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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초·중학교, 회계관리 엉망 ‘혈세 펑펑’

전주지역 일부 초중학교가 육아휴직수당과 출장비를 부정과다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전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9~10월 전주지역 6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재무감사 결과, 회계처리 부적정 등 모두 22건이 적발됐다. 이에 따라 교직원 51명이 주의 및 경고를 받았다. 또 약 2500만 원이 회수 조치됐다. 감사 대상 학교에서 모두 회계처리 부적정 사례가 적발되면서 교직원들의 근무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주의 A초등학교는 공용차량에 준하는 별도의 차량을 빌려 교직원이 출장을 갈 경우 여비를 감액해야 하는데 여비 전액(220만5000원)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교사 3명이 출장조퇴를 이유로 학생을 지도하지 않았는데도 수업을 한 것처럼 서류를 작성해 수당 10만 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B중학교는 규정된 자율학습 지도시간에 미치지 못한 교사들에게 최근 3년 동안 총 480만5000원을 부당 지급했다. C초등학교는 동일자녀에 대한 1년 이상의 육아휴직 기간에는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데도 해당 교사에게 총 850만 원의 육아휴직수당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유학질병휴직으로 근무하지 않는 교사들에 대해서도 총 52만8000원을 지급했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8.11.05 19:39

상산고, 신입생 입학전형서 전북 학생 우대 강화

전국 대표 자율사립고인 전주 상산고가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전북 학생들에 대한 우대 조항을 한층 강화했다. 또 상산고 진학을 희망하는 전북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별도의 입학 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등 전북지역 학생들에게 문호를 더욱 넓힌다. 4일 전주 상산고에 따르면 다음 달 올해 중3 학생들이 치르는 2019학년도 입학전형(모집정원 내)을 통해 총 360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전북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 영역(모집정원의 20%)을 신설했다. 상산고는 지역인재 영역으로 72명, 학교생활우수자 263명(73%), 글로벌태권도 14명(4%), 사회통합 11명(3%)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전북 학생과 태권도 특기자가 지원할 수 있는 상산인재 영역(25%)으로 90명을 뽑았다. 하지만 상산인재 영역에 다수의 태권도 특기자가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전북 학생들이 기회를 잃게 됐다는 지적에 올해는 전북 학생만을 위한 별도의 전형을 마련한 것이다. 또 상산고는 오는 17일 교내 상산회관에서 전북 중3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입학 상담센터를 연다. 올해부터 자사고 모집시기가 전기(1011월)에서 후기(12월)로 바뀐데다, 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려는 교육부와 전북교육청 정책에 따른 학생학부모의 혼란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전국 모든 자사고는 일반고와 같은 다음 달에 학생을 모집하는데, 자사고에 지원했다가 탈락해도 일반고 진학이 가능하다. 박삼옥 상산고 교장은 전북 학생들이 많이 입학하고, 수월하게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입학전형을 바꿨다며 수능 비율 확대는 자사고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서울대 합격자가 10명가량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8.11.04 19:12

‘읽기교육 강화한다더니’...전북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배치율 하위권

전북교육청이 읽기쓰기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공언했지만 도내 학교 도서관 전담인력 배치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공립 학교 도서관 전담인력 배치 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도내 국공립 학교의 도서관 사서사서교사 배치율은 11.1%로 집계됐다. 전북은 649개 초중고 학교 도서관에 72명의 사서 및 사서교사가 배치됐다. 전남(8.0%), 경북(8.2%), 충남(9.9%)에 이어 전북은 전국 17개 시도 중 네 번째로 사서사서교사 배치율이 낮았다. 전국 평균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배치율은 43.9%로 전북의 4배 수준이다. 올해 초 전북교육청은 읽기말하기쓰기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초등학교 입학생 책꾸러미 지원, 토론협력실 구축, 독서캠프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교현장에서 읽기말하기쓰기 교육의 기반이 될 도서관 전담인력 확보에는 미온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사서는 관련 자격증을 가진 사람으로 해당 시도교육감에게 임용권이 있다. 사서교사는 교사 자격증을 지닌 교원으로 교육부장관에게 임용권이 있는 국가공무원이다. 전북지역 학교도서관 사서교사는 55명이며, 사서는 17명이다. 김해영 의원은 현행법상 학교도서관 전담인력을 학교당 1명 이상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는 만큼, 각 시도교육청에서 예산 여건에 맞는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8.10.28 19:31

전북교육청, 내년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내년부터 전북지역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교복 구입비가 지원된다. 또 과거 기성회비로 불렸던 고교 학교운영지원비도 면제되는 등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전북교육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전북도 학교운영지원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전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최영규 전북도의원이 대표발의 한 현장체험학습 및 교복구입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도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내 모든 고교의 학부모들은 학교운영지원비가 면제된다. 우선 그동안 학부모 부담이었던 학교운영지원비의 경우 내년 고교 신입생 1만7800여 명부터 학교운영지원비가 면제돼 총 35억 원의 학부모 부담이 경감된다. 2020년에는 고교 1~2학년, 2021년에는 고교 전체 학년이 학교운영지원비를 면제받는다. 저소득층 학생 중심으로 이뤄졌던 교복 구입비 및 현장체험학습비 지원도 모든 학생으로 확대된다. 교복비는 내년에 중고교 신입생 3만3500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 현장체험 학습비는 초등학생 1인당 15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교생 3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교복비 및 초중고 수학여행비 지원으로 학부모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8.10.28 19:31

전북여고, 기차로 떠나는 독서여행 눈길

기차 타면서 책을 읽고 일출까지 보는 독특한 여행이 여고시절의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전북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깊어가는 가을밤을 벗 삼아 책과 함께하는 기차여행을 떠나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여고는 지난 18~19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차로 떠나는 독서여행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학년 재학생과 교사 등 300여 명은 전주~강원 동해를 오가는 무박 2일 기차여행을 통해 각자 준비한 책을 읽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 19일 동해 추암해변에서 일출을 맞은 학생들은 촛대바위, 천곡동굴, 묵호등대 등을 둘러봤다. 학생들은 일출을 바라보며 곧 고3 수험생이 되는 자신들의 미래 소망을 마음속으로 기원했다. 기차여행에 앞서 드라마 작가인 소현경 씨의 특강도 진행됐다. 소현경 씨는 책 속에서 만난 다양한 인생 경험이 인생을 이해하고 설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고 조언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번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독서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사색의 시간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관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독주하는 삶이 아닌, 함께 완주하는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공동체 의미와 사람에 대한 배려, 인생 목표 등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8.10.21 17:40

수능 D-30…마무리 전략 어떻게

정승모 전북교육청 대입지원실장 다음 달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효과적인 마무리 학습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내고 수준별 맞춤형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정승모 전북교육청 대입지원실장의 도움말로 수능 D-30 마무리 전략을 알아본다. △학습심리적 압박 극복, 평상심을 수험생들은 오르지 않는 성적과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때문에 마음만 조급할 수 있다. 수시모집 지원 결과 발표로 인한 주변의 혼란스러움과 학습분위기의 산만함 속에서 어떻게 자신만의 로드맵으로 집중하느냐의 심리전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이 시기에는 무엇보다도 수능시험 마무리 학습전략이 중요하다. 전략을 잘 세워 정리한다면 좀 더 좋은 결과를 거둘 뿐 만 아니라 막판 뒤집기도 가능하다. 수능 D-30일은 매우 짧은 기간일 수 있지만 약점을 정리하는 학습에 있어서는 중요하면서도 그리 짧지 않은 충분한 시간일 수 있다. △수준에 따른 마무리 학습 EBS 연계 교재와 그 동안 봐왔던 수능 모의평가, 최근 기출 문제 등을 오답문제를 중심으로 정리해야 한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고,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은 시간 안배에 유념해 대학별고사를 준비 할 때는 대학별 고사만, 수능시험 준비를 할 때는 수능시험만을 생각하는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실제 시험시간에 맞춰 학습휴식 이 시기는 최종 점검하고 마무리할 시기다. 수능은 1교시가 8시 40분에 시작돼 5교시가 17시에 끝나는 시험으로 국어영역 80분, 수학영역 100분 등 영역별 시험시간이 길어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긴 시간 시험을 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고 시간이 지나면서 집중력이 흐려질 수 있다. 이 기간에는 실제 수능 시험시간에 맞춰 학습과 휴식을 하면서 실전에서의 집중력 강화 훈련을 해야 한다. 특히 문제를 풀 때 잡념을 없애 실수를 하지 않도록 집중력을 강화해야 하고 마무리 기간에 무리한 학습이나 수면 조절로 인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지 않도록 생체 리듬을 실전에 맞춰야 한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8.10.15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