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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제37회 전북보훈대상 수상자 선정

전북일보사 주최, 전주·익산 보훈지청 후원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전주·익산보훈지청이 후원하는 '제37회 전북보훈대상'수상자가 확정됐다. 전북보훈대상 공적심사위원회는 지난 3일 오후 3시30분 전북일보사 회의실에서 공적심사회의를 열고 상이군경부문 홍명상씨 등 8개 부문 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전주코아호텔 2층 무궁화홀에서 열린다.

 

 

▲ 상이군경부문 홍명상씨(70)

 

=1964년 4월 육군본부에 입대해 복무하던 중 맹호기갑연대로 차출 돼 월남으로 파병됐다. 그러나 앙케전투에서 총상을 입고 귀국해 1967년 만기전역했다. 홍씨는 전상군경 7급 국가유공자다.

 

제대 후 홍씨는 김제시 바르게살기추진위원, 사회정화추진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이웃을 위한 참사랑을 실천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1995년에는 김제시 지체장애인 지회장을 역임하며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했고 김제시 상이군경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김제경찰서장 감사패, 김제시장표창 등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수의 표창도 수상했다.

 

 

▲ 유족부문 김준호씨(60)

 

=1950년 6.25전쟁에 참전한 부친(고 김연주)이 1952년 8월27일 강원도 인제지구 전투에서 전사, 전몰군경유족(자녀)으로 등록됐다.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독학으로 공부하고 모친을 지극정성으로 부양했다.

 

김씨는 6.25전몰군경 유자녀로서 국토지킴이 봉사활동, 교통안전 캠페인, 국토청결운동 등 애국선양 활동에 헌신했다.

 

 

또 2006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전몰군경유족회 전주시지회장으로도 활동하면서 회원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했다.

 

▲ 미망인부문 오정옥씨(52)

 

=1971년 육군에 입대, 백마부대 소속으로 월남 파병 돼 활동하다 1974년 남편(고 정성균)이 만기전역했다. 그러나 결혼 1년여만에 남편이 희귀병인 '양하지 말초신경병'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서 남편 병간호와 시부모 봉양, 자녀 양육까지 도맡았다. 1995년 건강악화로 남편이 사망, 젊은 나이에 미망인 돼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다.

 

2005년 5월 전몰군경미망인회 진안군지회장으로 임명받아 현재까지 회원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 중상이자 배우자부문 이은옥씨(57)

 

 

=1967년 군에 입대, 세계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참전한 남편(이종일)이 적의 공격에 의해 양하퇴 절단 및 양안 실명이 됐다.

 

20살에 1급 중상을 입은 남편과 결혼해 가정의 생계를 책임졌으며 남편의 모든 생활을 위해 자신의 생활을 접고 남편을 보살피는 현모양처다.

 

 

어려운 가정에서도 자녀들을 모두 대학까지 졸업시켰고 남편이 9남매 중 5남임에도 불구하고 4명의 시동생들을 성장시켰다.

 

또 지난 2008년 남편이 상이군경회 익산시지회장으로 추대된 이후 보훈단체의 활성화와 친목도모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무공수훈부문 김기열씨(81)

 

=1950년 7월 학도병 1기로 군에 입대 후 6.25전쟁에 참전해 혁혁한 공훈을 세워 금성화랑무공훈장을 2번이나 받았다.

 

제대 후 1955년부터 1979년까지 체신부에서 근무하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많은 후배 공무원들의 귀감이 됐다.

 

또 1987년부터 2007년까지 바르게살기운동협회 부총재로 활동하며 지역주민과 사회정의와 도덕성 회복운동 등 다양한 운동을 적극 전개했다.

 

국방부장관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 참전부문 김용국씨(71)

 

=1952년 10월 육군에 입대, 수많은 전투를 경험하고 혁혁한 전공을 세웠지만 북한군의 지뢰에 의한 폭발물 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휴전 후 파괴된 건물 유지보수 등을 위해 군복무하다 1957년 제대했다.

 

1961년부터 동양물산 공사 현장에 취업, 성실하게 근무했고 65년에는 익산 백제연화 생산공장 판매부장으로 근무, 산업건설 복구사업에 공헌했다.

 

1994년 6.25참전유공자회 창설인이며 2000년 9월부터는 익산시 6.25참전유공자회 부회장으로 임명 돼 회원들의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매월1회 이상 익산시 군경묘지 내에 있는 충령탑, 순직경찰충혼탑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 고엽제부문 이경래씨(63)

 

=1970년 3월 1군하사관학교 전투지원중대 소속으로 월남전에 참전해 베트남 어린이, 주민 등에게 전통무예인 태권도를 전수하는 등 한국 위상을 드높이는 데 기여했다.

 

귀국 후 태권도를 가르치며 생활체육의 전도사로 최선을 다했으며 2005년 3월 익산시 태권도협회장으로 추대됐다.

 

1992년에는 고엽제전우회 익산시지회장으로 회원들의 복지증진과 보훈단체의 위상강화에 노력했고 익산시장배겸 태권협회장기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별(독립)부문 오인탁씨(76)

 

=1927년 소작권 이동과 옥구농민조합 간부의 검거에 항의, 투옥자 석방 등의 활동을 전개하다 체포 돼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 고 오승철 선생의 자녀이다.

 

2010년 8월 광복회 전주시지회장을 맡은 뒤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8.15음악회 개최,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황극단 추모제 개최 등 애국선양활동을 통해 보훈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나무와 국가를 사랑하는 모임' 회장을 맡나 무궁화 심기운동 전개, 현재까지 2500그루의 무궁화를 식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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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석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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