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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다양한 목소리"⋯제2기 전북학생의회 구성한다

전북교육청이 내년에 활동할 제2기 전북학생의회 구성에 나선다. 올해 처음으로 출범한 학생의회는 전북 교육정책 및 현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목소리를 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2기 전북학생의회는 '공개 추첨형' 학생의원 10명과 '추천형' 학생의원 40명 등 모두 50명으로 구성된다. 공개 추첨형 학생의원 지원 대상은 내년 3월 1일 기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초 5학년~고 3학년이다. 학생의원 지원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소속 학교에 제출해 도교육청으로 오는 1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개 추첨형 학생의원 선발은 오는 21일 무작위 공개 추첨으로 진행되며, 추첨 결과는 도교육청 학생의회 누리집 및 개별통보한다. 교육지원청의 추천형 학생의원은 각 학교 대표인 학생회장 또는 부회장이 신청하면 학교에서 1인을 교육지원청에 추천할 수 있으며 교육지원청은 자체 계획에 따라 선출해 도교육청에 추천한다. 전북학생의회는 4개 분과로 △운영위원회 △교육위원회 △인권위원회 △학생생활위원회로 구성되며, 교육정책, 학생 자치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의회는 학생들이 전북교육에 직접 참여하도록 보장하는 기구로 구성 단계부터 매우 중요하다"면서 "선출 과정에서 대표성·공정성·투명성·객관성·자율성을 담보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2.06 17:23

[NIE] 새만금, RE100으로 지구와 대한민국을 구해줄 슈퍼히어로

1. 주제 다가서기 ‘RE100’이란 용어가 대중들에게 각인된 것은 지난 대선 토론과정이었다. 그러나 정작 새로운 무역 장벽 시대에 RE100이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대중의 관심은 사실 크지 않다. 대중은 아직 관심이 덜 하지만 R100은 기업의 생존이 걸린 문제가 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청정에너지 확보 전쟁이 일고 있다. 대표적인 전쟁이 TSMC와 삼성전자를 들 수 있다. TSMC는 RE100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데 반해 삼성전자는 RE100을 하고 싶어도 국내에서는 청정에너지를 제대로 구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다가는 RE100이 가능한 국외 공장을 더 가동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검은 전기(석탄, 석유, 가스 등 화석에너지로 만드는 전기)가 기업의 목을 조를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RE100을 실현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그린 산업단지가 있다. 바로 새만금. 30년간 거의 잊힌 땅이지만 이제 우리나라의 청정에너지의 중심지로서 제대로 주목받을 날이 왔다. 수소, 신재생에너지, 이차전지 등 우리나라 미래 먹을거리를 책임질 새만금에 주목해 보자! 2. 교과 관련 성취 기준 및 핵심역량 [5~6학년 사회]지구촌의 주요 환경 문제를 조사하여 해결 방안을 탐색하고, 환경 문제 해결에 협력하는 세계시민의 자세를 기른다. [핵심역량] 비판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3. 신문 읽기(자료 기사) <읽기 자료1> “친환경 에너지•인프라•행정 3박자… 모든 부지 완판” ‘완판 넘어 사전 예약까지.’ 이차전지 투자 거점으로 떠오른 새만금 국가산단의 모든 부지가 사실상 완판됨에 따라, 새만금개발청이 추가 매립작업에 들어갔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새로운 부지에서 공장 착공까지 가능할 예정으로, 새만금개발청은 밀려드는 수요로 사전 예약까지 받고 있다. 지난 31일 방문한 새만금은 곳곳에서 인프라 공사가 한창이었다. 새만금 주민의 이동과 물류를 책임질 남북도로 2단계 사업과 함께 수변도시, 항만, 공항까지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2030년 정도가 되면 강산이 바뀐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할 정도의 엄청난 변화가 예상된다. 허허벌판에 바람만 날린다던 새만금이 이렇게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업계의 수요와 새만금 발전 기반이 맞아떨어지며 시너지가 났다. 전 세계 공급 경쟁이 벌어진 이차전지 관련 업계는 점유율 확대를 위해 생산거점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새만금 산단은 친환경 에너지 기반, 도로·항만·공항에 이르는 트라이포트 인프라투자, 새만금개발청의 원스톱 행정서비스 삼박자가 맞아떨어져 업계에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이차전지 기업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없어서 땅을 팔 수 없는 지경이 됐다. 1년간 새만금 산단에 입주 계약을 체결한 28개 기업 가운데 12개 기업이 이차전지 기업이다. 특히 LG화학·절강화유코발트, SK온·에코프로머티리얼즈·중국 GEM 등 국내 대기업과 해외 글로벌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 9년 동안 투자를 유치한 규모의 3배 달하는 금액을 최근 단 1년 만에 달성했다. 1년 동안 새만금 산단에 28개 기업이 입주해 약 4조1760억원의 투자가 이뤄졌으며, 이전 9년간 투자 규모는 3분의 1 수준인 1조4740억원에 그쳤다. 산단 내 첫 공장 가동을 앞둔 이피캠텍의 이성권 대표는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기 좋은 부지를 1년 동안 전국을 뒤지며 찾아다녔는데 새만금 만한 곳이 없었다”면서 “웬만한 인허가 같은 행정절차부터 컨설팅까지 다 새만금청에서 지원해줘서 공장 준공까지 진행할 수 있었다. 5년 동안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본가동을 시작한 후 공급량을 따져서 추가 투자까지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이 새만금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RE100이다. 현재 새만금에는 육상 태양광 300MW가 설치돼 가동 중이다. 2차로 1.2GW 수상태양광이 설치될 예정이다. 전체 새만금에서 생산을 계획하는 태양광 규모는 3GW에 달한다. 태양광 특성상 공장에서 24시간 필요한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할 수는 없지만, 태양광에 대한 투자로 REC 인증을 받아 RE100 조건을 충족할 수는 있다. 친환경 에너지 기반 공장을 가동하게 되는 셈이다. 가장 걸림돌이 됐던 인프라 역시 가시화되고 있다. 2020년 동서도로 개통에 이어 지난해 남북도로 1단계 개통했으며, 올해 남북도로 2단계가 완성될 예정이다. 십자형 도로에 이어 내년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까지 완성되면 육상 교통 인프라는 완비된다. 해외 수출을 위한 항만도 2026년 2선석 우선 개항한다. 2029년이면 공항까지 개항한다. 인입철도를 통해 KTX 연결 기반까지 마련한다는 것이 새만금청의 구상이다. <출처 : 전자신문 2023. 6. 2 > <읽기 자료2>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전북이 최적지” 탄소 중립, 자원경쟁, 고유가 등으로 청정에너지 비중이 높아지고 공급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에너지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대규모 발전소를 짓고 송전선로를 연결하는 중앙집중식 전력 시스템이 지금의 방식이라면, 변전소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공장이나 가정 등 최종 소비처로 전기를 공급하는 배전망 단위로 에너지 수요를 분산시키는 방식, 즉 ‘분산에너지’ 시스템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앙집중식 전력 시스템에서는 송전탑·송전선로 등을 설치하는 데 비용도 많이 들지만 사회적 갈등이 발생한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기상에 따라 전력 생산이 들쑥날쑥하다.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 비중이 갈수록 커지면서 전략 생산자로부터 전력 소비자에게 전기를 공급하는 네트워크인 전력계통이 안정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위험이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제정된 법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2024.6.14. 시행)이다. 법적으로 분산에너지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공간·지역 또는 인근 지역에서 공급하거나 생산하는 에너지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규모 이하의 에너지”를 말한다. 이 분산법에는 일정 지역에 대해 에너지사용량 일부를 분산에너지로 충당하도록 의무화할 수 있도록 하고, 의무설치량을 충족하지 못하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 맞는 전력시스템을 도입하고자 전력의 직접거래 등 규제혁신이 적용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지정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전기는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거래할 수 없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서는 이게 가능하다. 전력 생산자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주민뿐만 아니라 기업에 생산한 전력을 직접 공급할 수 있는 발전·판매 겸업 특례가 적용된다. 통합발전소, 유연성 자원(P2H 등 섹터커플링)을 비롯한 각종 실증사업이 수행되어 미래형 전력시스템도 구축할 수 있다.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첨단기술 융합형 통합발전소는 소규모 분산자원이 안정적으로 전력시장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에너지 자원을 연결·제어하여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효과가 있다. 전문가들은 분산에너지는 규모보다 위치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전북은 설치용량 4.5기가와트(GW)로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크다는 이점과 함께, 신재생에너지와 분산에너지의 완전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새만금에 태양광·풍력발전 3GW, 부안‧고창에 해상풍력발전 2.4GW 등 모두 7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이 마무리되면 전력 자립률이 67%에서 133%로 커진다. 한마디로 자급자족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 완성된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에너지 섹터 간 긴밀한 연계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면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섹터커플링이 필요하다. 전북은 그린수소와 이차전지가 특화된 지역이다. 더욱이 새만금은 어떤 민원도 발생하지 않는 매립지이다. 이미 투자를 확정한 이차전지 기업뿐만 아니라, 반도체·데이터센터 등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기업이 글로벌 RE100․CF100을 달성하면서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 새만금이다. 전북은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와 계통투자의 비용을 줄이면서 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는 분산에너지 도입의 목적을 실현할 최적지로 요건을 갖추고 있다. 전북이 분산에너지 선도지역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출처 : 전북일보 2023. 10. 6> <읽기 자료3> “(사설)새만금 재생 에너지사업 추진 동력 살려야” 국내 최대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새만금 재생에너지(총 7GW) 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 그렇지 않아도 사업이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친원전 기조로 인해 사업 추진 동력마저 급격하게 잃어가고 있다. 게다가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수립 사업에 들어간 가운데 실무위원 대부분이 원전 전문가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 공기업에서도 향후 5년간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계획이 거의 없거나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의 불확실한 미래를 보여주는 사례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새만금은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의 메카, 그린뉴딜과 탄소중립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는 장밋빛 청사진으로 한껏 부풀어 있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가 재생에너지 지원예산을 줄이고 규제 일변도 정책을 추진하면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기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또 오는 2040년까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5·6공구)에 ‘RE100 산업단지’ 실현을 목표로 추진한 국내 최초의 ‘스마트 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구축 사업도 불확실성이 커졌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에너지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고 약속하는 국제 캠페인이다. 지구촌 기후위기 시대,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유럽 등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그런데도 우리 정부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규제 일변도의 정책과 지원예산 축소로 세계적인 추세에 역행하고 있다. 기후위기 시대, 세계 각국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도 ‘RE100’ 등 탄소중립과 ‘ESG 경영’(환경보호·사회공헌·윤리경영)을 천명하고 있다. 이제 기후위기 대응전략은 국가 경쟁력, 그리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차원에서 필수 요소가 됐다. 정부가 친원전 기조를 보여주고 있지만,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여전히 국가의 미래가 달린 산업이다. 결코 포기하거나 축소할 분야가 아니다. 정부는 친환경·저탄소 경제로의 대전환 시대를 맞아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추진 동력을 다시 살려내 새만금을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메카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출처 : 전북일보 2023. 10. 6> <읽기 자료4> “클라크슨 더클라이밋그룹 대표 ‘韓, RE100 준비 없인 수출 대국 유지 못해’”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도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빨리 만들어야 합니다.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제조업이 발달한 동시에 제품 대부분을 수출하기 때문이죠. RE100에 대비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한국은 세계 경제 변화를 따라가지 못할 겁니다.” 지난 10월 6일 서울 흥인동 서울스퀘어에서 만난 헬렌 클라크슨 더클라이밋그룹 대표의 진단이다. RE100이 한국 같은 제조업 기반 국가에 ‘무역 장벽’으로 작용한다고 비판하기보다 새로운 기회로 보고 적응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영국 민간단체 더클라이밋그룹은 세계 무역 질서를 뒤바꾸고 있는 RE100 캠페인을 처음 시작한 곳이다. 기업의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자는 이 캠페인에는 구글, 애플, 제너럴모터스(GM) 등 400개가 넘는 글로벌 기업이 동참했다. 참여는 기업의 자유지만 수출기업에는 가입이 ‘선택 아닌 필수’가 됐다. 미국과 유럽 등 각국 정부가 탄소세를 부과하자 해외 고객사들이 한국 기업에도 RE100 가입을 요구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에선 SK그룹,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 35개 기업이 가입했다. <출처 : 한국경제 2023. 10. 16> 4. 생각 열기 ▶ <읽기 자료1>을 읽고, 지난 9년 동안 투자를 유치한 규모의 3배에 달하는 금액을 최근 단 1년 만에 달성했다는 새만금에 왜 많은 기업이 주목하는지 그 이유를 말해봅시다. ▶ <읽기 자료2>에서 분산 에너지는 무엇인지 밑줄을 그어보고 글쓴이가 전북이 분산 에너지 선도지역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는 까닭을 생각해봅시다. ▶ <읽기 자료3>에서 새만금에 닥친 위기는 무엇이고 왜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는지 가족(또는 친구)과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5. 생각 키우기 ▶ ‘수출로 먹고사는 대한민국, 새로운 무역 장벽인 RE100을 대비하지 못한다면?’이라는 주제로 가족(또는 친구)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RE100을 실현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산업단지인 새만금을 위해 정부에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토론해봅시다. 6. 학생글 우리의 미래, RE100에 달렸다! 저는 우리의 미래가 RE100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는 수출을 통해 먹고사는데 새로운 무역 장벽인 RE100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우리나라의 수출은 급격하게 낮아져 큰 위기를 맞이할 것입니다. 다른 이유로는 우리나라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OECD 꼴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와 교류하는 다른 국가에 좋지 않은 인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기후 악당 국가’라는 부끄러운 별명은 꼭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RE100은 우리들의 미래 RE100이란 기업의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구매하거나 자체 생산으로 조달하는 것입니다. 화석 연료와 원자력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에서 지속해서 얻을 수 있는 재생에너지 발전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바로 태양광, 풍력, 수력, 조력, 지열 발전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 많은 기업이 새만금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국내에서는 새만금만이 RE100 산단 조성 실현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국가는 새만금에 많은 투자를 하고 RE100이 달성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게 바로 우리나라가 살길이고 그것이 곧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김제검산초 김주영 교사

  • 교육일반
  • 기고
  • 2023.12.05 17:37

전북교육청,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

전북교육청이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과 국제교육·교류 협력 강화에 나선다.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국제교류추진단은 지난 3일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주를 방문했다. 먼저 서 교육감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4일 주시애틀 총영사관을 찾아 서은지 총영사와 워싱턴주 전북학생들의 국제교류확대, 현지 학교 내 한국어 보급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당일 오후에는 올림피아 소재 워싱턴주 교육청을 공식 방문해 크리스 레이크달 워싱턴주 교육감과 국제교류확대에 관한 정책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권보호 및 구체적인 처리 절차, 미래교육환경 조성, 미국 학생의 한국역사·문화체험 연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학생 맞춤형 교육과 학력 신장 정책에도 함께 공감하며, 양 기관이 앞으로 교육정책과 계획을 공유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크리스 레이크달 교육감은 "주내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전라북도교육청의 국제교류수업 정책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후 타코마 교육청을 방문하여 국제교류수업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IB 인증학교인 지오드론 중학교를 찾아 IB 프로그램 도입 및 수업과 평가 개선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학력 신장, 해외연수와 국제교류수업 등 다양한 정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2.05 17:36

전라고 3회 졸업생,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전라고등학교 제3회 졸업생들이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들은 올해 졸업 50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전주 한옥마을에 모여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고 천민영 교장과 최병선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80여 명의 졸업생이 참석해 고향 전주에서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특히 현재 학교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총동문회의 행보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졸업생들은 식전 행사로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고려말 왜구 토벌의 승전을 자축한 이성계 장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오목대와 조선 태조의 어진, 전주사고가 있는 경기전을 관람했다. 또한 본 행사에서는 강성문 행사추진위원장(비젼중개법인 대표이사)의 내빈 소개와 환영사, 천영민 교장 및 최병선 총동창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천민영 교장은 미래지향적 교육을 위해 전주 에코시티 내로 이전을 추진하려는 담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최병선 총동창회장은 에코시티 학교이전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동문들의 깊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50년 전 재학 당시 담임교사였던 정기택 선생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가정 형편이 어려워 당시 징집으로 인해 학업을 마치지 못한 이봉준 동문에게 50년 만에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강성문 행사추진위원장은 “50주년 행사를 통해 그야말로 반세기 만에 옛 친구들을 만나 사는 얘기를 나눌 수 있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며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교의 이름으로 다시 하나 되고, 모교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2.05 13:35

내년 초교 입학생 사상 첫 40만 명 붕괴…전북도 '저출산 직격탄'

저출산 여파로 내년 사상 처음으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수가 40만 명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북교육도 학령인구 감소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특히 전북은 2026년도에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1만 명을 밑돌 것으로 예측되면서 특단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4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2017년생 수가 35만 7771명으로 예측됐다. 이는 통계청이 집계한 출생아 수를 기반으로 산출한 수치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2016년생(40만 6243명)보다 5만명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2016년 출생아 수와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5000여 명 차이가 났고, 지난해 초등학교 입학생 수 (43만 1222명)와 2015년생 출생아 수(43만 8420명) 역시 7000여명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전북도 역시 인구 절벽으로 인해 해마다 적게는 1%, 많게는 10% 가까이 감소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4학년도 도내 초등학교 예상 신입생 수는 전년대비 890명이 감소한 1만 167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1만 2567명이었다. 전북에서 2000년 이후 초등학교 입학생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02학년도(1995년 출생)로 2000년 대비 3628명 증가한 2만 7402명이었다. 특히 10년 전인 2014년도 초등학교 입학생 1만 7347명과 비교하면 내년 신입생은 32%(5670명)가까이 줄어들었다. 여기에 출생률 감소에 따라 2028학년도 초등학교 예상 신입생 수는 7500명대로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도 초등학교 취학 통지서 발송과 예비 소집이 이달 시작한다. 행정안전부가 주민등록 인구를 바탕으로 취학 연령대 아동 명부를 추리면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가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의 보호자에게 등기 우편과 인편으로 다음 달 20일까지 취학 통지서를 보내게 된다. 아직 행안부에서 취학 대상 아동의 정확한 숫자를 집계한 것은 아니지만 교육계 안팎에서는 내년 초등학교 입학생이 40만명대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인구가 늘지 않는 상황에서 학생을 유치해야 하는 전북교육청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도교육청이 주목하는 정책은 농촌유학 확대, 작은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추진되는 어울림학교 확대 등이다. 올해 농촌유학 참여자는 84명으로 전년(27명)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서울 학부모의 만족도 역시 높아지자 도교육청은 농촌유학생 모집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 급감 여파에 전북교육도 체질 개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며 "농촌유학 확대, 어울림 학교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촌유학을 선택한 서울 학부모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80% 이상 만족감을 나타냈다"며 "내년에는 12개 지역, 30개 학교에서 농촌유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2.04 17:57

"모두의 인권, 서로 존중하는 학교"…4~8일 전북교육인권주간 운영

전북교육청이 이달 4~8일을 ‘전북교육인권주간’으로 운영한다. 이는 지난 4월 28일 제정·시행된 ‘전라북도 교육 인권 증진 기본 조례’에 따른 것으로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보호자까지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고 인권우호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올해 첫 시행되는 ‘전북교육인권주간’을 맞아 4일 ‘모두의 인권, 서로 존중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전주서곡초 앞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박주용 부교육감과 이만수 전주교육장, 김숙 교육국장, 김명철 전북교육인권센터장 등이 참여했으며, 전주서곡초 학생회·학부모회·교직원들이 함께했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서로 존중하는 학교 문화 조성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따뜻한 학교 공동체를 만들어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핫팩을 나누어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박주용 부교육감은 “‘전북교육인권주간’ 캠페인 활동이 교육공동체의 인권 보호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전북교육청은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인권우호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전북교육인권주간’을 맞아 이날 캠페인을 비롯해 5일 인권 다큐영화 ‘니얼굴(Please Make Me Look Pretty)’ 상영, 7일 인권 교육학습공동체 나눔의 날을 운영해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한다. 또한 각급 학교에서도 전북교육인권주간 행사를 자체적으로 계획해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2.04 17:40

고창 부안초 ‘연극 꾸러기’팀, 전국어린이연극잔치 금상 수상

고창 부안초등학교 ‘연극 꾸러기’팀이 지난 2일 '제 30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3일 고창 부안초에 따르면 5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연극 꾸러기’팀은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서울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열린 '제 30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에서 연극 ‘VRibrary’(미래의 도서관에서 책 속의 인물이 되어 일어나는 일을 창작한 연극)을 선보여 단체상 부문 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연극 꾸러기’팀을 지도한 고창 부안초 이승화 교사는 개인상 부문에서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각 지역대회를 거쳐 본선에 오른 전국 8개교와 101명의 어린이들이 경연을 펼친 대회로 전국어린이연극잔치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아시테지 코리아·한국교육연극학회가 주관했다. 이승화 지도교사는 “아이들과 ‘일년에 연극 한 작품’이라는 학급 목표를 갖고 올해도 학급 아이들과 연극을 만들었다. 아이들과 일년 동안 만든 작품으로 전주, 서울에서 공연을 하게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렇게 큰 대회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아 큰 상까지 받게되어 우리반 아이들 그리고 저에게도 큰영광이다. 앞으로 더 좋은 연극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고창 부안초 김인순 교장은 "창의융합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요즘, 작은 학교인 고창 부안초가 선두에 선 것 같아 기쁘다"며 "지도해주신 선생님과 열심히 따라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국어린이 연극잔치'는 1992년부터 시작된 전국 유일의 어린이 연극 경연대회다. 지난 30년간 전국의 교사, 예술인, 교육연극 종사자, 학생들이 자발적 참여로 이어온 행사다. 올해는 전국 50개 초등학교와 704명의 어린이가 예선 대회에 참가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2.03 14:08

고등학교 직업교육 통합시설 건립되나

전북도내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거점시설 건립이 추진된다. 전북교육청은 30일 전주시 여의동에 위치한 전주공고 내에 직업교육 통합시설인 '직업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이차전지, 반도체 등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체계적인 교육과 연수를 위한 직업교육 기관 설립이 시급하다”면서 “전북교육청이 주도하는 전북직업교육지원센터는 신기술·신산업 및 지역전략산업 분야 지역인재 양성과 고졸취업 활성화 등 체계적인 직업교육 지원을 위한 거점 시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총사업비가 263억 원에 달하는 전북직업교육센터는 전북도의회 예산심의를 거친후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직업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공유재산심의위원회, 2024~2028 중기 전북교육 재정 계획 반영, 자체투자심사 등을 거쳤으며, 내년 1월 열리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안건으로 제출한 상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직업교육센터는 연면적 약 5324㎡, 4층 규모이며 내년 1월 사업에 착수, 오는 2027년 8월까지 공사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이 곳은 인재채용관과 산학협력관, 신기술 교육관이 들어선다. 1층 인재 채용관은 실업계 고교와 학과별 교육활동 안내, 학교별·계열별 교육과정 및 직업교육 정보 전달, 채용 기업 안내 등의 공간으로 쓰인다. 2층 산학협력관은 취업 상담, 이력서 작성, 이미지 메이킹, 면접 교육 등의 공간으로 사용된다. 3층에는 온라인 수업실, 다목적 교육실, 디지털 교육실, 디스플레이 교육실 등을 갖춰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이 운영된다. 4층은 반도체 교육실, 이차전지 교육실, 스마트팩토리(지능형 공장) 교육실, 인공지능 교육실 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 공간으로 마련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직업교육센터가 완공되면 미래 신산업 및 지역 전력산업을 이끌어 갈 지역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예상 이용객만 1년에 1만6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30 16:54

강동오케익&풍년제과,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에 300만원 후원

‘강동오케익&풍년제과’가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제5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에 교육발전기금 300만원을 후원했다. 안중근 장군 전주 기념관 앞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강동오케익&풍년제과 강동오 대표, 두재균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 위원장, 소동하 감사, 이강선 집행위원장, 박효정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강동오 대표는 “언론을 통해 교권이 추락하는 것을 보며 늘 안타까웠는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듬어 가르키는 도내 교직원을 위한 상에 후원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북 교육발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두재균 위원장은 “평소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상의 취지를 이해하고 후원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며 “이 상을 받는 분들이 나중에 자신의 묘비에 새길 수 있을 정도의 가치와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엄격하게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는 향토기업인 전북은행과 전주현대옥으로부터 5년 연속 후원금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전북 교육 발전을 위한 후원자를 자처하고 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30 16:54

내년 전북지역 특수학급 60개 더 생긴다

전북도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특수학급이 확대된다. 전북교육청은 29일 특수교육 대상자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내년에 도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특수학급 66개 신·증설, 6개를 감축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존 특수교육 대상자가 3명 이상인 학교에만 신설 가능했던 특수학급을 1명으로 낮추도록 지침을 개정해 일선 학교에 수요를 조사한 결과 유·초·중·고, 특수학교 등에서 66개 학급 신설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올해 특수교육 대상자 감소로 감축이 예상되는 6개 학교 6개 학급을 제외한 60개 학급을 신·증설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유치원은 10개 학급을 신설하고 1개 학급은 줄어든다. 초등학교는 25개 학급이 새로 생기고 3개 학급은 증설, 3개 학급은 사라진다. 또 중학교 11개 학급은 신설, 3개 학급은 증설되며 고등학교는 2개 학급 신설·4개 학급 증설, 1개 학급이 감축된다. 특수학교는 8개 학급 증설되고 1개 학급이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교육부가 배정한 정규직 특수교사는 6명으로 나머지 54명은 정원 외 기간제 교사로 충원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예산만 확보되면 정원외 기간제교사를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두고 특수교육 대상학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선 학교의 특수교사는 부족해 장애학생의 학습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교육계 관계자는 "학부모의 인식제고 등으로 특수교육 대상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근거리 배정 요청으로 소인수 학급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며 "하지만 교육부는 출생아수의 급격한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특수교사 정원을 감소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정원외 기간제 교사만 양산되는 구조가 계속 이어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29 18:10

"교육현안 토론으로 해결"…전북교육청, 교육공론화위원회 운영

전북교육청이 토론과 숙의를 통한 교육현안 해결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전북교육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공론화위원회는 도의원, 변호사, 교수, 학부모 대표, 시민단체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되며 도민 8명이 외부위원으로 참여한다. 합의를 통한 발전 방향 제시, 교육행정 사항에 관한 발전 방향 제시, 공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시, 교육행정 현안 및 쟁점 해소 방안 제시 등의 역할을 한다. 공론화위원회의 신속한 운영을 위해 도교육청은 외부위원(도민) 공개 모집에 나섰다. 공개모집 인원은 총 8명으로, 전라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5세 이상의 도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2월 4일까지 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교육협력과 교육협력팀) 하면 된다. 선정인원이 모집인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하며, 추첨 날짜는 오는 12월14일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공론화위원회는 지역의 교육 현안과 이슈, 갈등 해결을 위한 사회적 합의도출 역할을 맡게 된다”면서 “작은학교 통합과 폐교 활용, 학교 신설·이전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인 만큼, 전북교육 발전에 관심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29 18:10

"탄소중립 실천"…기후학교, 기후변화 전문강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습니다." 한국기후변화연구소 부설 기후학교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28일 연구소에서 진행한 '제3기 기후변화 전문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에서 졸업생 100명이 배출됐다. 한국기후변화연구소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문학과 예술, 인권, 종교, 정치, 종교 등 모든 분야에서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직시하고 시민의식을 개혁하고 실천하고자 설립한 단체이다. 오는 12월 16일 ‘기후위기시대 순환경제와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전주완산교회 교육관에서 제2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3기 수료생 박경선 회장은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기후환경변화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어 인생의 3번째 삶을 살게 되었다”며 "앞으로 같이 수료하게 된 훌륭한 분들과 함께 탄소중립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멋모르고 들어왔는데 매주 화요일이 기다려지고 나도 모르게 발길이 옮겨질 정도"라며 "특히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함께 공부한 수강생들과의 네트워킹도 좋았다”덧붙였다. 박상문 이사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한국기후변화연구소의 미래는 바로 사람이다"며 "올해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100명의 전문가를 배출했지만 내년에는 200명으로 늘려 총 1000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과 함께 앞으로 10개 내외의 위원회 운영, 전북도 등 20여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 50여개 기후생태환경 NGO와의 연대, ESG 실천 500개 기업 지원 등 인프라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전주에서 30여년 한지공예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금숙 한국기후변화연구소 이사 겸 기후학교 교장은 “이번 교육과정에 기대한 것 이상으로 훌륭한 분들이 참여해 줘 너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우리 지역의 기후변화, 탄소중립 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후변화연구소는 작은 실천으로 매달 첫주 토요일 전주천, 삼천천, 한옥마을, 완산칠봉 등에서 회원들과 함께 ‘플로깅’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든다는 뜻이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29 18:09

"직접 신문 제작하는 유익한 즐거움"…전북일보사 주최 '제16회 전북 NIE 대회' 당선작 선정

전북일보사가 주최한 ‘제16회 전북 NIE 대회’의 부문별 당선작이 가려졌다. 전북 NIE 대회 심사위원회는 지난 28일 오후 전북일보사 소회의실에서 장시간에 걸친 심사를 통해 교사 부문(NIE 지도 사례)과 학생 부문(공동체신문·주제신문·NIE 일기(신문일기)·NIE논술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금상·은상 등 24점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전북 NIE(신문 활용 교육) 대회에는 각 부문에 교사와 학생 200여 명이 개인 또는 팀을 이뤄 참여했다. 부문별로는 교사 부문 1점, 공동체신문 3점, 주제신문 37점, NIE 일기 55점, NIE논술 40점 등 총 136점이 출품됐다. 올해는 공동체 신문 분야 신설 이후 첫 대회로 다양한 시도가 눈에 띄었다. 이에 심사위원회는 NIE 활동을 지도한 교사와 학생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작품 다수가 창의적이고 참신하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치열한 경쟁 끝에 영예의 대상은 NIE 일기를 출품한 김경인(산서고 2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은 NIE 지도 사례를 출품한 김주영(김제 검산초) 교사와 NIE 일기를 출품한 배하윤(삼례중2학년), 소하엘(효림초6학년) 학생이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올 한 해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크랩 활동을 전개한 점이 눈에 띄었다”며 “특히 웹툰의 형식 등 다양한 디자인을 활용해 각종 기사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실생활에 맞게 재해석한 부분도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어 “중등 분야에서 NIE 논술 분야에서 참여가 미비한 점에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며 “NIE 논술은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활동이다. 앞으로 중등 학생들의 NIE 논술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심사는 학교 현장 등에서 꾸준히 NIE 지도 활동을 하고 있는 전북 NIE 연구회 회원 10여 명이 맡았다. 시상식은 12월 9일 오전 10시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전북교육감상 및 부상, 최우수상·금상·은상 수상자에게는 전북일보사 회장상과 부상이 각각 수여된다. 부문별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교사 부문 (NIE 지도사례)> ◇ 최우수상: 김주영(김제 검산초) <학생 부문 (NIE 일기 / 주제신문 / 가족신문 / NIE 논술)> ◇ 대상: 김경인(산서고 2학년) ◇ 최우수상: 배하윤(삼례중2학년), 소하엘(효림초6학년) ◇ 금상 △NIE일기: 조윤경(전주사대부고1학년), 황규솔(무주중3학년), 장예나(한들초4학년), 이가은(대정초4학년), 김은송(화산초5학년), 박서연(용와초4학년) △주제신문: 권예림·배윤서·정예슬(삼례중2학년), 김은송(화산초5학년)·소하엘(효림초6학년)·전아현(효문초4학년) △공동체신문: 김수민(전주교대부설초2학년)·김수일(화산초5학년), 장예나(한들초4학년)·박서연(용와초4학년)·안수민(용흥초4학년) △NIE논술: 없음 ◇ 은상 △NIE 일기: 위은후(무주중1학년), 김태희(무주중3학년), 정예은(삼례중2학년), 전아현(효문초4학년) △주제신문: 윤예섭(중앙중2학년) △공동체신문: 이윤지(교대부설초 5학년), 이윤서(교대부설초 2학년), 김신유(영전초 2학년), 김지훈(영전초 2학년), 박윤슬(영전초 2학년), 임지훈(영전초 2학년), 허지원(영전초 2학년) △NIE논술: 모다은(김제검산초5학년), 김하율(김제검산초5학년), 박서이(김제검산초5학년), 윤정인(김제검산초5학년)

  • 교육일반
  • 전현아
  • 2023.11.29 17:50

서거석 교육감, ‘민원상담실 구축’ 학교 방문 운영사항 점검

서거석 교육감이 28일 민원상담실이 구축된 학교를 방문, 운영사항 등을 직접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서 교육감은 전북교육인권센터와 함께 민원상담실이 구축된 전주서곡중과 전주은화학교를 찾아 민원상담실 운영 방법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직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민원상담실은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 중 하나로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민원상담실에는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 대비한 녹화·녹음 장비, 책상, 의자, 비상벨 등을 구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교권 침해 다수 발생 학교 및 학급수·학생수가 많은 학교를 우선 선정해 긴급예비비를 편성, 초 9개교·중 4개교·고 3개교, 특수 1개교에 민원상담실이 구축됐다. 교육부 특교금으로 초 4개교, 중 13개교, 고 3개교를 추가로 지원했다. 학교 교원들은“민원상담실 구축으로 교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갖고 민원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민원처리 학교장 책임제 시행으로 학생지도를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는 등의 의견을 서 교육감에게 전했다.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나선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서 교육감은 “내년에는 기존의 민원상담실을 교육상담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학생·학부모 상담 및 학생 분리 지도장소 등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면서 “아늑하고 따뜻한 상담 공간으로 조성해 공감과 치유적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28 17:58

[NIE] 지역 관광지 개발, 무엇이 핵심인가?

1. 주제 다가서기 ‘전주’라는 도시가 유명해졌다. 물론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던 도시였지만 요즘은 ‘1000만 관광지’의 도시가 되었다. 이 중심에는 ‘전주한옥마을’이 있다. 2022년도를 기준으로 한 해 1129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전주한옥마을’은 전통적인 한옥들과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풍남문, 오목대, 향교, 경기전 등 다양한 전통유산을 중심으로 시작된 변화는 현재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을까? 한옥마을의 최대 상권인 태조로와 은행로 일대는 현재 국적 불명의 다양한 음식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한옥이라고 부르기 힘든 다양한 건물들 점집과 오락시설들이 즐비하다. 한옥마을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들 정도로 외형적 모습 및 콘텐츠들이 많이 변질되었다. 물론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지만 거의 효과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관광객들이 좋아하고 많이 찾을 수 있게 만들면 그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적 효과는 지역발전에 있어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한옥마을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 ‘전주한옥마을’에 대헤 심층적으로 취재한 기사를 통해 ‘전주한옥마을’의 방향에 대한 나의 의견을 정리하고 글을 써보는 활동을 해보자. 2. 주제 관련 신문기사 ‣ 전북일보 - [전주한옥마을이 위태롭다](1)실태-유원지로 전락한 한옥마을 ‣ 전북일보 - [전주한옥마을이 위태롭다](3)타 지역은-다른 길 걷는 북촌과 수원화성 ‣ 전북일보 - [전주한옥마을이 위태롭다](4)대안-주민이 주인공인 지속 가능한 관광 추진해야 3. 신문 읽기 및 생각열기 <읽기자료1> [전주한옥마을이 위태롭다](1)실태-유원지로 전락한 한옥마을 "전주도, 한옥도, 심지어 마을도 아니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시를 대표하는 전주한옥마을이 고유 정체성이 실종된 채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상업성만 남은 유원지로 전락했다. 오늘날 한옥마을엔 일제시대 형성돼 오늘에 이른 마을 고유의 이야기는 온데간데없고 우후죽순 난립한 길거리 음식 점포와 전동차 및 시민‧종교 단체의 각종 현수막이 거리에 가득하다. 원주민조차 대부분 이곳을 떠난 탓에 '오버투어리즘'(상업화로 지역 주민의 삶이 침범 받는 현상)의 대표 사례로 전주한옥마을이 제시되기까지 하는 실정이다. 한옥마을의 실태와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하기 위한 대안을 4차례에 걸쳐 조명한다. 지난 8일 오후 2시 전주시 풍남동 전주한옥마을 초입. 풍남문 광장부터 경기전‧전동성당까지의 300m 남짓 거리에 중국 공산당을 비판하는 현수막과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종교적 문구가 적힌 깃발 등이 가득했다. 이곳에서 40년째 거주 중인 주민 이 모 씨(64)는 "저런 현수막이 한옥마을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다. 지역 이미지가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이날 한옥마을 최대 상권인 태조로와 은행로 일대는 야시장을 방불케 했다. 중국 과자인 탕후루나 대만에서 온 닭날개볶음밥, 유래를 알 수 없는 닭꼬치와 십원빵 등 다양한 국적의 길거리 음식 천지였다. 또 한옥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개조한 한복대여점과 점집 및 오락시설이 즐비했고 이곳의 종업원들은 방문객을 붙잡으며 열심히 호객행위를 하는 모습이었다. 또 10m가 안되는 좁은 폭의 한옥마을 차로는 거리를 질주하는 전동차가 가득했다. 2인용부터 많게는 8인용까지 다양한 종류의 전동차는 거리를 가득 채운 수많은 인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위험한 주행을 이어갔다. 한옥마을 청연루 입구에서 '차 없는 거리' 표지판을 든 채 차량 진입을 통제하던 한 관계자는 "전동차는 차량으로 분류되지 않아 그냥 손 놓고 볼 수밖에 없다. 종종 차량 운전자들이 '왜 저건(전동차) 되고 우린 안되냐'는 식으로 항의하곤 해서 골치가 아프다"고 전했다. 근대 한옥 700여 채가 자리한 고즈넉한 주거지, 전주한옥마을이 경제적 이익만을 앞세운 시의 무분별한 개발과 방관으로 단순 상업지구로 변모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2년 슬럼화된 한옥마을의 건물을 매입해 박물관, 서예관을 짓고 은행로 등 주요 도로를 닦으며 관광지로서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다. 개발 당시 31만 명이던 관광객은 매년 폭증해 2022년엔 1129만 명까지 급증했다. 경제적 수익도 쏠쏠했다.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013년 한옥마을에 5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총 314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번창한 만큼 그림자도 짙고 긴 모양새이다. 상업시설에 밀린 원주민이 마을을 떠난 탓에 전주한옥마을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잃고 인위적으로 조성한 상업지구로 전락하면서 '1000만 관광지'의 명성도 위태로워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는 지난 7월 한옥마을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한옥마을에서 일식‧중식‧양식 등 모든 나라 음식 판매를 허용하고 전동차 대여업 등에 대한 제한을 완화했다. 보존이냐 개발이냐를 두고 후자를 택한 셈이다. 이처럼 한옥마을의 정체성 보존보다 개발에 치우친 시의 정책을 두고 지역 사회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주시 효자동에 사는 직장인 김선예 씨(27)는 "한옥마을에 외지인이 많이 찾을수록 지역에 돈이 많이 풀리니 더 적극적으로 개발했으면 한다"고 말한 반면, 한옥마을에서 기념품 상가를 운영하는 양모 씨(44)는 "전국 관광지로 유명세를 얻으면서 기존 주민들은 다 떠났고 부동산 수익을 보고 들어온 외지인뿐이다. 먼 미래를 봐야지 당장의 수익만을 좇으면 안된다"고 혹평했다. [전북일보/이준서 기자/2023.10.11.] 기본 활동 1) <읽기 자료1>을 읽고 본인이 생각하는 한옥마을 개발의 장점을 쓰시오. - 기본 활동 2) <읽기 자료1>을 읽고 한옥마을에서 볼 수 있는 문제점을 쓰시오. - <읽기자료2> [전주한옥마을이 위태롭다](3)타 지역은-다른 길 걷는 북촌과 수원화성 전주한옥마을이 무분별 개발로 단순 상업지구로 전락한 것과 달리 서울 북촌과 수원 화성의 경우 정체성을 보존하면서 현재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가치를 살려낸 사례로 꼽힌다. 두 곳의 사례를 보며, 전주의 정책방향을 가늠해 볼 만하다. △ "여긴 관광지 아닌 마을" 본연의 모습에 주목한 북촌 북촌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가회동에 걸쳐 있는 전통한옥촌을 칭한다. 서울시는 북촌의 전통한옥을 지키고자 지난 2001년부터 북촌가꾸기사업과 같이 주민이 참여하는 보존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 같은 지자체의 노력으로 조선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북촌은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아태문화유산상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북촌이 광고, 드라마 등에서 소개되면서 관광 명소로 입소문을 타자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2010년 이후 북촌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만 매년 200만 명이 넘을 정도였다. 하지만 주민 5000여 명이 사는 작은 마을에 감당할 수 없는 인파가 몰려들면서 주민의 삶이 침범받는 현상, '오버투어리즘'이란 부작용이 따랐다. 원주민들은 점차 집을 비우고 떠나기 시작했고 북촌이 걸쳐있는 가회동의 정주 인구는 2013년 5219명에서 올해 3876명으로 26%(1376명) 줄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종로구는 관광을 억제하고 나섰다. 당장 눈 앞의 숫자보단 마을 본연의 가치에 주목한 것이다. 종로구는 지난 2018년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촌 방문을 제한하고 일요일은 일절 방문객을 받지 않는다. 또 과잉 관광을 조절하기 위해 방문객 통행관리 및 금지 행동 계도를 맡는 '북촌마을지킴이' 6명을 고용했다. 이들은 마을 중심 거리의 첫 지점과 끝 지점, 두 곳으로 나뉘어 배치돼 북촌이 고즈넉한 한옥마을로서 유지되도록 보호하고 있다. 종로구는 더 나아가 내년 1월 안에 북촌을 지자체 최초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특별관리지역은 관광객으로 주민 생활 환경이 침해될 우려가 있을 때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지정할 수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특별지역 지정 후 버스 진입을 막는 드롭존을 설치하는 등 북촌 정주권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행정 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지역의 역사만큼 가치있는 관광 자원은 없다" 수원화성 수원 화성은 1796년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옮기면서 축성한 계획도시로, 경기도 수원시라는 도시가 시작된 태생적 근원이라 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 1970년대부터 자연재해 및 전쟁으로 인해 파괴된 장안문, 팔달문 등 수원 화성의 주요 건축물과 성 내부에 있던 화성행궁을 복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설계도가 담긴 '화성성역의궤' 덕분에 수원화성은 원형의 모습으로 복원돼 지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그러면서 수원시의 고민도 커졌다. 구도심 일대에 걸쳐 있는 성곽 주변이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묶여 개발이 제한되자 성 안팎 구도심이 슬럼화되고 인구 유출이 지속되는 등 침체기에 놓인 것이다 수원시는 이를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로 봤다. 도시재생차원에서 개발보단 지역의 옛 경관을 보존하는 방향을 택했다. 침체로 인해 구도심 상가의 지대가 낮아지자 시는 낡은 집을 사들여 카페와 공방 등을 조성했고 색다른 문화와 복고풍을 좇는 젊은 세대의 발길을 끌어들였다. 여기에 점차 복원되는 수원 화성이라는 뛰어난 문화적 가치가 시너지를 더했다. 현재 수원 화성 북문 장안문 인근 행궁동은 전통·예술·문화의 거리로 탈바꿈됐고 올해 이곳에만 일평균 4만 명 이상이 방문해 주거 인구 대비 1070%가 넘는 경제수익을 봤다. 서문인 화서문과 장안사거리를 잇는 '행리단길'에는 100여 곳에 달하는 카페와 음식점이 들어섰고 남문인 팔달문 인근 통닭 거리 역시 관광객들로 가득 차 성곽 일대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특히 수원 화성 및 화성행궁 야간개장도 SNS 등에서 유명세를 타 점차 당일치기가 아닌 머물다 가는 관광까지 느는 추세다. 사실상 전주한옥마을 면적의 5배에 달하는 수원화성 내부뿐만 아니라 성 안팎까지 포함하는 넓은 범위의 순환 관광이 이뤄진 셈이다. 수원화성사업소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적 문화 환경을 기반으로 한 특화 구역을 조성하고자 했다"며 "2030년까지 수원화성 전체 복원을 완료해 수원만의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와 정체성이 다양하게 생성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전북일보/이준서 기자/2023.10.15.] 기본 활동 3) <읽기 자료2>를 읽고 북촌과 수원화성이 취한 개발 방향을 정리하시오. -북촌: -수원화성: <읽기자료 3> [전주한옥마을이 위태롭다](4)대안-주민이 주인공인 지속 가능한 관광 추진해야 변곡점이 눈앞으로 다가온 전주한옥마을의 방향성을 두고 전주시가 개발 단계에서의 초심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관광객의 성장에만 매몰된 나머지 주거 지역으로서 한옥마을이 가지고 있던 역사문화적 의미가 너무 쉽게 퇴색된 것 아니냐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전주한옥마을은 1930년대 일제시대부터 엄연히 사람이 살던 정주 공간이었다. 이곳이 1000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 명성을 떨칠 수 있었던 원동력도 근대로부터 현대로 이어지는 수십 년간 주민이 살아왔던 마을로 특색 있는 역사와 이야기가 담겨 있던 부분에서 나왔다. 지난 2002년 전주시의 전주한옥마을 초기 개발은 '마을형 관광지'로서의 관광 자원화였지 현재와 같이 철저한 '상업형 관광지'가 아니었다. 당시 김완주 시장은 거주 한옥이 얼마 되지 않는 이곳에 250억 원의 예산을 투입, 노후화된 건물을 철거하고 신축 한옥을 늘리는 정비사업을 진행했다. 상업화보단 사람이 정주하는 한옥마을의 정체성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뒀다. 진명숙 전북대학교 고고인류문화학과 교수는 "자본이 너무 빨리 유입되면서 개발 초기와 달리 시의 정책 방향이 주거지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닌 단순 상업지구로 바꾸려는 모양새가 됐다"고 했다. 이어 "이야기가 없는 관광지는 일회성에 불과할 뿐이다. 지역이 걸어온 길과 함께한 주민을 보호하고 이들 공동체가 주인공이 되어 관광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문화 시설에 대한 지원 및 활성화가 지지부진해 콘텐츠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발 디딜 틈 없이 인파로 북적이는 상권 거리에 비해 한옥마을에 위치한 고 최승범 시인의 고서가 담긴 고하문학관 등은 찾는 이가 거의 없다. 시 도서관에서 일괄 관리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홍보 활동이나 체험 행사가 거의 없다. 양병호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자극적인 상업적 요소만 가득한 전주한옥마을에서 외면받고 있는 각종 문화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활성화 노력이 절실하다"며 상업화에 편향된 시의 정책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물론 정체성만을 앞세우고 상업화를 전부 배제하는 것도 올바른 해법이라 할 수 없다. 전주한옥마을의 한복 대여점이나 길거리 음식 점포 등 상업시설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도 많다. 그러나 전주한옥마을은 전주 대표 관광지라는 명성에 비해 지역을 상징할 특색 있는 기념품 사업이 없고 게스트하우스 등 소규모 숙박업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형국이다. 1000만 명이 찾는 관광지에 기본적인 쇼핑시설이나 대형 숙박업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경우는 전국적으로 찾아보기 어렵다. 전주한옥마을과 비슷한 성격으로 조성된 경주 황리단길 한옥촌은 경주시를 상징하는 '첨성대'나 '석굴암' 등 지역 이미지가 새겨진 기념품이 입소문을 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증샷 열풍이 돌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서울 북촌과 공주한옥마을 역시 지자체가 앞장서 기념품 사업과 숙박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반해 전주한옥마을은 주요 상권인 태조로 일대에 지역과 연관 없는 중국산 저가 기념품을 파는 상가만 즐비하다. 특히 대형 호텔도 1곳에 불과한데 이곳마저 골목길에 위치해 극심한 주차 대란을 야기하는 실정이다. 지역에 돌아가는 경제 수혜가 적은 저가 관광에만 치중된 전주한옥마을의 현 상황을 타개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지난 2014년 전주한옥마을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바 있는 류인평 전주대학교 관광학과 교수는 "단순하게 관광객의 숫자 늘리기에만 집착한 관광 개발보단 장기적 관점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복합 전시사업(MICE)을 유치하거나 밤에도 머물다 갈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끝> [전북일보/이준서 기자/2023.10.18.] 기본 활동 4) <읽기 자료3>에서 제시된 ‘전주한옥마을’이 나아갈 방향을 찾아 정리해보자. - 4. 관련 자료 오버투어리즘 지나치게 많다는 뜻의 'Over'와 관광을 뜻하는 'Tourism'이 결합된 말로, 수용 가능한 범위를 넘어서는 관광객이 몰려들어 관광객이 도시를 점령하게 되고 관광지 주민들의 삶을 침범하는 현상을 말한다. 관광객이 너무 많이 몰려들게 되면 그 관광지는 환경 생태계 파괴, 교통대란, 주거난, 소음공해 등의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며 급기야 원주민이 다른 곳으로 이전하게 된다.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는 오버투어리즘 문제 해결을 위해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다. 예를 들어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신규 호텔 허가를 중단하고 불법·미등록 주택 관리를 강화했다. 남미 페루는 안데스 산맥을 따라 마추픽추로 향하는 하이킹 코스인 잉카 트레일 이용자 수를 하루 500명, 마추픽추 방문객은 하루 2500명으로 제한하는 관광객 총량제를 도입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서울의 북촌 한옥마을과 이화 벽화마을 주민들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해 사생활 침해와 소음공해,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의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관광 허용 시간제'를 도입해 가장 붐비는 북촌로 일대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입장할 수 있게 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버투어리즘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젠트리피케이션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은 지주계급 또는 신사계급을 뜻하는 젠트리(gentry)에서 파생된 용어로, 1964년 영국의 사회학자 루스 글래스(Ruth Glass)가 처음 사용하였다. 글래스는 런던 서부에 위치한 첼시와 햄프스테드 등 하층계급 주거지역이 중산층 이상의 계층 유입으로 인하여 고급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이에 따라 기존의 하층계급 주민은 치솟은 주거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여 결과적으로 살던 곳에서 쫓겨남으로써 지역 전체의 구성과 성격이 변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하여 이 용어를 사용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젠트리피케이션 [gentrification]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5. 생각 정리하기 ◈ 우리 지역 대표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제시해보자. - / 동암고등학교 정인곤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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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28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