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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제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이사장 "언론인 맞춤교육, 미디어 특화대학 만들 것"

부안 출신…지난해 9월부터 이사장직 수행
재경 부안군 향우회장도 맡아 고향 발전에 한 몫

조광제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이사장
조광제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이사장

“현장에서 활동하는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식 교육을 강화하는 등 우리 대학만의 특성을 한층 살려 나갈 계획입니다.”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조광제(67·부안·사진)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흐름에 맞춰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제고시키는 실용미디어 재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임을 강조했다.

대학 설립 초기인 2010년부터 이사로 활동해 왔던 그는 지난해 9월 이사장에 취임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학은 미디어 특화대학”이라며 “미디어비즈니즈와 융합미디어, 그리고 미디어공학 등 현장 중심의 실제적인 과정이 개설돼 있어 미디어에 갈증을 느끼는 모든 사람들에게 최적의 교육기관이 될 것”이라며 미래 언론인뿐아니라 현업 종사자들의 관심도 당부했다.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은 콘텐츠·방송·미디어 산업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09년 개교했다.

서울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 내에 연구센터를 두고 있으며, 강서구 등촌동에 교육캠퍼스가 있다. 지난 2008년 기준 227명의 석사가 배출됐으며, △미디어비즈니즈 △융합미디어 △미디어공학 과정이 개설됐다.

이어 조 이사장은 “미디어는 방송과 문화, IT와 AI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고 있는 만큼 앞으로 독창성을 발휘해 국내 미디어 산업을 이끌 인재양성을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산학협동과 평생교육에 이어 외국대학과의 협력교류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고향 사랑도 잊지 않았다.

그는 국정원 퇴직 후인 지난 2016년부터 재경 부안군향우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향우회장 취임 이후 “향우회는 기존의 친목단체 성격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실제 고향에 도움을 줄 수 있는특산품 팔아주기, 향우기업 도와주기 등의 다양한 ‘부안경제공동체사업’을 펼쳐왔다.

1979년 대학 은사의 추천으로 정보부(현 국정원) 공채에 합격해 28년간 일했다. 서훈 전 국정원장과는 공채 동기이다. 김대중 정부 시절엔 청와대 사정비서관실에 파견돼 담당 국장을 맡았으며, 노무현 정권 말기에는 국정원 대북사업국장을 맡았다.

2008년 퇴직 후 금융기업 대표 및 고문 등을 거쳐 문재인 정부 출범 후인 2017년부터 국방안보포럼 안보위원과 국방부 국방개혁자문위원, 민주평통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준열사 기념사업회, 한중도시우호협회 자문위원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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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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