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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장 출마 양충모 전 새만금청장 “모노레일 사태 공개토론하자”

양충모 전 새만금개발청장/전북일보 DB

남원시장 출마예정자 양충모(62) 전 새만금개발청장이 모노레일 사태로 촉발된 남원시 재정위기 극복 방안을 놓고, “후보 간 공개 검증이 필요하다”며 시민공개 정책토론회를 제안했다.

양충모 전 청장은 11일 “김원종 출마예정자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한 남원시장 출마예정자 시민공개 정책토론회를 적극 수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토론은 특정 후보의 우위를 가리는 자리가 아니라, 남원시가 직면한 재정위기와 중대한 현안을 시민과 함께 풀어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공개 토론을 통해 도출된 정책 대안은 누가 민주당 남원시장 후보가 되더라도 공약으로 채택하고, 책임 있는 이행 약속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양 전 청장은 남원 모노레일 사태를 “정치적 판단이 행정의 원칙과 책임을 벗어났을 때 어떤 결과가 시민에게 돌아오는지를 명확히 보여준 사례”라고 규정하며 "누가 새로운 시장이 되더라도 신규  정책 추진은 제한될 수밖에 없고, 복지·지역개발·청년·문화 예산의 축소 압박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분명한 계획을 시민 앞에 밝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양 전 청장은 가급적 경선 이전, 빠른 시일 내에 공개적인 정책토론을 열 것을 제안하며 “남원시장 출마예정자의 한 사람으로서 언제든 토론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며 “모든 남원시장 출마예정자들의 책임 있는 응답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남원=최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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