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만 하더라도 더불어민주당 단수 후보로 추천돼 경선없이 공천을 확정지은 김정수 전 시의원의 손쉬운 당선이 점쳐졌지만 정의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치열한 불꽃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3선 익산시의원을 지내며 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민주당 김정수 후보(53)는 이 지역 현역이었던 김영배 전 의원의 지원아래 굳히기에 들어간 형국이다.
함열고와 원광대를 졸업하고 원광대 익산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김 후보는 익산시 신청사 건립, 소라산 근린공원 조성사업, 폐석산 공원화 사업 추진 등 3대 비전을 내놨다.
또한 함라 장점마을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과 구도심 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시급한 현안문제 해결을 제시하며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나서고 있다.
김 후보에 맞선 신인들의 추격도 만만찮다.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외교안보 특보를 맡고 있는 양승무 후보(45)는 지난달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텃밭을 누비고 있다. 원광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양 후보는 출마가 늦어진 만큼 젊음을 앞세워 다양한 지역공약을 내놓아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 후보는 당리당략을 떠나 익산을 살릴 수 있는 전문적 지식과 도시개발 행정전문가로서 선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두 번째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차유성 후보(57)도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당선되겠다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1세기 인재포럼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차 후보는 “집단이기주의가 뿌리 깊게 패거리화 되어 있다”며 “정당공천이 당선이라는 구태의연한 태도는 시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민주당을 경계하는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정직과 사람중심을 강조하는 차 후보는 사람중심의 복지 기본권 확대와 사람중심의 친환경 경제도시, 역사고도 백제문화유산과 KTX교통망 연계한 복합관광벨트 구축,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창의적 교육도시 조성 등 4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처럼 도의원 익산 2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강세 속에 정의당과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후보의 틈새를 파고들며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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