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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의 한 복지시설에서 집단 설사환자가 발생해 전북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3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고창군 상하면의 한 사회복지시설에서 29일 아침부터 입소자 50명 가운데 27명의 설사 환자가 발생해 인근 영광종합병원에 입원했다. 이 중 13명은 30일 증세가 호전돼 통원치료로 전환했다. 이들은 전날 점심과 저녁 식사로 조기 구이와 돼지볶음, 콩나물국 등을 섭취한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식중독균에 따른 설사 증세로 보고 검사대상물을 채취해 역학조사에 나섰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급식과 지하수 사용을 중지시켰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건강보험 재정 악화에 대처하기 위해 건강보험료 부과체계의 형평성 개선은 물론 지출부문의 합리화를 과감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을 방문중인 진 장관은 이날 한국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한국의 경우 불필요하게 약가가 비싸다면서 "일률적으로 약가를 인하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약사들의 조제료 문제에도 손을 댈 방침임을 시사했다. 그는 "의사, 약사, 환자, 제약회사 등 이해당사자들이 다 조금씩 고통분담을 할수밖에 없는 정책으로 가려고 한다"고 조만간 관련 발표가 있을 것임을 예고하면서"모든 이해당사자들이 저항해서 좀 시끄러워질 수도 있지만, 이 방법밖에 없다"고말했다. 그는 "이익집단의 저항에 부딪혀 포기하면 정말 조만간 건보재정이 파탄난다는강한 위기 의식을 갖고 있다"면서 "다소 저항이 있더라도 추진한다는 단호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진 장관은 또 지난 연말 복지부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밝혔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형평성 제고 문제와 관련, ▲자녀들의 피부양자로 올라 있는 고액 재산가들에대한 보험료 부과와 ▲사업.임대소득 등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직장가입자로 되어 상대적으로 적은 보험료를 내는 경우에 대한 개선 작업 등이 이뤄질 것임을 예로 들었다. 그는 "이는 공정사회 콘셉트와도 맞다"면서 "이런 식으로 수입을 단기적으로 확충하고, 장기적으로는 국민이 부담을 많이 느끼지 않는 속도로 보험료를 서서히 올리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진 장관은 국민연금기금과 관련, "해외투자를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도 적극적으로 월가의 투자처와 투자운용사를 물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진 장관은 이번 방미기간에 뉴욕을 방문, 모건스탠리 회장 등을 만날예정이다. 한편 진 장관은 지난 28일 가진 캐슬린 시벨리우스 미 보건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시벨리우스 장관이 한국의 건강보험 제도에 대해 관심을 많이 보였다고 전했다. 진 장관은 "시벨리우스 장관이 미국의 건보개혁으로 가입자가 3천만명이 넘게 추가로 생기는데 따른 의료인력 공급 부족에 대해 걱정을 했다"면서 "우수한 우리의의료인력을 진출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귀국하면 가능성 등을 타진해 보고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보건소는 28일 관내 희망대학을 대상으로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대학 캠퍼스 만들기 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3개 대학(전주대학교, 비전대학교, 전북대학교) 48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대학 캠퍼스 만들기' 운동을 실천, 6개월간 참여 학생의 42.9%가 금연에 성공했다.해당 대학에서도 금연 성공 학생에 대해 장학금도 지원, 올해도 학생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금연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시보건소는 금연을 위해 대학 캠퍼스에서 흡연예방과 흡연자의 금연,비 흡연자의 간접흡연 예방을 위하여 대학 내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 학생들은 6개월간 금연교육, 니코틴의존도평가, 금연보조제 등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최근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목감기로 병원을 찾는 시민이 늘고 있다.목은 신체부위 중 일교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으로 감기에 걸리기 쉬워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4일 전주시내 한 내과를 찾은 김미정씨(45.여)는 "환절기 감기에 걸리지 않기 위해 나름대로 조심했는데 요즘 날씨가 따뜻해져 얇은 옷을 입고 다녔더니 목감기에 걸렸다"고 말했다.전주 송천동 한 내과병원장은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 환자가 증가해 하루 진료 환자 60여명 가운데 감기 환자가 40~50%를 차지한다"면서 "감기 환자가 평소에 비해 15~2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환자 대부분이 미열과 함께 목감기 증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목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머플러 등으로 목을 보호해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평화동의 다른 내과도 평소에 비해 감기 환자가 15% 이상 늘었으며 환자 대부분이 목감기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환절기 목감기가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목 부분에는 지방이 없어 쉽게 추위를 타게 돼 목 부분의 체온 유지 등이 어렵기 때문이다.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와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충분한 수면과 함께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그는 또 "환절기와 다가올 황사철에 대비해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다"고 덧붙였다.한편,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6도~영상 8도로 예상된다.
도내에서 위생 취급기준 등을 위반한 어묵제조업체 3곳이 적발됐다.2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2주간 전국 어묵제조업체 64개소를 점검한 결과, 이중 위생 취급기준 및 시설기준을 위반한 13개소를 적발했다.적발된 13개소 가운데 도내 업체는 모두 3곳(전주 2익산 1곳)으로 나타났다.전주의 A 어묵제조업체는 작업장 위생상태가 불량하고 해충을 막을 수 있는 시설이 전무해 적발됐다.다른 두 곳의 도내 어묵제조업체는 폐업신고 없이 무단으로 시설물을 철거, 영업허가 등을 위반해 적발됐다.식약청은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 개선명령을 내렸으며 지속적으로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전북도는 집단급식시설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의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지하수를 식품 용수로 사용하는 집단급식시설 5곳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위탁급식영업소 등 총 50곳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검사를 한 뒤 검출업소에 대해 시설 개선을 유도키로 했다.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인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통해서 연령에 관계없이 폭넓게 발생하며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매우 위험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주로 겨울철에 발생한 노로바이러스가 최근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음식물이나 물은 85도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섭취하고 외출 후나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작년 전국에서 발생한 236건의 식중독 중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30건(12.7%)에 이른다고 연구원은 덧붙였다.
원광대 '원광 골재생연구소'가 대전치과병원에 개소됐다.원광대는 17일 원광학원 이성택 이사장, 정세현 총장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 및 병원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 골재생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원광 골재생연구소는 뼈손상 환자의 고통을 줄이면서 신체 손상을 최소화하는 수술기법 및 재료 개발에 성공한 치과대학 이준 교수(구강악안면외과)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그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마침내 이날 개소했다.연구소는 앞으로 뼈손상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신기술 개발에 나서는 등 2020년까지 골재생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연구소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로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간다.현재 연구소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R&D 특허센터로 부터 유망특허 발굴 및 사업화 지원사업과 특허기술평가사업 등 여러 가지 지원 사업을 통해 이미 기술의 우수성과 사업성을 널리 인정받은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아울러 연구팀은 4건의 핵심특허를 기반으로 뼈이식재 개발을 위한 생체재료개발팀과 줄기세포기반의 세포연구팀, 임상시험을 주도할 효력평가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연구소장 이준 교수는 지난해 미국 구강악안면학회에 골재생기술관련 논문을 기고해 국내외에서 연구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이와 관련하여 획득한 국내특허 4건에 대해 해외 30여국에서 특허 권리화를 진행하고 있다.한편, 원광대 산학협력단은 연구소 개소에 앞서 지난해 12월 치과대학에서 개발한 '뼈 재생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관련 특허 4건 및 노하우 등을 (주)본셀바이오텍에 기술 이전했으며, 향후 공동연구 및 업무교류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연구 결과물들이 지역경제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는 지난 17일 '자궁경부암의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공개강좌를 열었다.이날 열린 강좌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실시된 것으로 협회 산부인과전문의 조용현 과장이 강사로 나서 300여명의 청강생에게 암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조용현 과장은 연령대(30대 자궁암유방암, 40대 위암간암, 50대 대장암)에 따라 주요 발병되는 암을 소개한 뒤, 예방법을 제시했다.특히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갑상선암과 전립선암, 폐암에 대해서는 정기적 검진을 통해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또 이날 각종 암과 질환에 따른 증세와 예방법이 담긴 책자를 배부하고 암 예방과 금연 캠페인을 함께 벌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9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위궤양(K25)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비율은 전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09년을 기준으로 전국 시·도별 10만명당 위궤양 진료를 받은 환자는 전북 4652명, 전남 3401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제주는 1735명으로 가장 적은 도시로 조사됐다.위궤양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138만명으로 조사됐으며 이 가운데 남성은 62만7000명, 여성은 74만9000명을 기록, 여성이 남성보다 1.2배 더 많았다.위궤양 질환으로 소요된 건강보험진료비는 모두 2251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입원진료는 351억원, 외래진료 831억원, 약국진료비 107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서정훈 교수는 "위궤양 진료환자는 50대가 가장 많지만, 인구 10만명당으로 환산하면 고령일수록 위궤양이 증가하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위궤양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으로 지나친 음주, 흡연, 스트레스, 커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성별로는 남성보다는 여성위궤양 환자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9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138만명의 위궤양 질환 치료환자 138만명 가운데 여성은 74만9천명으로남성(62만7천명)에 비해 많았다고 20일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2만6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0만2천명, 60대가 25만5천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다만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를 보면 남성은 70대(6천717명), 60대(6천426명), 80대 이상(4천875명) 순이었고, 여성은 60대(6천701명), 70대(6천454명), 50대(5천444명) 순으로, 남녀 모두 60-70대의 환자층이 가장 두터웠다. 또 직장인(건보 가입자)과 비직장인(피부양자) 비교에서는 모든 연령대에서 직장인 그룹의 위궤양 환자 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직장인 그룹은 남성이 인구 10만명당 1천465명, 여성은 2천276명의 위궤양질환 치료자가 있었던 반면, 같은 연령대 피부양자 그룹에는 남성 질환자가 863명,여성은 1천739명에 그쳤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서정훈 교수는 "위궤양 진료환자는 50대가 가장 많지만 인구 10만명당 수치를 보면 고령일수록 위궤양이 증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위궤양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이며, 또 소염진통제와 같은 약물 복용, 지나친 음주, 흡연, 스트레스, 커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이어 "위궤양을 예방하려면 일단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좋고, 평소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식사량도 적정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또 커피 등 카페인 함유 음료, 강한 향신료가 첨가된 음식, 아주 차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커피를 최소한 하루 1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뇌졸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국립환경의학연구소의 수산나 라르손(Susanna Larsson)박사는 49-83세의 여성 3만4천670명의 10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커피를 하루 1-5잔 마시는 여성은 뇌졸중 위험이 22-25%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AP통신 등이 10일 보도했다. 커피를 하루 1-2잔, 3-4잔, 5잔 이상 마시는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했지만 뇌졸중 위험 감소율은 3그룹 모두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라르손 박사는 밝혔다. 흡연, 체중, 당뇨병, 고혈압, 음주 등 다른 뇌졸중 위험요인들을 고려했지만 이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커피는 염증과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인슐린저항을 개선하기 때문에 이러한 효과가 나오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라르손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뇌졸중(Stroke)' 최신호(3월10일자)에 실렸다.
탈모를 막는 약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가 돌이킬 수 없는 발기부전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대학 의과대학 비교기과전문의 압둘마게드 트라이시(Abdulmaged Traish) 박사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아보다트(화학명: 두타스테리드)와 프로스카-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가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일부 환자의 경우 약을끊어도 발기부전이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10일 보도했다. 트라이시 박사는 지금까지 발표된 관계 연구논문을 종합분석 한 결과 이 약들을복용한 사람은 8%가 발기부전, 4.2%가 성욕감퇴가 나타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들 중 일부는 약을 끊은 후에도 발기부전이 회복되지 않았다. 일부 복용자는 사정량 감소, 정자감소, 우울증이 나타났다. 이 약들은 남성호르몬 안드로젠을 차단함으로써 전립선비대와 탈모를 억제한다. 그러나 안드로젠은 발기기능, 성욕, 사정 등에 필요하며 남성의 기분을 호전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이 약을 복용하면 발기부전, 성욕감퇴,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연구결과는 '성의학(Sexual Medicine)' 3월호에 실렸다.
3월 바퀴벌레가 집안에 발생하는 빈도가 크게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생활환경 위생기업 세스코에 따르면 회원 가정이나 회원 업체의 해충 발생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3월 바퀴벌레의 실내 발생확률은 31%로 2월 11%보다 3배 가량이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통 날씨가 따뜻해지는 3월에는 바퀴벌레의 번식이 왕성해져 출몰 빈도가 전달보다 증가하는데다 특히 올해는 꽃샘 추위가 장기간 계속되는 등 기온 변동이 크기때문에 바퀴벌레가 실내로 침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세스코 측은 설명했다. 잡식성 해충인 바퀴벌레는 콜레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100여종의 병원균을 갖고 있으며 종종 아토피나 천식, 비염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특히 암컷 한 마리가 3개월 후면 약 800마리 까지 늘어날 만큼 놀라운 번식력을갖고 있어 초기에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세스코 측은 전했다. 세스코는 바퀴벌레 말고도 3월에 특히 주의해야 할 유해 생물로 쥐와 진드기를함께 꼽았다. 세스코 측은 바퀴벌레나 진드기 등 해충의 침입을 막기 위해 각종 쓰레기통의뚜껑은 반드시 닫아둘 것, 평소에 하수구나 배수관의 뚜껑을 닫아둘 것, 신문과 같은 재활용 쓰레기는 실외에 모아둘 것 등을 조언했다. 또 실내 습도가 너무 높지 않도록 조절하거나 음식을 먹은 후에는 바로 설거지를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해충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일본에서 유아들이 폐렴구균 백신과 뇌수막염 예방백신을 동시에 맞고 숨진 사례가 보고된 가운데 국내에서도 유사 사례가 2건 보고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2008년 1월과 12월 각각 2개월 남아와 2개월 여아가 폐렴구균 백신과 뇌수막염 예방백신을 동시에접종한 뒤 숨진 사례를 보고받았다. 숨진 영아들이 접종한 폐렴구균 백신은 화이자의 프리베나주였으며 뇌수막염 예방백신은 SK케미칼의 퍼스트힙주 등으로 최근 일본에서 문제가 된 제품과는 다른 종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당시 관련성을 조사하기 위해 열린 피해심의위원회에서는 백신 접종과 사망간의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식약청 관계자는 "2008년 보고 사례는 백신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며 "일본의 사망 원인 발표를 지켜보고 추가 조치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제약사로부터 시판 후 안전성 조사(PMS)를 통해 이상반응을 보고받고 있으나 특이사항은 없었다"며 "아직까지 추가 조치는 필요 없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에서 문제가 된 제품의 로트는 국내에 반입되지 않은 만큼 지나친 우려는 경계했다. 한편 일본 노동후생성은 유아 4명이 프리베나주와 뇌수막염 예방백신 사노피파스퇴르의 액티브주를 동시에 접종한 뒤 13일 만에 숨지자 2종의 백신 사용을 중단시켰다.
고령화와 식습관 변화 등의 영향으로 변비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내 인구 10만명당 변비 환자 수는 2002년 2097명에서 2009년 3894명으로 7년 동안 약 1.9배가 증가했다.도내의 경우 지난 2009년도 인구 10만명당 변비 환자 수는 충남(3908명)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변비는 고령층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질환으로 도내의 경우 고령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변비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전국에서도 같은 기간 인구 10만명당 변비 환자는 1.6배 증가했으며, 성별 및 연령대별로는 남성의 경우 80대 이상이 1만297명으로 가장 많았고, 9세 이하 7792명, 70대 639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여성은 9세 이하가 8325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대 이상 6021명, 70대 500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변비의 예방 및 관리요령은 매일 변을 봐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잡혀 성급하게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고 섬유 식이와 하루 1.5~2ℓ가량의 물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배변 습관과 배변 자세 등을 유지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식품뿐 아니라 의료기기에도 유효기간이 존재하고 있어 미확인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3일 의료기기의 유효기간은 제품의 무균상태와 성능이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는 기간으로 유효기간을 초과한 의료기기는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유효기간을 확인해야 하는 의료기기는 가정에서 개인이 주로 사용하는 인슐린 주사기와 주사침, 콘택트렌즈 등이다.이들 의료기기는 유효기간이 지났을 경우 개봉여부와 관계없이 사용하지 말고 폐기해야 한다는게 식약청의 설명이다.주사기와 주사침 등 멸균 의료기기는 유효기간이 지나면 포장의 밀봉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며, 콘택트렌즈의 경우는 보관액 성분이 변질돼 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또한 유효기간을 초과한 혈당지는 혈액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져 정확한 측정이 어려울 수 있다.유효기간은 제품의 포장에 붙은 한글 유효기간 라벨(00년 00월 00일까지, 제조일로부터 00년 등) 또는 유효기간 기호로 확인할 수 있다.식약청 관계자는 "식품과 달리 자칫 소홀하게 인식되는 의료기기의 유효기간은 의료기기의 위생적 안전성과 성능을 담보하는 중요한 정보다"며 "개인이 가정에서 의료기기를 사용할 때는 사용 전에 반드시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기간 내의 제품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원광대병원 제16대 병원장에 원광대 의과대학 호흡기내과 정은택 교수(55)가 임명됐다.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이성택)은 지난달 28일자로 임기가 끝난 임정식 병원장의 후임으로 정 교수를 신임 병원장으로 임용했다고 2일 밝혔다.정 병원장은 "최상의 수준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의 환자들 만큼은 굳이 서울 큰 병원을 찾아갈 필요가 없도록 원광대병원이 우리나라 전체 의료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당찬 취임 포부를 밝혔다.정 병원장은 광주 제일고·전남의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7년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임용돼 그동안 원광대병원 의학과장, 진료처장 등을 거쳤다.아울러 정 원장은 대한의사협의회 대외협력위원, 대한내과학회 고시위원, 대한호흡기학회 이사, 폐암학회 임상연구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미국 흉부학회 정회원, 세계 폐암학회 정회원, 아시아태평양 폐암학회 기획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한편 임 전 병원장은 원광대병원으로 복귀(비뇨기과)했다.
뚜렷한 이유 없이 어깨가 결리는 '오십견' 환자가 크게 늘면서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도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6년∼2010년) 오십견으로 불리는 '어깨 유착성 피막염'에 대한 심사 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이 기간 58만명에서70만명으로 약 12만명(20.4%)이 증가했다. 오십견 관련 총진료비 규모도 5년 새 555억원에서 764억원으로 37.6%(209억원)늘었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62~63%, 남성 환자는 37~38% 정도로 여성환자 비율이 월등하게 높았다. 또 연령대 별로는 50대가 29.8%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7.0%, 70대가 22.3%였으며, 30대 미만은 1.4%에 그쳤다. 진료환자를 진료개시 시점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4∼11월에는 감소하다 12월부터 3월에는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특히 매년 3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나타났다. 오십견은 뚜렷한 병인이 있는 '이차성 동결견'을 제외하면 발병원인이 알려지지않았다. 따라서 성별, 연령대, 계절 등이 오십견 발병과 상관관계를 갖는지도 규명할 수없다. 다만, 여성의 경우 반복적인 가사노동 등으로 인해 오랜기간 남성보다 어깨관절을 더 많이 사용하고, 40대 후반 여성의 경우 폐경기에 접어들면서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관절과 근육 등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여성 발병 비율이 높다는 추정은 가능하다. 또 일반적으로 3월이 되면 겨울 동안 뜸했던 운동을 재개하는 사람이 많고, 집안 대청소 등 과정에서 안쓰던 근육을 갑자기 쓰거나,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기 때문에 이 기간에 환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 오십견은 대부분 1-3년 내에 자연 치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꾸준한 노력을 동반하지 않으면 치료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인내심을 가지고 자가치료에 힘써야한다. 또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가벼운 어깨 관절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신학기를 맞아 집단생활에 따른 각종 감염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 최고기온이 영상 15도까지 올라가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낮 기온과 달리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권에 머물러 기온차가 10도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이처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도내 내과와 소아과 등 각 병·의원에는 감기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22일 오전 전주시 효자동의 한 내과를 찾은 김민희씨(34·여)는 "최근 날씨가 봄처럼 포근해 옷을 비교적 얇게 입고 다녔다"면서 "콧물이 멈추지 않고 두통까지 심해져 병가를 낸 뒤 병원을 찾았다"고 말했다.전주 A내과(진북동) 관계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환자가 2배 이상 늘어난 것 같다"면서 "진료를 받으려면 최소 30분은 기다려야 할만큼 환자들이 많다"고 말했다.이와함께 전북도 보건당국은 이날 학교 개학과 함께 집단생활로 인한 감기와 수두 등 각종 감염병 발생이 우려 돼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를 당부했다.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신학기에는 주로 감기와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수두, 유행성 눈병, 수인성전염병, A형 감염 등이 발생한다.도 보건당국 관계자는"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와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면서"특히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감염병 발생이 높은만큼 개학 전 백신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의 경우 초등학교 저학년의 아이들이 쉽게 걸리는 만큼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23일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3도~0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12도~영상15도로 예상된다.
한국 사회의 고령화와 더불어 노인성 백내장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노년 백내장 질환' 진료환자가 47만843명에서 77만4천865명으로 64.5%(30만4천22명)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조사대상 7년간 연평균 7.4%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셈이다. 노인성 백내장으로 입원해 수술을 받은 환자 수도 이 기간에 9만9천59명에서 20만4천930명으로 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노년 백내장 질환 관련 건강보험 진료비도 같은 기간 1천515억원에서 3천555억원으로 배 이상 증가했다. 노년 백내장 환자를 성별로 보면(이하 2009년 기준) 남성이 29만명, 여성은 48만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7배가량 많았다. 연령대 별로는 70대가 32만명, 60대는 28만명, 80대 이상은 9만2천명, 50대는 7만2천명 순이었다. 이 밖에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 수는 제주가 2천21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이 1천343명으로 가장 적었다. 건보공단 일산병원의 안과 전문의 박종운 교수는 "고령화 추세와 함께 노인성백내장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어 "남녀 간에 환자 수 차이가 큰 것은 통상 남성보다 여성의 수명이 길어 여성 노년 인구가 더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노인성 백내장은 말 그대로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것인 만큼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나 증상을 악화시키는 자외선 노출을 피하고 염증이 생겼을 경우 반드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당뇨와 같은 전신질환을 잘 관리하면 백내장의 빠른 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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