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비·허식·비방 경계
원칙·소신 지켜나가야
명문클럽 만들기 최선
“초아란 의미는 자기희생만이 아닌 독립투쟁처럼 자신을 뛰어 넘는 이상의 삶을 향한 열정의 소산이며 광폭의 삶을 말합니다. 광야에 외치는 소리를 듣는 자의 현명한 귀에는 초아의 울림이 있었을 것입니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지역 로타리클럽 협의회장을 맡게 된 노하 김삼식 회장은 봉사는 자신을 뛰어 넘는 열정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말한다.
내달 임기를 시작하기에 앞선 그는 로타리클럽의 최대 사업은 봉사라고 단언한다.
전북인재육성센터 후원을 비롯해 익산교통정보나눔단 후원업체 대표, 익산시장애인가족지원 인권센터 운영위원, 기림장학회 등기 이사, 한국 BBS익산지부 자문위원, 익산 마한로타리클럽 회장 등 그가 가진 봉사와 관련 현재 직함만도 셀 수 없을 정도다.
로타리클럽 회원이 되고서 봉사의 참뜻을 깨닫게 됐다는 그는 “광야에 외치는 소리를 듣는 자의 현명한 귀에 들리는 초아의 울림의 뜻을 처음에는 알지 못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손을 내밀기 위해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의 로타리클럽에 대한 신의와 사랑은 남다르다.
김 회장은 “혹자의 로타리에 대한 곡해와 편견을 방관하지 말고 방만한 친목 활동이나 과도한 친목, 허례적 의식 등 사회의 지적을 수용해야 한다”며 “로타리에 낭비와 허식, 비방 등 3대 악습을 경계하고 원칙과 소신이 융합된 그런 로타리로 기억될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익산지역 로타리클럽을 이끌기 위해 운영의 4가지 덕목을 테마로 정했다.
우선 권위와 형식을 탈피한 효율적 조직체계를 마련함과 동시에 도덕, 인류애, 세계시민, 직업존중 등 4가지다.
김 회장은 “파도 이는 일출의 바다에 배를 띄우는 선장의 심정으로 익산로타리클럽 협의회장을 맡게 됐다”며 “로타리클럽의 발전은 계속되어야 하기에 회원들의 열정을 갈구하는 충정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익산 마한로타리클럽 회장으로도 소홀함이 없는 운영을 약속한 김 회장은 “회원 상호간 존중과 교류를 바탕으로 자신의 직업적 역량을 재능봉사와 노력봉사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보여달라”면서 “명문 클럽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마한로타리클럽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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