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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홀릭스, 여러 보컬 기용한 1집 발매

플럭서스뮤직 소속인 그룹 러브홀릭스(강현민, 이재학)가 정규 1집 '인 디 에어(in the air)'를 최근 발표했다. 기타리스트 강현민, 베이시스트 이재학이 이끄는 러브홀릭은 보컬 지선이 탈퇴하면서 여러 객원 보컬을 기용하는 체제로 바뀌었고, 이로 인해 팀 이름도 러브홀릭스로 변경했다. 이번 음반에는 지난해 12월 플럭서스뮤직 소속 가수들이 불러 영화 '국가대표' O.S.T에 수록된 '버터플라이(Butterfly)', 배우 신민아를 보컬로 기용해 5월 싱글로 발표한 '미러클 블루(Miracle Blue)'를 비롯해 웨일, 크리스티나, 장은아 등 독특한 음색을 지닌 가수들이 부른 신곡들로 구성됐다. 화가 출신 신인 가수 장은아가 부른 타이틀곡 '아픔'은 강현민이 작사ㆍ작곡한 곡으로, 쓸쓸한 피아노와 기타 소리가 어우러지는 가운데 후렴구에서 터지는 장은아의 보컬이 매력이다. 빗물처럼 가슴을 촉촉이 적시는 '레이닝(Raining)'은 클래지콰이의 보컬이자 알렉스의 누나인 크리스티나, '메시지 프롬 도쿄(Message From Tokyo)'는 일본 밴드 '인디고'의 보컬 미키, '바람이 참 매섭다'는 'W&웨일'의 보컬인 웨일이 노래했다. 플럭서스뮤직은 "강현민, 이재학이 만든 감성적인 팝 발라드로 채워진 음반으로, 다양한 보컬을 통해 곡마다 개성이 묻어난다"며 "음반 재킷 디자인은 장은아가 최근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그림으로 꾸몄다"고 말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9.09.15 23:02

개콘 인기코너 '분장실의 강선생님' 폐막

KBS 2TV의 간판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개콘)'의 인기 코너인 '분장실의 강선생님'이 13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은 강 선생님(강유미)이 은퇴를 선언하는 일화로 그려졌다. 안영미는 도입부에서 "강 선생님이 은퇴를 하신다"고 운을 뗐고, 김경아는 안영미에게 "안 선생님"이라며 아부를 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그러나 강 선생님은 "분장실은 안영미에게 넘긴다"고 선언하고 나서 곧이어 "'분장실의 강 선생님'은 오늘로 끝"이라며 코너 종영을 알려 기뻐하던 안영미가 울상을 짓게 만들었다.'개콘'의 연출을 맡은 김석현 PD는 "지금 인기가 있다고 해서 단기적인 이기심으로 코너를 끌고 가기보다는 시청자들이 지루해하기 전에 마치는 것이 연기자 보호 차원에서도 더 좋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PD는 "지금은 10주년 방송 이후 과도기적인 상태"라며 "새 개장을 위해 앞으로 3-4주 동안 계속 새 코너들을 선보여 경쟁력 있는 것을 고정 코너로 가져가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분장실의 강 선생님' 외에도 '할매가 뿔났다', '황현희 PD의 소비자 고발', '성공시대' 등 인기 코너가 최근 막을 내렸고 이를 대신해 '워워워', '미니뮤지컬', '초고속카메라', '미니시리즈 형제', '굳세어라 안 사장' 등이 새로운 코너로 소개됐다. 독특한 분장으로 유명한 '분장실의 강 선생님' 코너는 2월 22일 첫선을 보인 뒤 방송국 분장실에서 펼쳐지는 선후배 간의 위계를 그리며 "너희들이 고생이 많다", "어쩔 수 없어, 그게 세상 이치니까", "똑바로 해 이것들아" 등 유행어를 양산하면서 인기를 누려왔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9.09.15 23:02

'따뜻함 담은' 첫 정규앨범 '버스' 발표

김창완밴드가 첫 정규 음반 '버스(Bus)'를 최근 발표했다.3형제 그룹 산울림의 리더인 김창완은 지난해 김창익의 사망 이후 "막내가 없는 산울림은 더 이상 무의미하다"며 산울림 이름으로 활동하지 않는 대신 산울림 음악이 가진 진취성, 미래 지향성을 계승한 김창완밴드를 결성했다.이번 음반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 음반 '더 해피스트(The Happiest)'에서 보여준 따뜻한 사운드의 연장선에 있다.지난 음반과 마찬가지로 밴드 멤버들이 스튜디오의 한 방에 모여 전곡을 합주하며 원테이크 레코딩(연주와 보컬이 곡 전체를 한번에 녹음하는 방식)으로 녹음했다.전작에서 사운드 디렉팅을 맡았던 나카무라 소이치로가 레코딩부터 후반 작업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의 멤버처럼 참여해 김창완밴드의 음악 색채를 더욱 뚜렷하게 했다.'버스'에는 따뜻한 멜로디와 구수한 가사를 지닌 곡들과 강한 록이 고루 섞여있다.두 트랙에 나눠 담은 타이틀곡 '굿모닝'은 푸념하는 노랫말과 대비되는 제목이지만 좌절보다 희망, 웅크림보다는 새로운 바람을 노래한다.첫 트랙 '내가 갖고 싶은 건'과 마지막 곡 '결혼하자'는 소박한 사운드의 기타와 피아노의 하모니가 어우러져 여유로운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아이쿠'와 '너를 업던 기억'은 일상을 읊조리듯 노래하는 1인칭 화자의 고백이 관조적으로 다가온다. '29-1'은 첫눈에 반한 여자 때문에 잠 못 이루는 주인공의 황망한 심정이 격렬한 사운드에 녹아있는데 간주의 키보드 솔로가 인상적이다.김창완밴드의 연주를 제대로 맛볼 곡은 '삐에로와 광대', '그땐 좋았지'다. 그중 '삐에로와 광대'는 연주곡으로 멤버 하세가와 요헤이의 기타로 시작돼 김창완의 기타가 바통을 이어받아 소리가 변주한다.이들은 새 음반 출시를 기념해 10월28일부터 11월1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기념 콘서트 '테이크 어 버스'를 개최한다.김창완밴드 측은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최소화한 극장의 아늑함 덕택에 소박하고 따뜻한 노래 맛이 잘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 02-2230-6601, 1544-1555.

  • 방송·연예
  • 연합
  • 2009.09.15 23:02

배용준 "애니 '겨울연가' 또 다른 재미"

한류스타 배용준이 목소리 연기로 참여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에 대해 "드라마와는 다른 이야기 구성으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12일자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현지 신문이 전했다. 배용준은 "예전에 출연한 작품에 다시 출연하는 것이라 처음에는 좀 고민도 했지만, 대본을 읽다 보니 당시의 느낌이 되살아나 다시 한번 음미하면서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랫동안 드라마 '겨울연가'를 사랑해준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은혜를 갚고 싶다"고도 말했다. 배용준은 첫 목소리 연기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이렇게 어려울지 생각도 못했는데, 목소리만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게 상상 이상으로 어려웠다"며 "이번 작업으로 성우 분들이 정말로 훌륭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와 관련, "준상과 유진이 헤어진 뒤 3년간의 공백기, 준상, 유진, 상혁 부모님들의 젊은 시절, 준상의 기억 상실에 얽힌 새로운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가 전개된다"고 소개했다. 30분짜리 26회분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다음달 17일부터 일본 최대 상업 위성방송인 스카이퍼펙트TV(Sky perfect TV)와 엔터테이먼트 채널 DATV를 통해 방송된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9.09.14 23:02

재범 빠진 2PM, 앞으로 어떻게 되나

재범(본명 박재범ㆍ22)이 탈퇴해 미국으로 떠나면서 7인조 그룹 2PM이 앞으로 어떤 형태로 활동하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향후 활동 방향은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JYP대표이사 박진영 역시 10일 발표한 입장에서 2PM의 미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가요 관계자들과 팬들은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거론하고 있다. 우선, 2PM이 10월 발표할 새 음반 작업 중이었던 만큼 재범을 빼고 6인조로 활동할 가능성이 있다. 또 JYP 연습생 중 새 멤버를 발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아이돌 그룹의 팬들은 대개 새 멤버 영입에 강한 거부감을 갖고, 2PM 팬들 역시 마찬가지다. 팬들은 이미 '재범이 없으면 2PM이 아니다', '7-1=0'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 다른 변수도 있다. JYP에는 2PM과 함께 2AM이라는 4인조 그룹이 있다. 과거 이들은 한 팀으로 연습생 시절을 보냈고 데뷔 때 두 팀으로 나뉘었다. 팬들 사이에서 이들은 '원 데이'로 불린다. JYP 출신인 한 매니저는 "2AM, 2PM은 각기 활동하다 한 팀으로 뭉친다는 얘기가 출발 때부터 있었고 JYP도 실제 고려한 것으로 안다"며 "한 팀으로 합칠 가능성도 있겠지만 지금은 그럴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범이 2PM에서 탈퇴했지만 JYP와의 전속계약 기간은 수년이나 남아있는 만큼 확산된 동정 여론을 발판삼아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가요 관계자들은 "2PM에 복귀하기는 힘들지 않겠느냐"라며 "한국에서든, 미국에서든 솔로로 활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9.09.14 23:02

토크쇼, 연예인 '연애담'에 길을 잃다

TV 토크쇼가 연예인들의 '연애담'으로 채워지고 있다. '야심만만2', '놀러와',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해피투게더', '상상플러스' 등 어느 프로그램이든 예외가 없다. 심지어 연예인 커플이 탄생하면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커플로 맺어졌다"며 '증거 자료'를 내놓기도 한다. 같은 시간에 두 채널에서 한 연예인이 똑같은 연애담을 늘어놓기도 한다. 물론 시청자들은 연예인들의 진짜 삶을 엿보고 싶어한다. 드라마나 영화, 무대에서의 모습 외에 진솔하면서도 시시콜콜한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 그런 측면에서 하루가 멀다고 방송하는 TV 토크쇼는 대중의 관심사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해결사' 역할을 하는 셈이다. 문제는 대부분 토크쇼가 연애담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것도 아주 가볍고 자극적인 연애담이 주종을 이룬다. 이 때문에 연애가 아닌 다른 주제에서는 연예인의 인간적인 면모를 거의 알 수 없다. 즉, 배우나 가수 등 '대중 예술인'으로서 연예인들이 겪는 고뇌나 노력 등은 거의 듣기 어렵다.◆ 너도나도 '사랑 타령'7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2'에는 그룹 쿨의 이재훈과 유리가 출연, 과거 두 사람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이재훈은 이 자리에서 "나는 지금도 유리와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백지영도 출연해 '연하킬러'라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MBC 토크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9일 출연한 MC몽도 연인인 주아민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연애담을 펼쳤다. 이날 MC몽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신정환이 미용실에서 여자와 함께 있는 것을 봤다며 신정환의 열애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함께 출연한 은지원도 2살 연상인 첫사랑을 최근 다시 만났다는 사실을 재차 공개했다. KBS '해피투게더-시즌3'도 마찬가지다. 10일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수 길은 최근 박정아와 열애 중인 데 대해 "박정아를 사로잡은 비결은 지극 정성"이라며 "박정아가 건 전화를 받으려고 잠도 제대로 못 잔다"고 연애담을 소개했다.◆ 종종 부작용과 오해 양산…공개사과도연예인들이 토크쇼에서 자신들의 연애담을 공개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진행자가 집요하게 묻기 때문이다. 쿨의 이재훈과 유리가 '야심만만2'에서 열애설을 해명한 것과 같이 토크쇼의 연애담 공개에 '해명' 형식이 많은 것은 그 때문이다. 또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MC몽이 거꾸로 진행자인 신정환의 열애설을 제기한 것도, 그가 MC몽의 연애 이야기를 캐물은 데 대한 대응이었다. 물론, 배경에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시청률 경쟁이 자리잡고 있다. 자극적인 연애담이 오해를 낳는 등 이로 말미암은 부작용도 종종 발생한다. 김세아는 지난 2월 KBS '샴페인'에서 MC들의 집요한 공세를 받고 "뮤직 비디오에 함께 출연했던 K씨가 자신을 좋아했다"며 K씨의 출연 드라마까지 공개, K씨를 발끈하게 했다. 당시 사태가 커지자 제작진은 부랴부랴 '김세아 씨가 문제의 발언에 대해 편집을 부탁했는데 제작진의 경솔함으로 김세아 씨가 오해를 받게 됐다'는 요지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당장 주목만 받으려다 긴 생명력 잃기 십상"이렇게 토크쇼가 연애담에만 몰두하다 보니 프로페셔널 한 연예인으로서의 이야기는 듣기 어렵게 된다. 연기자의 연기 이야기나 가수의 노래 이야기를 아주 들을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연애담에 묻히고 만다. 대중문화 평론가 탁현민 씨는 "대중예술인이라고 할 수 있는 연예인들의 예술활동에 초점을 맞춘 방송 프로그램이 거의 없고, 신변잡기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되는 것은 기형적"이라고 지적하며 "애초부터 신변잡기 프로그램에 출연하려는 연예인은 없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신변잡기나 연애담이 대세라는 것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프로그램에서 개인이 책임질 수 없는 내용을 말하는 경우도 눈에 띈다"며 "당장의 주목만을 받으려는 프로그램이나 거기에 참여하는 연예인들이 긴 안목에서 보면 생명력을 잃기 십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시청자들도 방송이 지나치게 연예인들의 사생활만 다루는 데 대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KBS '샴페인' 게시판에서 '오현주'라는 이름의 시청자는 "짝짓기 연애프로그램도 아닌데 시간 때우기 식 방송을 하는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예인에 대해 알아갈 시간은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tombo23'이라는 ID로 글을 올린 누리꾼은 "짜낼 아이템이 없으면 이처럼 연애담을 다루는 방송이 나오는 것 같다"며 "사랑이라는 것을 너무 쉽게 다룬다는 점도 좋지 않아 보인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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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09.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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