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2-15 19:57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날씨

전북 반가운 '단비'...전주 낮 29도

전북 지역에 21일째 지속되던 폭염특보가 해제되면서 새벽부터 반가운 단비가 내렸다.10일 기상대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군산 말도 35.5㎜를 비롯해 어청도 33㎜ 선유도 29㎜, 부안 9㎜, 익산ㆍ군산 6.5㎜, 김제 4㎜, 정읍 3㎜, 순창 0.5㎜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기상대는 서해 상에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비가 점차 서해 상에서 내륙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번 비는 이날 오후 6시까지 1050㎜의 비를 더 뿌린 뒤 그칠 것으로 보인다.기상대는 전북 전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여 낮 최고기온도 6도가량 떨어진 2629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비가 그친 주말에는 다시 낮 최고기온이 2933도로 올라 평년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반가운 비 소식에 전날까지 50만 마리가 폐사한 가축 농가들은 한숨을 돌렸다.정읍에서 양계농가를 운영하는 전승만(55)씨는 "어제까지 닭 1만 마리 정도가 폐사했다"면서 "매일 양계장에 물을 뿌려주고 냉방기를 돌렸는데 새벽부터 비가 오면서 폐사율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기온도 떨어져 한시름 놓았다"고 말했다.기상대 관계자는 "동해상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서해상에서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들은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날씨
  • 연합
  • 2012.08.10 23:02

8월 기온, 기상관측 이래 가장 뜨거웠다

올 여름 유례없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도내 기상 관련 기록들이 속속 바뀌고 있다. 전북도 재난종합상황실이 기상청 자료를 인용해서 8일 내놓은 분석자료에 따르면 전주와 군산정읍지역의 이달 최고기온이 1918년(전주기상대 설립) 도내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8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우선 전주의 경우 지난 6일 38.3도까지 수은주가 치솟아 역대 8월 최고기록을 세웠다. 또 이달 5일(38.1도)과 4일(37.4도), 1일(37.4도)의 기온도 8월 기록으로는 역대 24위에 해당한다. 기상관측 이후 전주지역 최고 기온은 1930년 7월 11일에 기록한 38.6도로, 지난 6일 기온은 역대 두번째에 해당한다. 올 여름 82년만에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인 셈이다. 이와함께 전주에서 폭염주의보 발효 기준인 33도 이상으로 수은주가 올라간 날은 올들어 8일까지 20일을 기록, 지난해(16일)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 또 군산은 지난 5일 36.1도까지 수은주가 올라가 역대 8월 기온 중 가장 높았다. 정읍도 지난 1일 37.8도를 기록해 역시 8월 최고기온을 갈아치웠다. 특히 정읍에서 올해 기록한 37.8도는 역대 8월 최고기온인 동시에 기상관측 이래 이 지역에서 가장 무더운 날씨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 날씨
  • 김종표
  • 2012.08.09 23:02

'살인적인 더위' 완주 38도 전국 최고...인명사고 잇따라

전북 지역에 15일째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완주의 낮 최고 기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38도를 기록하는 등 전북 대부분 지역이 35도를 넘어섰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이 완주 38도를 비롯해 전주 37.3도, 정읍 36.6도, 익산 36.2도, 부안 35.9도, 군산ㆍ고창 35.6도, 김제 35.4도 등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장수와 진안을 제외한 12개 시ㆍ군에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일 경우 발효되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살인적인 더위가 이어지자 축ㆍ해산물이 집단 폐사하고, 밭일을 하던 노인이 숨지는 등 폭염 피해가 속출했다.도 해양수산과에 따르면 3일 부안군 위도면 대리의 바지락 양식장 20㏊에서 바지락 135t(시가 4억원 상당)이 폐사했다.도는 양식장의 바지락 대부분이 폐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합동조사단을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지난 1일에도 정읍시 이평면 창동리의 한 양계장에서 닭 4천여 마리가 폭염에 폐사하는 등 양계농가의 피해 접수도 줄을 잇고 있다.지난달 28일 무주에서 첫 폭염 사망자가 발생한 이레 폭염에 의한 인명 사고도 계속되고 있다.2일 오후 6시40분께 익산시 신동의 한 단독주택 옥상에서 고추를 따던 박모(74여)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가 이달 중순까지 이어지면서 폭염 피해가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농어민들은 냉방설비를 점검해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노약자나 임산부는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달라"고 당부했다.

  • 날씨
  • 연합
  • 2012.08.03 23:02

정읍 37.8도 전주 37.4도 … 13일째 폭염

1일 정읍의 낮 최고기온이 37.8℃를 기록하면서 기상 관측이래 도내 8월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정읍 37.8℃를 비롯해 전주 37.4℃, 완주 37.1℃, 순창 37.1℃, 고창 36.8℃, 익산 36.5℃ 등 12개 시군에서 35℃가 넘는 용광로 더위가 이어졌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정읍, 고창, 전주 등 11개 지역에 폭염경보가 군산, 장수 등 3개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도내 전 지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됐다. 특히 그동안 폭염특보가 내려지지 않았던 진안, 장수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이날 무더위는 절정을 이뤘다. 지난달 20일부터 도내에 13일 연속 내려진 폭염특보는 최근 10년 동안 두번째로 긴 기간동안 이어졌고 이 기간 폭염경보는 전주완주 6회, 순창 5회, 남원 3회가 내려졌으며 낮 최고기온 평균은 33.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주지역은 평균 34.7℃의 낮 최고기온을 기록해 도심 아스팔트 열기 등 열섬 현상과 맞물려 시민들은 40℃ 이상의 고열에 시달려야 했다. 앞으로 폭염이 7일 이상 지속되면 과일과 채소류에 탄저병, 낙과 등이 발생해 상품 가치를 떨어질 수 있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시민들의 건강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노약자들은 무더운 날씨에 고혈압과 심장병,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이 악화시킬 수 있다.전주시보건소는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고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하며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시키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 날씨
  • 김정엽
  • 2012.08.02 23:02

태풍 '카눈' 전북 통과...큰 피해 없어

제7호 태풍 '카눈'이 전북 지역에 최고 173㎜의 비를 뿌렸지만 큰 피해 없이 지나갔다.전북 14개 시ㆍ군과 전 해상에 내려진 태풍경보는 19일 오전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전북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남원시 신촌동의 가로수 4주가 전도되는 등 전북 전역에서 가로등과 가로수 20여개가 넘어진 것 외에는 침수나 정전과 같은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태풍의 중심권은 서울 동쪽 20㎞ 해상을 지나 북한 쪽으로 향하고 있어 전북 지역은 오후부터 완전히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순간 최대풍속 초속 23m에 달했던 바람도 46m 잦아들었고 비 역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지리산 뱀사골 173㎜를 비롯해 무주 덕유봉 107㎜, 장수 80㎜, 군산 65.9㎜, 임실 61.5㎜, 남원 41.5㎜, 전주 25㎜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태풍경보로 인근 항ㆍ포구에 대피해 있던 어선 5천여척과 군산과 부안에서 도서지역을 잇는 5항로의 여객선 등도 오후부터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군산 공항의 항공편도 바람이 잦아들면서 오후 운항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출입이 통제된 지리산과 덕유산 등 국립공원과 도내 21여개 해수욕장도 오전 10시부터 출입통제가 해제됐다.대책본부 관계자는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강풍과 폭우는 사실상 끝난 상태"라며 "다만, 지역에 따라 집중호우가 내릴 수 있으니 축대붕괴ㆍ산사태 등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날씨
  • 연합
  • 2012.07.19 23:02

태풍 '카눈' 전북 상륙..뱀사골 157㎜

제7호 태풍 '카눈'이 19일 새벽 서해안 해상에 상륙하면서 전북 지역에는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불고 있다.전북지역은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전북 전역과 서해 남부 전 해상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가, 오후 11시를 기해서는 고창과 부안, 김제, 군산 4개 시ㆍ군과 서해 남부 전 해상의 태풍주의보가 태풍경보로 각각 대치됐다.현재 태풍의 중심권은 부안 앞바다 3050㎞ 해상에서 시속 33㎞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태풍의 영향으로 전북 지역에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23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지리산 뱀사골 등에는 시간당 최대 4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태풍은 이날 오전 46시께 가장 근접한 뒤 오후부터 점차 전북 지역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오전 4시 현재 지리산 뱀사골 157㎜를 비롯해 무주 덕유산 82.5㎜, 장수 64㎜, 군산 62.7㎜, 임실 57.5㎜, 고창 46.7㎜, 진안ㆍ정읍 42.5㎜, 남원 36㎜, 부안 33.5㎜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서해 남부 앞바다와 먼바다에는 23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해상의 강풍과 높은 파도로 어선 5천여척이 인근의 항ㆍ포구에 긴급 대피해있고, 군산과 부안에서 도서지역을 잇는 5항로의 여객선 등 모든 뱃길 교통이 통제됐다.군산공항에도 초속 23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오전 9시 첫 항공편이 결항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리산과 덕유산 등 국립공원은 전날부터 등산객 등의 출입이 통제됐고, 도내 21여개 모든 해수욕장도 입욕을 금지하고 있다.기상대 관계자는 "도내 대부분지역에서 강풍과 폭우는 사실상 끝난 상태"라며 "다만, 서해안지역은 오후 늦게까지 비교적 강한 바람과 높은 파고가 예상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전북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상황은 없다고 밝혔다.

  • 날씨
  • 연합
  • 2012.07.19 23:02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