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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시인 김남주, 그의 삶과 문학을 재조명하다

“김남주의 별명이 왜 물봉(물렁한 봉)인지 평전을 쓰면서 알게 됐습니다. 그는 갈등과는 어울리지 않고 오히려 완충에 유능한 사람입니다. 감옥에서 나온 후 5년여 곁에서 지켜봤는데 그는 절대 어느 유형의 폭력성과도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정치 구호로는 시를 쓸 수 없습니다. 감성을 건드리지 못하니까요. 아주 특별한 경우에만 가능한데, 김남주의 시는 정치 현장에서만 가능한 언어로 가득합니다. 굉장히 신비한 현상이지요. 그 부분을 평전에 녹여내려고 노력했습니다.” ‘김남주 평전-그대는 타오르는 불길에 영혼을 던져보았는가(다산책방)’의 저자 김형수 작가는 살아생전의 김남주를 그렇게 회고했다. 이 책은 대한민국 문학사와 민주화 역사에 뜨거운 상징으로 남아 있는 김남주 시인이 문학의 토대를 쌓은 생애 전반부에서부터 삶의 치열한 현장에서 자유의 깃발을 위해 민중 문학으로 투쟁했던 후반부까지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시인의 고향 해남 땅끝에서부터 학생운동의 도시였던 광주를 거쳐 서울에 이르기까지 시간적·지리적 서사를 통해 1980~1990년대 사회 흐름과 김남주를 지탱했던 정신적 본바탕이 무엇이었는지를 밝히고 있는 것. 특히 김남주의 문학정신을 1980년대 전후 광주를 비롯한 민주화 운동을 넘어 동학농민혁명까지 끌어올린 부분이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4일 익산청년시청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는 김형수 작가와 함께하는 ‘김남주 평전’ 익산 북콘서트가 열렸다. 민족시인 김남주의 삶과 문학을 재조명함으로써 그의 문학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오늘날의 시대정신으로 부활시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익산민예총과 익산근대문화연구소가 주관해 마련됐다. 이날 저자인 김형수 작가는 참여자들과 함께 김남주 시인의 삶과 문학정신을 되돌아봤다. 이따금씩 감정이 북받쳐 목이 메고 눈시울을 붉히면서도 “김남주는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굉장히 순수하고 서정적인 사람, 말로는 잘 설명할 수 없을 만큼 크기가 다른 사람”이라고 누차 피력했다. 자리에 함께한 박맹수 전 원광대학교 총장은 “김남주의 정신을 이어받아 새롭게 희망을 마련하고 아직까지 청산하지 못한 과거의 악들을 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김용택 시인은 “김남주는 착하고 선량한 사람이다. 과거 당시 그의 언어처럼 새로운 언어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대”라고 피력했다. 또 정도상 소설가는 전주교도소 시절 김남주의 모습을 회상하며 “이 평전은 김남주의 정신세계의 근원을 동학사상에서 찾았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오늘날 우리가 반드시 성찰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북콘서트는 신귀백 익산근대문화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창신 천주교 원로 신부와 박맹수 전 원광대학교 총장, 김용택 시인, 정도상 소설가, 조상익 익산민예총 회장, 강익현 익산실본 이사장(고 강희남 목사 가족), 손인범 우리배움터 교장, 권태홍 전 정의당 사무총장, 이근수 익산시농민회장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25 16:00

원광대 벤처기업 ㈜일원바이오,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2종 인정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교내 벤처기업인 ㈜일원바이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2종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6년 12월 창업한 ㈜일원바이오(대표이사 권강범 한의과대학 교수)는 ‘미래 의학은 한의와 양의를 합한 일원의학’이라는 원불교 대산종사의 뜻에 따라 한약재에 과학적 실험 기술을 접목해 식약처 인정서 획득을 위해 힘써 왔다. 그 결과 이번에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에키네시아 추출물’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양춘사(한약재명 : 사인) 추출물’ 등 2종의 기능성 원료 인정서를 획득했다. 에키네시아 추출물은 배기상 한의과대학 교수 도움으로 비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뉴온과 공동 개발을 통해 오는 7월 신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양춘사 추출물은 이금산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 교수와 이정한 원광대학교한방병원장이 2017년부터 5년에 걸친 공동 연구를 통해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4편을 게재한데 이어 2건의 인체 적용시험 결과 보고서를 식약처에 제출해 최종 인정서를 취득했다. 권강범 교수는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서 취득은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모든 벤처회사의 궁극적인 목표로, 많은 교수님의 도움으로 원료 독점권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룩했다”며 “앞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에 대한 연구를 완료하고 인정서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과학적인 방법으로 한약제제 기반의 식의약품을 개발해 질병 예방 및 치료의 표준화된 한약제제 원료 공급을 목표로 하는 ㈜일원바이오는 2021년 12억여 원, 2022년 5억여 원 정도의 R&D 매출을 올리는 등 지속 성장하면서 원광대 한의대 발전 및 한의대 교수의 벤처 창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24 16:54

아동친화도시 익산, 가정의 달 문화·놀이 행사 풍성

아동친화도시 익산에서 가정의 달을 앞두고 아이들을 위한 문화·놀이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우선 ‘우리아이 충·전·소(충분히 쉬고 놀면서 전해지는 소소한 행복 놀이터)’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야외무대에서는 오프닝 공연인 버블쇼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부스에서는 소공연 ‘로미오와 줄리엣’ 인형극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야외공연장 주변으로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 홍보 부스, 추억놀이 체험 부스, 아나바다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행사 참여는 별도 접수 없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익산시 아동보육과(063 859 7413)로 하면 된다. 제101회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에는 중앙체육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새벽이슬 주관으로 제28회 익산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가족 사랑의 날, 우리 모두 한 가족’이란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우리 모두 한 가족 이벤트(가족오락관, 가정의 달 사연 접수), 특별 체험(드론 촬영 체험, 미니 축구, 3D 프린팅), 캠페인 부스(아동친화도시 아동권리 홍보, 청소년 육성기금 만들기) 등이 펼쳐진다. 원광대학교 소운동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사)삼동청소년회 주관으로 제37회 솜리 어린이 민속 큰잔치가 열린다. ‘모여라 꿈나무 어허 덩더꿍!’이란 주제의 행사에서는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 마당(투호, 굴렁쇠 굴리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참여 마당(다문화 체험, 탁본, 장애 체험) 등이 펼쳐진다.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다음달 6일 영유아 어린이들을 위해 ‘온 가족 도란도란 어린이 놀이세상’ 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영유아 맞춤형 놀이 체험 축제로 어린이 뮤지컬, 오감만족 놀이, 요리, 에어 바운서, 플리마켓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와 현장 당일 접수로 운영되며, 사전 접수는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육아종합지원센터(063 859 4765)로 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24 16:54

대명창 조통달과 함께 하는 ‘로맨스 소리판’

익산시가 한국 판소리 대명창 조통달과 함께 시민 국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명창 조통달의 소리문화 전통 계승 활동은 물론 현대 창극의 아버지 국창 정정렬을 배출한 국악도시답게 시민들의 판소리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우방조통달판소리전수관이 문화예술 육성 사업 일환으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국악 수업, 공연 참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국악으로 희망을 빚는 따뜻한 로맨스 소리판’이란 주제로 조통달 대명창과 익산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국악의 매력을 알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법, 민요, 장단, 가야금, 해금, 대금 등 6과목으로 진행된다. 전통예술에 관심 있는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은 과목별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해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우방조통달판소리전수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방조통달판소리전수관(070 4197 9661)로 문의하면 된다. 조통달 대명창은 “시민들에게 국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울림이 있는 기악으로 건전한 문화 의식과 참여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익산이 전통예술의 맥을 잇는 역사문화도시로 거듭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24 16:50

익산 ㈜윤율, 스테비아 방울토마토로 안정적 매출 유지

전국적인 방울토마토 파동으로 관련 농가·기업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으로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농업회사법인 ㈜윤율(대표 김상훈)이 그 주인공. 지난해 11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윤율은 현재 호남권 60여개의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를 납품받아 상품화하고 있다. 건강하고 달콤한 토마토라는 뜻의 ‘건달마토’와 전라도와 신선하다는 의미를 합친 ‘전라신선’ 브랜드를 내건 스테비아 방울토마토가 주력 품목이다. 이는 국화과 허브 식물로 잎과 줄기에 단맛이 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설탕초라고 불리는 스테비아를 특허 출원 중인 기술로 토마토에 접목한 상품으로, 전국적인 파동에도 불구하고 이전과 크게 다름없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건달마토의 경우 지난 21일 전북을 찾은 방송인 조영구 씨가 그 맛과 신선함에 반해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이 같은 안정적 매출은 계약재배를 통한 철저한 품질 관리 덕분이다. 실제 ㈜윤율은 육묘부터 재배, 수확까지 일일이 토마토 품질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직접 하면서 컨설팅까지 지원하고 있다. 사업 파트너인 농가가 안정적이어야 좋은 품질의 토마토를 생산할 수 있고, 그래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김상훈 대표는 “업계 전반적으로 학교급식 납품 중단이나 소비 위축 등 영향이 있는 상황이지만, 저희는 철저한 계약재배 및 관리를 통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슈퍼 푸드인 토마토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24 16:45

익산시, 국가 예산 확보 ‘발품 행정’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발품 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난 21일 전대식 부시장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을 찾아 지역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행안부 최명규 재난관리정책관 면담에서는 재해위험 나 등급인 연화천 인근 지역 주민의 재산·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연화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을 만나 동물용 의약품, 의료기기, 기능성 사료 개발 등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한 동물용 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부탁했다. 또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에게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체험 관광 기능을 가미해 융복합 식품산업단지로 발전하기 위한 식품문화복합산업단지 랜드마크 구축사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부시장은 “대내외적으로 국가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으로, 부처 단계에서 확실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발품 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전북도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23 15:44

화려한 자태 뽐내는 봄꽃, 익산의 봄은 이제 시작

익산지역 곳곳이 새로운 봄꽃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진분홍의 아름다움으로 무장한 꽃잔디부터 붉은빛의 영롱함을 뽐내는 철쭉까지 다양한 매력이 더해진 꽃들이 앞다퉈 고개를 내밀고 있어서다. 절별로 색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도심 속 대표 힐링 공간 신흥근린공원에는 형형색색의 철쭉이 만개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꽃잎이 유난히 둥글고 작아서 예쁘고 우아한 느낌을 주는 철쭉은 대표적인 봄의 전령사 중 하나다. 곳곳에 조성된 포토존이 철쭉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주는 것은 물론 신흥저수지를 중심으로 2.1㎞ 순환형 산책로에서는 수변 경관을 둘러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도심을 살짝 벗어나면 피크닉하기 좋은 금마 서동공원과 농촌테마공원에 만발한 철쭉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서동공원은 잔디밭이 넓게 펼쳐진 광장과 야외무대가 조성돼 있고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는 마한박물관이 있어 가족 산책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바로 옆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서동농촌테마공원에도 꽃잔디가 활짝 폈다. 실내 전시관과 농경 체험관, 인근에 위치한 동물농장 액션하우스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비밀의 정원 아가페에도 봄이 찾아오면서 꽃물결이 넘실대고 있다. 단연 눈에 띄는 것은 화려한 색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철쭉과 영산홍. 붉은 자태의 황홀경을 감상하며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유럽식 정원으로 꾸며 놓은 포멀 가든과 어마어마한 규모에 저절로 입이 떡 벌어지는 메타세쿼이아 길을 만나게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23 15:44

익산시,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

익산시가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되는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 지원을 강화한다. 20일 브리핑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부터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자립준비청년 50명을 대상으로 익산사랑 자립준비청년 수당을 매월 20만원씩 최대 5년까지 지급하고 있다. 정부 수당 40만원 외에 별도의 추가 지원이 이뤄지면서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 이달부터는 신규 사업인 보호 아동 및 보호 종료 아동 심리정서 지원 사업을 통해 전문가 상담, 멘토링, 자조 모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의미 있는 주변인의 사회적 지지 체계를 발굴하고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기틀 마련을 돕고, 또 청년시청과 협력을 통해 취·창업도 적극 연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에 소속된 5명의 아동보호전담요원은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빈틈없는 자립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개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에 힘쓰고 있다. 또 전라북도 자립지원 전담기관, 희망디딤돌 전북센터, 청년시청, 가정위탁 지원센터, 아동복지시설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자립준비청년의 체계적 지원 서비스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시 간담회와 자립준비청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정책을 수립·추진할 예정이다. 김형순 시 복지교육국장은 “자립준비청년은 사회적 지지 체계가 부족해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리 지역만의 현실적이고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사회에 첫발을 안정적으로 내디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20 17:45

익산시, 청소년 문화의 거리 만든다

익산시가 청소년 문화의 거리 조성 및 특화공간 운영을 추진한다. 익산시 청소년 정책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실태 및 욕구 조사를 토대로 지역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아 청소년 친화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목표다. 20일 시 복지교육국 브리핑에 따르면 청소년 전용 야외 문화 공간 조성 필요성에 따라 영등동 871번지 일원(롯데마트 인근)에 청소년 문화의 거리가 조성된다. 차도·인도 구분 없이 걷기 가능한 블록 거리를 만들어 문화 향유 및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으로, 5월 중 주차 관련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후 설계 등을 거쳐 8월부터 10월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 문화의 거리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특화공간 ‘다(多)꿈’도 마련됐다. 청소년들의 자연스런 쉼과 놀이 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청소년의 참여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특화공간 다(多)꿈은 오는 5월 정식 개관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다양한 활동에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여성가족부의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공모에서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2500만 원을 지원받아 협업 파트너 기관인 익산시청소년수련관과 함께 교육청, 각 학교, 청소년 기관·단체 등 거버넌스를 구성했으며 청소년 다(多)이로움 3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기 청소년 등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탄탄한 안전망을 구축하는데도 힘을 쏟는다. 2021년 여성가족부의 자치단체 청소년 안전망 선도 도시로 선정돼 위기 청소년을 위한 지원 사업을 2년째 진행 중이며, 지난해 39명의 위기 청소년을 발굴해 상담과 자립 지원 등 257건의 서비스를 연계했고 10개 학교 346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기 사유 예방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촘촘한 위기 청소년 보호·지원 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김형순 복지교육국장은 “청소년은 익산의 미래”라며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청소년 특화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20 17:45

익산시, 공공기관 유치 실무추진단 본격 가동

익산시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시는 20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 1차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실무추진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반과 지원반, 분야별 5개 유치추진반(산업·경제반, 농생명·환경반, 문화·체육반, 건설·교통반, 복지·교육반)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유치 대상 공공기관별 전략을 논의하고 유치 활동을 점검하는 등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적극 대응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추진 경과와 함께 정부 및 전북도의 공공기관 이전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담당 공공기관별 유치 활동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5월 중 실무추진단과 더불어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단을 별도로 구성하고, 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한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해 익산으로의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또 공공기관 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선점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단계별 실행 계획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대식 부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익산만의 특성을 담은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정부 방침에 따라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익산의 혁신 역량을 끌어낼 우수한 공공기관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20 17:40

“익산의병기념공원, 요건 갖춰지면 적극 지원”

익산시가 지역 민간단체가 제안한 익산의병기념공원 조성과 관련해 필수 요건이 갖춰지면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 복지교육국은 20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의병기념공원 건립을 위한 예산 지원을 시가 고의로 유기하고 있다는 익산의병기념사업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익산의병기념사업회는 지난 2017년부터 민간 현충시설인 익산의병기념공원 조성 구상을 밝히며, 부지 매입비를 포함한 총 98억 원의 사업비 중 28%에 해당하는 27억 7000여만 원의 시비 지원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현충시설 관리지침(국가보훈처 훈령)상 현충시설 건립 사업 주체가 민간이고 민간의 부지 및 자부담 확보라는 조건이 충족돼야 부지 매입비를 제외한 총사업비의 30% 이내에서 국비 지원이 가능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실제 해당 사업은 사업 추진 필수 요건인 민간 부지·자부담 확보 문제가 해소되지 않아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심의위원회에서 보류됐고 기획재정부 예산도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시는 사업회와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공문 발송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안내했다. 지난 3월에는 시와 사업회, 전북서부보훈지청 관계자가 함께 간담회를 열고 부지 및 자부담 확보 관련 구체적인 계획 없이 사업을 추진할 경우 예산 편성이 불가함을 알리기도 했다. 앞으로 시는 필수 요건인 부지·자부담 확보 문제가 해소되면 철저한 검토와 절차를 거쳐 의병기념공원 조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사업회가 아닌 시가 직접 주체가 돼 의병기념공원을 건립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검토가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형순 복지교육국장은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사업회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필수 요건이 선행될 경우 행정에서도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위기와 역경을 이겨낸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항일투쟁 역사를 계승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남부시장 옛 대교농장 자리에 총사업비 12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오하 이규홍 의병장의 항일의병투쟁부터 3·1운동, 4·4만세운동에 이르는 익산의 독립운동 역사를 기념하는 항일독립운동기념관을, 2021년에는 국가유공자 명예를 선양하고 호국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총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보훈회관을 각각 건립했다. 또 3200여명의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에게 연간 25억 원에 달하는 보훈수당을 분기별로 지급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20 17:34

동그라미, 장애인의 날 맞아 특별한 하루

익산지역 장애인복지시설 동그라미(원장 구형선)가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후원금 기탁, 사랑의 장학금 전달, 문화재 사랑 자원봉사 등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동그라미 거주 장애인들과 임직원들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모금한 성금 65만 8000원을 원불교 중앙교구에 기탁했다. 또 장애인들로 구성된 동그라미 자치회는 매월 2000원씩 모은 40만 원으로 원광중학교 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익산쌍릉과 익산토성에서 환경 정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구형선 원장은 “장애인 참여 중심의 행사를 위해 준비 과정에 주체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장애인이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인정받고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그라미는 2008년 제1회 아주 특별한 장애인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2018년 제11회까지 육군부사관학교 후보생들과 함께하는 위문공연을 진행하고 위문품·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2019년에는 팔봉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팔봉동 물품 나누기와 부송동 경로당 음식 나누기를 진행했다. 또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익산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익산 다이로움 밥차에 133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20 17:26

“익산에서 내 집 마련하세요”

익산시가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민간 투트랙 지원을 강화한다. 무주택 신혼부부들이 공공임대 주택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며 자격의 소득기준 허들을 없애고, 민간 주택시장의 경우에는 3억 원 이하 주택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공공임대 주택에 입주 중이거나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무주택 신혼부부의 경우 계약금을 제외한 임대보증금을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융자할 수 있다. 기간은 최초 2년에 기본 2회 연장이 가능해 6년까지이며, 자녀 수에 따라 1자녀 가구는 2년을 추가해 최대 8년까지, 2자녀 이상은 4년을 추가해 최대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혼인 7년 이내임을 확인할 수 있는 혼인관계증명서와 입주 중이거나 입주 예정인 공공임대 주택의 임대차계약서를 지참해 오는 5월 4일까지 익산시청 주택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민간 주택시장의 경우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을 대상으로 전용면적 85㎡ 이하 및 구입자금·임대보증금 3억 원 이하인 주택(오피스텔 제외)에 대해 3.0% 이자를 지원한다. 이자 지원은 2년마다 연장해 최대 6년간 가능하며, 자녀 수 증가에 따라 최장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생활 안정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주거 옵션과 이에 맞는 금융 지원을 제공해 주거 안전망을 더욱 업그레이드 해 나가고 있다”며 “익산이집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출발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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