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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남성고 이사회, 일반고 전환 의결

남성학원(이사장 손태희)이 18일 재단 이사회를 열고 익산 남성고의 일반고로 전환시키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남성학원은 이사회 의결내용을 종합해 조만간 전북교육청에 일반고 전환을 신청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의 청문을 거쳐 교육부의 자사고 취소 동의를 얻으면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해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앞서 남성고 운영위는 자사고 지휘를 유지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일반고 전환을 학교에 요구했고, 남성고는 학부모 총회를 통해 일반고 전환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남성고 총동창회는 이사장의 자사고를 유지하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전환해야 한다고 설득해왔다. 전체적인 분위기에 따라 재단이사회는 학교와 학부모, 동창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특별한 이견 없이 일반고 전환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결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 관계자는이사장이 본래 자사고 유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었지만, 학교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의 방침과 교육청의 시책을 적극 반영해 일반고로의 전환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성고는 도내 중3 남학생이 3년간 1800명이나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학생을 모집하는 상산고와 달리 도내 학생만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지난 2018년 신입생 70명 미달, 지난해에는 110명이 미달됐다. 내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희망조사에서는 170명이 미달될 것으로 예상돼 정원의 절반이 줄어들 위기에 놓이면서 불가피하게 일반고 전환을 추진했다.

  • 초중등
  • 김진만
  • 2019.07.18 18:04

학교 공간 혁신

△ 주제 다가서기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민주시민교육과 관련하여 학교 공간 혁신은 우리 세대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처럼 여겨진다. 네모난 교실에서 획일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은 자율성과 창의성 그리고 공동체성이 자랄 수 있는 공간 혁신으로 향하고 있다. 학생이 중심이 되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학생들의 요구와 필요를 반영한 진정한 교육공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겪어야 할 시행착오는 무엇일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 신문 읽기 <읽기자료1> 아이들에게 건전한 놀이공동체 문화 돌려줬죠 - 공간구성, 학생 의견 반영 / 아동 놀 권리 보장해야- 학교가 맞은편 중학교와 함께 운동장을 쓰다 보니 아무래도 우리 학생들은 중학교 형들에게 밀려 주로 교실에서 놀았거든요. 이제는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 교실이 아닌 밖에 나가 노는 걸 보면서 무척 뿌듯함을 느낍니다. 지난해 전북교육청의 놀이밥 60+ 프로젝트 놀이 공간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학생들과 함께 학교 놀이터를 만든 전주 완산서초등학교 서형주(29) 교사. 지난해 2학기부터 공간 운영을 시작했지만 최근 전북교육청 강당에서 그간의 사업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적인 교욱관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방법을 시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도심학교는 절대적인 놀이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학생들이 놀이를 타의적으로 포기하게 된다고 말하는 서 교사. 그는 아이들은 뛰어놀면서 건강하게 자라는 것은 물론 건전한 놀이문화와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다며 어린이들에게 놀 권리를 보장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서 교사는 학생들이 공간을 마음껏 활용하고 아낄 수 있도록 공간 부지 결정부터 이름짓기, 공간 구성까지 모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애들이 노는 공간이잖아요. 설문조사와 투표를 통해 현재 장소인 수돗가 쪽으로 정해졌죠. 또 미술시간에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놀이터를 수수깡으로 모형을 만들어봤어요. 건축설계사가 학생들의 작품을 모두 취합해 봤더니 공통점이 나왔죠. 아이들은 아지트를 원하더군요. 자기 몸을 숨기고 놀 수 있는 공간이요. 새로 조성된 놀이터에는 시소나 미끄럼틀, 그네 등 놀이기구가 없다. 이게 놀이터야?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거대한 시설물 안에는 충분히 놀만한 요소들이 들어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초등학교 1학년에서부터 4학년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데, 칸막이가 있는 시설물 안을 돌아다니며 숨바꼭질이나 술래잡기 등을 하거나 탄성줄을 잡아 당기며 놀고, 미술시간 풍경 스케치 등 야외 수업도 활발하다. 서 교사는 보통 놀이터하면 기구를 떠올리는데, 구조물 안에서 재밋거리를 찾고 놀면서 새로운 놀이규칙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창의성을 키우게 된다면서 앞으로 다른 교육이나 학교 사업에서도 학생 중심에서 새로운 교육방법을 시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출처 : 전북일보 2019-5-2> <읽기자료 2> 우리가 뛰어놀 놀이터, 우리가 만들어요 부산지역 최초로 시도되는 참여형 놀이터의 아이디어가 모아졌다. 이 아이디어는 7월 중순 공유회를 통해 교사, 지역주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 서구 아미초등학교 학생 16명은 지난 25일 어린이건축교육, 공간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 P_P.Y홍경숙 소장과 함께 마지막 3차 디자인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참여형 놀이터에 디자이너로 활동하기를 희망한 학생들로 수업을 마친 뒤 자발적으로 남아 디자인 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홍 소장은 서울시교육청이 진행한 꿈담놀이터 프로젝트의 디렉터로 참여해 안평초등, 세명초등의 참여형 놀이터를 만든 주인공이다. 또 교육부의 학교공간 혁신 전문가 자문위원이기도 하다. 세 차례의 디자인 회의를 통해 아이들은 어디서, 어떻게 놀고 싶은지 의견을 모았다. 또 평소에 놀고 싶은 놀이시설과 공간을 수수깡, 블록 등을 이용해 표현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마녀의 성이라는 새로운 놀이기구를 제안하기도 했다. 마녀의 성은 일종의 탑같이 생겼는데 안쪽에 들어가서 숨을 수 있고 기구 외부를 타고 오를 수도 있는 놀이기구다. 이를 고안한 박현서(4학년)양은 술래잡기를 할 때 그냥 달리기만 하면 재미가 없어 늘 미끄럼틀이나 다른 놀이기구 위로 올라간다. 하지만 미끄럼틀은 중간에 뛰어내리면 위험하다며 제지를 받는데 마법의 성은 아예 뛰어내릴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그린 놀이터의 아이디어를 이용해 P_P.Y는 놀이터 설계를 시작한다. 설계를 하는 동안에도 홍 소장은 수차례 학생들과 의견을 주고받아 최대한 아이들의 의견이 반영된 놀이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설계된 놀이터는 7월 중순 공유회를 통해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는 부산도시공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역주민에게도 공개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아동옹호센터 김재춘 소장은 부산에서 처음 시도되는 참여형 놀이터가 부산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큰 자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출처 : 부산일보 2019-6-27> <읽기자료 3> 광주 학교공간 재구성 아지트 전국적 모델 각광 광주시교육청의 학교공간 재구성 프로젝트인 아지트가 전국적인 각광을 받으며 벤치마킹 대상으로서 공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아지트는 광주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아이들의 지혜를 한데 모아 새로운 시도(Try)를 해 보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아지트 백서는 적극적 관심을 끌기도 했다. 3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학생 중심 학교 공간 재구성사업인 아지트에 대한 실천사례발표를 중심으로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공간수업프로젝트 공동 워크숍을 열었다. 또 청소년 삶 디자인센터에서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및 교육부장관, 송갑석 국회의원(광주 서구갑), 이용섭 광주시장, 장휘국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례 발표회가 이어졌다. 학생 중심 공간 사업과 관련해 부총리와 국회의원, 시장과 교육감이 한 자리에 모여 학생들의 사례 발표를 직접 듣는 것은 전국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사례는 모두 3가지로 마지초의 학교를 광주교육관광 명소로(김윤민 학생 등 4명)을 비롯해 광주자동화설비공고의 엉뚱 삶디 아지트와 삶(김도아 등 9명), 첨단고의 학교공간에서 뒤집기한 것_Z가 X에게(김채연 등 3명) 등이다. 교육부에서는 올해 공간 수업 프로젝트 사업으로 학생참여형 학교 공간 혁신을 전국적인 사업으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민주학교, 고교학점제, 교과교실제 등의 사업과도 연결해서 그동안 획일적이고 운영자 중심이었던 학교 공간을 학생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을 광범위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수업공간 혁신은 유 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부터 강조했던 역점 추진사업이다. 학생들의 발표를 먼저 듣고 나중에 격려사를 진행한 점도 기존 행사와 차별화된 것으로 행사의 중심이 학생이라는 사실을 강조한 발상의 전환이다. 유 부총리는 공간혁신의 핵심은 사용자 참여설계고 학교 공간의 주인인 학생과 교사가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활동을 통해 공간을 주도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과 교사가 학교공간의 단순 사용자가 아니라 주인이자 공간 혁신의 주체로 거듭날 때라고 강조했다.<출처 : 전남일보 2019-5-1> △ 생각 열기 기본활동 1) <읽기자료 1>을 읽고, 전주 완산서초등학교가 지원받은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찾아쓰시오. 기본활동 2) <읽기자료 1>을 읽고, 새로 조성된 놀이터에 놀이기구 대신 준비된 것은 무엇인지 찾아 정리하시오. 기본활동 3) <읽기자료 2>를 읽고, 아이들이 놀이시설을 미리 만들어 본 재료를 찾아 쓰시오. 기본활동 4) <읽기자료 2>를 읽고, 마녀의 성에 대해 설명하시오. 기본활동 5) <읽기자료 3>을 읽고, 발표된 세 가지 사례가 무엇인지 찾아 쓰시오. 기본활동 6) <읽기자료 3>을 읽고, 학교 공간에 대해 유은혜 부총리가 강조한 바를 찾아 정리하시오. △ 생각키우기 함께 읽으면 좋을 책 - 제목 : 학교 공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 지은이 : 홍경숙 외 - 출찬사 : 창비교육/ 2019-6-19 - 교사건축 교육가놀이터 디자이너건축가건축학자 등 여섯 명의 저자가 학교 공간을 바꾸는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낸 책이다. 학교 현장에서 공간 혁신을 실천해 온 저자들이 자신이 격은 사례나 학생들과 대화를 나눈 것, 앞으로 이러한 시도를 해보려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조언 등이 담겨있다. - 제목 : 공간이 아이를 바꾼다 - 지은이 : 김경인 - 출판사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4-02-03 - 내용 : 공학박사인 저자가 공간과 뇌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신경건축학에 근거하여 대한민국 교육 공간의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는 공간에서부터 행복과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 제목 : 아이들이 상상으로 채운 학교 - 지은이 : 권형표 - 출판사 : 씨프로그램(C_Program)/ 2017-03-01 - 내용 : 배움의 공간은 어떤 모습이어야할지, 그것을 만들어 가는 사람은 누구인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바우건축에서 진행했던 세 가지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책이다. 이 사례들을 통해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이 만들어져 가는 과정을 공유하고자 하는 지은이의 노력이 담긴 인상적인 책이다.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 교육부는 학교 공간 혁신을 전국 시도교육청으로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교실단위 공간 혁신(1,250개교)과 학교단위의 공간 혁신(500개교) 사업을 지원한다. 이런 내용을 담은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은 국정과제인 「학교 노후시설개선 및 수업환경개선」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서 △ 노후 환경개선을 통한 쾌적한 학교 △ 위험위해요소 없는 안전한 학교 △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학교 공간 혁신이라는 3가지 목표를 담고 있다. 1. 쾌적한 학교시설 확보 노후 냉난방기를 고효율 냉난방기로 교체하여 쾌적한 교육공간을 확보하고 찜통냉골교실 해소를 추진한다. 노후 냉난방기 교체대상 실은 총 39.0만실로 이중 19년 1.8만실을 우선 교체하고 23년까지 향후 5년간 약 1조 2,273억 원을 투자하여 약 43.3%에 달하는 16.9만실의 노후 냉난방기를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5년간 노후 화장실 개선에 1조 9,800억 원을 투자하여 쉼과 휴식이 가능한 생활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초중등학교 전체 화장실 496.8만㎡ 중 향후 5년 내 내구연한(약15년)이 도래하는 시설은 총 108.0만㎡로 23년까지 49.7%에 해당하는 53.6만㎡를 개선한다. 학교구성원의 남녀성비 및 선호도 등을 고려하여 위생기구를 설치하고, 특히 석면 마감재가 설치된 화장실을 우선하여 개선할 계획이다. 에너지 성능이 낮은 노후 창호를 단열성능이 좋은 고효율 창호(이중창 및 시스템창호 등)로 교체한다. 올해 2,039실을 우선 교체하고 2023년까지 19,652실을 교체할 방침이다. 노후 조명시설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전등(LED)으로 교체하여 에너지절감 효과를 제고하고 수업에 적합하도록 실내조도를 개선한다. 현재 LED 조명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교실은 총 583,573실로 향후 5년간 절반가량에 달하는 29.3만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그밖에도 낡거나 파손된 책걸상 및 분필칠판을 KS인증 제품으로 교체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쾌적한 교실환경을 조성한다. 2. 안전한 학교환경 실현 재난위험시설(D, E등급)은 개축, 보수보강 및 철거 등을 통해 2년 안에 전면 해소하고, 공사 시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여유교실 또는 대체시설 마련 등 학습 공간을 우선적으로 확보한다. 전국 초중고교 중 68,577동 중 재난위험시설로 추정되는 200동에 대해 23년까지 보수보강 및 철거함으로써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지진에 취약한 내진성능이 미흡한 건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내진보강을 조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지진위험지역은 매년 1,700억씩 지원하며 당초 34년까지 완료 예정이던 내진보강을 오는 24년까지 완료한다.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패널 벽체를 학생 기숙사와 내화기준 미충족 건물을 우선하여 교체하고, 30년까지 모든 샌드위치패널 벽체를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시공된 건물의 단열재를 연차적으로 교체하여 화재를 예방하고, 특히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해 유치원과 특수학교 건물은 23년까지 모두 교체하기로 하였다. 법령상 의무설치 기관인 병설유치원(300㎡ 이상)과 더불어 모든 특수학교에 23년까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3. 미래형 학교 공간 조성 또한 기존의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학교 공간을 다양한 교수학습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놀이학습교실, 융합교육교실, 소규모 협력학습실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수업이 가능한 교실과 개방형 창의감성 휴게학습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시도교육청별 공간 혁신 관련사업을 우선 지원(19.상)하고,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공간별 다양한 모델을 마련(19.하), 향후 5년간 5천억 원을 투자하여 (19) 150교 (20) 200교 (21) 250교 (22) 300교 (23) 350교, 총 1,250교를 목표로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미 서울시교육청에서는 획일화표준화되어 있는 기존의 학교 공간을 학생 중심의 창의적감성적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하는 꿈을 담은 교실 만들기(꿈담교실)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에 서울시 예산 35억, 교육청 예산 66억 등 총 101억 원(1실당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33교를 대상으로 창의적이면서도 감성이 묻어나는 교실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30년 이상 학교시설은 전체학교의 33.7%에 달하는 수준이다. 교육부는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교수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특성화된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30년 이상 경과한 건물 중 노후상태, 기능성, 경제적 효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개축하되, 지역사회와 연계한 복합화 사업을 추진할 경우 우선적으로 개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C Program C Program은 벤처 기부(Venture Philanthropy)펀드이다. 다음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미션으로 하고 있다. 사회에 의미있게 기여한다는 뜻을 같이 하는 기업가들이 2014년 설립했다. 투자 대상을 직접 탐색하고 선정하는 점, 성장을 위한 전략적인 지원, 여러 해에 걸친 투자, 명확한 성과 평가, 네트워크 구축 등의 활동 방식은 벤처 캐피털과 유사하지만, 투자 수익을 요구하지 않으며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변화(Social Impact)를 창출하는 데 목적을 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생각 펼치기 -우리학교에서 가장 변화시키고 싶은 공간을 찾고, 그렇게 생각한 까닭을 쓰시오. 그리고 변화시킬 모습을 상상하여 그려봅시다. 1) 변화시키고 싶은 공간 2) 그렇게 생각한 까닭 3) 상상 공간 스케치 / 제작 = 김주연 전주인후초등학교 교사

  • 초중등
  • 기고
  • 2019.07.18 17:33

정읍여고, ‘통일인문학 달밤 콘서트’ 개최

정읍여고(교장 박강덕)가 지난 16일 학생들과 통일평화에 대해 논의하는 통일인문학 달밤 콘서트를 열었다. 정읍여고 Hi, 통일동아리 학생 24명이 참여한 행사는 북한 사회 특강, 학생들의 통일인문학 독서발표회, 통일 영상 시청, 통일엽서 쓰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북 겨레하나 김성희 사무총장은 북한 사회 특강 강사로 나서 수차례 북한을 방문한 경험과 북한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통일인문학 독서발표회는 조별로 1권의 책을 읽고 약 10분간 발표한 것으로, 학생들은 홈쇼핑 방식, 역할극, 묻고 답하기, 노래 가사 만들어 부르기 등 흥미로운 방식으로 내용을 설명했다. 또 정전 65년간의 전쟁이라는 제목의 TV 영상도 시청했다. 그동안 쌓인 남북 간의 증오심과 적대감이 안타까워 눈물을 흘리는 학생들도 있었다. 행사는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통일에 대한 생각을 전하는 통일엽서 쓰기 활동으로 마무리됐다. 통일인문학 달밤 콘서트를 기획한 이춘주 정읍여고 교사는 지난해 3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을 보며 남북이 서로 만나게 되었을 때 HI, 통일(안녕, 통일)이라고 웃으며 맞이할 수 있는 평화인 양성 교육이 꼭 필요하고 시급하다는 생각으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소진학생(2학년)은 통일을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왜 분단이 되었는지 알고 실어서 참여했다고 말하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이 한민족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참여한 모든 학생들은 통일에 대한 희망과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된 것에 대해 자랑스러워하며 앞으로 또 이런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 초중등
  • 김보현
  • 2019.07.18 17:22

정읍 등 전북 5개 시·군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추진

전북교육청이 전북 중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하고, 원거리 통학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한다. 지역 내 동읍 단위에 남녀공학 중학교가 없는 시군 중학교가 주요 전환 추진 대상으로, 정읍고창김제익산부안 등 5개 지역이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17일 정읍을 시작으로 18일 고창, 23일 김제, 24일 부안, 26일 익산에서 해당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어 남녀공학 전환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전북교육청은 공청회와 설명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올 하반기부터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한다. 2020년에 전라북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를 개정하고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고시를 개정해 2021년에 전환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은 중학교 선택기회 확대, 원거리 통학여건 개선은 물론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남녀공학은 단순히 좋다, 싫다는 선호의 문제가 아니라 양성평등교육, 민주시민교육 실현, 보편적 교육 지향이라는 교육의 당위성 측면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초중등
  • 김보현
  • 2019.07.16 20:15

학생 인권 중요하다는데…전북지역 학교 10곳 중 4곳은 탈의실 없다

학생 인권 강화체육 수업 활성화에 따라 학교 탈의실 설치 필요성이 높아졌지만 전북지역 중고교 10곳 중 4곳은 학생 탈의실이 미설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도내 342개 중고교 중 131개교에 학생 탈의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중학교 210개교 중 73개교, 고등학교 132곳 중 58곳이 탈의실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전북 중고교 학생 탈의실 설치율은 전국에서도 하위권이다. 전북은 62%로,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경기경북(53%), 전남대전(57%), 서울(59%)에 이어 6번째로 설치율이 낮다. 환복공간이 없는 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화장실에서 체육복 등을 갈아입거나 교복 위에 체육복을 입어 복장을 제대로 갖춰 입지 않는 등의 상황이다. 이에 교육부는 전북을 비롯해 전국 모든 중고교에 탈의시설을 설치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2021년 상반기까지 학생 인권 보장과 학생 편의를 위해 탈의실 설치를 100% 완료할 계획이다. 교육환경개선비 명목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탈의공간을 조성하거나 공간이 부족할 경우 칸막이형가변형 탈의실을 설치한다. 전북교육청 역시 학생 탈의실을 비롯해 샤워실화장실학생회실 등 학생 편의 시설 점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 초중등
  • 김보현
  • 2019.07.16 20:15

유은혜 “다음주 상산고 재지정 탈락 동의여부 결정할 예정”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전주 상산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탈락 동의여부에 대한 최종결정을 다음 주 말께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자사고 재지정 탈락 동의 여부를 어떤 원칙과 기준에 따라 결정할 것인가라는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유 부총리는 전북, 경기, 부산은 청문 절차가 끝났기 때문에 아마 이번 주 안에 교육부에 동의 요청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부모와 학생,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하면 다음 주 말까지 최종 결정을 내리고자 한다고 했다. 상산고와 안산 동산고, 부산 해운대고는 지난 8일 청문절차가 진행됐다. 청문이 끝났기 때문에 2019 자사고 재지정 취소 동의 요청이 오면 동의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전북교육청은 당초 계획보다 늦게 재지정 취소 동의를 요청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주 안에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취소 동의 요청서를 제출할 계획이었지만 내부 결재 중이다. 빠르면 16~17일 교육부에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의 발언은 전북교육청이 이번 주 안에 동의 요청하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 동의 요청이 늦어지면 그만큼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여부에 대한 교육부 장관의 최종 결정 발표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 장관은 올해 자사고 평가 결과를 설명하면서 각 시도교육청과 협의해서 올해 기준점을 70점을 정했다며 (80점으로 올린) 전북이 예외이기는 하지만, 교육감의 권한이기 때문에 존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교육부 지정위원회를 통해 절차적 공정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원래 설립 취지대로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수업 내용이 잘 채워졌는 지 등이 평가지표에 반영됐다고 본다며평가절차에 부당함이 없었는지 평가가 공정하게 이뤄졌는 지 등을 지정위에서 검토해 판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상산고를 비롯한 전국 11개 자사고가 관할 교육청의 재지정 평가를 통해 지정취소 결정을 통보받았다. 교육청 청문을 거쳐 교육부장관이 최종 동의하면 이들 자사고는 폐지된다. /김세희김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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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19.07.11 19:28

익산 남성고 자사고서 일반고로 전환 추진

자율형 사립고인 익산 남성고가 일반고 전환을 검토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갑작스레 일반고로 전환될 경우 자사고에 입학한 재학생들의 수업환경이 달라져 혼란이 생기지 않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1일 남성고는 상산고 사태를 바라보며 자사고 지위를 계속 유지하기 힘들다고 판단, 일반고 전환을 포함한 해법마련을 위해 모든 상황을 열어둔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학교운영위는 자사고 운영 등에 대한 심각성을 인정해 일반고 전환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남성고는 지난 10일 밤 임시 학부모총회를 열고 어려워진 재정상황과 미달된 학생모집 등 심각한 상황을 공유하며 일반고 전환을 통한 돌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남성고 강인상 교장은 자사고 평가 배점 기준을 보면 우리학교가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분야의 점수가 낮춰졌고, 약점에 대한 배점은 높아졌다며 이 기준은 통과하기 힘든 수준이다고 토로했다. 이런 상황에서 자사고를 내년까지 유지할 경우 상산고 사태로 인한 남성고 지원 기피현상과 학생수 급감으로 인한 교육과정 운영의 파행, 학급수 조정에 따른 교사의 재배치 등을 우려했다. 강 교장은 내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사전 조사결과 학생수는 현재의 절반에 불과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학교 운영을 위한 전체 예산 54억 원 중 17억 원이나 부족하게 된다. 남성고는 대책으로 일반고 전환과 학급수 감축을 통한 학교 슬림화 등을 제시했다. 강 교장은 교원 감축 등은 학생 교육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일반고 전환이 최선책이라며 자사고 학생과 일반고 학생이 함께 교육받는 혼란을 방지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총회를 마친 남성고는 학생총회, 이사회를 거쳐 전북교육청이 허가하면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해 학생모집에 나설 수 있게 된다. 김연근 학운위원장은 교육의 본질은 학생중심이다. 교육에 진보와 보수가 있을 수 없다며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서 부흥하기 위해 학생중심 교육에 방점을 두고 일반고로 전환하는 방법이 최선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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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만
  • 2019.07.11 17:25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2일차, 급식 중단 감소…8일부터 정상화 예정

전북지역 학교 교육공무직원 노동조합의 총파업이 이틀째인 4일 첫날보다 파업 동참자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에는 도내 교육공무직원 대부분이 현장에 복귀해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8일부터 학교 현장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4일 급식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은 도내 학교는 156개교로 전날보다 69곳이 감소했다. 이날 127개교는 도시락대체식 등을 제공했고, 29개교는 학교 일정을 조정해 급식을 하지 않았다. 파업에 참여한 교육공무직원 인원수는 총 7571명(793개교) 중 935명(295개교)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5일까지 이어지지만 현장 복귀가 늘고 있어 현장 혼선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단체교섭에 성실히 임해 사태를 원활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전북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는 전북교육청에서 파업대회를 열고 교육공무직 법제화를 통해 차별 없는 정당한 대가를 원한다고 촉구했다. 도내 교육공무직원 700여 명(경찰 추산)이 모인 가운데 이들은 같은 일을 하면서도 타지역, 옆 학교, 심지어 바로 옆 책상에 앉은 노동자들과 차별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와 교육 당국이 약속했던 공정임금제와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초중등
  • 김보현
  • 2019.07.04 19:37

학교 근로자도 주52시간 근무 시행…학생들 피해 우려

이달부터 학교 근로자의 주52시간 근무가 의무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인력난으로 학교 운영에 차질이 생겨 학생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지난해 3월 근로기준법이 개정되면서 교육 서비스 등 학교 업무도 노동시간 제한 특례에서 제외됨에 따라 올해 7월 1일부터 교사를 제외한 학교 근로자들도 주52시간 근무제를 도입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학교급식과 기숙사 운영, 운동부교육복지 수업 등에 비상이 걸렸다. 이 직종들은 근로자들이 평균 주60시간 이상 근무하고 있어 개별 업무량을 주52시간으로 줄이려면 인원 보충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인력 규모는 그대로여서 결국 학생 급식을 중단하고 운동부 수업교육 복지 프로그램 등 업무를 줄여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도내 기숙사를 운영하는 학교는 기숙사생을 대상으로 주말 급식을 제공해왔지만, 주말에는 급식을 제공하지 않거나 빵과 시리얼 등 간편식으로 대체하고 있다. 또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고등학교 상당수는 금요일 저녁 급식을 제공하지 않는 것을 고려중이다. 운동부 코치나 교육 복지사 등 야간주말 근무나 합숙 프로그램이 많은 분야는 업무량을 줄여 주중 낮에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다 보니 전지훈련주말 대회 참가 등이 많은 운동부 수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또 교육 복지사의 업무는 집중지원대상가정 사례관리 및 가정방문, 학생 위한 교육복지 활동,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 프로그램 기획실행 등 학생 복지 차원에서 중요도가 높은 데도 활동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근로자 운영관리는 각 학교에서 맡지만 총괄 관리와 근로자 배치 수 조정 등은 전북교육청이 담당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도내 학교에 꾸준히 공문을 보내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대응책을 주문했다며 시행을 앞두고 모든 학교가 이에 맞춰 업무 조정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학교별 근로 인력을 늘리기는 어렵다는 게 전북교육청의 입장이다. 특히 학교급식은 본래 1식(중식)을 기준으로 급식 종사자들을 배치하기 때문에 2식3식을 한다는 이유로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것은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설명이다.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관계자는 학교가 자체적으로 관리하다 보니 원칙적으로 주52시간을 지키지만 업무시간을 쪼개거나 시간 내 업무량을 늘리는 경우가 발생하는 곳도 있다며 무리한 주52시간 근무 원칙은 오히려 근로자들과 학생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말했다.

  • 초중등
  • 김보현
  • 2019.07.01 19:41

전북 직업계고, 지역 특화산업·시대변화에 맞춰 학과 개편

군산상고, 전주생명과학고 등 전북지역 직업계고등학교가 학과를 개편해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1일 전북교육청 미래인재과는 직업계고 학과개편 및 재구조화 추진 사업에 따라 도내 10개 직업계고의 20개 학과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지역 특화산업과 시대변화에 맞춰 내실을 갖추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다. 올 중3학생에 해당되는 내년(2020학년) 고교 신입생부터 새로 바뀐 학과에 입학할 수 있다. 개편안을 보면 군산상고는 세무행정과를 창업경영과로,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는 식품가공과를 바이오식품과로, 남원제일고는 미용마케팅과를 목공예과와 미용과로 외식마케팅과는 조리제빵과로 변경한다. 부안제일고는 푸드테크과를 식품가공과로 바꾸고 산업기계과는 첨단농기계과로 변경한다. 삼례공고는 전자제어과를 드론항공과, 자동화기계과를 도제기계과, 전기제어과를 부사관전기과로 각각 개편한다. 이리공업고는 통신과와 전자과를 전자통신과로 건축디자인을 건축과와 토목과로 분리하고, 전주생명과학고는 생명자원과를 식물과학과와 반려동물학과로 바꾼다. 장계공고 등 3개교 5개학과도 올해 안으로 학과변경이 완료된다. 학령감소 등에 따라 10개교 15개 학과는 감축한다. 과원 교사는 부전공 연수 등으로 경쟁력을 높인다. 두승 전북교육청 직업교육담당 장학관은 전북형 직업계고 모델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학생 선호도와 미래직업 및 산업수요 등을 반영해 학과를 개편했다고 말했다.

  • 초중등
  • 김보현
  • 2019.07.01 19:25

군산 성산초 학생들, 무료 영정사진 촬영 ‘선물’

군산 성산초 학생들(5~6학년)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 사진촬영 비용이 부담이 되거나 바쁜 일정 탓에 영정사진을 찍지 못한 마을 할머니할아버지들에게 무료 영정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최근 성산면 복지회관 사무실에서 33명의 어르신들이 손주 같은 어린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영정사진 촬영 이벤트에 참여,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방과 후 활동으로 사진을 배우고 있는 성산초 학생들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 앞서 학생들이 2명씩 조를 짜서 각 마을마다 돌아다니며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는 등 직접 참여자를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유기종 사진작가를 비롯해 헤어메이크업 전문가와 학부모 등도 함께하며 영정사진 촬영에 도움을 줬다. 특히 학생들이 어깨안마손 마사지간식 챙기기기타연주 및 노래불러 드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자칫 우울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영정사진 속 주인공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어르신들의 표정에는 한결같이 밝고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 학부모는 너무나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준비한 자녀들도, 어른들도 모두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초중등
  • 이환규
  • 2019.06.30 16:45

전주용소중, 세계 로봇대회 프로젝트 부문 2위 수상

전주용소중학교(교장 김채균)의 학생 2명과 전북지역 초등학생 7명으로 구성된 NARSHA팀이 우루과이에서 열린 2019 FLL Plan Ceibal International Open Uruguay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프로젝트 부문 세계 2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우주라는 주제로 실시됐고, NARSHA팀은 우수선 수리 키트(Repair kit of spacesuttle)를 발명품으로 만들어 심사위원 및 다른 팀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 발명품을 특허출원까지 신청했다. NARSHA 팀은 사설학원의 배움없이 지도교사와 학생간 로봇 동아리 활동으로 3회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2016년 미국대회, 2017년 호주대회 프로젝트부문 1위, 2019년 우루과이 대회 프로젝트 부문 2위를 수상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아리가 됐다. 대회에 참가한 용소중 김선규 학생은 새로운 재료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특허 출원 과정을 배우게 되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채균 전주용소중 교장은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후원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도내 기업인 LED 생산업체 ㈜루미컴(대표 이복수), 전북지식재산센터 김일센터장, 익명의 개인기부자가 용소중학교 학생들에게 이번 대회출전 비용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학생들이 대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주용소중학교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STEAM(융합교육) 교육과정운영과 도내 유일의 무한상상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전주시민을 위한 STEAM 페스티발을 개최하여 STEAM 문화 확산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 초중등
  • 김보현
  • 2019.06.27 16:52

상산고 “법적 대응, 자사고 지위 회복할 것”

상산고 박삼옥 교장 / 사진 = 조현욱 기자 전북교육청이자사고 재지정 탈락이라는 평가결과를 내놓은것에 대해 상산고는 자사고 폐지를 위한 끼워맞추기식 평가라고 질타하며 모든 법적 구제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상산고 박삼옥 교장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다른 시도 자사고의 경우 70점만 받아도 자사고 지위가 유지되는데 전북에 있는 상산고는79.61점을 받았는데도 자사고 지위가 박탈될 위기라며 자사고 평가라는 원래 목적은 무시한 채 정해진 결론인 자사고 폐지를 밀어붙이기 위한 수순과 편법이라고 꼬집었다. 박 교장은 전북교육감은 그동안 국정과제 수행 등을 이유로 자사고 폐지를 주장해왔지만, 자사고 재지정 평가는 법에 의한 평가라며 법적 대응으로 자사고 지위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일정은 전북교육청이 7월 초 상산고의 청문을 완료하면, 7월 중순 교육부에 전북교육청의 평가 결과와 상산고 측의 의견을 전달한다. 이를 교육부 장관이 최종 동의하면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취소가 확정된다. 교육부 장관의 동의 여부를 지켜봐야 하지만 지정 취소 행정 처분이 내려질경우상산고는 이에 대한 행정소송 및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학교 측은 자사고 제도의 성격,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는 과정에서 교육감의 재량을 절차적으로 통제할 필요가 있다는 대법원 판결 등을 근거로 제시하며 법적 소송을 통한 지위 회복을 확신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이다. 상산고의 자사고 지위 유지 여부를 두고 전북교육청과 학교간 긴 갈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 기간 상산고가 자사고인지, 일반고인지 지위가 불투명해 내년 고교 입학을 앞둔 중 3학생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상산고가 행정소송 등을 예고한 상황에서 교육부 장관 동의부동의 결정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부 장관의 결정이 끝나야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학교의 지위가 임시로나마 결정되기 때문이다.

  • 초중등
  • 김보현
  • 2019.06.20 19:49

한국교총 “상산고 평가 불공정, 즉각 철회하라”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 탈락과 관련해 교육계가 20일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와 한국사립초중고등하교법인협의회는 즉각 반대 의사를 표출하며 반발한 반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한국교총은 상산고 운영평가결과와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전북교육청이 일방적으로 재지정 기준점을 설정하고 평가지표를 변경했다면서 불공정한 결정이 내려진 만큼 이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교총은 재지정 기준점이 70점인 다른 시도와 달리 전북은 기준점이 80점이어서 상산고와 다른 자사고 간 심각한 차별이 발생했다면서 사회 통합 전형을 통한 학생선발 의무가 없는 상산고 평가 때 관련 항목을 넣은 것은 정당성도 없고 법령에도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교총은 교육부에 상산고 지정취소에 동의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교육감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려면 교육부 장관 동의를 받아야 한다.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도 성명을 통해 자사고는 학생들의 학교선택권을 확대하고 교육경쟁력을 높였다면서 전북도교육청이 비상식적인 기준을 내세워 상산고를 평가한 만큼 교육부가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전교조는 이 같은 전북교육청의 결정을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전교조는 논평을 통해 자사고를 비롯한 특권학교는 폐지해야 한다면서 상산고도 공정하고 엄격한 기준과 위원회 심의에 따라 평가가 이뤄졌다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고 일반고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교육청을 비롯해 다른 9개 교육청도 공정하고 엄격하게 운영평가를 진행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서둘러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초중등
  • 천경석
  • 2019.06.20 18:03

검은 상복 입은 학부모들 “0.39점 미달로 탈락, 이해할 수 없다”

상산고 학부모들과 총동창회는 자사고 재지정 탈락 결정에 강력 반발했다. 상산고 학부모 200여 명은 재지정 탈락 발표가 이뤄진 20일 전북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전북교육은 죽었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의미로 학부모들은 상복을 표시하는 의미로 검은색 옷을입고 전북교육청을 향해 절을 하며 곡을 하고, 근조 조화를 세우기도 했다. 학부모들은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사퇴하라, 불공정한 자사고 심사는 원천무효다, 상산고를 살려내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갔다. 차례로 마이크를 잡은 학부모들은 상산고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쏟아냈다. 특히 이날 발표된 기준점수 미달이 0.39점 차이라는 것에 더욱 분개했다. 한 학부모는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평가 기준은 엉터리라며 타 시도에서는 70점만 맞아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는데 전북은 79점을 넘어도 자사고를 폐지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다른 학부모는 상산고 자사고 폐지 결정 소식을 듣자마자 아침밥도 거르고 회사에 연차를 내고 달려왔다며 79점을 맞은 상산고를 자사고에서 탈락시킨다면, 전국에서 살아남을 자사고가 대체 몇 곳이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임태형 상산고 총동창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은 한 학교의 운명을 결정하는 재지정 평가 발표의 날 임에도 평가를 담당한 기관의 수장인김승환 교육감은 교육청을 비우고 특강을 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수장이면 수장다워야 하고, 교육가면 교육가다워야 한다며 정의로운 사회를 외치던 교육감이 정작 자신은 편법과 불법, 비정상적인 행위로 자사고를 탄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실제로 자사고와 관련해 상산고 학부모들이 집회를 열 때마다 김승환 교육감이 휴가나 외부 특강을 나선 것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이날도 김 교육감은 교원대 특강으로 자리를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의 대응도 논란이 됐다. 전북교육청은 정문을 비롯한 출입문을 모두 폐쇄하고, 후면 출입구 한 곳만을 개방한 채 학부모들의 청사 내 진입을 막았다. 경찰도 기동대 등 경력 100여 명을 전북교육청 주변에 배치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교육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이어갈 뿐 불미스러운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강계숙 상산고 학부모회 대표는 115일 동안 교육청 앞에서 학부모들이 피켓 시위를 할 동안 우리(학부모)는 교육감의 자동차만 봤지만, 교육감은 우리를 보셨을 것이라며 소통 없이 피하기만 하는 것은 한 기관의 수장으로서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항의 시위는 박삼옥 상산고 교장의 당부로 마무리 됐다. 박 교장은항의 시위에 나선 학부모들 앞에서 교육청의 평가는 적법하지도 않고, 공정하지도 않다. 정의가 없다며 다가올 청문 과정에서 이러한 적법하지 않음을 만천하에 알리고 재지정 문제가 충분히 논의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사고 지위 박탈은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다. 학교의 문제는 학교에서 책임질 테니 학생들은 공부에 전념해 달라며 학부모님들도 학생들이 다른 행동을 하지 않도록 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

  • 초중등
  • 천경석
  • 2019.06.20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