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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연수원 휴게공간 '연화담소', 전시공간으로 탈바꿈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하 연수원)이 기존에 활용도가 낮았던 휴게공간 '연화담소'를 휴식이 어우러진 문화전시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는 초등교사 문인화 작품 전시를 통해 연수생들이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연수원은 식생활관과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기 위해 기존 벽체를 철거하고 투명문을 설치, 간접조명과 안내물을 세워 공간 개방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초등문인화연구회와 협력해 상·하반기로 나눠 문인화 작품을 정기적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1일 시작한 2025년 하반기 전시에서는 신작 8점이 새롭게 선보였으며, 참여 작가들도 상반기보다 늘어난 6명의 현직 초등교사 및 교육전문직이 작품을 출품했다. 일부 작품은 본관(서동관)으로 이전 전시되어 전시 공간도 넓어졌다. 연수생들은 "작품 감상을 통해 자연에 푹 빠지는 느낌이 들었고 작품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며 "수업과 연계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입을 모았다. 민완성 연수원장은 “연화담소는 연수생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마주하고 스스로 치유받는 공간이다"면서 "앞으로도 연수 만족도 향상과 교육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5.07.22 15:26

전교조 “더 이상 참을 수 없다”…악성 민원 학부모 고발

교권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전북 한 초등학교의 학부모와 담임교사와의 갈등이 더욱 확산될 양상이다. 교원단체는 교사들이 악성 민원으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해당 학부모에 대한 고발 방침을 밝혔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21일 전북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 이후 교권보호를 위한 법률이 제정됐지만 여전히 무고한 아동학대 신고와 반복되는 악성 민원으로 교사들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 소진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해당 학부모는 교권보호위원회의 조치조차 따르지 않고 올해도 여전히 담임교사에게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3회, 112 신고 5회 이상, 담임 교체 요구 등 악성 민원 약 40건을 반복적으로 제기했다”며 “(학부모가 교사를 고발한 사건의)경찰 조사 결과 모두 무혐의로 밝혀졌지만 이번에는 민사소송까지 예고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이처럼 교사는 일방적으로 공격받고 고통받기만 하는 현실을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며 “전교조는 해당 학부모를 형사고발하고 엄정한 처벌을 촉구하는 탄원인을 함께 모으려 한다”고 했다. 전교조에 따르면 이 학부모는 담임교사를 향해 바람둥이라는 표현을 쓰며 ‘그 작은 눈으로 여자 좀 그만 훑어봐. 그 학교 여자들이 너 눈빛이 제일 불쾌하데’라는 희롱성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또 교권보호위원회를 앞두고는 ‘우리 집 강아지도 안고 갈래요. 우리 집 강아지가 당신들 멍멍이 소리는 기가 막히게 알아듣거든요’라는 글도 게재했다. 이에 대한 반박을 듣기 위해 해당 학부모에 연락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다만 학부모는 문자를 통해 “본인은 현재 가정사로 인해 공식 입장을 다음 주 기자회견에서 밝힐 예정”이라고 했다. 타 언론에서는 “해당 담임교사는 전교조 전북지부장 재직 당시날 이미 고발한 적이 있다. 그럼에도 그 교사는 여전히 내 아이 담임을 맡고 있다”며 “내 아이는 현재 자신의 담임교사가 엄마를 고소한 사람이란 사실을 알고도 학교에 가야 한다. 담임과 나의 분쟁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인사조치를 한 전북교육청도 이 같은 상황에 큰 책임이 있다”고 반박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7.21 17:37

전북교사노조, 교육부장관 후보 강민정 전 의원 추천

전북교사노조(정재석 위원장)는 21일 교육부장관 후보로 강민정 전 국회의원을 제안했다.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대통령으로부터 지명이 철회된지 하루만이다. 전북교사노조는 그간 여러차례에 걸쳐 이진숙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주장해왔다. 전북교사노조는 “이번 지명 철회가 교육부장관직의 무게와 책임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며 “교육부장관은 교육의 시작점인 유·초등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사람이 교육 정책을 이끌어야 하며, 교육자로서의 도덕성과 윤리 의식을 갖춘 인물이 그 자리에 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기준에 비추어 다음 교육부장관 후보로 강민정 전 국회의원을 제안한다”며 “강 전 의원은 교사 출신 정치인으로, 30년 넘는 교육 현장 경험과 국회 교육위원으로서의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강 전 의원은 교사정치기본권 보장 운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만큼 교육의 자율성과 민주성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AIDT, 고교학점제, 유보통합, 늘봄학교 등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강 전 의원이 과거 교권 침해 행위를 한 학생에 대한 조치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도록 한 교원지위법 개정안에 반대한 이력이 있고, 학생 인권 보장을 위한 특별법안(속칭 ‘학생인권법’)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7.21 16:28

시험지 유출 사전봉쇄...전북교육청, 보안관리 강화 방안 마련

학교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평가 보안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2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타 시도에서 학생 평가 관련 사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에 대한 문제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로 했다. 이번에 마련한 학생평가 보안관리 강화 방안에는 △학생평가 보안관리 역량 강화 △시험지 보관 보안시설 재점검 및 개선 △단계별 답안지 보관 관리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먼저 촘촘한 3단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1단계(학기초)는 도교육청이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을 안내하면 각급 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학교별 학업성적관리규정을 제·개정하고 연간 평가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관리자와 평가담당자의 보안 의식을 높이기 위한 집중 연수도 연 2회(2월, 8월) 실시한다. 2단계(시험 전)는 연 4회 정기고사 기간에 맞춰 운영된다. 도교육청이 고사 전반의 유의사항을 안내하면 학교에서는 자체적인 정기고사 보안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학생평가 단계별 운영 매뉴얼과 보안관리 점검표를 활용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달 연수를 실시, 보안 의식을 한층 강화한다. 3단계(시험 후)에서는 학교는 학생평가 운영 전반을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도교육청은 재시험 등 중대 사안에 대한 보고 및 점검 체계를 가동해 평가 과정 전체를 체계적으로 환류하고 지원한다. 시험지 유출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평가관리실, 인쇄실 등 시험지 보관 장소 보안도 대폭 강화했다. 평가관리실 출입문은 이중잠금장치를 하고, 출입자 확인을 위한 CCTV는 2학기 1차고사 시행 전까지 모든 학교에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시험지 원안과 인쇄물을 보관하는 보관장 역시 이중 잠금을 의무화하고, 관리를 이원화하여 보안성을 극대화한다. 답안지 분실 및 훼손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미지 기반 스마트 평가시스템’ 도입도 검토한다. 채점부터 이의신청, 성적처리까지 전 과정을 스캔으로 이미지화된 답안지를 활용함으로써 분실 또는 조작 등의 우려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학생평가 보안관리 강화 방안’을 중고등학교장 연수를 통해 안내했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조치는 학생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관리 시스템과 지속적인 현장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자신의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7.21 16:27

전교조 전북지부 “이진숙 후보자 지명 철회하라”

전교조 전북지부는 17일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교육부 수장으로서 요구되는 정책 전문성, 현장 이해, 도덕성 모두에서 자격 미달”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이진숙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공교육을 신뢰하고 책임질 수 있는 인물로 다시 지명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난 후보자의 발언은 이러한 한계를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후보자는 법정수업일수, 유보통합, NEIS 등 초중등 교육의 기초적 제도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AI 디지털교과서(AIDT)의 법적 성격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초·중등 교육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를 숙지하고 준비하지 않은 책임자의 태도, 정책을 이끌 철학과 전문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 데에 있다”면서 “사교육비 해소, 고교학점제 등 핵심 현안에도 원론적 수준의 답변만 반복하며, 교육부 수장으로서의 리더십과 자질이 현저히 부족함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후보자의 두 자녀는 각각 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3학년 1학기 재학 중, 미국 기숙형 사립학교로 유학을 떠났다”며 “국회 제출 자료에 따르면, 유학에 들어간 비용은 총 69만 달러(약 7억 6천만 원), 현재 가치로는 약 12억 원에 달한다. 차녀 유학의 법 위반 여부를 떠나 공교육 대신 상당한 비용이 수반되는 교육 선택을 한 사실 자체가 교육부 수장으로서 부적절하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충남대 총장 재직 시절 ‘소녀상’ 철거 요구, 구성원과의 소통 부재 등으로 드러난 비민주적 리더십 역시 우려를 더한다”며 “교육부장관은 전문성과 정책 역량 이전에 공정성과 도덕성, 그리고 국민적 신뢰를 받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7.17 18:46

전북교육청, “여름방학, 늘봄학교 농촌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에게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북교육청은 전북농업기술원과 협력해 늘봄학교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초등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안전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자원을 활용한 양질의 교육활동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교육농장과 연계해 학생들이 자연과 생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전북농업기술원의 검증을 거친 16개 교육농장이 참여한다. 여름방학 기간 총 69개교에서 88개 학급이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1학기에는 5개 교육농장이 참여해 13개 학급에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긍정적 평가가 높았던 만큼 여름방학 중에는 참여 규모를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체험 기회를 주고자 했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프라를 교육 자원으로 전환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늘봄학교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7.17 18:43

“학생 예산 전용하고도 보복감사 주장하나?…‘자몽’ 사태 일파만파

4년 동안 2700여만 원의 예산을 전용한 의혹으로 특정감사를 받은 군산 청소년자치배움터 자몽(이하 자몽)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감사 결과를 도민들에게 전면 공개해 도민의 의견을 들어보자는 주장이 나왔고, 일부 교원단체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경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7일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을 상대로 정책질의를 실시했다. 이날 질의의 대부분은 자몽 사태에 대한 질의로 채워졌다. 자몽 사태와 관련해 전교조 전북지부 등 일부 단체들이 사실을 왜곡하고 여론을 호도하는 등 의정활동 방해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교육위원회에서 나온 워딩을 정리해봤다. △진형석 교육위원장 “(이번 감사는)명백히 회계 운영상 문제가 있어 징계가 내려졌는데 일부 단체들이 교육청과 의회를 음해하고 있다. 교육청이 명확하게 의사표명을 해줘야 할 것 같다. 아무런 움직임도 없으면 도민들이 봤을 때 잘못하고 있구나 생각할 수 있다. 굳이 상황을 감추거나 할 필요 없다. (감사)결과가 나오면 도민 모두에게 빨리 공표해달라.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도민이 보고 징계가 합당했다, 적합한 절차에 의해 내려진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적법한 절차에 의해 내려진 징계를 (일부 단체가)힘을 이용해 집행부를 공격하는 부분, 단호하게 대처해야 하다. 재심 들어온 것도 거부할 필요 없다. 재심하시고 굳이 감추거나 그럴 필요 없다. 도민이 모두 보고 이해할 수 있게 해야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박정희 의원  “(전교조 등이) 사소한 문제로 (감사를 통해)탄압했다고 주장하는데 사실관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자몽이 예산 3억 500만 원을 썼는데 관련 자료가 없다. 영수증도 없고, 수령하는 사람 이름도 다 틀리고, 예산 사용에 문제가 너무 많았다. (하지만 전교조 등이)사실이 아닌 내용을 가지고 어떻게 떳떳하게 기자회견을 할 수 있는지. (자몽과 관련)인터넷에 떠도는 설문지를 보면 학생에게 라면과 시리얼을 사준 죄로 선생님들이 징계를 받았다는 심금을 울리는 사연이 있다. 누가 보더라도 그 내용만 보면 심금을 울린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런 허위의)자료를 배포하는 교사가 있다. 잘못된 정보를 전파하는 행위는 옳지 않다. (교육청은)우왕좌왕 하지 말고 원칙대로 처리하라. 참 가슴 아픈 일이다. 잘못이 있다면 거기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일처리를 해 달라.” △전용태 의원 “(자몽과 관련한)재심 감사를 철저히 해달라. (잘못된 사실이 퍼지고 있는 것과 관련)노사협력과와 대변인실도 문제가 있다. 사안이 터지고 나서도 방안이 안나오는 것은 그만큼 소통이 없다는 것이다. 철저하게 자몽에 대해 어떤 의원이 어떤 얘기를 했고, 답변했는지 알릴 수 있도록 해라. 이렇게 가만히 있으면 비대한 권력 앞에서 나중 에는 법적으로 갈 수밖에 없다. (감사를)정당하고 철저하게 했는데 외부에서 큰 단체들이 (잘못된 정보의)기자회견하고 하는 것을 방관하면 안된다. 필요하다면 (자몽과 관련한)2024년 속기록로 공개해서 대처해달라.”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 “(이번 감사는)학생과 학부모에게 써야할 예산이 온전히 쓰이지 않고 다른 용도로 쓰인게 확인됐다. 그 부분이 좀 크게 지적이 된 사안이다. (전교조 등의 기자회견 내용은)이해되질 않는다. 원칙대로 일을 한 것이다. 어느 기관이든 예산을 사용하고 집행했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의혹이 있다면 어느 기관이든 사실관계를 확인할 의무가 있다. 이번 사건의 경우 저희는 저희가 할 일을 충실히 이행한 것이다. 거기에 대해 얼마전 (전교조 등의)자몽 회견은 선뜻 납득이 가지 않는다. 서거석 전 교육감이 추진했던 공약과 10대 핵심과제도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7.17 18:36

전북교육청 사랑의장학회 올해 1500명에 5억원 지급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재)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랑의장학회(이하 사랑의장학회)를 통해 올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1500여 명에게 총 5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약 38% 늘어난 수치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학업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학력신장 및 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장학생 선발은 △학업우수 △보듬 △재능우수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업우수 장학생은 고등학교 3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선발 기준은 모의고사 성적과 학교장의 추천으로 이루어진다. 보듬 장학생은 경제적·사회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재능우수 장학생은 전국 및 광역단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업에 열의를 가지고 성실히 노력해 온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학업 우수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사랑의 장학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7.16 16:44

[NIE] 자연의 똑똑한 순환

1. 주제 다가서기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떨어진 낙엽, 말라버린 꽃잎, 동물의 똥, 썩은 열매 같은 것들이 보입니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보통 ‘쓰레기’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그런데 자연은 이런 것들을 어떻게 처리할까요? 자연에서는 이 모든 것이 ‘쓸모 있는 자원’입니다. 곰팡이와 미생물, 지렁이와 같은 생물들이 나뭇잎과 동물의 배설물을 천천히 분해해 흙으로 만들고, 이 흙은 다시 새로운 식물들이 자라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즉, 자연은 스스로 깨끗하게 정리하면서도 생명을 이어가는 ‘똑똑한 순환’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반면, 인간이 만들어 내는 쓰레기는 자연처럼 저절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플라스틱, 캔, 음식물 쓰레기 등은 따로 모아야 하고, 잘못 버리면 환경을 오염시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분리배출’을 하고, ‘재활용’을 하며, 때로는 ‘소각’이나 ‘매립’ 같은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지요. 이번 시간에는 자연의 분해 작용과 인간의 쓰레기 처리 방식을 비교해 보며, 자연이 어떻게 스스로를 정화하고 순환시키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자연의 방식을 어떻게 배울 수 있을지도 함께 생각해 봅시다. ▫ 용어 정의하기 순환 : 어떤 것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면서 계속 반복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나뭇잎이 떨어져 썩고 흙이 되어 다시 나무가 자라는 것처럼 자연에서 일어나는 반복되는 흐름을 ‘순환’이라고 합니다. 자원 : 우리가 쓸 수 있는 자연의 물건이나 에너지를 말합니다. 물, 나무, 햇빛, 바람, 흙 같은 것들이 자원입니다. 쓰레기도 잘 활용하면 새로운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분해 : 생물이나 미생물 등이 죽은 생물이나 쓰레기 같은 것을 잘게 부수어 흙으로 만드는 과정을 말합니다. 예: 지렁이나 곰팡이가 낙엽을 분해해 흙으로 만드는 것. 소각 : 쓰레기를 불에 태워서 없애는 방법입니다. 냄새나 연기가 날 수 있고, 공기를 더럽힐 수도 있습니다. 매립 : 땅에 큰 구덩이를 파고 쓰레기를 묻어 없애는 방법입니다. 공간이 많이 필요하고, 오랫동안 썩지 않는 쓰레기는 땅을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 자연의 방식과 인간의 방식 예상해보기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아래의 퀴즈에 답해 봅시다. 옮은 문장에는 0 틀린 문장에는 x 표시를 해 보세요. 자연에서는 낙엽, 동물의 똥, 죽은 생물들이 저절로 흙으로 바뀌는 순환이 일어난다. ( ) 인간은 쓰레기를 모두 땅에 묻거나 강에 버려서 처리한다. ( ) 곰팡이, 세균, 지렁이 같은 생물들이 자연의 쓰레기를 분해해 흙으로 만든다. ( ) 소각은 쓰레기를 물로 씻어 없애는 방법이다. ( ) 인간의 쓰레기 처리 방법 중 하나는 불에 태우는 ‘소각’이고, 또 다른 방법은 ‘매립’이다. ( ) 자연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도 빠르게 분해되어 흙이 된다. ( ) 자연은 쓰레기를 자원으로 활용하지만, 인간은 아직 모든 쓰레기를 그렇게 사용하지 못한다. ( ) -정답은 다음 지면의 하단에 있습니다.- 2. 신문 읽기 자연의 똑똑한 순환 글: 멜라니 라이블, 그림: 릴리 리히터 자연에는 쓰레기가 없어요. 땅에서든 물에서든 하늘에서든, 자연은 쓰레기로 버려지는 것들을 간절히 기다려요. 쓰레기는 수많은 동물과 식물이 먹는 음식이에요. 먹고 남은 쓰레기를 다른 생물들이 또 먹어요. 이렇게 모든 건 순환의 일부가 되어 아주 작은 찌꺼기까지 사용된답니다. 특히 숲에서 이 과정을 잘 관찰할 수 있어요. 숲에서는 사계절이 흐르는 동안 아주 많은 것이 바닥에 떨어져요. 죽은 나무, 썩은 나뭇가지, 나무껍질, 마른 나뭇잎, 솔방울, 밤이나 도토리 같은 나무 열매들이죠. 동물의 똥과 사체도 당연히 있어요. 그러면 숲속 바닥은 이런 것들로 뒤덮여 몇 미터나 높아져야 말이 되겠지요. 하지만 그렇지가 않아요! 숲은 스스로 청소를 하기 때문이에요. 그럴 땐 ‘앞으로 먹고 뒤로 내보낸다’는 원칙을 따른답니다. 멧돼지와 오소리와 여우는 굵직한 작업을 담당하고, 곰팡이와 세균 같은 미생물들은 마무리를 책임져요. 모든 게 하나씩 천천히 소화되어 부스러진 뒤 흙으로 변해요. 이 과정을 ‘분해’라고 부르죠. 분해의 결과 만들어진 흙이 부엽토예요. 부엽토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식물이 자라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검은 황금’이라고 불러요. 과일밭도 봄에는 놀라울 만큼 질서 정연하지만, 가을에는 사과와 배 같은 열매들이 무더기로 땅에 떨어져요. 시간이 흐르면 떨어진 과일과 열매들은 썩거나 곰팡이가 피어요. 미생물이 벌써 일을 시작해 떨어진 과일들을 부엽토로 만들고 있다는 신호지요. 순환은 이런 식으로 끊임없이 계속되고 또 계속된답니다. 출처: 쓰레기에 관한 쓸데 있는 이야기/ 멜라니 라이블 지음|릴리 리히터 그림|이기숙 옮김|씨드북| -자연에서의 ‘분해’ 과정을 간단히 설명해 보세요. -자연에서 사과나 낙엽이 땅에 떨어져도 몇 미터씩 쌓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앞으로 먹고 뒤로 내보낸다’는 원칙에 대해 설명해 보세요. <읽기자료2> 보이지 않는 조그만 일꾼들 “이게 말로만 듣던 솔방울털버섯이구나!” 올해 6월, 특별한 버섯을 보기 위해 제주도 사려니숲길을 찾았습니다. 사려니숲길에서 다른 버섯을 촬영하기 위해 땅바닥에 엎드려 있었는데, 앞쪽의 솔방울에 웬 털 난 버섯이 불쑥 자라 있더라고요. 바로 솔방울털버섯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저처럼 버섯을 잘 찾을 수 있냐고요? 지금부터 그 비결을 알려드릴게요. 여러분이 만약 어떤 생명체라면 어떤 환경에 있고 싶으신가요? 아마 먹을거리가 풍부하고 환경이 좋은 곳에서 살고 싶을 것입니다. 동물, 식물, 그리고 버섯을 비롯한 곰팡이까지. 살아있는 모든 생명은 더 나은 환경과 풍부한 영양원을 얻기 위해 지금도 거친 자연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군류에 속하는 버섯은 같은 군류에 속하는 곰팡이들과 마찬가지로 어둡고 축축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버섯애호가들은 숲속에 쓰러져 있는 고사목만 보면 가슴이 두근거릴 수밖에 없어요. 축축한 물가의 낙엽을 뒤적거리다 보면, 낙엽을 분해하고 있는 아주 작은, 좁쌀 반쪽만 한 버섯들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산짐승의 똥도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 자갈버섯은 산짐승의 똥을 좋아해서 산짐승의 화장실에서 자주 발견되거든요. 버섯 찾기는 이렇게 숲을 음미하는 일이에요. 숲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아름다운 버섯들이 하나둘씩 눈에 띄기 시작할 거예요. 야생 버섯은 썩어가는 나무, 부엽토, 나뭇잎 또는 나뭇가지, 똥과 같은 자연 속의 찌꺼기인 부산물을 분해하면서 영양분을 섭취한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버섯은 숲속에 있는 나뭇잎과 나무들을 비롯한 여러 유기물질이 다시 흙으로 돌아가게 만들며 생태계를 순환시키는 역할을 담당하죠. 버섯이 없었다면 숲은 나뭇잎과 죽은 나무로 가득 차 있었을 거예요. 그래서 버섯을 두고 생태계의 분해자 또는 환원자라는 표현을 해요. 이런 역할을 하는 버섯들을 ‘부생균’이라고 합니다. 더욱 흥미로운 건, 버섯이 환원자 역할만 하는 건 아니란 사실이에요. 어떤 버섯들은 나무가 더욱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 도움의 대가로 버섯은 나무로부터 영양분을 얻죠. 나무와 버섯은 서로를 돕는 상리 공생 관계예요. 이런 버섯을 ‘공생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버섯에는 공생균뿐만 아니라, 생물에 기생하며 영양분을 가로채는 무시무시한 ‘기생균’도 있지요. 즉, 버섯의 세계는 부생균, 공생균, 기생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버섯. 아름답고 귀여운데 숲속에서 중요한 역할까지 담당한다니, 이 얼마나 기특한 녀석들인가요? 어린이과학동아 2022년 24호. 박상영·박동현 - ‘버섯’의 역할에 대해 알게 된 내용을 작성해 보세요. - ‘버섯’이 주로 어둡고 축축한 곳에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부생균, 공생균, 기생균의 역할을 정리해 보세요. 부생균 공생균 기생균 <읽기자료3> 인간의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요? 우리가 매일 쓰고 버리는 비닐봉지, 과자봉지, 음식물 쓰레기, 종이컵, 플라스틱은 어디로 갈까요? 사람들은 자연처럼 스스로 정리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쓰레기를 따로 처리해야 합니다. 위의 표는 사람들이 버린 생활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색깔별로 쓰레기 처리 방법이 다릅니다. 파란색은 ‘재활용’입니다. 다시 쓸 수 있도록 분리해서 모은 쓰레기예요. 연두색은 ‘에너지 회수’로, 쓰레기를 태워서 전기나 열을 얻는 방법입니다. 주황색은 ‘소각’, 즉 그냥 불에 태워 없애는 방식입니다. 빨간색은 ‘매립’, 즉 땅에 묻는 방법입니다. 표를 보면 서울과 경기 지역은 재활용도 많이 하지만, 소각과 매립의 양도 많습니다. 특히 인구가 적은 비수도권 지역은 아직도 많은 양을 그냥 땅에 묻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묻을 곳이 없어요 서울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사는 지역에서는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스스로 처리하지 못하는 일이 생깁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인천에 있는 ‘수도권 매립지’에 쓰레기를 보내서 묻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인천도 말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버릴 곳이 없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쓰레기가 절벽 끝까지 쌓여 있는 모습을 보면 우리에게 경고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25년이면 수도권 매립지도 문을 닫게 됩니다. 더 이상 쓰레기를 그냥 묻는 방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이지요. -인간이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식에 대해 작성해 보세요. -매립지가 부족해지는 원인과 해결방안을 생각해 보세요. 3. 생각 열기 -인간이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식과 자연의 방식의 예를 들어보고, 각 방식이 인간과 자연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해보세요. 처리방식 사례 인간과 자연에게 미치는 영향 자연 인간 4. 활동하기 “자연과 인간의 쓰레기 처리 방식 비교 카드뉴스 만들기” 활동목표 -자연과 인간의 쓰레기 처리 방식의 차이를 비교하고 설명할 수 있다.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해결을 위한 주장을 카드뉴스에 담아 표현할 수 있다. -Canva를 활용하여 정보와 의견을 시각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1단계: 내용 이해 및 비교 정리 -읽기 활동 NIE 자료(자연의 순환, 인간의 처리 방식, 매립지 위기 등)를 읽는다. -비교 정리 ● 표로 정리: 자연 vs 인간 쓰레기 처리 방식 (분해 vs 소각·매립·재활용) ● 장단점 나누기 “왜 인간은 자연처럼 순환하지 못할까?”,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쓰레기를 처리해야 할까?” 생각 나누기 -2단계: 카드뉴스 기획하기 ● 슬라이드 수 제안: 5장 ●활용 매채 : canva, 파워포인트 등 ● 구성 예시: 주제 소개, 자연의 방식, 인간의 방식, 비교, 문제점, 주장 ● 작성 방안 1. 문구 쓰기 : 각 슬라이드에 넣을 내용을 짧고 강하게 써보기 2. 시각 요소 계획 : 어떤 사진, 아이콘, 색을 쓸지 구상 (예: 자연은 초록 계열, 인간은 회색·빨강 등 대비 사용) 3. 독자와의 관계 고려하기 (강하게 요구할 것인가? 아니면 객관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것인가?) 4. 배치를 통한 의미 전달 고려하기 (문구와 시각 요소의 배치를 바꿔보며 효과적인 의미 전달 방법 찾아보기) -3단계: 카드뉴스 제작하기 슬라이드 문구 시각요소 음성·영상 등 주제 소개 자연의 방식 인간의 방식 문제점 주장 퀴즈 정답 : o x o x o x o /전주한들초등학교 최재민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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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7.15 18:17

전교조, 전북교육정책 비판에 화력 집중…현장 체감온도는 싸늘

전교조 전북지부 등과 뜻을 같이하는 교원·사회단체들이 연일 전북 교육 정책 비판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주장은 일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느끼는 체감온도와 동떨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전교조는 15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다음 소희(2017년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의 죽음을 소재로 한 영화)’는 없어야 한다. 전북교육청은 직업계고 현장실습 지침 개악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회견에는 전교조를 포함한 민주노총 전북본부, 전공노 전북교육청지부, 직업교육바로세우기·현장실습폐지공동행동, 전주참교육학부모회가 참여했다. 김승환 전 교육감 재임 시절인 2019년 전교조는 도교육청과 합의해 ‘실습기간은 최대 4주, 실습시기는 3학년 11월 이후’로 한정하는 조항을 넣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전북교육청은 실습 기간을 늘려달라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서거석 전 교육감 재임 시절인 2024년 12월 현장실습 운영지침 개정 절차를 시작했다. 현장실습 운영 개선 제안 설명회와 현장실습 운영 개선 공청회, 추진경과 보고, 설문조사, 현장실습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지난 9일 최종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지침 개정 보고회를 가졌다. 개정안은 도내 지역 기업체의 경우 종전과 같이 4주일 이내로 했고, 도외 지역만 기존 4주 이내에서 12주일 이내로 변경하고 시기는 연중 시행으로 바꿨다. 개정을 위한 설문조사에서는 현행 유지(4주 이내)가 44%를 차지했고, 확대(12주 이내)는 55%, 기타 의견은 1%로 조사됐다. 전북교육청은 기업체에서 곧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위주로 뽑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 기업 모두가 원하는 현장실습 확대를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상대적으로 현장실습을 더 많이 받는 타 시도 학생들이 기업체로 취직할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이다. 시도별 현장실습 운영 기간을 보면 전국 17개 교육청 가운데 제주도(현장실습 미실시)를 제외한 나머지 16곳 교육청이 현장실습 기간을 12주 이내로 하고 있다. 전교조 관계자는 “실습생은 노동자로서 노동권을 보호받지 못하고, 학생으로서 안전도 확보되지 않는 이중의 사각지대 속에서, 제도적 보호 없이 가장 열악한 일터에 내몰리고 있다”며 “그렇다고 현장실습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2024년 직업계고 졸업생 중 졸업 후 취업한 비율은 26.3%에 불과하고, 대학진학률은 48.0%로 취업률보다 훨씬 높다”고 주장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실습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산업현장에서 적용하고, 실무능력을 키우는데 중요한 교육과정으로 특히 학교에서 산업현장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완충지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직업계고 교직원, 학생, 학부모, 기업 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교육부 및 타 시도 교육청의 기준을 적용한 것으로 우리지역과 타 지역 학생들이 동일한 기준에서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교조 등은 지난 14일 전북교육청에서 군산청소년자치배움터 자몽의 예산전용에 대한 감사 및 징계가 부당한 표적감사라고 감사결과 철회를 요구하는 회견을 벌인 바 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7.15 17:34

군산 자몽 감사가 ‘표적감사?’…예산 사용처 철저하게 밝혀야

군산 청소년자치배움터 자몽(이하 자몽)의 예산전용과 사용예산 영수증 미처리 등에 대한 전북교육청의 감사결과에 대해 일부 교육단체들이 ‘표적감사, 부당징계’를 주장하고 나섰다. 반면 전북도의회와 군산의 일부 학부모들은 전용된 예산을 누가 어떤 명목으로 사용했는지 여부를 철저히 가리기 위한 경찰 수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예산지침 부재와 부족한 예산의 구조적 한계에 대한 제도적 보완을 통해 자몽을 진정한 학생자치 배움터로 돌려놓자는 것이다. 14일 전교조 전북지부 등으로 구성된 자몽을 사랑하는 교사, 학부모, 청년과 시민사회단체 일동은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감사가 특정사안에 대한 행정점검이라면 도내 자치공간 전체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어야 하지만 자몽만이 집중감사 대상이 되었다”며 “이번 감사가 행정점검을 가장한 표적감사였다는 합리적 의심을 불러일으킨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전북교육청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자몽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지난 6월 간식비 지급, 원가통계목 집행 오류 등 사소한 행정적 착오를 문제 삼아 파견교사 10명에 대해 경고 처분했고, 이 가운데 4명을 경징계 처분, 이에 재심을 신청했다. 이들은 “학생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하루 평균 2만원도 안 되는 돈을, 그것도 모두 학생들을 위해 썼는데도 ‘용도 외’라는 이유로 징계하려 한다”며 △자몽 감사에 대한 행정처분 및 징계 요청 철회 △자치 공간 전반에 대한 제도적 보완책 마련 △청소년자치와 마을공동체를 억압하는 과잉감사 시정 등을 회견을 통해 요구했다. 이날 이들이 밝힌 도교육청 감사 결과는 최근 4년간 학생들의 간식비 등으로 1850만원이 회계에 맞지 않게 집행됐고, 학생들의 대리서명 등으로 집행된 식비 등 250만원, 민간행사비 용도로 책정된 예산 640만원의 전용 등이다. 민간행사비 예산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집행돼야 할 예산임에도 자몽 측은 교사들에게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전교조 측은 “자몽을 지원하기 위해 온 마을 어른들(지원 교사)을 위해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표적감사 주장과 관련해서도 자몽에 대한 감사는 지난해 11월 15일 전북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요청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박정희 도의원은 “자몽에는 교육청 예산뿐만 아니라 지자체 예산도 9000만원 가까이 투입되는데, 그 운영 결과에 관한 자료는 없다”며 “해마다 3억원 정도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는 시설이니만큼 운영 결과나 실적도 투명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예산을 주먹구구식으로 이용한 것은 물론 이에 대한 영수증 등 증빙도 갖추지 않고 있다”며 “예산집행의 부실한 증빙자료, 허위작성 의혹이 있는 등 허술한 회계관리와 관련해서는 특별감사를 요청하여 그 결과를 지켜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군산의 한 학부모는 “왜 단체들이 학생을 전면에 내세워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려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자몽에서 쓰여진 예산이 진정 학생을 위해 쓰여졌다면 모두 눈 감고 이해할 수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영수처리도 없는 것을 볼 때 과연 이 돈을 누가 썼는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했다. 박정희 도의원은 “당시 자몽과 관련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아직 모두 가지고 있다. 원한다면 모두 공개할 수 있다”며 “예산집행의 가장 기본인 영수증 처리조차 없는 예산집행에 대한 감사가 과연 보복감사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7.14 18:41

전북 농특산물 활용, 제1회 학생참여 요리·전시 경연대회 개최

전북 중고등학생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열전을 벌였다. 그 결과 대상은 진안 표고버섯, 순창매실, 임실치즈를 활용해 ‘작품명: 건두부자냐’요리를 선보인 ‘급식에 진심인 편(전주중앙여고 안서정, 전주여고 정예림, 전주솔내고 최보미)’이 차지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2일 전주대학교에서 ‘제1회 학생참여 요리·전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전북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해 직접 식단을 기획하고, 조리·전시했으며, 모두 10개팀이 참여해 60분간 2인분의 음식을 직접 조리했다. 심사위원단은 맛과 영양, 창의성은 물론 위생관리와 팀워크 등을 따져 최종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책가방 요리사(한국전통문화고 유민, 문승연, 박소연)’, ‘JOY KIM(전주기전중 김나현, 이지안, 조아라)’가, 우수상은 ‘급식의 대가(전주솔내고 이설하, 근영여고 윤수진, 전주중앙여고 임아린)’, ‘우리가 해불었당께(한국전통문화고 정성율, 정다연, 이건호)’, ‘급식 이,모,킴(전주솔내고 모하영, 전주신흥고 이남준, 완산고 김정우)’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급식연구소(전북여고 이윤주, 전주솔내고 최아인, 전라고 안중천)’, ‘C&A 전주고 김민석, 전주공고 이석윤, 임채민)’, ‘오늘의 밥도둑(전주신흥고 이수민, 전주해성고 최민준, 전주제일고 김동하)’, ‘마법학교에서 온 마법소녀들(남원중 김연우, 전소원, 임아영)’이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전주중앙여고 안서정 학생은 “평소 학교급식에서 먹던 지역 농산물을 직접 요리해보니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꼈다”며 “친구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아 메뉴를 만들고, 협력해서 조리하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다. 결과보다 함께한 시간이 가장 큰 선물이었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전통문화고 유민 학생은 “요리하면서 협력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서로 의견을 나누고 역할을 나눠서 완성하니까 작은 성공이 큰 자신감으로 이어졌다”며 “다음 대회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했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학생들이 이 대회를 통해 음식의 소중함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하는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학교 급식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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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5.07.13 18:44

전북교사노조·새참포럼,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 자진 사퇴 요구

전북교사노조(정재석 위원장)는 13일 “ 교육의 기본 가치를 훼손한 인물이 교육정책을 책임질 수는 없다”며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에게 국민주권정부에 더 이상 부담을 주지 말고 즉각 자진 사퇴할 것을 단호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진숙 후보자의 행적은 국민주권정부가 내세우는 공정, 정의, 신뢰라는 핵심 가치와 정면으로 충돌한다”며 “교육부장관은 도덕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물이어야 하며, 교육 구성원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길을 여는 참교육포럼(노병섭 대표)도 “역대 정부에서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국민들은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부 장관이란 자리가 그 어떤 공직보다 높은 도덕적 책임을 요구한다고 생각한다”며 “ 그래서 정치적 이념과 상관없이 도덕성에 흠결이 있다면 자진 사퇴나 지명 철회를 요구해왔다”고 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중대한 시기를 맞고 있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는 이제 더 이상의 지체가 용납되지 않는다. 변화가 절실한 이 시점에 더 이상 실망과 논란으로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면서 “이진숙 후보자는 교육부 장관으로서 적절하지 않다. 즉각적인 사퇴와 지명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7.13 16:04

베트남 학생 18명, 내년 3월 전북 직업계고 입학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선발을 위해 9~10일 베트남 현지에서 1차 선발 심사를 실시했다. 내년부터 전북 직업계고등학교에 베트남 학생들이 입학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선발을 위해 9~10일 베트남 현지에서 1차 선발 심사를 실시했다. 선발 심사는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선도학교 교장 등 10여 명이 베트남 교육훈련부 국제교육개발센터(CIED)를 방문해 서류 및 면접 심사로 진행했다. 앞서 CIED는 지난 6월 30일까지 유학생 모집 및 접수를 완료하고, 총 48명의 지원자 중 25명을 전북교육청에 추천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해 18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입학 전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어 및 한국 생활문화 교육’에 참여한 뒤 오는 11월 중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에 따라 원서 접수와 최종 면접을 거쳐 입학을 확정하게 된다. 입학 대상 학교는 도내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선도학교인 △글로벌학산고 제과제빵과·글로벌외식조리과·헤어미용과 △전주공업고 기계과·전기과·자동차과 △줄포자동차공업고 미래자동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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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5.07.10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