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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진안장수지역에 2025년 특수학교 개교

오는 2025년 무주진안장수 지역에 동부권 특수학교가 신설된다. 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장수 원촌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활용한 동부권(무주ㆍ진안ㆍ장수) 특수학교 신설 계획이 지난달 26일 충북 청주에서 실시된 교육부 2022년도 정기 1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전북교육청은 2025년 3월 개교 예정으로 장수 계북면에 위치한 원촌초 폐교부지(12,171㎡)를 활용해 중학교 과정 4학급, 고등학교 과정 4학급, 전공과 과정 2학급 총 10학급 규모의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에는 10개의 특수학교가 있으나 대부분 전주를 중심으로 중북부 지역에 집중돼 있다. 따라서 통합교육이 어려운 동부권 지역의 심한 장애 학생들이 특수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전주, 남원 등 편도 1시간 이상을 통학하거나 기숙사 생활을 해야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7월 장수 원촌초등학교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지역주민들은 학교 설립으로 침체된 지역 활성화와 체육시설 공동 이용 등을 기대하며 98.1%가 특수학교 설립에 찬성했다. 장수군과 장수군 의회도 특수학교 설립ㆍ운영에 적극적인 지원을 표명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이번 중앙투자심사에 전주 에코시티 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설립 계획서도 함께 의뢰했으나 승인을 받지 못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2.02 18:50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전북교육감 출마 공식 선언

전북지역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된 천호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익산에서 교육정책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는 등 행보에 나섰다. 천 교수는 27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전북교육의 새로고침이 필요한 시간이라며 연대와 협력을 통한 상생과 생존이라는 시대철학을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익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코로나19 이후 당장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가 아니라 이후에 우리의 교육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고, 살아가는 힘이 되는 학력 신장과 학습돌봄정보지역 격차 등 불평등 해소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하는 방향으로 교육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이 전환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익산 맞춤형 5대 공약으로 기초학력 완전책임제, 돌봄 100% 책임운영제, 학생청소년 기본수당 지급,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 물품공사용역 익산업체 이용하는 에듀몰 확대를 제시했다. 천 소장은 전북 미래교육의 대표자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초중등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호흡하며 수업상담생활지도를 해 본 경험 없이 오로지 대학 행정 경험과 행정직 복무 경험만을 앞세우는 분들을 교육전문가라고 보기 어렵다라며 15년의 현장교사, 17년의 수업연구교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현장교육 전문가인 천호성이 젊고 강력한 에너지로 세대교체를 이뤄내고 전북교육을 역동적으로 바꿔내겠다고 다짐했다.

  • 교육일반
  • 송승욱
  • 2022.01.27 17:20

완주 상관지역아동센터 ‘사고쳤다’…참스승·우정으로 일궈 낸 인간승리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에요. 생각을 정하면 바로 실천에 옮겼죠. 완주 상관지역아동센터가 유쾌하고 통쾌한 사고를 쳤다. 이곳 출신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환경 역경을 딛고 대한민국 미래를 대표할 인재로 떠오른 것이다. 상관지역에 가면 두 학생을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렸다. 지역의 자랑이자 전북의 자랑으로 떠오른 학생들의 미래를 기원하기 위한 응원이다. 주인공은 바로 유다함(20)문건일(20) 학생이다. 이 두 학생은 초등학교 1년때부터 상관지역아동센터에서 같이 공부하고 뛰어놀던 속칭 부랄친구(어릴적부터 같이 뛰어놀던 죽마고우)다. 유다함 학생은 2022학년도 대학 입학 시험에서 국내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는 물론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미국 퍼듀대학교, 미국 미시간대학교,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등을 합격했다. 어느 대학을 가던 전액 장학금을 받는다. 어느 대학을 가야할지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다. 6남매 중 다섯째인 유다함 학생은 돈을 벌러 나가는 홀어머니 밑에서 커왔다. 어릴적 상관 하천에서 뛰어노는 일 외에는 집에서 아무것도 할 게 없었다고 한다. 집안 환경이 어렵다보니 학원은 커녕 외식조차 생각도 못했다. 그러던 중 상관지역아동센터에 입소했고, 이후 그곳에서 공부하고 친구들과 만나 뛰어놀은 기억이 인생에서 가장 큰 추억이자 현재의 기억이라는 게 유다함 학생의 설명이다. 유다함 학생은 어렸을 때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아무것도 고려하지말고 뭘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일단 시도해봤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지금 스타트업에 관심을 갖고 경제, 경영을 공부하고 있다. 문건일 학생의 삶 역시 죽마고우인 유다함 학생의 인생과 맥을 같이 한다. 문건일 학생은 이번에 연세대학교 행정학과에 합격했다. 유다함 학생과 함께 상관지역아동센터에서 삶을 보내며 공부하고 뛰어놀았다. 유독 다른 친구들에 비해 까불이였던 문건일 학생은 동네에서 소소한 작은 사고도 여러번 쳤다고 한다. 그는 맞벌이 부모의 시간적 한계로 인해 상관지역아동센터에 입소했었다. 문건일 학생의 꿈은 검사다. 어렸을적엔 경찰이 꿈이었지만 커 나가면서 경찰수사를 지휘하는 참된 검사를 꿈꾸었다고 한다. 그래서 학과도 법과 가장 가까운 행정학과로 지원했다고 한다. 문건일 학생은 옛날 우리 동네는 놀곳이 기찻길 외에 센터밖에 없었다면서 이곳에서 인생의 목표를 정했고, 시간을 정해 놓으면 그 시간에는 약속된 일정을 소화하는 방식으로 공부해왔다고 말했다. 이들 두 학생의 공통점은 모두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의 가장 값진 시간이 상관지역아동센터에 있었을 때라고 한다. 이들로 인해 상관지역아동센터는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각광받고 있다. 두 학생은 대학 합격통지서를 받자마자 상관지역아동센터 최영순 센터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 뒤 큰 절을 올린다며 이곳을 찾았다. 감동의 눈물이 이곳 센터를 적셨고, 이들을 바라보는 후배들의 얼굴엔 희망과 미소가 가득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1.26 19:34

전북교육청, ‘중대산업재해 예방 기본계획’ 마련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27일)을 앞두고 중대산업재해 예방 기본계획을 마련, 시행한다. 이번에 마련한 시행계획은함께 만드는 안전한 교육환경 구현을 비전으로 △안전ㆍ보건 목표와 경영방침의 설정 △안전ㆍ보건 업무를 총괄ㆍ관리하는 전담조직 설치 △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등 조치 매뉴얼 마련 및 조치 여부 점검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삼았다. 그간 산업안전보건법에서는 학교의 현업업무종사자가 안전ㆍ보건관리의 적용대상이었으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교육감이 담당할 안전ㆍ보건관리 대상자는 각급 교육기관 및 공립학교의 교직원과 도급사업 종사자로 대폭 확대된다. 이에 도교육청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하여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여 각급 학교(기관)에 조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하여 컨설팅을 확대 실시하고, 안전ㆍ보건의무 이행사항 체크리스트와 자율점검표, 의견제안 창구를 마련하여 직종별 유해ㆍ위험 요인 발굴 및 이행사항 확인을 통해 구성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지속적인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1.26 19:34

2022 전북대언론인상에 이방희·이상윤 동문

전북대언론인회(회장 박재홍)가 정론직필을 실천해 온 동문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2022년 전북대언론인상에 이방희 전북도민일보 부국장 겸 제2사회부장(정치외교 84학번)과 이상윤 JTV전주방송 방송본부장(서어서문 87학번)이 각각 선정됐다. 대학 발전에 공헌한 언론인에게 주는 공로상 수상자로는 최수학 한국일보 호남본부장과 임홍진 전주MBC 보도편성국 국장이 각각 선정됐다. 전북대는 1월 25일 오전 10시 총장실에서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박재홍 전북대언론인회장,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대언론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30여 년 간 언론인의 길을 걸어온 이방희 부국장은 정치부장 재직 시절 전북의 자존심을 찾자라는 기획시리즈를 통해 전북가야사 재정립과 후백제의 위상 정립, 그리고 재경전북도민회 관련 기획을 통해 출향인들에게 전북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7년 동안 전북대 언론인회 간사 역할을 맡아 언론인회 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이상윤 JTV 방송본부장은 최근 JTV가 제안해 전국적 이슈가 됐던 지방선거 출마자의 불법 현수막 안걸기 운동을 주관했고, 지역농협의 부실대출에 대한 연속보도를 통해 허술한 지역 금융기관의 대출 시스템 개선과 제도개선을 이끌어 냈다. 특히 백세 수도로서의 익산의 위상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2년 간 제작해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이끌어 내는 데 기여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1.25 20:26

전북교육청 ‘권한배분’ 사업 ‘효과 있다’

전북교육청의 교육 권한을 일선 교육지원청에 배분한 결과 그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지난해 교육 권한을 학교에 배분, 학교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무주교육지원청을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해 운영했다. 무주교육지원청 관내에는 유치원 8교, 초등학교 10교, 중학교 6교 등 총 24교가 있으며, 자주성과 전문성 및 지방교육의 특수성을 기반으로 한 지역별ㆍ학교별 특색에 맞는 교육생태계 구축 사업을 벌였다. 교육 권한이 학교에 있는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운영을 목표로 △업무부담 없는 학교 △공모사업 없는 학교 △지시간섭 없는 자율적인 학교 등 3無 학교를 추진했다. 이에 대한 설문조사와 면담조사 실시 결과 공동체 간 소통으로 행정업무 경감 노력은 3.413.71, 행정업무 양의 적절성 2.753.51, 학교기본운영비 증액 3.613.94,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통한 현안문제 해결 3.704.05 등으로 크게 개선된 변화를 가져왔다. 학교업무 지원에 만족 3.624.05, 단위학교와 소통 노력 3.754.14로 시범교육지원청 운영 전ㆍ후 결과 평균이 높아졌다. 다만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은 3.883.94로 0.06 증가에 그쳐 유의미한 변화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워 추후 중점적인 연구 지원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1.24 19:49

2018년 경쟁했던 서거석-황호진-천호성 또 ‘격돌’

12년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을 최종 교육감 후보들이 사실상 확정됐다. 12년간 진보와 비진보라는 진영논리에 갇혀 불통교육감이라는 오명을 샀던 전북교육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6월 1일 치러질 전북교육감 선거는 서거석 전 전북대학교 총장과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 자칭 민주진보 천호성 단일화 후보 등 3파전으로 진행된다. 이들 3명은 지난 2018년 전북교육감 선거에서도 경쟁했었던 인물들로 서로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알고 있다. 당시 선거때도 마찬가지였듯 천호성 단일화 후보를 제외한 서거석황호진 후보는 반김승환 성향이다. 단일화 후보가 확정되면서 전북교육의 백년지대계를 결정지을 전북교육감 본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이하 선출위)는 지난 21일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를 최종 단일화 후보로 선출했다. 단일후보 경선에는 이항근차상철천호성 후보가 참여했으며, 도민여론조사(30%)와 선출위원 투표(70%)를 합산해 결정됐다. 12만 4763명으로 대상으로 실시된 선출위 회원 최종 투표율은 30.40%(3만7922명)에 그쳤다. 경선 결과 천호성 교수가 36.98%의 득표율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은 34.80%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고 차상철 전 전교조 전북지부장은 25.2%의 득표율을 얻었다. 이번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경선을 둘러싼 갈등이 풀릴지도 관건이다. 단일후보 선출회원으로 등록했는데도 불구하고 명단이 누락돼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한 사례가 속출했고, 그 반대로 선출회원 신청을 하지 않았음에도 투표권이 주어져 내부 항의가 거셌다. 더욱이 경선에서 2위를 차지한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은 2003년 전교조 전북지부장을 지낼 당시 노조전임자가 저지른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책임차원에서 3%p 감점을 받았다.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은 여론조사와 선출회원 투표에서 37.8%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지만 경선참여 과정에서 결정된 3%p 패널티 적용에 의해 2위로 밀려난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경선이 끝나고 최종 후보자가 결정됐지만 진보층 내부에서는 여전히 경선에 대한 불신이 자리하고 있어 단일화 후보진영이 원팀을 구성해 본선에서 경쟁력을 높일지도 관전 포인트다.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나섰던 이항근차상철천호성 세 후보 모두 사실상 김승환 현 교육감의 계보다. 반면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과 황호진 후보 역시 진보를표방하고 있다. 한마디로 교육감 선거 본선이 김승환 계보냐, 아니냐의 경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천호성 단일 후보가 전북교육 새로고침을 주창하며, 현 김승환 교육감 기조에 선을 긋고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앞으로 연대해 나갈 경선 참여 후보들을 고려할 때 김승환 계보로 남을 수 밖에 없다는 해석도 나온다. 결국 서거석, 황호진, 천호성 세 후보의 최종 돌파구는 부동층 잡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도 누구를 선택해야 할 지를 모르는 도민들이 25%를 넘어서고 있어, 향후 세 후보들의 지지율 확장성 여부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1.23 18:52

전북교육청-전주예술중·고 학교재단 마찰 2라운드 돌입

전북교육청과 전주예술중고 학교재단의 마찰이 소송으로 비화될 전망이다. 전주예술중고 성안나 학교재단은 20일 전북교육감이 법률조문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학교재단의 이사승인을 취소하는 감정적 행정행위를 했다며 전북교육감 및 교육청 관계자들에 대해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성안나 학교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2018년 전주예술고의 재정수지악화를 인지했다. 당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재정결함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일반계예술고등학교로의 전환작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전북교육감은 2019년 6월19일과 2020년 7월8일 두차례에 걸쳐 전주예술고등학교의 특수목적고등학교지정취소신청을 거부했다. 이에 재단은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특수목적고등학교지정취소 거부처분에 대한 취소심판을 청구했고,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전북교육감이 직권남용, 재량권 일탈 남용한 위법 부당한 처분을 했다고 판시했다며 재단 측의 승소로 결정이 났다는 게 재단측의 설명이다. 재단 관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북교육감은 현재까지 위와 같은 위법행위를 시정하지 않고 있고, 학교진입로 문제를 이유로 사립학교법과 초 중등교육법에 명시된 법률조문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학교재단의 이사승인을 취소하는 감정적인 행정행위를 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재단이 위임한 법무법인의 법리적 검토를 통해 학교재단 임원승인취소처분에 대한 행정심판 및 전북교육감과 관련된 전북교육청 관계자들에 대한 민 형사상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지난 12일성안나재단 이사 8명 전원에 대한 임원 승인을 취소했으며, 사학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임시 관선이사 후보자를 2배수로 추천받았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1.20 18:47

‘주사위’ 던져진 전북교육감 선거…단일후보·서거석·황호진 3파전 확정

전북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경선이 종료되면서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전북교육감 선거는 사실상 단일후보 대 서거석 대 황호진 후보의 3파전으로 확정됐다. 그간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사안이 내홍을 겪으며, 선출인단 참가비 대납 의혹과 경선 연기, 수상한 선출인단 구성 등의 문제가 불거졌고, 최종 경선 종료로 갈등이 봉합된 것으로 보이지만 뒷맛은 개운치 않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전북 민주진보교육감 선출위원회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도민 여론조사, 후보자 결정 투표,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출회원을 대상으로 한 ARS 투표가 진행됐다. 선출위원회는 21일 여론조사 결과 30%와 선출위원 투표 결과 70%를 합산해 최종 단일 후보를 발표한다. 경선에 참여한 이들은 이항근차상철천호성 후보였고, 이들 중 한 명만 최종 후보로 나선다. 이로써 전북교육감 후보로 출마할 인사는 서거석 전 전북대총장과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 차상철 참교육희망포럼 대표, 천호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 중 1명),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등 3명(가나다 순)이다. 이들은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히고 공식 행보중이다. 여기에 김병윤 군산 중앙초등학교 교장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아직 선거 초반이기는 하지만 그간 각종 언론기관에서 발표한 교육감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1강 4약의 흐름을 보였다. 전북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서거석 후보가 다른 후보들에 비해 아주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반면 나머지 후보들은 7~10%의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서거석 후보의 질주에 제동을 걸어줄 대항마가 보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단일 후보로 승리한 최종 후보가 서거석 후보의 대항마로 거듭날지도 이번 전북교육감 선거 관전 포인트다. 그러나 여론조사 결과에서 누굴찍을지 모르겠다는 무응답 층이 30%에 가까워 섣부른 결과를 속단하기 이르다. 결국 각각의 후보들은 부동층 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 선거가 코로나19 정국에 묻혀 유권자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호소하는 대면 유세가 막혀있기 때문이다. 유권자들의 무관심도 교육감 선거 열기를 올리지 못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전북교육감 선거는 도지사와 같은 광역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일선 지자체 시장, 군수 선거에 묻여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각각의 후보들이 적극 나서 공약 대결을 벌이고, 서로에 대한 검증 등을 벌이는 이벤트 정책으로 유권자 관심을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 이선영씨(42전주)는 백년대계인 전북 교육을 책임질 수장을 뽑는 선거지만 지금 누가 교육감 후보로 나왔는지 잘 모르고 있을만큼 선거 열기가 낮다면서 각 후보들이 스스로 나서 자신의 공약을 널리 알리고, 자신의 장점을 내세울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많아야 유권자들도 무언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1.20 18:47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경선 ‘수상한’ 선출인단 구성

자칭 전북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 투표가 공정성 논란에 휩쌓였다. 투표권이 주어지는 선출회원 신청을 하지 않했음에도 선출회원으로 등록된 반면 선출회원 신청을 했음에도 등록되지 않은 사안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경선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로 단일후보가 결정됐더라도 향후 후보간 시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단일후보 경선 입후보자는 기호 1번 차상철 전 전교조 수석부위원장과 기호 2번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 기호 3번 천호성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 등 3명이다. 전북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선출위원회는 2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17~18일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18~19일에는 선출회원(12만4764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투표를 진행했다. 20일에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출회원을 대상으로 한 ARS 투표가 진행되며, 21일 여론조사 결과 30%와 선출위원 투표 결과 70%를 합산해 최종 단일 후보를 발표한다. 하지만 선출회원 투표 과정에서 불공정을 호소하는 내부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선출회원이되려면 개인이 신청을 하거나 단체 신청이 있어야 하지만 이번 경선에 아무런 연고가 없는 사람들이 선출회원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반대로 정당한 절차를 밟고 등록한 선출회원들의 선거권이 누락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불만의 목소리들이 민주진보교육감 선출위원회 단체 대화방에서 쏟아져 나왔고, 선출위원회는 일부 검증 실수를 인정하며 사과하기도 했다. 게다가 일부 회원은 투표를 늦춰서라도 누락된 회원들의 투표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고, 선출위원회 검증 절차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일부 회원들은 특정 후보를 유리하게 하려다 이런 현상이 빚어진 것 아니냐는 의구심의 눈길도 보내고 있다. 선출회원 A씨는 이번 단일화 후보가 누구누구인지도 모르는데 투표를 하라는 공지가 왔다면서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내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을 이용해 선출위원으로 등록시킨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또 다른 B씨는 나는 선출회원 신청을 했음에도 투표권이 주어지지 않았는데, 이미 공공연하게 선출위원회가 특정 후보를 밀고 있다는 소문이 들리는데 사실이 아니길 빈다며 일련의 사태를 돌아볼때 민주진보라는 구절이 무색할 정도로 보수적이란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불만의 목소리에 대해 선출위원회 후보검증위원회는 사과드립니다라는 공지문을 통해 선출회원 명단 확정 과정에서 회원으로 가입해 주셨던 분 중 명단이 누락된 분들이 계심을 확인했다. 후보검증위의 책임임을 통감하며, 마음을 내서 민주진보교육감 선출 과정에 참여해주셨던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15만 명에 가까운 분들이 선출회원으로 가입함에 따라 세밀한 검수에는 실무적 한계가 있어 일률적인 기준으로 명부를 검수해 중복, 오류 명단을 정리했는데 그 과정에서 오류 명단으로 분류된 분들이 일부 있다며 부디 미흡함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이후 단일후보 당선자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1.19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