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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470억 대부업 사기’ 가담 직원도 기소의견 송치

상인 등을 대상으로 1470억 원대 거액의 사기행각을 벌인 대부업체 직원들이 검찰로 넘겨졌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6일 유사수신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대부업체 직원 A(42)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재판을 받고 있는 대부업체 대표 B(47)씨에 대해서는 추가 편취 금액이 확인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추가했다. A씨 등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시장 상인 등 모두 131명을 속여 총 1470여억 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모래내 시장과 중앙상가 등의 상인들과 친분을 쌓은 뒤 이자 약 3%를 보장해주겠다며 투자를 받아왔다. 이후 지난 5월 수천억 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대부업체 대표 B씨가 돌연 잠적하면서 대부업체 직원 A씨 등은 B씨를 사기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B씨가 잠적한 이후에도 A씨 등은 상인들을 속여 지속적으로 투자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6월 경기도 수원의 한 숙박업소에서 B씨를 긴급체포했고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이 B씨를 사기혐의로 고소했지만 범행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B씨는 피해자 16명으로부터 1395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검찰로부터 징역 20년을 구형받았다.

  • 사건·사고
  • 엄승현
  • 2020.11.26 18:40

경찰, 배다해 스토커 구속… 조사 과정 중에도 악성 댓글

배우 배다해 인스타그램 캡쳐 뮤지컬 배우 겸 가수인 배다해를 스토킹한 20대 남성이 경찰 구속됐다. 익산경찰서는 25일 모욕, 협박,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A 씨(28)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배다해가 출연하는 뮤지컬과 연극 등 공연장에 찾아와 접촉을 시도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4년 전부터 배 씨의 SNS계정에 악플 등을 게재했으며, 그 수만 500개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그는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도 배 씨의 인스타 라이브에 합의금 1000만 원이면 되겠냐, 무고죄로 고소하겠다는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에 대해 시인하고 악플을 단 이유에 대해서는 장난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반복적으로 악플 등을 달아왔던 점 등을 비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배다해는 최근 자신의 SNS에 고소장과 소장을 게시하고 스토커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치가 없다는 현실을 깨닫고는 제가 죽어야 이 고통이 끝날 거라는 생각에 절망했던 적도 많다며 다시는 저처럼 스토킹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제가 끝까지 힘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사건·사고
  • 엄승현
  • 2020.11.25 17:58

경찰,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60대 구속

정부지원금을 받게해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현금을 가로챈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24일 사기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 A씨(6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께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 한 은행 앞에서 피해자로부터 현금 900만 원을 받아 조직에 전달하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는 대전과 천안 등 9개 지역에서 피해자 8명에게 1억여 원을 가로채 보이스피싱 총책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생활고에 시달리던 A씨는 온라인을 통해 현금 수거책 일을 시작, 보이스피싱 총책으로부터 1건당 약 40%가량의 수수료를 받아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총책들이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금융기관을 사칭한 뒤 정부지원금을 받게 해주겠다며 현금 인출을 유도하고 이후 A씨가 현금을 수거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금융기관을 사칭해 정부지원금을 주겠다는 수법 또는 저금리 대환대출 등의 수법의 보이스피싱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와 수사기관, 금융기관 등에서는 전화로 현금 인출을 요구하는 경우가 없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주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사건·사고
  • 엄승현
  • 2020.11.24 18:47

법원, ‘전주판 숙명여고 사건’ 교무실무사에 징역3년형

전주 한 사립고교 학생의 답안지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았던 해당 학교 교무실무사에게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이 내려졌다. 이 사건은 전주판 숙명여고 사건으로 불리며 이슈가 됐었다. 전주지법 형사제6단독(판사 임현준) 심리로 19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업무방해와 사문서 변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교무실무사 A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교무실무사 A씨(34)는 지난해 10월 15일 전 교무부장 B씨(50)의 아들이 낸 시험 답안지를 수정하고 채점기계에 입력해 학교의 시험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 범행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조사된 전 교무부장 B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경찰 조사 당시 전북도교육청에서도 전주의 한 사립고 교무실무사가 2학년 한 학생이 작성한 언어와 매체 시험 답안 OMR카드의 객관식 세 문항에 대한 답을 수정테이프로 몰래 고친 점을 확인, 감사를 벌여왔다. 재판부는 학교의 시험 평가와 관리는 매우 중요한 업무인데 교무실무사인 피고인은 교직원으로서 교직 사회의 신뢰가 꺾이는 피해를 안겼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학생의 아버지인 같은 학교 전 교무부장 B씨에 대해서는 범행 공모 관계를 증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 사건·사고
  • 김태경
  • 2020.11.19 18:21

전농 전북도연맹, 농민수당 조례 제정 촉구 집회… ‘경찰 폭행’ 농민 1명 연행

농민수당 조례 제정 등을 요구하는 집회 과정에서 농민 1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16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소속 농민들은 전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전북도는 농가가 아닌 모든 농민에게 월 10만 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농민들은 작년에 결의한 농민수당 조례는 불완전해 수정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남녀 구분 없는 모든 농민에게 농민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하고 있지만 도지사는 응답하지 않고 있다며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진 농업과 농촌은 절망적인 목소리만 떠도는 땅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날 농민들은 나락 20kg을 도청으로 반입해 불을 지피겠다고 주장해 경찰에 제지되기도 했다. 아울러 경찰은 4개 중대를 동원해 농민들을 막았고,이 과정에서 전북도청 차량 출입 기기가 파손되기도 했다. 또한 농민들은 나락을 뿌리기도 했다. , 경찰은 이 과정에서 농민회 소속 회원 1명(30대)을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농민회 관계자는 농민들이 마음 놓고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나라는 희망을 잃어버린 나라다며 정부와 전라북도는 헛된 공약이나 말이 아닌 농민이 살아가기 위한 법이나 조례로 실질적이며 피부에 와 닿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사건·사고
  • 엄승현
  • 2020.11.16 19:05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