인이며 수필가와 영문학자로 활약하고 이화여전·성균관대,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초대회장, 동아일보 기자 등을 역임한 수주(樹州) 변영로 시인(1898∼1961)을 기리는 문학상으로 국내에서는 권위있는 문학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 12번째로 맞는 이번 대회에는 해외 5개국 포함 등 작가 469명의 작품 3000여편이 응모됐다.

 

박 기자는 내면의 풍경을 반죽해내는 솜씨는 물론, 식물도감 속 삐비꽃을 현실로 불러내는 언어의 감각이 돋보였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우수작품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삐비꽃을 통하여 그는 책갈피 같은 생활의 틈바구니에서 '뼈로 압화'해 가거나, 쓸쓸하게 '다른 식물의 일가'가 되어가는 삶의 공복을 여실히 보여주는 과정은, 여간한 시선으로 사물을 그렇게 깊고 오래 들여다보기가 쉽지 않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했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시인이자 중앙일보 기자, 연세대와 서울예술전문대학 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한 정현종 교수와 송찬호시인이 맡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22일 열릴 예정이고,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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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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