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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사전투표⋯“전북 발전 위해 노력해줬으면” 소중한 한 표

사전투표 첫 날 이른 새벽부터 유권자들 투표 위한 발길 이어져
유권자들 “떠났던 사람이 돌아와 일할 수 있는 지역 만들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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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신동 주민센터에서 투표관리원들이 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를 발급해 주고 있다. /이상구 기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주길 바랍니다.”

29일 오전 5시 30분께 찾은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는 이른 시간부터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투표가 시작되기 전이었지만, 투표소 입구에는 유권자들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시민들은 조용히 휴대전화를 확인하거나 일행과 이야기를 나누며 투표 시작을 기다렸다. 

오전 6시가 되자 “투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안내와 함께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투표소 앞에서 대기하던 유권자들은 안내에 따라 차례로 투표소 안으로 들어섰고, 투표관리원들은 신분 확인과 투표용지 발급 절차를 진행했다. 

가장 먼저 투표를 마친 서신동 주민 강신안(79) 씨는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는 사람이 당선됐으면 좋겠다”며 “말뿐이 아니라 실제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네거티브가 아닌 정책 경쟁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시민도 있었다.

지형철(57) 씨는 “선거가 네거티브보다는 정책 경쟁으로 치러졌으면 한다”며 “당선인은 행정가로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고, 중앙정부와도 원활히 협력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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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송천3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김문경 기자

같은 날 오전 5시 50분께 전주시 덕진구 송천3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도 유권자들로 붐볐다. 아직 사전 투표가 시작되기 전이었음에도 시민들은 미리 신분증을 준비한 채 줄을 섰다. 투표 시작시간인 6시가 지나자, 투표관리원들은 유권자들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확인하고 관내‧관외 투표를 안내했다.

유권자들은 당선자들에게 전북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산상(70대) 씨는 “당선자들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역시 전북 발전”이라며 “전북을 발전시키고 지역의 품위를 지켜주는 후보가 당선돼서 떠났던 사람들이 돌아오고 경제도 발전하는 지역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정경호(68) 씨도 “우리 자식들 세대에서는 전북이 차별받지 않고 다른 지역들처럼 활동적인 곳이 됐으면 한다”며 “새만금과 AI 등 전북이 가지고 있는 좋은 자산을 잘 살려서 이곳에서 자란 청년들이 취업하고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전했다. 이어 “또 전주시의 빚과 관련한 지적이 최근 많이 나왔는데, 당선된 후보는 자식과 손자들에게 이를 물려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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