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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 11일 개막…남북 단일팀 ‘역사 만든다’

제26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가 11일(한국시간) 독일에서 막을 올린다. 24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독일과 덴마크가 공동 개최하며 개막전은 독일 베를린, 결승전은 27일 덴마크 헤르닝에서 각각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특히 남북이 단일팀을 구성해 처음 출전하는 국제 핸드볼 대회라는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은 2013년 세계선수권에서 21위에 오른 이후 2015년, 2017년 대회에 지역 예선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지난해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3위 자격으로 올해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6년 만에 획득한 한국은 지난해 북한과 단일팀 구성에 합의하고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조영신(상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남북 단일팀은 남측 선수 16명에 북측 선수4명이 합류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조별리그 장소인 독일 베를린에서 합동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다른 나라들은 엔트리가 16명으로 제한되지만 남북 단일팀에 한해 국제핸드볼연맹(IHF)이 20명으로 늘릴 수 있도록 했다. 북한 성인 남자 핸드볼은 최근 국제무대에 나온 적이 거의 없지만 우리나라 주니어 선수들 정도의 기량을 가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단일팀은 11일 오전 2시 15분 개최국 독일과 공식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라독일 현지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진행된 미디어 공개훈련에는 독일 공영방송 ARD와 ZDF,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과 빌트 등 20여개 매체가 취재 경쟁을 벌였다. 쥐트도이체차이퉁은 7일 정치적인 꿈보다 앞선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다시 남북 단일팀이 세계대회에 출전하게 돼 정치적인상황보다 스포츠 분야에서 먼저 진전을 이뤘다면서 이는 쉽지 않은 시도이자 실험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지만 단일팀의 조 편성이 죽음의 조라고 부르기에도 부족할 만큼 대진운이 따르지 않아 좋은 성적을 내기는 쉽지 않다. A조에 편성된 단일팀은 세계 랭킹 1위이자 개최국 독일과 첫 경기를 치르는 것을 시작으로 러시아(4위), 프랑스(5위), 세르비아(6위), 브라질(27위)과 차례로 맞붙는다. 북한은 세계 랭킹이 없고, 한국은 19위다. 브라질이 우리보다 세계 랭킹이 낮지만 브라질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8강까지 오르는 등 쉽지 않은 상대다. B조의 일본(22위), 바레인(48위), C조 튀니지(17위), 사우디아라비아(34위), 칠레(43위), D조는 아르헨티나(24위), 앙골라(42위) 등 다른 조에는 얼마든지 해볼 만한 상대들이 포진한 대진표를 보면 조 편성 결과가 원망스러울 정도다. 그래서인지 IHF는 최근 이번 대회 참가국을 소개하면서 남북 단일팀에 대해 스포츠 그 이상의 역사를 만든다(More than sport, history in the making)는 슬로건을 붙여줬다. 승패보다는 남북 화합의 역사적 의미가 더 크다는 취지로 보인다. 5일과 7일에는 현지 클럽팀과 연습 경기로 실전 감각을 조율한 조영신 감독은 4일 공개훈련 인터뷰를 통해 함께 훈련하는 기간이 짧지만, 단일팀 선수들이 한마음한뜻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어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며 남북 선수가 같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 단일팀과 독일의 개막전에는 주독 정범구 한국대사와 박남영 북한대사가 참석하고, 남북이 공동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1938년 창설된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은 앞서 열린 25개 대회에서 모두 유럽 국가가 우승했을 정도로 유럽 팀들이 독보적인 기량을 자랑한다. 단일팀과 같은 조인 프랑스가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공동 개최국 독일과 덴마크, 스웨덴, 스페인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비유럽국가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15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준우승한 카타르다. 우리나라는 1997년 대회 8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 남북 단일팀 조별리그 일정(한국시간) △11일= 독일(2시 15분) △12일= 러시아(23시 30분) △15일= 프랑스(4시 30분) △16일= 세르비아(2시 00분) △17일= 브라질(23시 30분)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1.08 20:03

국가대표 선수·지도자 폭력 경험 3.7%…성폭력 1.7%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가 경험한 폭력성폭력실태 전수 조사 결과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대한체육회는 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실시한 2018년 스포츠 (성)폭력실태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체육회는 스포츠 인권향상을 도모하고 관련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자 2010년부터2년 단위로 선수지도자들의 (성)폭력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미투(나도 당했다) 운동과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으로 스포츠 인권에 관한 관심이 고조된 2018년엔 최초로 국가대표 강화훈련 참가 선수와 지도자 791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국가대표 선수지도자들의 폭력 경험 비율은 3.7%, 성폭력 경험 비율은 1.7%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체육회가 등록 선수지도자 1천201명을 대상으로 표본 추출 조사한 결과(폭력 26.1%성폭력 2.7%)보다 낮았다. 일반 등록 선수지도자의 폭력성폭력 경험 비율은 2016년 조사보다 각각 0.8%포인트, 0.3%포인트 줄었다. 폭력의 범위에는 신체 피해, 언어 피해, 정서 피해, 의사결정 피해, 방관자적 피해 등이 포함됐다. 성희롱, 성추행, 강간 피해 등은 성폭력의 범주에 들어간다. 체육회는 스포츠 인권 교육을 받은 경우 폭력 가해 비율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국가대표 선수 87.8%, 일반 등록 선수 82.9%가 스포츠 인권 교육을 받았다. 체육회는 국가대표 스포츠 인권향상을 위해 지난해 4월 스포츠 인권교육 의무제를 도입하고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찾아가는 스포츠인권센터를 운영하는 등상시 사건 접수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1.08 20:03

'세터 불안' 현대캐피탈, 화끈함 대신 끈끈함 얻었다

올 시즌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약점이 세터라는 사실을 배구팬이라면 누구나 안다. 정규리그 1위 현대캐피탈은 6일 OK저축은행을 풀세트에서 겨우 따돌렸다. 3일 우리카드와의 경기를 포함해 현대캐피탈은 2019년이 밝자마자 두 경기 연속5세트 경기를 치렀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이승원을 1번 세터로 기용하고 이원중을 교체 투입한다. 두 명의 세터가 볼을 배달하지만, 크리스티안 파다르, 전광인, 문성민을 앞세운현대캐피탈의 막강한 공격 진용은 아직 제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팀 리시브는 2위지만 공격 종합 성공률은 5위라는 불균형이 현대캐피탈의 현주소를 알려준다. 6일 경기에서도 세터와 공격수 간의 호흡이 맞지 않아 스파이크 대신 토스로 공을 넘기는 일이 자주 나왔다. 이승원과 이원중의 실력이 올라오려면 아직 멀었다는 사실을 명세터 출신인 최 감독은 너무나 잘 안다. 연습 때 두 세터를 다그칠지 몰라도 최 감독은 정작 경기에선 세터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 대신 다른 선수들에게 쓴소리한다. 집중력이 떨어져 블로킹에 맞고 떨어진 볼을수비로 걷어내지 못하면 곧바로 불호령을 내린다. 세터의 부족한 부분을 효과적인 공격과 촘촘한 수비로 메워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현대캐피탈의 한 관계자는 결국엔 우리 팀 베테랑 공격수들이 해결해줘야 한다며 그래야 두 세터도 자신감을 더욱 키워 볼을 띄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전광인과 검증된 외국인 선수 파다르의 가세로 현대캐피탈의 화끈한 배구를 기대한 팬들에겐 경기 내용이 크게 불만족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하나를 놓치면 또 다른 하나를 얻는 법. 풀세트를 치르면서 팀의 끈끈함은 예년보다 나아졌다는 게 내부의 평가다. 올 시즌 22경기를 마친 현대캐피탈은 2라운드 5경기를 비롯해 8경기를 5세트 경기로 치렀다. 삼성화재에 한 번 졌을 뿐 현대캐피탈은 나머지 풀세트 7경기를 모두 이겼다. 온전히 승점 3(세트 스코어 3-0 또는 3-1로 이길 때)을 얻지 못해 손해를 봤지만, 끝까지 물고 늘어져 풀세트 전적 7승 1패를 거둔 점은 고무적이다. 현대캐피탈이 화끈함과 화려함이라는 익숙한 색깔 대신 끈끈함이라는 새로운 컬러로 비상을 노린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1.07 19:45

전지훈련 메카 ‘전북’ 널리 알린다

전라북도체육회가 전북을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북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전북도체육회는 전북 체육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올해에도 전지훈련 유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익산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경기장과 체육시설을 신축하거나 개보수한 만큼 이른바 깨끗하고 쾌적한 훈련 환경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오는 5월 도내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비하기 위해 많은 선수들이 전북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별 주요 관광지와 맛집 등도 알리기로 했다. 이러한 홍보의 일환으로 도 체육회는 전북의 훈련장(경기장)과 관광명소, 먹을거리, 숙박업소 등의 정보가 담긴 전지훈련 책자를 제작해 전국에 배포했다. 이 책자는 알아보기 쉽게 도내 14개 시군별로 정리가 돼 있으며 하계동계 전지훈련 최적의 장소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육상과 수영, 축구, 유도, 농구, 테니스, 배구, 펜싱, 배드민턴, 스키, 요트, 하키, 카누 등 종목별 훈련장소도 기재 돼 있어 전북을 전지훈련지로 생각하는 전국 체육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이 전지훈련 최적의 장소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올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선수들이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불편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적으로 29개 종목에 411개 팀, 연인원 7만5096명의 선수가 전북지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전지훈련 메카로써 주목을 받았으며, 약 90억 원의 지역경제 창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1.06 19:20

전국 배드민턴 꿈나무, 고창군 찾아 구슬땀

고창군이 전국의 배드민턴 유망주와 지도자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배드민턴 꿈나무 선수와 지도자 등 47명이 동계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전지훈련은 전국 초등부 배드민턴 선수들이 3일부터 17일까지 고창군립체육관 일원에서 실력향상을 위한 훈련에 매진한다. 또 이달 25일부터는 전북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해 전국 초등학교 배드민턴 5개 팀 선수와 지도자 130여 명의 전지훈련이 예정돼 있다. 이처럼 고창군이 동계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청정한 자연생태환경, 잘 갖춰진 체육시설, 장어복분자를 비롯한 영양만점 먹거리 등 전지훈련에 필요한 여건이 잘 갖춰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고창군과 체육회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숙박시설과 음식점에 예약이 몰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전지훈련으로 고창군을 찾은 많은 팀들이 최적의 여건을 갖춘 시설물을 잘 활용해 훈련 성과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관내 체육시설 뿐만 아니라 숙박업소와 음식점 위생지도 등을 통해 훈련팀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규
  • 2019.01.06 15:45

“체육 강도(强道)에서 체육 선진도(先進道)로 거듭나겠습니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체육 강도(强道)에서 체육 선진도(先進道)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전북도 체육회가 새해 일성으로 체육 선순환 구조 구축과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성공개최를 꼽았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2018년을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인 한해였다고 자평했다. 익산시 등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거두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한 성과를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최형원 처장은 200만 전북도민의 성원에 힘입어 전라도 정도 천년이자 15년 만에 우리 고장에서 열렸던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며 전국체전을 통해 전북체육의 위상을 높였고, 문화안전경제참여체전으로 이끌어 내 전북을 대내외적으로 알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는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만큼 이 역시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종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것은 물론이고 학교체육과 스포츠클럽 등의 시스템을 통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선순환하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최형원 사무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지난해 전북에서 열린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해를 넘기는 소회는 어떠신가요. 다시 한번 전북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지난해 도내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와 서울에 이어 종합 3위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체전은 단순히 성적만이 아닌 역대 최고의 성공체전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전북체육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렸고 올해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선전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전북체육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전북체육이 체육 강도의 면모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전북체육이 얼마만큼 성장했고, 어떤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하시나요. 지난 2016년 3월 전문체육(체육회)과 생활체육(생활체육회)가 통합하면서 전북 체육은 한 단계 성숙해졌고 성장의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북 체육은 체육을 통한 도만의 자긍심 고취와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섰습니다.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선전을 거듭했습니다. 도민 곁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전북 체육을 실천한 결과 도민들의 만족도는 물론이고 전북체육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2018년 보내면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도민들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지만 모든 대회를 치를 때마다 아쉬운 점은 항상 남습니다. 그중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면 당연히 전국체전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역대 최고의 성공체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 체육 역사에 기록을 남겼지만 더 잘할 수 있었는 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2019년 주요 사업 소개 부탁드립니다. 올해에는 미래 한국체육을 이끌 꿈나무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우리 전북에서 개최됩니다. 전국체전과 마찬가지로 쾌적한 경기장 환경과 선수들의 안전대책 등을 한치의 오차 없이 수립해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또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 각 시군체육회와 협의 체계를 구축해 우리 전북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북을 찾는 각 시군 선수들과 지도자, 학부모 등에게 멋과 맛이 살아 숨 쉬는 전북을 홍보하는 데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 새해에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목표나 각오가 있다면? 전북체육 발전을 위해 미래를 내다보는 중장기계획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체육 저변을 확대해 튼튼한 전북 체육의 바탕을 만들고, 전문 체육 발전의 토대를 더욱 굳건히 구축하기 위해 전문 체육에서의 강점을 생활체육과 연계해 체육통합 시너지 효과를 얻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또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운동을 접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관련 사업도 확대하고 체육활동을 하고 싶어도 어려움이 있는 도민들을 배려하는 사업도 벌일 예정입니다. -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주시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해 체육 강도(强道)에서 체육 선진도(先進道)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 전북체육회에서도 전북의 자존감을 높이고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체육회로 인식될 수 있도록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투명성을 확보해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올해 열리는만큼 도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리며 올 한해 도민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1.01 00:05

[전북일보 선정 2018 올해의 전북인] 육상선수 전민재 “힘들어도 희망의 끈 놓지 마세요”

전북일보 기자들이 투표한 2018년 올해의 인물로 장애인 육상의 간판스타 전민재 선수가 선정됐다. 전국체전 15년 연속 3관왕. 아시안게임과 패럴림픽 메달리스트인 전 선수를 지금껏 올해의 전북인으로 선정하지 않았던 것이 이상할 정도로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육상에 발을 내디딘 지 16년, 그리고 가슴에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 13년. 자신을 위해, 도민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뛴 그의 지난 16년을 돌아본다. 그의 발언은 메시지로 진행한 인터뷰와 그의 어머니 한재영 씨와의 대화를 통해 이뤄졌다. △ 늦었지만 치열한 시작 1977년 진안에서 태어난 전민재 선수는 5살 때 뇌염을 앓은 뒤 뇌성마비 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스무 살까지만 살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힘든 사춘기를 보내다 세상과 맞서기로 결심하고 열아홉 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발로 글씨 쓰기를 습득했던 전민재는 학교에서 펜 대신 붓을 들었다. 발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를 꿈꾸기도 했다. 그러다 육상을 만나면서 인생이 달라졌다. 2003년 동암재활학교 2학년 당시 지금도 인생의 은사로 여기는 김행수 교사를 만나며 육상을 시작했다. 김 교사는 전민재가 달리는 것을 보고 재능을 알아봤고, 함께 훈련을 진행해 그해 열린 장애인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다. 단번에 이룬 성과였지만 과정은 쉽지 않았다. 뒤늦게 육상을 시작한 탓에 다른 선수보다 몇 배로 노력해야 했다. 그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조깅, 식이요법 등 자신만의 훈련 시스템을 만들었다. 계획표도 스스로 만들어 실행할 정도로 노력했다. 물론 시행착오도 있었다. 딱딱한 운동장을 뛰다 발톱이 다 빠져 푹신푹신한 땅을 찾아다녔다. 고추 농사를 하는 부모님을 따라 고추밭에 나가 고랑을 뛰며 훈련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민재에게는 아무리 훈련을 해도 극복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남들보다 유난히 작은 키가 그것이다. 100m와 200m 단거리가 주종목인 그는 과거 결승선을 간발의 차이로 뒤처져서 통과할 때 다리가 길었으면 키가 큰 외국인 선수들을 제치고 1위를 할 수 있을 텐데라는 미련이 생겼다고 했다. 그는 키가 큰 다른 선수를 제치기 위한 비책으로 스타트를 연습하며 좀 더 빠르게 앞으로 나가는 방법을 연습했다. 뇌성마비 장애와 149cm의 작은 키, 그리고 선수로서 늦은 나이라는 어려움은 그녀의 열정을 막을 수 없었다. △노력의 보상, 화려한 기록 그의 치열했던 노력은 화려한 보상으로 돌아왔다. 육상 1년 만에 2004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3관왕 차지를 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그는 올해 안방인 전북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까지 15년 연속 대회 3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국내 대회에서는 적수가 없던 그는 세계 속에서도 빛났다. 2006년 국가대표가 된 후 2008년 처음 나간 베이징 패럴림픽에서 아쉽게도 메달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4위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엿봤다. 2010년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며 국제대회 첫 메달을 가져왔다. 2012년 런던 패럴림픽에서도 은메달 2개로 국내외 육상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건 첫 메달리스트가 됐다. 2013년에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세계선수권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적인 기량을 뽐냈다. 그랬음에도 그에게는 이뤄야 할 목표가 있었다. 바로 모국에서 열리는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일이었다. 전민재는 대회에 앞서 2개의 금메달을 공언했고, 보란 듯이 실현했다. 대회에서 200m를 여유 있게 우승한 전민재는 100m에서 15초60을 기록해 2위였던 일본의 가도 유키 선수를 0.07초 차 앞서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도 100m와 200m를 동시에 제패하면서 2회 연속 장애인아시안게임 2관왕을 차지했다. 또 39세라는 나이에 출전한 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도 전민재는 여자육상 200m에서 31초 0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민재의 진심과 염원 전민재는 육상이 좋은 이유로 달릴 때 만큼은 아무 잡념 없이 달릴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특히 육상을 권유한 김행수 교사에 대한 고마움도 말한다. 그는 육상을 권유하고 가르쳐준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 평생의 은인이라며 앞으로도 고마움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는 것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도 계속 달릴 수 있도록 꾸준하게 훈련하고 있다. 하지만 훈련이 녹록지 않은 것이 사실. 본격적인 훈련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소속 이천훈련원에서 진행하지만, 훈련원 입소 전에는 전북체육회 지원을 통해 코치와 훈련한다. 실업팀이 없기 때문에 코치가 없을 때는 집에서 혼자 훈련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그는 훈련이 가끔 지치고 힘들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훈련한다고 말한다. 또 전민재는 지난 15년 동안 정상을 달린 장애인육상계의 레전드로서 국내 대회의 엷은 선수층과 열악한 저변에 대한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올해 열린 T36 종목에 출전한 선수는 5명뿐이다. 그는 올해는 그래도 많이 나온 편이라며 함께 출전하는 선수가 조금밖에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등급 선수가 많이 나와 경쟁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해외 경기에서는 경쟁하는 선수가 많다 보니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지만 그만큼 경쟁의식도 생기고, 기록에 대한 욕심도 생긴다며 국내에서는 선수가 몇 명 없으니까 경기에 대한 의욕이 크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인식 개선과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 올해의 전북인 그리고 그의 미래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또렷이 밝혔다. 그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는 은퇴하려고 하는데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할 수 있을 때까지는 계속 나가려고 생각한다며 2022년까지 기록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도전하는 자세로 아시안게임까지 도전해보는 게 마지막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나이가 많아서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장담할 수는 없지만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의 전북인 선정에 대해 감사 인사와 함께 도민들에 대한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전민재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노력해서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기록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올해의 전북인으로 뽑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은퇴 이후에는 언니와 작은 카페나 가게를 운영하고 싶다고 말하는 그는 도민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도 전했다. 몸이 불편한 저도 희망을 품고 매년 저와의 싸움과 도전을 하고 있으니 지금 힘든 일을 겪고 있는 분이 계신다면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고 열심히 노력하고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도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8.12.30 19:08

전북일보 선정 ‘2018 올해의 전북인’에 전민재 전북장애인체육회 육상선수

전북일보가 선정하는 2018 올해의 전북인에 전민재 전북장애인체육회 육상선수가 선정됐다. 올해의 전북인은 전북일보 기자들이(논설위원 포함) 해마다 연말에 선정하는 상으로, 그해에 전북발전에 인상적인 공헌을 했거나 전북도민의 이미지 제고에 업적을 남긴 사람을 기자 전원 투표 방식으로 선정한다. 기자들의 추천을 받은 후보 중 투표 결과, 치열한 경합 끝에 전민재 선수가 올해의 전북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전민재는 올해 열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육상 여자 100m와 200m와 400m 우승을 차지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2004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처음 3관왕을 차지했던 전민재는 2013년 비공식 3관왕(400m 선수 부족으로 시범경기 1위)을 포함해 15년 연속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전민재는 올해 장애인체전에 앞서 열린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도 100m와 200m를 동시에 제패하면서 2회 연속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전북 도민의 자부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전북인 시상식은 오는 2일 전북일보 시무식에서 열린다. 한편, 올해의 전북인은 지난 2000년 정동영 의원이 처음 선정된 이래,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한상열 목사, 이경해 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박성현 양궁 선수, 김세웅 무주군수, 호스피스 봉사활동가 양용석 목사, 재소자의 어머니로 일컬어지는 유양자 사회복귀지원협의회 이사장, 시각장애인 송경태, 한광희 RPC대표, 정운천 한나라당 최고위원, 최강희 전북현대 감독, 조지훈 전 전주시의장, 신효근 전북대교수, 서거석 전 전북대총장,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박준영 재심전문 변호사, 전주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 등(이상 수상 당시 직함)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8.12.30 19:08

[2018 전북체육 결산] (하) 한 단계 더, 발돋움한 전북체육

올 한해는 전국체전 개최 등으로 전북 체육이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는 체육 꿈나무들의 지속적인 활약과 이를 위한 지원이 더해진 결과라 평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동호인 리그를 운영하며 탄탄한 기반을 마련한 것도 전북이 체육 강도(强道)로써 위상을 높일 수 있던 결과다. 전북은 이제 국제대회 유치에도 나서고 있다. 전북 체육이 발돋움한 2018년의 모습을 살펴본다. △제47회 전국소년체전 활약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전북선수단은 금 23, 은 17, 동 27개 등 총 67개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 21개 종목, 중등부 34개 종목에 걸쳐 선수와 임원 1138명이 출전했고, 육상, 수영, 배구, 레슬링, 역도, 유도, 양궁, 체조, 태권도, 배드민턴, 펜싱, 에어로빅에서 선전하며 전북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종목별 최우수선수상에도 배구 이재현(남중 3), 역도 임병진(순창북중 3), 배드민턴 김태림(완주중 2), 골프 안해천(남원대산초 6), 에어로빅 이예훈(군산동 원중 2), 펜싱 김민겸(이리북중 3)이 이름을 올렸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 11월 선발전을 시작으로 강도 높은 동계강화훈련 및 전지훈련, 각종 전국대회 출전 등 굵은 땀방울을 흘렸으며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상위입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평이다. △국내 최초, 유일 동호인리그 동호인리그는 전국적으로 전북에서만 동호인 클럽 활성화를 위해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도 3월부터 10월까지 14개 시군 지역별 공공체육시설에서 8개월간의 생활체육 동호인리그 대장정이 펼쳐졌다. 10개 정식 종목(게이트볼, 배드민턴, 배구, 야구, 족구, 축구, 테니스, 탁구, 당구, 볼링)과 5개 시군 육성 종목(풋살, 수영, 농구,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으로 운영된 이번 리그는 도내 지역 1896개 클럽에 5만8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종목별 시군 우승팀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진 왕중왕전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왕중왕전에서 도내 14개 시군의 종목별 대표팀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게이트볼과 축구, 야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배구, 당구, 볼링 등 총 10개 종목에 305개 클럽, 4256명이 출전했으며 리그 및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렀다.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동호인 리그는 매년 참가 클럽이 늘어나는 등 대회 규모가 더욱 커지며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국제대회 유치 박차 전북이 중장년층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2022 제2회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챔피언이나 국가대표를 지낸 은퇴선수를 비롯해 동호인, 아마추어 선수 등이 참여하는 생활체육 분야의 국제대회인 아태 마스터스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열렸고, 2022년 2회 대회를 앞두고 전북이 대회 유치에 뛰어들었다.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이번 1회 대회에 전북 선수단은 배드민턴과 육상, 탁구 등 모두 4개 종목에 40명가량이 출전, 대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힘을 쏟는 동시에 좋은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었다. 전북 선수단은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각각 목에 걸었고 육상(하프마라톤)에서는 금은동메달을 각각 한 개씩 차지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대회 유치 홍보단도 말레이시아를 찾아 대회 운영 방법과 경기장 시설 등을 살폈다. 또, 주 말레이시아 한국공관의 한스타일 연출 사업과 함께 전북지역 농식품 판촉 활동에 앞장섰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8.12.27 20:04

신진서, 천부배 준우승…첫 세계대회 우승은 다음에

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18) 9단이 천부배 결승 최종국에서 패하며 준우승했다. 신진서는 26일 중국 쓰촨성 청두 친황자르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회 천부배 세계바둑선수권 결승 3번기 최종 3국에서 중국의 천야오예 9단에게 207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초반에는 우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앞선 신진서가 우세를 잡았다. 하지만 천야오예의 응수타진(87수)에 신진서가 잘못 응수하면서 흐름이 꼬였고, 하변에서 실수(90수)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이후 승부처였던 좌변 전투에서 신진서가 패착(116수)을 범하면서 천야오예가 승기를 잡았다. 신진서는 종합전적 1승 2패로 밀려 대회 초대 우승컵을 천야오예에게 내줬다. 이날 패배로 신진서의 천야오예 상대 통산 전적은 2승 6패로 벌어졌다. 신진서는 지난 23일 결승 1국에서는 천야오예에게 석패했지만, 25일 2국에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마지막 대국에서 반격에 성공하지 못하며 생애 첫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2000년 출생, 2012년 7월 입단한 신진서는 11월부터 2개월 연속 국내랭킹 1위를지키고 있고, 올해 국내 다승(82승)승률(76.63%)연승(18연승) 부문 1위로 기록 부문 3관왕을 확정했다. 신진서는 2016년 21회 LG배와 3회 바이링배, 올해 4회 바이링배에서 메이저 세계대회 4강까지 진출했지만, 결승 진출은 천부배가 처음이었다. 비록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돌아섰지만, 신진서는 메이저 세계대회 개인 최고 성적을 거두며 미래를 밝혔다. 천야오예는 2013년 9회 춘란배와 2016년 3회 바이링배에 이어 통산 3번째 세계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중국 금융부동산 기업 천부그룹의 후원으로 올해 처음 열린 천부배의 우승 상금은 200만 위안(약 3억2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70만 위안(약 1억1400만원)이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12.26 20:28

[2018 전북체육 결산 (중) 전북 연고 프로구단 희비] 전북현대 ‘맑음’·전주KCC ‘흐림’

전북을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 구단은 프로축구 전북현대와 프로농구 전주KCC이지스 농구단이다. 국내 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으로서의 위상이 높은 양 구단이지만, 올해 이들의 행보는 눈에 띄게 달랐다. 스플릿 라운드 돌입 전 우승 확정이라는 금자탑을 세운 전북현대와 시즌 초반 감독 자진사퇴와 인사를 두고 벌어진 잡음에 전주KCC는 뒤숭숭한 분위기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 두 구단의 올 시즌 행보를 살펴본다. △절대 1강으로 떠오른 전북현대 전북현대는 올 시즌 26승 8무 4패로 역대 최다 승점(86점)을 달성하며 K리그 역사를 새롭게 썼다. 지난해 K리그 정상에 올랐던 전북은 시즌 개막 두 경기 만에 인천에 패하며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이내 분위기를 다잡고 절대 1강의 모습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전북은 올해 4월 11일 홈에서 펼쳐진 경남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리그 1위에 오른 후 마지막까지 1위 자리를 지키며 독주했다. 내년에도 전북에서 뛸 예정인 베테랑 스트라이커 이동국과 외국인 골잡이 로페즈라는 화려한 공격진에 국가대표팀 주축 수비수인 이용과 김민재가 버티며 견고한 수비를 자랑했다. 프로 데뷔 시즌임에도 19경기 무실점을 기록한 골키퍼 송범근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이번 시즌 전북은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경기가 4경기에 불과했고, 홈에서는 8월 5일 경남전 한 경기에서만 유일한 무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전북은 상하위 스플릿 경기를 치르기 전 우승을 확정 지으며 K리그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0월 7일 울산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로 승점을 추가하며 2위였던 경남과 승점을 벌리면서 리그 6경기를 남기고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전북은 2009년과 2011년, 2014년, 2015년, 2017년에 이어 통산 6번째 K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공히 K리그 명문 구단으로 자리 잡았다. 또 2014년 자신들이 작성했던 K리그1 최다 연승(9연승) 타이기록을 세웠고, 종전 K리그 최다승점이었던 81점도 갈아치웠다. △시즌 전 우승후보, 개막 후 하락세 전주KCC 추승균 전 감독. 시즌 개막 전 독보적인 엔트리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전주 KCC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올 시즌 내내 팀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원클럽맨 추승균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났고, 부상자가 속출하는 악재까지 겹치며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 대행 체제로 급히 전환 후 다시 오그먼 정식 감독 체제로 변화를 줬지만, KCC의 완전체도 아직 요원하다. 26일 기준 12승 14패로 7위에 머물러있다. 게다가 KCC는 전창진 전 KGC 감독을 수석코치로 선임한다는 발표로 KBL 농구팬들의 공분을 샀다. 지난 2015년 불법 스포츠도박과 승부 조작 의혹을 받았던 전 감독은 이후 진행된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대포폰으로 불법 스포츠도박 이용자들과 통화를 한 정황이 포착돼 의혹의 시선을 완전히 잠재우지 못했다. 단순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재판에서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았고,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재정위원회를 열어 전 감독에 대해 무기한 KBL 등록 자격 불허 조치를 내렸다. KCC는 전 전 감독의 복귀를 위해 KBL에 승인요청을 했지만, 재정위원회는 불허했다. 이 같은 일련의 과정으로 KCC는 스스로의 이미지를 한순간에 떨어뜨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감독의 엇갈린 퇴장 두 구단 모두 올 시즌 팀에 오래 몸담았던 두 감독을 떠나보냈다. 하지만 이별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었다.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은 K리그 역사상 이러한 이별이 있나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이별의 모습을 보였다. 중국 슈퍼리그의 톈진 취안젠 감독으로 부임한 최 감독을 보는 팬들의 시선도 응원하는 모습이 다수다. 반면 전주KCC 추승균 감독은 시즌 초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사퇴했다. 선수부터 코치, 감독까지 한 팀에서만 뛰었던 원클럽맨의 씁쓸한 퇴장이었다. 새로운 전환기를 맞은 두 팀 모두 앞으로의 행보가 더 중요한 시점이 됐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8.12.26 20:28

[2018 전북체육 결산] (상) 15년만의 전국체전 성공 개최

2018년 전북 체육의 가장 큰 행사라면 15년 만에 개최한 전국체전을 꼽을 수 있다. 전북은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두 대회 모두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침체된 지역경제로 침울했던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하지만 대회 초반 잡음으로 도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을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남겼다. 올 한해 전북 지역에서 가장 큰 행사였던 전국체전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짚어본다. △ 15년 만에 전북서 타오른 전국체전 성화 국내 스포츠인들의 대제전인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생동하는 전북의 꿈, 하나되는 한국의 힘을 표어로 전북 일원에서 개최됐다. 전국 17개 시도 및 전 세계 18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약 3만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으며, 장애인체전에선 사상 최초로 국외교포선수단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주 경기장이 있는 익산을 중심으로 전북 14개 시군 73개 경기장(총 47개 종목)에서 종목별로 진행한 이번 전국체전은 역대 체전 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를 동시에 봉송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국민화합의 장을 연출하기도 했다. △ 체육강도(强道) 위상 높여 전북은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9개, 은메달 68개, 동메달 96개를 획득해 종합득점 4만9751점으로 종합 순위 3위를 차지했다. 대회에 앞서 종합 3위를 목표로 했던 전북은 15년 만에 안방에서 치러진 전국체전에서 대회 막바지까지 서울, 경북, 경남과 치열한 순위 경쟁 끝에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까지 종합순위 2위까지 바라봤지만 아쉽게 서울에 609점 뒤진 3위에 만족했다. 지난해 열린 제98회 전국체전에서 전북이 금메달 44개와 은메달 47개, 동메달 79개를 획득해 종합 11위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이번 대회에서는 크게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회에 출전한 모든 선수가 선전을 거듭했고, 종합 3위를 달성하는데 레슬링과 수영, 자전거, 체조 등 고른 종목에서 힘을 보탰다. 장애인체전에서도 14만2983.92점으로 종합 4위라는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전북은 체육 강도(强道)로서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 스포츠는 최선, 정치역량 아쉬움 이번 전국체전은 전북 도민의 단합된 힘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 스포츠뿐 아니라 사회적정치적 역량을 한데 모아 침체된 전북이 아닌 발전할 전북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마련된 것이다. 하지만 대회 진행 과정에서 전북도와 익산시 사이에 초반 잡음이 일었고 매끄럽게 봉합되지 못하면서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또한 대회 진행도 매끄러운 진행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15년 만에 열린 스포츠의 큰 행사이기 때문에 전북 도민의 단합된 힘을 전국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음에도 스포츠에서 더 나아가 전북의 기세를 보여줄 정치적으로 역량을 하나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전북 체육계 한 원로는 스포츠 관점에서는 최선을 다했지만, 정치적으로 낙제점을 줄 수밖에 없다. 도민들은 실망한 상황이라고 총평하기도 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8.12.25 19:06

클로이 김, 2018년 가장 압도적인 선수 2위…1위는 체조 바일스

재미교포 스노보드 선수 클로이 김(18)이 2018년 한 해 스포츠 전 종목을 통틀어 가장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한 선수 2위에 선정됐다. 미국 경제 기술 관련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018년 한 해 동안 스포츠 각 종목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낸 선수 40명을 선정해 22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클로이 김은 이 가운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부모를 둔 클로이 김에 대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3차 시기를 하기도 전에 이미 올림픽 금메달을 확정했다며 올림픽 여자 선수 최초로 1천80도 연속 회전에 성공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1위는 미국 체조 선수인 시몬 바일스가 선정됐다. 바일스는 올해 11월 세계기계체조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세계선수권 여자부 6개 전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한 것은 1987년 옐레나 슈슈노바(구소련) 이후 올해 바일스가 31년 만이었다. 이 부문 3위는 아이스하키 선수 알렉산드르 오베치킨(러시아), 4위는 축구 선수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가 선정됐고 5위에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르브론 제임스(미국)가 자리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12.23 19:28

이용대, 배드민턴 대표 복귀 불발…안세영 '전승' 돌풍

이용대(30)의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복귀가 불발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18일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시작한 2019 국가대표 선발전 일정을 23일로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협회는 선발전 결과에 따라 상위 40명의 선수를 추린 상태다. 그러나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강화훈련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2019년 대표팀 명단을 결정하진 않았다. 새 대표팀 명단은 일주일 내에 발표될 전망이다. 관심사는 새 대표팀 명단에 이용대 등 2017년을 전후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 선수들이 다시 포함되느냐였다. 협회는 이용대, 김기정(28), 고성현(31), 신백철(29) 등 남자복식 선수들의 국가대표 복귀가 가능한지 타진했다. 안재창 신임 대표팀 감독이 이 선수들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선수들도 다시 올림픽 무대에 서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하지만 선수들이 해외 리그에 출전하느라 선발전에 참가하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 선수들과 협회 모두 방법을 찾아봤지만 이미 계약된 문제를 번복하기는 어려웠다. 국가대표 선발은 공정성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베테랑 선수들이 은퇴 이후에도여전히 높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더라도, 선발전에 정정당당히 참가한 유망주 선수들의 소외감과 형평성 문제를 간과할 수는 없었다. 이용대의 경우 최근 병역특례 봉사활동과 가정사 등으로 구설에 오른 것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협회는 결국 선발전에 참가하지 못한 베테랑 선수들을 2019년 대표팀 명단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최대한 베테랑 선수들과 대표팀이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용대-김기정, 고성현-신백철은 올해 하반기부터 개인 자격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각종 대회에서 우승준우승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내년 1월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대회에는 새 대표팀은 물론 이용대-김기정, 고성현-신백철도 개인 자격으로 참가 신청을 했다. 안 감독은 대표팀과 베테랑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만나면 서로 협력하는 방안을 찾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2019년은 대표팀이 2020 도쿄 올림픽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해다. 한국 배드민턴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 1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노메달 등으로 초유의 침체에 빠져 있기에, 도쿄 올림픽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랭킹 포인트를 끌어 올려야 한다. 세계랭킹이 높아도 한 국가에서 올림픽에 내보낼 수 있는 선수의 수는 제한적이다. 태극마크를 단 유망주 선수들과 베테랑 선수들은 경쟁하면서 상생해야 한다. 이번 선발전에서 수확은 천재 소녀 안세영(16)의 활약이다. 여자단식 안세영은 지난해 12월 중학생 신분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돼 돌풍을 일으켰다. 단식 선발전은 A조와 B조로 나눠 풀리그전으로 남녀 각 8명을 선발하는데, 현 대표팀의 막내인 안세영은 B조에서 김효민, 전주이 등 선배들을 꺾고 9전 전승을 거두며 차세대 에이스 자리를 예약했다. 세계랭킹 상위권자인 남자단식 손완호(세계랭킹 5위), 여자단식 성지현(세계랭킹 11위),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세계랭킹 6위)은 자동으로 태극마크를 유지했다. 남자복식 유망주 최솔규-서승재와 강민혁-김원호, 베테랑 여자복식 장예나-정경은, 2018시즌 막판 상승세를 보인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등도 태극마크 유지가 유력하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12.23 19:28

'내가 피겨퀸!' 임은수, 피겨 랭킹대회 여자싱글 우승

임은수(한강중)가 2018 KB금융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겸 2019 피겨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 싱글 정상에 올라 차세대 피겨퀸 자리를 꿰찼다. 임은수는 23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1그룹 프리스케이팅에서 127.81점(기술점수 66.97점예술점수 61.84점감점 1)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68.98점) 점수를 합쳐 총점 196.79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 김연아 이후 무려 9년 만에 한국 여자 선수로서 메달리스트에 오른 임은수는 이번 랭킹 대회에서 개인 통산 첫 우승을 일구고 차세대 피겨퀸 경쟁에서 우위에 올랐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 난조로 53.47점에 그쳐 9위로 밀린 디펜딩 챔피언 유영(과천중)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30.06점으로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아 총점 183.53점으로 단숨에 종합 2위로 뛰어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쇼트프로그램에서 64.98점으로 중간 순위 2위를 차지했던 김예림(도장중)은 프리스케이팅에서 클린 연기를 놓치면서 116.46점을 받아 총점 181.44점으로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예림도 지난 10월 김연아 이후 13년 만에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나서면서 임은수와 치열한 동갑내기 경쟁을 이어갔지만, 랭킹 대회에서 우승을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2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22번째로 은반에 오른 임은수는 뮤지컬 시카고의 배경음악에 맞춰 첫 번째로 시도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10점)에서 수행점수(GOE) 1.77을 챙기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트리플 루프(기본점 4.90점)에서도 0.49점의 GOE를 받은 임은수는 트리플 살코(기본점 4.30점)를 뛰다 착지에서 넘어지며 감점 1과 함께 GOE도 2.15점이나 깎였다. 곧바로 분위기를 추스른 임은수는 남은 점프 과제에서 모두 가산점을 챙기고 3차례 스핀 과제를 모두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처리하며 당당하게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악셀 실수 등으로 9위로 밀렸던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트리플 악셀(기본점 3.30점)에서 회전수 부족으로 GOE가 1.65점 깎인 채 연기를 시작했지만 남은 연기에서 모두 가산점을 따내는 투혼으로 단숨에 종합 2위로 올라서는 저력을 발휘했다. 김예림 역시 분전했지만, 트리플 루프와 트리플 살코에서 착지가 불안하고 트리플 플립을 1회전으로 처리하는 실수로 아쉽게 유영에게 추월당하면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랭킹전 성적에 따라 임은수, 김예림과 여자싱글 7위를 차지한 김하늘(수리고)이 내년 2월 4~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ISU 4대륙 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12.23 19:28

전북체육회, 도민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도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전북도체육회가 도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전북체육회는 지난 3월부터 8개 시군 17개 학교에서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방과 후나 휴일 등 유휴시간대에 학교체육시설을 개방해 시설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시행 중인 이번 사업은 각 학교체육시설에 관리 매니저를 배치해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까지 8만8000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동호인과 가족 단위 회원은 물론이고 학생과 해당 학교 교직원 등도 이용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초보자 중심의 강습 프로그램과 자율 프로그램, 건강 프로그램 등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참여하고 있다. 건강증진을 통한 의료비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높은 이용률로 이어진 결과 학교와 주민들의 소통 창구로도 활용되면서 지역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관리 매니저와 시군 담당자가 함께 회의를 열어 올해 사업실적을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선사항을 협의하기도 했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모든 도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8.12.2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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