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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완주군수 후보 결선 ‘세 대결’ 점화

유희태, 군의원·예비후보단 대거 동행…서남용·임상규, 이돈승 지지 선언

유희태 완주군수 예비후보가15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지지 세력과 함께 정책연대를 선언하며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원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경선 결선에 오른 유희태·이돈승 예비후보가 세력 결집에 나서며 ‘조직 대결’로 치닫고 있다. 유 후보와 이 후보는 15일 각각 전북도청과 완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세력과 정책연대를 선언하며 승기잡기에 나섰다.

유희태 예비후보는 이날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군의원 및 예비후보들과 동행하며 현직 군수로서의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했다. 이 자리에는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을 비롯해 유이수·심부건·최광호 의원과 김상식 예비후보가 함께해 유 후보의 재선 행보에 힘을 실었다. 유 후보는 이들 외에 이경애 완주군의회 의원, 신승기·이진영 군의원 예비후보도 정책연대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경제 군수’로서의 전문성을 강조하며 5대 분야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전 군민 30만 원 이상 민생지원금 지급, 1조 원 규모 피지컬 AI 클러스터 조성 및 데이터센터 건립, 10만 평 물류허브 및 30만 평 신규 산단 확충,  ‘햇빛소득 기본사회’ 577개 마을 확산 등이 주요 공약이다.

이돈승 예비후보도 경선에서 탈락한 서남용 전 완주군의회 의장과 임상규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3인 정책연대’를 재확인시켰다. 서 전 의장과 임 전 부지사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완주의 미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선택으로 이돈승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내려놓고 완주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정책연대를 결단했다”며 결선 투표에서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임 전 부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장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대리인을 참석시켜 지지 의사를 전달했는데, 지역 정가에서는 이를 두고 “연대의 명분은 지키되, 향후 정치적 행보를 고려한 중의적 선택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결국 향후 결선 경선은 ‘현직의 견고한 조직력과 정책 연속성’을 앞세운 유희태 후보와 ‘3인 연대를 통한 세력 결집과 대안론’을 내세운 이돈승 후보가 지지 우군의 세력을 얼마나 온전히 흡수해낼 수 있을 것인지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결선 투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여기서 승리하는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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