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2-09 14:50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임실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역대 최고 7억3000만원 매출

총 132톤 판매…작목반 실명제 운영, 배추와 양념재료 신뢰성 각인

임실군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에서 한 참가자가 김장김치를 맛보고 있다. 임실군 제공

올해 열 번째를 맞이한 임실 아삭아삭 김장 페스티벌이 지난 5일까지 역대 최고 매출을 올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9일 군에 따르면, 10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된 김장체험과 택배, 드라이브스루 판매 등을 통해 총 132톤(절임배추 96톤, 양념 36톤)을 판매해 7억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6억6000만원을 크게 웃돌았고 목표물량 124톤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이 같은 배경에는 청정 임실 신덕면의 고랭지 배추와 임실산 홍고추로 만든 고품질 고춧가루를 사용한 양념 등이 맛과 품질의 신뢰성을 끌어냈다.

절임배추는 작목반 실명제 운영으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제공되고 양념은 농가에서 수매한 임실산 홍고추를 가공한 고춧가루를 사용했다.

신뢰와 품질 덕분에 김장축제에 참여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의 재구매와 재방문이 꾸준히 증가했다.

또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확산하면서 사전주문 기간 중 준비된 물량이 조기 완판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확인했다.

체험행사에 온 방문객이 현장에서 즉석 체험을 요청하는 경우도 많아 군은 예비물량을 준비해 추가 체험 프로그램까지 운영해 현장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김치 명인의 김장 시연과 초보자를 위한 맞춤형 김장 안내, 체험 후 별도 세척 부스를 마련하는 세심한 운영도 호평을 받았다.

심민 군수는 “높은 성과에는 농가의 헌신과 품질을 개선한 임실앤양념(주)의 노력 덕분”이라며 “아삭아삭 김장 페스티벌을 전국 최고의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