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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전북도당 “KTX·SRT 통합 추진, 전라선 증편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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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KTX·SRT 통합공식화와 관련, 정의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9일 “전라선 증편이 최우선이 돼야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전북자치도당은 이날 낸 환영 성명에서 “현재 전라선에서 전주-수서를 오서가는 SRT는 ‘고속철도 이용권’이라는 말조차 무색한 하루 왕복 2편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국토교통부가 KTX·SRT 통합을 공식화하며 2026년 말까지 고속철도 운영 일원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는 좌석 공급난 해소, 차량 운용 효율성 제고, 공공성 강화라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환영했다.

하지만 전라선 전주-수서 편은 부족하다면서 “전북 이용객들은 매번 예매 대란을 겪고 있으며, 강남권 접근성은 타 지역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도민 생활의 불편이 일상화된 지 오래”라며 “전국철도노동조합에서 밝힌 것처럼 차량 운용만 통합해도 하루 1만 5000~1만 6000석의 좌석이 추가 공급될 수 있으며, 이 기회를 전북 지역에 우선적으로 배정하는 것이야말로 교통 소외를 해소하는 첫 번째 조치”라고 강조했다.

정의당 도당은 “고속철도 통합 논의는 단순한 기관 조정 문제를 넘어 국민의 이동권과 지역 균형발전의 문제”라며 “정부는 ‘통합’이라는 명분을 넘어 전북도민의 실질적 교통권 보장으로 응답해야 한다” 고 했다.

백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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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전북도당 #전라선 증편
백세종 103bell@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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