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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하정 단식 2연패..정상은 첫 우승

여자 탁구 대표팀의 에이스로 떠오른 중국 출신의 귀화 선수 석하정(25.대한항공)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64회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또 조선족 출신의 정상은(삼성생명)은 남자부에서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석하정은 3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동갑내기 팀 동료 김정현(25)을 4-1(11-8 10-12 11-9 11-9 11-7)로 눌렀다. 준결승에서 대표팀 맏언니 김경아(34.대한항공)를 4-3으로 힘겹게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석하정은 김정현을 상대로 첫 세트를 따냈지만 두 번째 세트를 듀스 끝에 10-12로 내줬다. 하지만 장기인 백핸드 공격에 날을 세워 3~5세트를 내리 이겨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석하정은 새해 첫 대회를 승리로 장식하며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남자 개인 단식에서는 실업 3년차인 정상은이 풀세트 접전 끝에 김민석(인삼공사)의 추격을 4-3(11-8 7-11 11-8 9-11 11-5 6-11 13-11)으로 뿌리치고 이 대회 첫 우승 감격을 맛봤다. 8강에서 간판스타 유승민(29.삼성생명)을, 준결승에서는 대표팀 맏형이자 디펜딩 챔피언 오상은(인삼공사)을 각각 4-2로 꺾는 '테이블 반란'을 일으켰던 정상은은 역시 준결승에서 국내 톱랭커 주세혁(삼성생명)을 누른 김민석과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다. 1세트씩 주고받으며 세트 스코어 3-3에서 마지막 7세트를 맞은 정상은은 김민석의 긴 드라이브 공격에 7점을 내리 내줘 4-7까지 몰려 패색이 짙어 보였다. 하지만 이어진 랠리에서 강한 포어핸드를 살려내 게임을 10-10 듀스로 몰고 간 뒤 허를 찌르는 드라이브로 상대의 리시브 실수를 이끌어내 13-11로 승부를 매듭지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1.04 23:02

새해 맞은 선수촌..다시 뛰는 한국스포츠

한국 체육의 요람에도 새해가 밝았다. 3일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는 빙상(스피드스케이팅ㆍ쇼트트랙)을 비롯해 육상, 유도, 배드민턴 남자 핸드볼 등 5개 종목 선수 160명과 코치 등 190여 명이 모여 새해 훈련을 시작했다. 태릉선수촌에서는 오는 13일 새해 훈련 개시식이 열릴 예정이지만 다시 큰 꿈을 품은 태극전사들은 새날이 밝자마자 구슬땀을 쏟아냈다.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는 30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와 알마티에서 개막하는 동계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육상 대표팀 역시 올해 안방에서 치러질 세계선수권대회에 대비해 운동화 끈을 바짝 졸라맸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8년 만에 금맥을 되찾은 배드민턴 대표팀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을 향해 힘차게 새해 첫 걸음을 뗐다. 유도 대표팀도 오는 15일부터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릴 국제유도연맹(IJF) 마스터스대회 등 국제대회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쉴 틈 없이 다시 매트 위로 올랐다. 런던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 획득을 목표로 이미 지난달부터 일찌감치 태릉에서 담금질해온 사이클 대표팀은 이날 경남 창녕군 부곡으로 옮겨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갔다. 4일부터는 펜싱을 시작으로 볼링, 양궁, 역도, 하키, 수영, 체조, 레슬링 대표팀이 이달 중순까지 차례로 선수촌에 입촌해 본격적인 새해 첫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3일 오후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2011년 대한체육회 및 경기단체 시무식을 열고 한국 스포츠가 지난해처럼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고 국위 선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뛰자고 다짐했다. 특히 박용성 체육회장은 올해에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및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꼭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1.04 23:02

하인스 워드 '터치다운' 피츠버그, 디비전 우승

한국계 하인스 워드(34)가 뛰는 미국프로풋볼(NFL)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아메리칸콘퍼런스(AFC) 북부지구 시즌 정상에 올랐다. 와이드 리시버 워드도 이날 두달 만에 터치다운을 꽂으며 팀의 디비전 우승에 힘을 보탰다.피츠버그는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브라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터치다운만 무려 5개를 찍어 41-9로 크게 이겼다.12승4패가 된 피츠버그는 볼티모어 레이븐스(12승4패)를 골득실차로 따돌리고 AFC 북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최근 4년간 디비전 우승만 3번째다.피츠버그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14승2패)에 이어 AFC 2위에 올라 2회전인 디비저널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통산 7번째 슈퍼볼 우승에 한발 가까워졌다.클리블랜드와 총 14번 맞붙어 13번을 이긴 '천적'답게 이날 경기 역시 피츠버그의 일방적인 압도로 끝났다.피츠버그는 1쿼터가 8분도 채 지나기 전에 터치다운을 2개나 꽂았고 2쿼터에서도 2번의 터치다운을 폭발, 전반에 이미 31-3으로 앞서며 완승을 예고했다.후반엔 워드도 소나기 공격에 가세했다. 3쿼터 중반 앤트완 랜들의 3야드짜리 패스를 받은 워드는 시즌 5번째 터치다운을 꽂으며 대승을 이끌었다.지난 시즌 1천167야드를 기록, 2년 연속 1천 야드 돌파를 이뤄낸 워드는 올 시즌은 총 전진거리를 755야드에서 마감했다. 지난해 95번 따냈던 리시빙 횟수도 올해엔 59회에 그쳤다.하지만 워드는 시즌 후반 뇌진탕 부상에도 출전을 거듭하며 고비 때마다 승리에이바지해 팀이 2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원동력이 됐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1.04 23:02

도내 체육단체 사무처장들의 새해 각오

신묘년 새해를 맞아 도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는 3일 오전 각각 시무식을 갖고 올 한해 전북체육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도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체육단체의 실무 책임자격인 체육회 사무처장과 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만나 올 한해의 계획을 들어봤다.▲ 고환승 도 체육회 사무처장 "체육 인프라 구축, 국내·외 대회 유치"고 처장은 2010년은 전북체육의 일대 중흥을 꾀한 시기라고 말했다.숙원이였던 전북체육회관이 완공돼 체육인들의 자긍심과 위상을 높였고, 2003년 이후 하위권에 머물던 전북체육이 7년만에 한자리수인 종합 9위를 차지하면서 도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때문이다.다만 정읍시청과 완주군청팀들의 해체에서 보듯 앞으로 전북체육의 육성을 위해서는 풀어가야할 숙제가 한두가지가 아니다.전북 지역 우수 선수들을 다른 시·도로 빼앗기지 않으려면 도내 실업팀이 지금보다 더 많이 탄생돼야 할 마당에 기존 팀마저 속속 줄어드는 현상은 안타깝기 그지없다는게 그의 심정이다."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어렵게 선수를 키워놓고도 도내 실업팀이 없어 타 시도로 전출되는 사례는 막아야한다"고 말한 그는 "일선 시군에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달라"고 호소했다."올 한해 도 체육회는 전북체육이 자생할 수 있도록 체육인프라 구축과 도내에 각종 국내·외 대회를 유치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진단한 고 처장은 "타 시도 선수들의 전북 전지훈련을 많이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특히 꿈나무 우수선수 조기 육성발굴과 학교체육의 활성화가 장기적으로 전북체육의 희망인만큼 지속적으로 학교체육과 대학체육의 활성화를 꾀하고 , 전략종목과 지역 연계육성을 통한 전력강화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토끼해를 맞아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전에서 반드시 중위권에 진입, 도민에게 사랑받고 자긍심을 심어줄수 있는 전북체육회를 만들겠다는 고환승 처장의 각오가 남다르다.▲ 박효성 도 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생활체육 저변 넓혀 도민들 건강하게"박 처장은 "지난해 생활체육의 뜨거운 열정과 감동을 이어나가 올해는 더욱 동호인들에게 다가서는 생활체육회가 되고 싶다"며 도민 한사람, 한사람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생활체육의 저변을 조금씩이라도 두텁게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동호인리그, 가족 한마당대회, 이순 종목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유쾌하고 건강한 생활체육을 실천하는게 가장 큰 과제라면서 이를 위해 전 직원들이 몸을 던져 일하겠다고 강조했다.조만간 생활체육회의 새 회장이 선출되면 더욱 박차를 가해 이러한 과제에 나서겠다는 뜻도 피력했다.도 생활체육회는 2년 연속 우수단체로 선정됐지만 이에 자만하지 않고 올 한해 동호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서비스 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박 처장은 "지난해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으로 시범적인 운영이 성공을 거둔만큼 동호인 리그를 좀 더 활성화시키고 싶다"며 동호인 리그를 확충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생활체육대회가 도민체전과 처음으로 통합 개최되는 만큼 보다 더 실질적인 동호인대회가 되도록 종목별로 심층있는 연구를 할 계획이라며 3대가 함께하는 생활체육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며 3대가 함께하는 생활체육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가족한마당 생활체육대회와 어르신대회, 청소년대회 개최 등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박효성 사무처장은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라 동네 구석구석에서 배드민턴과 체조를 즐기는 모든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해 건강을 지키고, 지역 사회에서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생활체육의 각종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모든 신경을 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1.01.04 23:02

유승민 복식 우승..단식은 탈락

탁구 간판스타 유승민(29.삼성생명)과 기대주 서현덕(20.이상 삼성생명)이 국내 최고 권위의 탁구 대회인 제64회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유승민-서현덕은 2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윤재영-최현진(대우증권)을 3-0(11-8 11-8 11-6)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대회에서는 윤재영(28)과 짝을 이뤄 남자 복식에서 우승했던 유승민은 윤재영이 대우증권으로 옮기자 이번에는 서현덕을 새로운 파트너로 맞아 2년 연속 정상을 정복했다. 유승민은 그러나 전날 치른 단식 16강에서는 팀 후배 정상은(21)에 2-4(11-6 11-9 6-11 8-11 8-11 6-11)로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조선족 출신으로 실업 3년차를 맞은 정상은은 1일 계속된 8강에서 지난해 남자 단식 우승자인 오상은(인삼공사)을 4-2(8-11 11-8 11-4 11-6 2-11 11-8)로 꺾으며 준결승에 올랐다. 정상은은 윤재영(대우증권)을 4-1(9-11 11-6 11-7 11-8 11-9)로 제압하고 올라온 서현덕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민석(19.인삼공사)도 지난 대회 준우승자인 주세혁(삼성생명)을 4-2(11-7 4-11 11-9 11-7 10-12 11-7)로 누르는 '테이블 반란'을 일으키며 준결승에 안착, 정영식(19.대우증권)을 4-1로 꺾은 이상수(21.삼성생명)와 남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여자 단식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석하정(26.대한항공)이 강미순(대우증권)을 4-2(4-11 11-8 11-5 11-9 6-11 11-4)로 이겨 4강에 진출했다. 김경아(34.대한항공)는 박미영(삼성생명)을 4-3으로 따돌리고 4강에 올라 석하정과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김정현(대한항공)은 이예람(삼성생명)을 4-1로, 남소미(대우증권)는 양하은(흥진고)을 4-0으로 꺾고 준결승에서 맞대결한다. 이밖에 여자 복식에서는 김가람-문현정(삼성생명) 조가 박정혜-심새롬(대한항공) 조를 3-1로 누르고 우승했으며 혼합복식에서는 이진권(에쓰오일)-심새롬(대한항공) 조가 김동현(두호고)-양하은(흥진고)를 3-2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1.03 23:02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제압

'챔피언' 삼성화재가 라이벌 현대캐피탈의 연승 행진을 '6'에서 묶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화재는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10-201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42점을 올린 가빈 슈미트의 폭풍타를 앞세워 현대캐피탈에 3-1(19-25 30-28 25-21 25-18)로 역전승했다. 라이트와 레프트를 오간 가빈은 58%의 공격성공률을 앞세워 블로킹과 서브 득점을 1개씩 올리는 등 무더기 득점을 퍼부었다. 백어택은 14개에 달했다. 지난달 4일 정규 시즌 개막전에 이어 현대캐피탈에 2연승을 거두고 '천적' 노릇을 톡톡히 한 삼성화재는 2연패에서 탈출하면서 3승5패가 돼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상대 전적에서도 26승13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6연승에서 제동이 걸린 2위 현대캐피탈은 6승3패로 선두 대한항공(8승1패)과 격차가 벌어졌다. 더군다나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화재에 주저앉았던 현대캐피탈은 이날도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했다. 높이와 파워를 겸비한 '괴물' 가빈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상대 블로커 한 뼘 위에서 내리찍는 타점 높은 강타로 원맨쇼를 펼쳤다. 1세트 11-13에서 박철우가 쳐내기로 첫 득점을 올리기 전까지 가빈은 팀이 올린 11점 중 9점(나머지 2점은 상대 범실)을 홀로 쓸어담는 괴력을 뽐냈다. 그러나 이후 현대캐피탈의 벽에 번번이 가로막히자 박철우 혼자 버틴 삼성화재 공격력은 크게 위축됐고 1세트를 힘없이 내줬다. 그렇다고 그냥 물러날 가빈이 아니었다. 팽팽한 시소게임으로 흐르던 2세트 28-28에서 시원한 오픈 강타로 상대 코트를 가른 뒤 대포알 서브로 현대캐피탈 리시브를 흔들어 헥터 소토의 범실을 유도했다. 가빈은 2세트에서 12점을 몰아쳤다. 승부를 가른 3세트에서도 가빈의 손에는 불이 났다. 22-20에서 파괴력 넘친 백어택으로 점수를 올린 가빈은 24-21에서 수비가 걷어낸 공을 오픈 강타로 연결, 3세트를 끝냈다. 승기를 잡은 삼성화재는 4세트 시작과 함께 잠잠하던 센터 고희진과 박철우의 공격까지 살아나면서 8-4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박철우는 서브 에이스 2개 등 16점을 보태 가빈의 뒤를 받쳤고 전날까지 통산 가로막기 398개를 기록 중이던 고희진은 이날 3개를 보태 400 블로킹을 넘어섰다. 리베로 여오현도 사상 처음으로 3천500 리시브를 돌파했다. 문성민은 27점이나 올리며 박철우와 첫 대결에서 판정승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양팀 합쳐 가장 많은 10개의 실책을 저지른 것도 옥에 티였다. 성남 경기에서는 강동진 양성만 쌍포가 50점을 합작한 상무신협이 우리캐피탈을 3-2(25-27 25-21 21-25 25-23 23-21)로 따돌렸다. 젊은 선수가 많은 우리캐피탈은 블로킹과 서브에서 상무를 압도했지만 실책을 34개(상무신협은 25개)나 저지르고 고개를 떨어뜨렸다. 왼손 거포 김정환이 지난달 28일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발목을 다쳐 이탈한 뒤 3연패다. 여자부에서는 도로공사가 서브 리시브에 구멍이 '뻥' 뚫린 GS칼텍스를 3-0(25-12 25-23 25-18)으로 눌렀다. 서브 1위팀 도로공사는 이보람이 서브 에이스 3점을 올리는 등 이날도 서브 득점으로만 7점을 수확하며 리시브 꼴찌 GS칼텍스를 흔들었다. GS칼텍스는 3연패를 당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1.03 23:02

"정상을 향한 도약, 지켜봐 주세요"

도내 체육인들은 저마다 토끼의 해(신묘년)를 맞아 한단계 도약을 꿈꾼다.그중에서도 토끼띠인 오재천 아이스하키협회 회장(60세), 송준영 카누 감독(48세), 펜싱 안미애 선수(24세) 등 3인의 각오는 남다르기만 하다.신묘년 새해를 맞는 토끼띠 3인의 올 한해 포부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오재천 전북아이스하키 회장올해 만 60세로 회갑을 맞은 그는 경복고와 고려대에서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한 바 있다."전주를 아이스하키의 메카로 만들고 싶다"는 말로 올 한해 포부를 밝힌 그는 당장 2월에 열리는 동계체전에서 전주 중산초 아이스하키팀이 금메달을 획득하고, 그 여세를 몰아 전주에 중학교와 고교팀이 창단되길 기대했다.지난 97년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개최를 계기로 동계스포츠 불모지인 전주에서도 중산초에 아이스하키팀이 첫 창단된 바 있는데, 이들은 열악한 환경과 지방팀의 불리함, 주민들의 무관심을 극복하며 13년 동안 동계체전 동메달 4회, 전국대회 은메달 2회의 성과를 일궈냈다.한국은 그동안 숏트랙 한 종목에서만 금메달을 땄는데 2010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피켜, 빙상등 그동안 난공불락으로만 여겨지던 종목에서 기적을 일궈냈다.2018년 동계 올림픽이 한국에서 열리게 되고, 동계 스포츠 종목에 대한 성원과 투자가 이뤄져서 중산초를 비롯한 전북출신 선수들이 주축이 된 한국 대표팀과 캐나다가 아이스하키 결승전을 펼치는 광경을 보고 싶은게 꿈이다.▲ 송준영 카누 전무송준영 카누 전무는 올해 48세로 역시 토끼띠다.목포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그는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을 거쳐 현재 전북 카누연맹 전무이사와 전북체육회 카누팀 감독을 맡고 있다.그는 올 한해 전북 여자팀이 전국체전에서 전 종목을 석권해 궁극적으로 '종합우승'을 일궈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우수한 선수를 확보해 제2의 이순자가 나올 수 있도록 하고, 궁극적으로 전북카누의 위상도 한단계 높이고 싶다는 포부다.특히 비인기종목인 카누가 올해엔 전북 도민들의 사랑을 듬뿍받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밝혔다.그는 "레저 카누를 도입, 엘리트 체육과 병행해 카누가 인기종목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송 전무는"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순자 선수 등 전북체육회 카누팀과 군산대, 전북체육중고 카누 선수단의 묵묵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카누 종목 육성에 힘써준 도 체육회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안미애 펜싱 선수안미애 펜싱 선수는 87년생으로 올해 정확히 24세가 됐다.지난 2010년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한 안 선수는 곧바로 전국 정상권인 익산시청 펜싱팀에 입단했다.익산시청 펜싱팀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단체 1위를 했지만, 안 선수 자신의 성적은 부진 했다며 "2011년 시즌이 본격 시작되려면 약 3개월 가량 남았는데 동계훈련에 매진해 부족한 체력이나 스피드를 기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정확한 레슨을 통해 제대로 안되는 동작이나 불필요한 기술은 과감히 버리고, 몸에 맞는 동작과 기술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토끼해에는 뭔가 보여주겠다는 각오다.특히 2011년 중국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발전이 열리는 만큼 모든 노력을 다해 대표로 선발돼 이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해서 메달을 따는게 안미애 선수의 올해 가장 큰 목표다.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든 훈련과정에 자신이 스스로 몰입하면서 하나하나 배워가겠다는 겸손하면서도 당찬 각오를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1.01.03 23:02

[전북체육 비사] ⑧조소자 전 김제여고 교장

지금부터 한 세대만 거슬러 올라가면 눈이 가득 내린 운동장을 선수들이 비로 쓸어가며 치운 뒤 본격적인 훈련하는 광경은 흔했다.전북 여성 체육의 기반을 다진 조소자(65) 전 김제여고 교장이 그런 경우였다.중학교때 핸드볼을 시작, 고교때는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며 먼 훗날 '우생순 신화'의 기초를 닦은 그를 만나 옛날의 추억을 들어봤다.조소자씨는 김제여중 3학년때 큰 키(당시 165cm) 하나 때문에 막 보급되기 시작한 핸드볼 선수가 됐다.김제 월촌지역 유지였던 그의 아버지는 "여자가 간호사나 교육자가 돼야지 무슨 운동선수냐"며 완강히 반대했으나, 결국 선수가 된다.고 3때 주장을 맡아 전국체전에서 우승하자 그렇게 반대했던 아버지는 단 한마디 "고생했다"며 딸의 등을 두드려 주셨다.여름이면 강당에서 모기장을 설치하고 합숙하면서 훈련을 했고, 읍내를 돌아다니며 된장, 가지, 깻잎 등을 얻어왔다.지도 교사가 "연습 끝"하면 선수들은 김제여고를 빙 둘러싸고 있는 호박잎을 따와 반찬으로 삼았다.경희대 체육과를 졸업한 뒤 그는 체육교사를 하면서 여성 운동선수를 발굴해 육성했다.부안 여중고 체육교사로 부임한 조 씨는 한 노총각 체육교사의 열정적인 학생지도 모습에 반해 결혼한다.평생을 전북체육 발전에 헌신해 온 정중근 전 부교육감(수년전 작고)이 바로 그다.전라고에서 사이클 선수들과 함께 뛰었던 체육교사 정중근을 기억하는 사람이 적지않다.남자 체육의 정중근-여자 체육의 조소자 콤비부부는 그렇게 탄생하게 된다.전주여고, 이리여고에서 체육교사를 하며 그는 전북 무용이 전국무대에 알려지는데 크게 공헌하게 된다.하지만 이후 체육교사로서 조 씨가 보여준 열정과 헌신은 지금도 귀감이 된다.전주여상에 부임해 사격선수 지도를 할때의 일이다.선수들은 총한번 쏴보지 않은 '여자 체육교사'를 드러내놓고 무시했다.오기가 발동한 조씨는 국가대표 코치를 찾아다녔고, 사격 전문서적을 통해 훈련방법을 터득했다.대회가 다가오면 한달 전부터 남편과 함께 생활하는 25평 아파트에 사격선수 13명을 합숙시키며, 밥을 해먹였다.그 결과 전주여상 사격팀은 8년동안 전국대회에서 금, 은, 동메달을 합쳐 무려 33개를 따냈다.야간부 학생을 맡은 조씨는 낮에는 사격을 가르치고, 밤에는 수업을 해가며 제자를 육성했다."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는 말로 제자들을 다그쳤다.2003년 교육자로서 마지막 혼을 불사르겠다며 그는 모교인 김제여고 교장으로 부임한다.전북대에 한, 두명도 들어가지 못했던 학생들이 그가 재임하던 4년간 무려 70여 명이 보란듯이 합격했다고 한다.한 교사가 애정어린 마음에서 제자를 체벌하는 과정에서 몇몇 학생이 부상을 입자 일부 학부모들이 흥분해 고발하겠다고 난리였다.체벌은 분명 과한 것이었으나, 교육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생각한 조 씨는 학부모를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감정적 체벌이 아닌 스승의 제자사랑하는 마음으로 생각해달라"는 교장의 호소 한마디에 모든게 무마됐다.그 교사는 지금도 조씨를 대할때면'어머니'라고 부른다고 한다.남편이 장학사, 교육장, 부교육감으로 승승장구하면서 조씨는 시샘도 받았다.뭔가를 이루면 남편덕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한때는 밉고 서운했다.하지만 인사때마다 남들이 가기 싫어하는 자리에 먼저 지원해서 나가는 조씨를 보면서 사람들은 더 이상 시샘하지 않았다.교육의원 선거가 있을때면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아와 출마를 권유했으나 단 한번도 응하지 않았다."지금도 제자를 가르치고 싶고, 전북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조 씨의 꿈이 실현되기를 기대해본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1.01.01 23:02

국제체육기자연맹 선정 올해의 선수에 나달

국제체육기자연맹(AIPS)이 선정한 2010년 올해의 남자선수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선정됐다. AIPS는 30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93개 나라의 체육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나달이 총 4천644표 가운데 758표를 얻어 695표를 획득한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제쳤다"고 발표했다. 나달은 올해 4개 메이저대회 가운데 호주오픈을 제외한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을 휩쓸며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올해의 여자선수 부문에서는 크로아티아의 높이뛰기 선수 블랑카 블라시치가 1위에 올랐다. 올해 세계 실내육상선수권대회와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블라시치는 총 투표수 4천473표 가운데 884표를 얻어 682표를 획득한 미국의 '스키 여왕' 린제이 본을 앞섰다. 여자선수 부문에서 김연아(20.고려대)는 순위에 들지 못했으며 아시아권에서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오른 청야니(대만)가 102표를 얻어 13위에 오른 것이 유일했다. 올해의 팀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 축구대표팀이 1위에 올랐고 언론 관련 시설이 가장 훌륭했던 대회 역시 남아공 월드컵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언론 관련 시설 부문에서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윔블던 테니스대회, 유럽육상선수권대회가 2위부터 4위까지 차지한 가운데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5위에 올랐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1.01 23:02

흥국생명, GS칼텍스 꺾고 3연승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4연패 후 3연승을 내달리며 본격적인 상위권 도약에 나섰다. 흥국생명은 30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10-2011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외국인 공격수 예르코브 미아의 맹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를 3-1(25-19 25-12 23-25 25-13)로 가볍게 격파했다. 한때 최하위까지 처졌던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3승(4패)째를 거둬 GS칼텍스(2승3패)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시즌을 시작하자마자 4연패에 빠지면서 지난해에 이어 부진이 계속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던 흥국생명은 지난 23일 도로공사와 경기부터 3경기를 내리 이겨 전열을 정비했다. 크로아티아에서 데려온 레프트 미아가 혼자 30점을 올리며 파괴력 있는 공격을 선보였고, 한송이(14점)와 전민정(13점)도 든든히 뒤를 받쳤다. 특히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데려온 김사니와 공격수들 사이의 호흡이 맞아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조직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도 희망을 갖게 했다. 반면 GS칼텍스는 공수 모두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속절없이 2연패에 빠졌다. 브라질 출신 레프트 제시카가 9점에 그쳐 기대에 못 미쳤고, 정대영이 14득점으로 분전했으나 공격 성공률이 24.32%에 그쳐 '영양가'가 부족했다. 1세트부터 미아가 11점을 올리면서 펄펄 난 흥국생명은 16-15에서 미아와 한송이의 강타가 터지면서 19-15까지 달아나 기선을 잡았다. 이어진 2세트에도 흥국생명은 7-6에서 미아가 오픈 공격과 연속 블로킹 등으로 무섭게 점수를 쌓은 덕에 16-7까지 차이를 벌려 압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2세트에만 9개의 실책을 저지른데다 블로킹으로만 5점을 내줘 이렇다 할 반격도 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GS칼텍스는 용병 출장 제한이 있는 3세트 정대영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만회에 나섰지만, 4세트에 미아가 코트에 돌아오면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6-5에서 미아와 한송이, 전민정이 번갈아 강타를 터뜨리며 11-8로 앞서나간 흥국생명은 결국 한송이의 마지막 레프트 강타로 손쉽게 승리를 결정지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1.01 23:02

세계가 좁다..스포츠 한류 강풍

새해에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스포츠 경기장에서 한국 스타들의 돌풍이 몰아친다. 스포츠 강국 한국은 4년마다 열리는 종합 대회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 그치지 않고 야구, 축구, 골프 등에서 종주국임을 자처하는 각국 프로리그에서 위력을 떨치고 있다. 야구 종주국 미국의 메이저리그에서는 추신수(28)가 나선다. 한국 야구의 간판이던 박찬호(37)가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로 옮기면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유일한 한국 선수가 됐다. 추신수는 201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주전 우익수 겸 중심타자로 나서 타율 0.300에 홈런과 도루 22개씩을 기록하며 2년 연속 3할 타율과 20-20 클럽에 가입하는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더욱이 추신수는 볼을 골라내는 선구안과 14개의 보살을 잡아낸 정상급 수비력까지 갖춘 선수로 성장했고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병역까지 해결해 2011 시즌에는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일본야구에서는 한국의 간판 투수 박찬호와 간판 타자 이승엽(34)이 같은 오릭스 유니폼을 입게 돼 기대가 크다. 두 선수 모두 옛날의 영광을 뒤로 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공통점이 있다.박찬호는 17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아시아 선수로서는 가장 많은 124승을 기록하는 이정표를 세웠지만 선수 인생을 정리하는 시기에 일본 무대로 발길을 돌렸다. 이승엽 또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2006년 지바 롯데에서 명문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했지만 2010년 타율 0.163, 홈런 5개, 타점 11개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새 출발을 선언한 박찬호와 이승엽이 오릭스에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일본프로야구 롯데에서 성공적인 첫해를 보낸 거포 김태균(28)과 '미스터 제로'라는 별명을 얻은 야쿠르트의 철벽 마무리 투수 임창용(34)도 내년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축구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011년에도 변함없이 그라운드를 누빈다. 이미 지난 8월 시작된 2010-2011 시즌에서 역대 한국 프리미어리거 시즌 최다인 6골을 넣은 박지성은 어시스트 4개까지 보태며 두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2005-2006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던 박지성은 2년차였던 2006-2007시즌에 5골을 넣는 등 세계 최고의 축구 구단인 맨유에서 당당하게 주전 자리를 확보했다. '포스트 박지성'의 선두주자 이청용(22.볼턴)도 이번 시즌 2골, 6도움을 작성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이청용과 박지성은 1월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 축구대회 대표로 나란히 뽑혀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보여줬던 실력을 다시 뽐낸다. 독일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새별로 떠오른 손흥민(18.함부르크SV)의 활약도 기대된다. 손흥민은 2007년 다소 늦은 15세의 나이에 강원도 원주 육민관중학교에서 처음 축구공을 접했지만 타고난 스피드와 유연성으로 청소년대표팀에 발탁됐고 2008년 대한축구협회의 '우수선수 해외유학 프로그램'에 선발돼 독일 분데스리가로 축구 유학을 떠나면서 한층 기량이 급성장했다. 이번 시즌 3골을 몰아치는 활약을 펼리고 있는 손흥민은 아시안컵 축구대표로도 발탁돼 희망찬 새해를 맞게 됐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한솥밥을 먹는 차두리(30)와 기성용(21)도 이번 시즌 각각 1골과 3골을 터뜨리며 '코리안 듀오'의 위력을 뽐내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영건 듀오 김비오(20.넥슨)와 강성훈(23.신한금융그룹)은 '제2의 최경주'를 꿈꾼다. 김비오와 강성훈은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당당하게 합격해 2011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PGA 투어에서는 최경주(40), 양용은(38),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에 이어 토종 PGA 투어 멤버 5명이 출전해 한국남자골프의 위상을 드높일 전망이다. 또한 2010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가 일본과 미국 무대를 오가며 2년 연속 상금왕과 함께 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게다가 아시아투어 상금왕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까지 가세해 미국, 일본, 아시아, 유럽의 그린에 태극기를 휘날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2010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거머뒨 최나연(23.SK텔레콤)과 세계랭킹 1위 신지애(22.미래에셋)가 건재하고 국내 1인자 서희경(24.하이트)이 LPGA 한국군단에 가세한다. 일본 무대에서는 상금왕 안선주(23.팬코리아)를 비롯해 전미정(28.진로재팬) 등 기존 멤버에다 2010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4관왕 이보미(22.하이마트)가 가세해 더욱 탄탄한 벽을 쌓을 전망이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1.01 23:02

道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애물단지' 로

전주시 우아동에 있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매년 막대한 적자를 내면서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했다.누적 적자가 가중되면서 어느 누구도 이를 맡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도 체육회는 지난 2005년 개장때부터 이를 수탁해 운영해왔으나, 매년 1억5000만원 이상의 적자가 발생하면서 최근 '운영불가' 방침을 정해 전북도에 통보했다.체육회는 또 수영장 직원 12명에 대해 내년 1월말로 해고통보를 한 상태다.이에 따라 전북도는 조만간 민간 사업자를 모집할 방침이나, 단순히 사용료 현실화만으로 수탁자가 나타날 가능성은 전무한 상태다.민간위탁을 위해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공고를 했으나 이에 응한 곳은 단 한곳도 없었기 때문이다.체육계 안팎에서는 "매년 1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해도 이 시설을 맡아 운영할 업체가 나타날지 모르겠다"고 비관적 전망을 하면서 체육회에서 손을 떼면서 개장 5년만에 폐 시설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한다.우아동에 있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연면적 2063㎡ 규모로 지난 2005년 12월 개장했다.25m 트랙 6레인 규모로 동시에 약 150명이 입장할 수 있고, 특히 2층엔 헬스장까지 갖춰진데다 월회원권이 4만원으로 도내 시·군및 민간 수영장보다 2∼3만원 가량 저렴하게 운영하고 있다.월 회원만해도 1만명에 육박하는 등 주변 주민들의 체육 시설로 확실히 자라매김하고 있다.하지만 민간업체에 비해 많은 직원과 과다한 관리비, 저렴한 요금 등이 겹치면서 적자현상이 고질화 하고 있다.국민체육센터를 수탁 운영하고 있는 도 체육회는 각종 감사때마다 "수영장 운영을 잘못해 적자 투성이"라는 지적과 함께 "주민의 세금을 낭비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이에따라 체육회는 아예 운영을 포기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전북도에 공을 넘겼다.시시콜콜한 민원이 잦은데다 매년 적자만 내는 수영장을 엘리트 체육 육성 전문기관에서 맡을 이유가 없다고 본 때문이다.뜨거운 감자인 수영장을 넘겨받은 전북도로서는 난감하기 그지없다.예산을 지원하더라도 수탁하겠다는 민간 사업자가 선뜻 나타날지 불투명한 때문이다.수탁 의사를 가진 업체가 나타나더라도 전북도는 직원 해고 과정에서의 잡음이나 민간업체 운영에 따른 민원 등을 우려하는 분위기다.도 관계자는 "체육회가 다시 수탁하는 방안을 포함, 모든 가능성을 두고 집중 검토해서 조만간 민간위탁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최근 1억3000만원의 예산까지 들여 시설을 개보수, 1월 3일부터 재개장할 예정인 가운데 '뜨거운 감자'를 받아든 전북도의 최종 결론이 주목된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0.12.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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