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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특송장, 물동량 ‘쑥’⋯시설 확충된다

시, 국비 6억 원 확보•통관 장비 추가 설치
물류비 절감·일자리 등 경제 활성화 기대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이 물동량 증가에 따라 시설 확충에 나선다./사진제공=군산시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이하 군산특송장)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내고 있다.

군산특송장은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대중국 전자상거래 소화물의 검사와 통관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국가시설이다.

지난 2024년 4월 정식 개장한 군산특송장은 총 18억 원이 들여 군산물류지원센터(3153㎡) 내에 조성됐다.

이곳에는 연간 600만 건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X-ray 검색대, 컨베이어벨트, 동시구현시스템 각 3기와 판독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군산특송장은 개장 이후 처리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독자적인 통관장을 구축해 운영한 결과 2024년 706만건, 지난해 934만건을 처리했다.

이는 통관장 운영전인 2023년(160만 건)과 비교하면 약 4~6배가 오른 수치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시설 확충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비 6억 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이에 따라 통관 장비 2기를 올해 하반기 중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시설 확충이 완료되면 수도권에 집중된 특송 물류를 분산하고 통관 기간 단축과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국토 균형발전 도모 및 해상 특송물류 거점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마련되는 한편 연간 약 185억 원의 경제효과와 10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시는 특송물류 수요 증가에 대응해 2029년까지 통관 장비를 추가로 증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새만금국제공항•항만인입철도를 연계한 ‘트라이포트(Sea-Air-Rail) 시스템’을 구축해 복합물류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증가하는 물류 수요에 대응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군산항이 경쟁력 있는 복합물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와 전북자치도는 2024년부터 ‘군산항 화물유치 지원조례’에 따라 군산특송장을 이용하는 특송업체를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도 약 3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선사•화주•물류기업•특송업체 등을 대상으로 재정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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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특송화물 #물동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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