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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 재래시장 작은 관심이 "상인들 큰힘 됩니다"

“천군만마를 얻은것 같습니다. 재래시장, 나아가 지역경제활성화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홍정연 전북재래시장상인연합회장(65)은 도민들의 재래시장관심에 고마움을 나타냈다.홍회장은 26일 오전 11시 전주시청에서 전북재래시장상인연합회 회원들과 ‘재래시장상품권을 애용하자’는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했다.그리고 시청로비에서 재래시장 상품권판매에 들어갔다. 전주시청 공무원들과 주변 사람들의 적극적인 협조속에 이날 약 200여만원어치의 상품권을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앞서 지난 8월부터 발매된 재래시장상품권은 현재 6억원어치정도 팔렸다. “수거된게 절반이하라는 것을 감안할때 그리많은 판매액은 아니다”라는 게 홍회장의 설명.하지만 홍회장은 도민모두에 고마움을 느끼고있다. 완산구청, 덕진구청 등 각 기관에서 단체구매를 해가면서 갈수록 상품권판매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재래시장상품권은 고사위기에 놓인 도내 69개 시장상인들의 마지막보루다. 홍회장은 상품권을 “대형마트의 횡포(?)속에 더이상 버틸수없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장치”라고 말했다.실제로 도내 재래시장은 요즘같은 대목에도 한산하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나은 환경으로 밀어붙이는 대형마트에 갈수록 밀려나기 때문.“조금만 도와주십시요. 저희 재래시장이 활성화돼 지역경제발전에 활력소를 불어넣겠다는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홍회장은 활짝웃었다.

  • 지역일반
  • 구대식
  • 2006.09.27 23:02

[오목대] 인문학의 위기

“배부른 돼지보다는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겠다” 영국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죤 스튜어트 밀(1806∼1873)이 한 말이다. ‘배부른 돼지’는 그저 주인이 던져주는 밥이나 먹고 만족해 하는 사람, 무뇌아처럼 사유가 없는 사람을 일컫는다. ‘배고픈 소크라테스’는 좀 가난하더라도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 고뇌하면서 사는 사람을 이르는 비유다. 이성의 힘으로 근본을 캐고 까닭을 규명하며 ‘왜’(Why)를 묻는다. 그리고 대안에 대해 고민한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지 않고는 접근할 수 없는 영역이 문학 사학 철학 같은 인문학이다. 인문학이란 개념은 라틴어의 ‘후마니타스’(humanitas)라는 말에서 유래됐다. 기원전 55년 키케로가 마련한 웅변가 양성 과정에서 처음 사용됐다고 한다. 후마니타스는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인간다움’이라는 뜻이다. 중세 초기 성직자들은 후마니타스를 그리스도교의 기본 교육과정으로 채택했다. 이른바 교양과목이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선 누구나 공통적으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 인문학인 것이다. 이런 인문학이 어느새 기피학문이 돼버렸다. 실용학문에 떠밀려 전공자가 줄고 취업의 길도 좁디 좁다. 2003년 69.4%에 달했던 인문계열 졸업자 취업률이 2005년엔 53.4%로 급락했다. 지방대의 실상은 서울쪽보다 더 심각하다. 이처럼 토양이 척박해지니 ‘인문학 위기’라는 말이 세상의 화두가 되고 있다. 실사구시의 사회분위기와 이런 분위기로 몰아간 정부의 책임이 크다. 내적으론 인문학자들이 외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대학의 울타리 안에서 안주한 필연적 결과다. 인문학이 빈사상태에 빠지면 다른 학문도 발전하기 어렵고 실용학문도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지난 15일 고려대 문과대 교수들이 ‘인문학 선언’을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는 전국 80개 인문대 학장들이 현재의 인문학 위기 사태를 반성하고 대학과 정부, 우리사회의 관심과 지원책을 촉구하는 ‘인문학 성명서’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기회에 인문학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됐으면 한다. 경제논리가 우선시되고 개인의 정신적 소양보다 당장의 이윤에 더 급급해 하는 세상이 된다면 ‘배부른 돼지’가 판칠지도 모른다. 상상만 해도 끔찍하지 않은가.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09.27 23:02

[세상만사] 위기에 처한 전북대 힘내라 - 백성일

전북대가 내년이면 개교 60주년을 맞는다.그간 전북대는 종합캠퍼스를 구축하면서 외형적으로 많은 발전을 했다.하지만 지방대학이란 한계에 부딪혀 질적인 면에서는 아직도 멀었다.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양극화 현상이 대학에도 그대로 적용돼 부익부 빈익빈 현상만 가중되고 있다.연구비 확보나 시설확충 그리고 우수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장학금 수혜 폭이 저조하다.글로벌 경쟁체제하에서 대학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우수한 연구인력이 확충돼야 하는데도 이를 뒷받침할만한 재정이 확보되지 않아 어려움만 가중되고 있다. 지방대학이 재정난을 겪기는 매 한가지지만 전북대가 겪는 재정난은 심각하다.연구비 지원도 비단 어제 오늘만의 일은 아니지만 부족하다.이 때문에 학교가 대응투자를 못해 우수한 연구 인력이 타 대학으로 빠져 나가고 있다.게다가 연구비 횡령 사건과 학위매매사건이 터지면서 학교분위기가 예전에 비해 많이 침체됐다.그간 관행으로만 여겨져온 연구비에 대한 사법 당국의 철퇴가 가해지면서 교수들 사이에 연구의욕이 꺾인 분위기다.누가 애써 연구비를 확보해서 연구를 하겠느냐는 불만 섞인 탄식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연구비에 대한 용처를 관행이란 이름으로 적당히 얼버무릴 수 있는 상황은 지났다.그간 연구비는 교수 자신의 로비력에 의해 확보된 면이 있다 보니까 자연히 지출이 투명할 수가 없었다.그러나 연구비가 개인 호주머니 돈에서 나오는 돈이 아닌 만큼 투명하게 지출해야 하는 건 불문가지다.타 대학에 비해 연구비 건으로 사법처리를 받은 교수가 많지만 너무 억울해 할 필요는 없다.심기일전할 필요가 있다.접시를 열심히 닥다보면 그릇을 깨기가 쉽지만 연구비를 마치 떡 고물로 생각하거나 생활보조비 쯤으로 인식해선 곤란하다. 전임 총장이 연구비 횡령혐의로 중도하차한데다 교직원들이 뽑은 총장당선자마저도 도덕성 시비에 휘말려 학교의 명예가 개교 이래 최악으로 실추됐다.권위와 명예의 상징인 총장자리가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다음달 25일에 총장 선거를 다시 치른다고는 하지만 총장 공석으로 인해 구심점이 없어 학교가 갈피를 못잡고 있다.로스쿨 유치에 어려움이 있고 그나마 한의학전문대학원 유치는 꿈도 못꾸고 있다.타 대학들은 우수 학생유치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는 판에 전북대는 뒷걸음질만 치고 있다. 최근 몇년 동안 전북대가 내우외환을 겪으면서 학교 위상이 많이 떨어졌다.전국 대학 평가에서도 인근 전남대에 뒤쳐져 있는건 말할 것도 없고 거점국립대학이란 이름 값도 못하는 처지가 되었다.지방대학의 형편이 비슷하지만 전북대에는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된 학과가 없다는 것도 큰 문제다.내로라하는 교수도 타 대학에 비해 적고 우수학생 유치도 맘대로 안돼 악순환만 거듭하고 있다.지금이 전북대의 최대 시련기인 만큼 위기를 기회로 삼는 노력이 절실하다. 대학의 경쟁력은 곧바로 지역의 경쟁력과 맞물려 있다.애정어린 눈으로 감싸줬던 도민들의 시선도 예전에 비해 곱지 않다.아무튼 능력있는 총장을 선출해 무력감에 빠져 있는 전북대를 살려 내야 한다. /백성일(전북일보 판매광고국장)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09.27 23:02

[이치백의 一日五話] 밴존슨 올림픽서 약물사용 금메달 박탈

《9월 27일》 ①일왕, 맥아더 장군 예방1945년의 오늘, 패전국 일왕 히로히토는 승전국 사령관 맥아더 원수를 예방했다. 그는 “전쟁의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정중하게 머리를 숙였다. 맥아더는 럭키 스트라이크(담배)를 권하고 라이터 불을 켜주었다. 이때 히로히토의 손은 벌벌 떨리고 있었다.②약물사용 신기록 몰수1988년의 오늘, 서울 올림픽에서 캐나다의 육상 단거리 밴 죤슨 선수가 약물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탄로되어 마침내 100m의 우승 금메달을 박탈당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와 함께 100m 세계 신기록(9,79초)도 말소 되었다. 그에게는 스포츠 정신도 없었던 모양. ③영국에 기차 최초등장세계 최초의 공공 철도용 증기 기관차가 운행된 것은 1825년의 오늘, 영국북부의 스톡턴~다린튼 간의 약 40㎞를 달린 것이다. 당시 열차 액티브호가 태운 승객은 600명으로 모두들 신기한 표정을 지은 얼굴들이었다. 이때부터 철도사업은 본격화 되었다. ④청나라 이홍장 사망중국 청나라 말기의 정치가 이홍장이 1901년 오늘 죽었다. 그는 나라가 극도로 혼란했던 시기에 적지 않은 공을 세웠다. 그러나 한국에만은 못된 짓을 많이 했다. 당시 실권자 서태후와 각별한 관계였다는 그는 청일전쟁에 패하여 일본에 갔을 때 자객을 만난일도 있다. ⑤패망 부른 3국 동맹1940년의 오늘 상오 8시 15분, 베르린의 히틀러 총통 관저에서, 때마침 독일?이탈리아?일본 등 3국동맹의 조인이 끝났다. 이때 독일은 미·영·불 등 연합국과 전쟁 중이었고, 일본은 중일전쟁이 한창이었다. 이 조약으로 일본은 결국 패망을 자초한 꼴이 됐다.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09.27 23:02

[발언대] 북청물장수와 고품질 수돗물

‘새벽마다 꿈길을 밟고 와서 머리맡에 찬물을 솨-퍼붓고는 그만 가슴을 디디면서 멀리 사라지는’으로 시작하는 파인 김동환님의 시(詩)까지는 몰라도, 북청 물장수를 모르는 분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구한말 개화기에 청계천이 오염되기 시작하면서 각 가정으로 한양 근교의 샘물을 배달해주는 일을 생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생겼는데 이들이 바로 북청 물장수이다. 우리 한국수자원공사 정읍수도서비스센터가 정읍시민의 각 가정으로 깨끗한 물을 전하는 북청 물장수의 역할을 맡은 지도 벌써 1년 6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옛날 북청 물장수들이 이른 새벽에 길어다 놓은 맑은 샘물처럼 깨끗한 물을 정읍시민들에게 보내드리기 위해 말 그대로 고군분투 해 왔는데, 노력에 상응하는 여러 성과들을 거둘 수 있었다. 물론,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서는 더욱 그리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가장 중요한 성과로는 누수 문제 즉 “새는 물통 고치기”를 들 수 있다. 한통 가득 가져다 달라고 주문했는데 줄줄 새는 물통 때문에 결국 반통짜리 물이 배달된다면, 물을 사먹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나 얼마나 속 터지고 억울할 노릇인가. 실제, 지난 2004년 기준 정읍시의 유수율이 54%에 지나지 않았으니 ‘절반밖에 남지 않은 물통’이라는 표현이 결코 과장만은 아니라 하겠다. “정읍시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 사업”은 이처럼 새고 있는 정읍시의 물통을 고치고 개량하는 등 상수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정읍시 지방상수도의 운영관리를 물 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가 책임지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또한, 국내 최초로 10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는 환경부 민자유치 시범사업이기도 하다. 사업기간이 무려 20년이나 되지만, 54%에 불과한 유수율을 2009년까지 8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지난 1년 반 동안 노후관 교체(41km), 노후계량기 교체, 자동화 설비 구축, 급수체계 전환 등 크고 작은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불과 1년 만에 유수율을 67%(‘06.8기준)까지 높일 수 있었는데, 이는 모든 정읍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이고 전폭적인 협조 및 협력 덕분이기도 하다. 또 다른 보람은, 인터넷 민원접수 처리시스템인 원터치 홈 클리닉과 출동서비스로 구성되어 시민과 수용가의 불편사항들을 해결해 드릴 수 있는 홈닥터 콜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 서비스는 현재 우리 정읍수도서비스센터 홈페이지(http://jeongeup.watersupply.co.kr/)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정수장?가압장의 무인원격감시 제어시스템, 관망지리정보 시스템 등 상수도 운영을 더욱 과학화하는 일 역시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담당자들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 정읍수도서비스센터는 우리공사 전체 수도서비스센터에 대한 금년 상반기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고맙고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시점에, 정읍시민들께 다시 한 번 협조를 당부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기 그지없다. 하반기부터 정읍시 시내지역에 대한 관망개선 공사가 시작되고, 시민들에게 적지 않은 불편을 끼쳐드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아직도 새는 물, 즉 누수로 인한 비용을 시민들이 부담해야 하는 불합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중요하고도 시급한 사업이라는 점을 깊이 헤아려 주실 것으로 믿고 있다. 한양에서 공부하는 자식들 뒷바라지를 위해 함경도 북청 사람들이 많이 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 북청 물장수. 세월이 흘러 이제 북청 물장수는 더 이상 볼 수 없지만, 그 분들의 마음가짐과 정성은 면면히 살아 숨 쉬고 있다고 믿는다.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위해, 한층 품질 높은 수돗물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다짐해 보며,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조언, 그리고 질책을 부탁드린다./이승신(수자원공사 정읍수도서비스센터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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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6.09.27 23:02

[시론] 추석선물은 내고장 상품으로 - 임민영

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항상 고민되는 것 중의 하나가 주위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전할까 하는 것이다. 올 추석에는 지역우수상품을 선물해 지역경제도 챙기고 전주사랑도 몸소 실천하는 것은 어떨까?전주시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전주우수상품을 선정, 상품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우수상품임을 보증하는 Buy전주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Buy전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바이전주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전주비빔밥 등 19개 품목들에 대하여는 상품별 전략화를 통하여 행?재정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으며, 국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상품별 Project 추진으로 판로개척에 최대의 노력을 하고 있다.『Buy 전주』는 전주시가 2003년부터 지역경제를 살리고 중소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하여 시작된 ‘지역상품 애용운동’이다. 당초 전주비빔밥, 하이트 소주 등 7개 상품으로 출발하여 현재 19개의 우수상품으로 확대되었으며, 우수상품으로 선정되기 위한 업체의 경쟁 또한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Buy전주사업은 1단계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지역상품애용운동 분위기 확산에 노력하였고, 2단계로 판로개척 능력 및 마케팅 실무가 다소 미흡한 우수중소업체들을 위한 전주시와의 공동마케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단계는 전주상품의 우수성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홍보하여 경쟁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으로 Buy전주 상품은 선정전보다 평균 매출신장 113%라는 쾌거를 달성하였으며, 75명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해내는 성과를 일구었다.전주비빔밥은 홈쇼핑 채널을 통하여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판매되었고 일본에 전주비빔밥 1,2,3호점을 개점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함씨네 토종콩식품은 롯데백화점 본점 및 초록마을 전국매장(235개)에 납품하고 있으며 제9회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특선을 하는 등 Buy전주의 우수성을 전국에 입증하였다. 전주이강주는 ‘아메리칸 이강주’라는 브랜드로 전통주로서는 국내 최초로 대미수출 60만달러, (주)시스벤은 모바일 콘텐츠로 대미수출 600만달러라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하였다. 또한 세기종합환경은 2005년 국제제네바발명기술전시회에서 물을 갈아주지 않는 수족관으로 금상을 수상하는 등 Buy 전주 선정 업체가 이제는 지역 업체가 아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세계를 향해 부상할 채비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이제 Buy전주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계시장 진출이라는 큰 숙제를 안고 그 첫걸음으로 중국이라는 더 큰 시장을 개척하고자 한다. 전주비빔밥은 올해 7월 중국 장춘시 중이실업유한공사와 전주비빔밥 합작공장 설립에 합의를 하였고, 일오삼식품은 중국이화백화공사와 8백만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함씨네 토종콩식품은 중국 제녕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상류계층 공략에 나설 채비를 마친 상태다. 또한 세기종합환경은 올해 초 북경시 대초군전기과기 유한공사와 ‘태양광을 이용한 수처리장비’ 공동개발 MOU를 체결하여 2008 북경올림픽에 대비해 호수정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중국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몇몇 중소기업체의 노력으로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이룰 수 없다. 시민들의 전주사랑 정신과 실천만이 지역경제 활력에 기폭제가 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생수마시기, 소주마시기, 문구용품, 한지 명함 사용하기 등을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많다. 또한 바이전주 상품을 선물하는 것은 지역사랑 의미를 담은 것이기 때문에 어떤 선물보다도 값진 마음의 선물이 될 것이다. 올 추석은 지난해보다 더 명절 대목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갈수록 각박해지는 명절 인심에 우리지역 애용상품인 바이전주 상품을 선물한다면 일석이조의 기여를 하는 셈이다.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법은 그리 어렵진 않다. /임민영(전주시 경제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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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9.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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