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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영배 익산시장 후보 토론회 불참 발언 논란] "검증 회피…유권자 무시하나" 비판

김 후보 “일정 바빠 어려움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익산시장 후보가 토론회 불참발언을 내놔 논란이다.

김 후보는 9일 익산시청에서 출정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TV토론회나 언론사 토론회 등에 불참하겠다는 소문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민주당 후보가 되고 보니 일정이 너무 바쁘다”며 “(선관위에서 주관하는) 법정 토론회 외에는 나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불참 이유로 ‘일정이 바빠 어려움이 있다’, ‘많은 시민들과 만나 얘기하다보니까 목소리가 잘 안 나온다’, ‘시민 앞에서 얘기하려면 공부도 많이 해야 하고 (일정도 바빠) 애로가 있다’는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익산지역에는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지역 방송, 신문 등에서 시장 후보자 합동 토론회를 통해 공약을 검증하고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기 위해 준비해왔다.

전북일보와 전북CBS, 금강방송도 공동으로 익산시장 후보자 토론회를 내달 초 개최할 예정이었다.

익산시민사회단체들은 김 후보의 이날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익산참여연대 이상민 처장은 “후보자의 공약이나 정책검증과 그에 따른 실행의지 등을 시민들이 직접 볼 수 있는 토론회에 나가지 않겠다는 것은 알권리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유불리를 떠나 적극 나서야 하는 후보자 검증 자리에 나가지 않겠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진만 kjm513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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