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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울 1시간대 철도길 열리나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 맞춰 고속철도 개통 예정
내년 말부터 KTX-이음 군산역에 하루 17회 정차

장항선 복선전철 및 서해 복선전철 노선도/사진제공=군산시

‘서울(경기도) 반나절 생활권 현실화 되나'

현재 추진되고 있는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과 함께 내년 군산역 고속철도 개통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사회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을 가장 빠르게 연결할  KTX가 군산에서도 정차될 예정이어서 이들 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군산시에 따르면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기존 단선 비전철 구간을 복선전철로 개량해 고속화 열차를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사업은 크게 1~2단계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이 중 군산역이 포함된 ‘홍성~대야’간 82.3km 구간은 2단계 사업에 해당되며, 이 사업이 완공되는 2027년 말부터 ‘KTX-이음’이 군산역에 하루 17회(편도) 정차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KTX-이음은 최고 시속 286km에 달하는 준고속열차이다.

현재 군산시민들이 기차를 이용해 서울을 가기 위해서는 군산역에서 장항선 무궁화호•새마을호를 이용하거나 익산역으로 이동한 뒤 KTX 또는 SRT로 환승해야 한다.

장항선의 경우 3시간 이상 소요되고 KTX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익산역 역시, 이동에 따른 불편 등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KTX-이음이 군산역에 정차할 경우 군산역에서 김포공항역이나 경기 고양시 대곡역까지 한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이동시간이 1시간 20분대로 줄어 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김포공항역은 공항철도 및 지하철 5·9호선과 연결되어 있다 보니 서울 중심부를 비롯해 인천공항으로의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코레일TV’의 KTX 개통 노선 총정리 영상에도 2027년 말로 예정된 장항선 복선전철화 및 개량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KTX-이음이 홍성역을 지나 군산을 거쳐 익산역까지 본격적으로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본 시민들은 크게 반색하는 분위기다.

내흥동 주민 김모 씨는 “KTX가 군산역에 하루빨리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럴 경우 익산역까지 가서 환승하며 낭비하던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시민 역시 “서울을 오갈 때 버스를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고속열차가 운행되면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며 "KTX 운행으로 사실상 철도교통의 낙후지였던 군산지역의 철도교통망은 물론 수도권 이동편의가 한결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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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군산역 #KTX #장항선 복선전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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