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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기독교연합회, 빈틈없는 방역망 구축 ‘맞손’

익산시와 익산시기독교연합회가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방역수칙 이행점검 회의를 열고 협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기독교연합회와 코로나19 대응 공동협의회를 열고 기독교계의 책임성 있는 자율방역망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익산지역 기독교계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예배는 물론 매주 주보에 코로나19 정부 지침과 익산시 대응매뉴얼을 안내하는 등 자율적인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양측은 앞으로 타 지역 일부 교회에서 발생한 마스크 미착용 설교나 식사 제공, 성가대 활동 등에 대한 공동협의회 점검을 강화해 자율방역의 책임성을 강조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매월 2차례 이상 정기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현실적인 개선책을 공유하며 빈틈없는 익산형 방역활동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익산기독교연합회 김바울 총무목사는 익산지역 교회들은 솔선수범하는 방역 활동을 기본으로 감사하며 예배를 드리고 있다며 양 기관의 협의체는 혹시 모를 문제에 우선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완충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코로나19 조기 종식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협의체는 방역당국의 조치사항이 빠르게 전달되고 빠르게 조치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익산지역 기독교계가 방역수칙을 스스로 준수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계셔서 거듭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09 18:51

병원 간병인 코로나19 검사 본인부담 ‘형평성’ 논란

24시간 근무하면서 일주일이고 한 달이고 출퇴근 없이 병원에서 숙식하는데도 환자가 바뀔 때마다 매번 검사비 전액을 내고 코로나19 검사를 해야 합니다. 급여가 12시간에 6만원, 24시간에 10만원 수준인데 검사비로 다 나가는 실정입니다. 익산지역 내 병원에서 간병인으로 근무하고 있는 A씨는 코로나19 검사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호소했다. 여타 의사나 간호사들처럼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무릅쓴 채 병원에서 묵묵히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데 의사간호사들과는 달리 환자가 바뀔 때마다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만 일을 할 수 있고, 매번 그 비용을 전액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다는 하소연이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5단계로 완화되면서 기존과는 달리 확진자 접촉자 통보를 받은 사람이나 유증상자, 해외입국자 등을 제외한 일반 시민은 개별적으로 검사를 받을 경우 비용을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노숙인 보호시설 종사자의 경우 국비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일반 의료시설 종사자인 간병인의 경우에는 코로나19 검사시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지역 내 간병인들은 과도한 경제적 부담을 호소하며 정부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간병인 A씨는 12시간에 6만원, 24시간에 10만원 수준의 급여로 매번 코로나19 검사 비용을 내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라며 병원과 협약을 맺고 파견 형태로 병원에서 상주하며 근무를 하고 있으므로,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와 같은 수준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의 종사자는 정부 방침에 따라 국비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일반 병원 간병인의 경우에는 유사 업무를 하고 있음에도 지원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아 현재로선 뾰족한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시가 자체적인 지원을 하는 방안도 간병인 외에 환자 가족이나 보호자, 여타 다른 직종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09 17:43

정헌율 익산시장 “주민 학살 준하는 사태에도 KT&G는 뒷짐”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수흥 국회의원(익산갑)이 집단 암이 발병한 함라 장점마을 사태 관련 KT&G의 사회적 책임을 강력 촉구했다. 8일 오후 3시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우원식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 김수흥 의원은 함라 장점마을 사태의 진원지인 비료공장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현황 브리핑에 나선 정 시장은 익산시와 전북도는 주민 피해 회복을 위해 3개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민사조정에 임해 온 반면, 연초박을 비료공장에 제공한 또 다른 당사자인 KT&G 측은 주민 학살에 가까운 사태가 벌어졌음에도 뒤로 숨은 채 현장에 방문 한 번 하지 않으면서 주민 공분을 사고 있다면서 국회 기재위 차원의 강력한 조치를 건의했다. 김 의원도 민사조정은 익산시전북도가 책임 있는 모습으로 임해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믿으며, KT&G의 경우 물밑 접촉을 하고 있다면서 힘을 보탰다. 이에 윤후덕 위원장은 시장님 말씀 그대로, 김수흥 의원님이 국정감사장에서 계속해서 말씀하신 그대로 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우원식 위원장도 주민들 절반 가까이 큰 피해를 입은 사태에 대해 가해 기업이 있다면 확실한 책임을 지워야 한다면서 국회 기재위도 그간 김수흥 의원의 눈물어린 호소에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인데, 정말 살기 좋은 동네를 오염시킨 사태에 대해 분명하게 책임을 물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정 시장은 장점마을 주민 피해 치유 및 지역공동체 회복사업을 위한 용역비가 올해 확보돼 용역 후 관련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면서 신규사업 국비 250억원이 내년 본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지원을 건의했다. 최재철 주민대책위원장도 장점마을 주민들도 국민의 한 사람이라며 그간 정말 눈물로 하소연해도 정부는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았고, 주민들 사이에선 차라리 무인도에 가서 살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푸념까지 오갔다면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08 17:39

익산 금괴, 구체적 발굴 시나리오까지 떠돈다

익산 도심의 등록문화재 건물 지하에 추정가액 1400억원 상당의 금괴가 묻혀 있다는 매장설과 관련, 현재 익산시가 진행 중인 문화재 정비사업 공사에 참여해 본격 채굴에 나선다는 등 구체적인 발굴 시나리오까지 떠돌고 있어 익산경찰과 익산시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익산지역에는 지난 2012년 6월 대구 동화사 대웅전 금괴 소동의 당사자인 탈북민 A씨를 비롯한 몇몇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주현동 구 일본인 농장 사무실의 창고 지하에 금괴 2톤이 묻혀 있다며 발굴을 위해 시기와 방법 등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해당 건물은 현재 익산시 소유로, 시는 지난해부터 익산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일환으로 국가등록문화재 보수 및 매입, 전시 및 체험관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문제의 주현동 구 일본인 농장 사무실 및 창고의 경우 현재 리모델링 계획 설계가 진행 중이며, 오는 4~5월 리모델링 공사가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이런 와중에 지역사회 안팎에선 금괴 매장설이 나돌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여기에 더해 탈북민 등 몇몇이 익산시가 진행 중인 문화재 정비사업 공사를 틈타 채굴을 하려 한다는 구체적인 발굴 시나리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탈북민 등 몇몇이 주현동 구 일본인 농장에 들어섰던 화교소학교 폐교 후 해당 부지 매입임대를 모색했으나 실패에 그치자, 별도의 건설업체를 매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낙찰 받은 후 매장 금괴를 채굴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는게 현재 떠돌고 있는 소문의 내용이다. 경찰 관계자는 금괴 매장설을 둘러싼 이런저런 얘기와 소문이 익산 지역사회에 급속 확산되면서 크게 술렁거리는 분위기라며 자칫 강력사건이나 각종 불법행위로 이어질 수 있기에, 발굴 관련 움직임을 계속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8일 오후 해당 부지 내에 출입금지 안내문을 부착하는 한편, 리모델링 공사 업체 선정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해당 부지와 건물은 1948년 익산 화교협회가 매입한 후 학교를 운영해 왔으며 2000년대 초반부터는 학교가 폐교되면서 방치돼 왔기 때문에 매장설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판단되지만, 그래도 불측의 사고나 내부 훼손 등을 방지하기 위해 출입금지 현수막과 안내문을 부착했다면서 기본적으로 문화재 정비사업은 관련 자격을 가지고 있는 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업체 선정 과정을 면밀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가 직접 금괴 여부를 탐지하는 것은 예산 투입과 문화재 훼손 측면에서 검토 중인 단계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법에 따르면 매장물은 법률에 정한 바에 의해 공고한 후 1년 내에 그 소유자가 권리를 주장하지 않으면 발견자가 그 소유권을 취득한다. 다만 타인의 토지 기타 물건으로부터 발견한 매장물은 그 토지 기타 물건의 소유자와 발견자가 절반해 취득한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08 17:39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자리 꿀단지인가

(재)익산문화관광재단 제2대 대표이사 공개모집 결과 경쟁률이 9대1로 나타났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9명이 공모에 응했다. 관심이 모아졌던 장성국 현 대표이사는 응모하지 않았고, 지역별로 익산지역 4명과 전주지역 1명, 서울권 4명 등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재단 및 위탁기관의 재정, 사무, 복무, 직원 지휘감독 등 재단 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보수는 연봉 5500만원 정도이고 임기는 채용일로부터 2년이다. 자격요건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며 관련분야 전문지식과 경험, 비전, 혁신 능력을 기본으로 △문화예술, 관광, 경영 등 관련 분야 15년 이상 경력 △정부기관 4급 이상 문화예술, 관광, 경영 등 관련 직무 3년 이상 경력 △법상 300인 이상 문화예술, 관광 관련 법인사업체 10년 이상 근무 경력 중 하나 이상을 갖춰야 한다. 재단은 9일 서류전형을 거쳐 12일 직무수행계획 PT 발표 및 심층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며, 1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개별 통보 및 재단 홈페이지 공고)하고 경력결격사유 및 신원조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신임 대표이사를 임명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08 17:39

(주)하림, 카카오프렌즈와 손 잡고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

닭고기 전문기업 (주)하림(대표이사 윤석춘)이 국내 대표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와 손을 잡고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했다. 8일 하림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특성에 맞는 어피치 핫도그, 무지 핫도그 등 핫도그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카카오프렌즈와 협업을 통해 핫도그의 주요 소비층인 3040세대를 겨냥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어피치 핫도그는 귀여운 어피치의 특징을 살려 촉촉함과 담백한 맛을 담았다. 특히 훈연하지 않고 껍질 없이 물에 삶아 촉촉함이 그대로 살아 있는 네덜란드식 프리칸델 소시지를 사용했다. 또 다른 무지 핫도그는 장난꾸러기 무지의 캐릭터 이미지에 맞춰 제품의 크기를 어피치 핫도그보다 1.8배 크게 만들어 출출할 때 어른들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충분하다. 빅사이즈의 소시지에 찹쌀과 크리스피 빵가루를 입혀 바삭한 식감이 매우 좋다. 냉동 제품으로 개당 어피치 핫도그는 70g, 무지 핫도그는 130g이며 식품안전관리 HACCP 인증 제품이다. 현재 하림 공식쇼핑몰인 하림e닭과 홈플러스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점차 판매 유통채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하림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맛 뿐만 아니라 귀여운 캐릭터를 보는 즐거움을 함께 선사하기 위해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핫도그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새롭게 선보인 이번 제품 외 다른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적용한 핫도그 제품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3.08 17:35

익산 남성맨션 재건축 ‘이중 잣대’ 논란

익산시가 남성맨션 재건축과 관련해 주민들이 제안한 정비구역 입안에 대한 보완이나 주민 동의율 산정에 있어 각기 다른 판단기준을 적용하면서 이중 잣대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주민들간 이견으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는 사업이 정상적으로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행정이 일관된 원칙과 기준 적용을 통해 주민 분란 최소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6년 창립된 가칭 남성맨션 재건축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그간 정밀안전진단과 기본설계 용역, 늘어나는 교통량 문제 해결을 위해 인근 교보생명궁전기획 등과 협의를 진행했고, 4차례에 걸쳐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입안 제안을 했다. 하지만 교통문제 대안 마련을 이유로 보완이 이뤄지거나, 번번이 주민들의 반대 동의서가 제출되며 동의율 미달을 이유로 무산됐고 주민공람조차 되지 않았다. 반면 앞서 매번 반대 동의서를 제출했던 가칭 남성맨션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1월 8일 제안한 입안은 별도의 사전 검토나 보완 없이 3월 2일까지 주민공람이 진행됐다. 이는 2017년 9월 추진위의 최초 입안 제안 때와는 다른 모습이다. 당시에는 주민공람에 앞서 관련부서 검토가 이뤄졌고 인근 교보생명 익산지점 부지 일부 편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됐다. 이에 따라 추진위는 교보생명 본사와 협의를 거쳐 익산지점 건물에 대한 구조안전진단을 자비를 들여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익산시 역시 공문을 통해 교보생명 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이번에 준비위가 제안한 입안은 교통문제 대안에 대한 검토 전에 주민공람이 먼저 이뤄졌다. 담당부서의 임의적인 판단으로 행정절차가 일관성을 잃어버리면서 주민들의 분란을 오히려 부추기고 있고, 교통대안 없는 절차 진행은 결국 시간낭비라는 지적이 나온다. 주민 동의율 산정에 있어서도 다른 기준이 적용됐다. 2020년 6월 추진위의 입안 제안에 대해 준비위 측이 반대 동의서를 제출하자, 시는 이를 받아들여 주민 동의율 산정에 반영했고 동의율 미달을 이유로 처리불가 결정을 추진위에 통보했다. 반면 올해 1월 준비위의 입안 제안과 관련해 추진위 측이 교통문제 대안 부실 등을 이유로 주민 76명의 서명을 받아 이의를 제기하고 반대의 뜻을 밝혔지만, 시는 이를 주민 동의율 산정에 반영하지 않은 채 공람 기간 중 이의 제기로 참작만 하겠다는 입장만을 밝히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문제에 대한 대안 마련, 입안에 대한 보완 등은 주민공람 전에도 할 수 있지만, 공람 후에도 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할 수 있다면서 현재 관련 부서 검토 중이며 검토 결과에 따라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보완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의율 산정에 대해서는 2020년 당시에는 입안 제안을 위한 추진위 측의 동의서가 2~3년 전 징구한 것인 반면 준비위 측의 반대 동의서는 당시 신분증 사본까지 첨부돼 받아 제출한 것으로 동의율 산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판단됐고, 올해 1월 준비위의 입안 제안에 대한 추진위 측의 반대는 신분증 사본 없이 서명 서류만 제출돼 상황이 다르다고 해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07 16:38

익산 도심에 금괴 2톤 매장 소문, 지역사회 술렁

익산시 주현동에 추정가액 1400억원의 금괴 2톤이 묻혀 있다는 금괴 매장설이 솔솔 퍼지고 있다.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주현동 구 일본인 농장 사무실의 창고 지하에 엄청난 금괴가 묻혀 있고, 일본인 농장주의 손자가 이 금괴가 조부의 유물이라며 최근 탈북민 몇몇을 통해 발굴을 시도하고 있다는 게 매장설의 골자다. 익산경찰에 따르면 전북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 A씨가 최근 주현동 105-27번지 구 일본인 농장 사무실의 창고 건물 지하에 금괴 2톤 매장 사실을 탐지하고, 지인들과 함께 발굴을 계획하며 해당 토지의 매입임대를 모색했다. A씨는 지난 2012년 6월 대구 동화사 대웅전 금괴 소동의 당사자다. 당시 보도를 보면 A씨는 대웅전 뒤편에 묻힌 금괴 40kg을 발굴하겠다며 문화재청에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신청해 조건부 허가를 받았으나 조건을 이행하지 못해 무산됐다. 대구 동화사 금괴 소동 관련 보도를 접한 구 주현동 농장주의 손자인 일본인이 자신의 할아버지가 일본 패망시 조선인으로 귀하하지 못하고 재산 전부를 금으로 바꿔 농장 사무실 지하에 묻어놓고 일본으로 귀국했다며 A씨에게 접근, 발굴을 의뢰하면서 금괴 발굴을 위한 물밑 움직임이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A씨를 비롯한 몇몇이 별도의 탐사장비를 동원해 주현동 105-27번지의 농장 창고 건물 지하 6m에 금괴가 묻혀 있다는 사실을 탐지하고 해당 토지 매입임대 방안을 모색하는 등 발굴을 꾀하는 중이다. 이에 익산경찰은 금괴 매장설과 관련해 도굴이나 기타 강력사건 등 각종 불법행위 발생과 사회적 혼란, 공공 안녕 위협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금괴 매장 유무에 상관없이 강력사건 발생 가능성이 다분한 사안이라며 지역사회 혼란이나 공공 안녕 위협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면밀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07 16:38

“시민 동의 없이 불가” 국방부 입장에 전주대대 이전 ‘새 국면’

전주대대 이전 관련 국방부가 시민 동의 없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그간 일방통행 지적을 받아온 이전 문제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박준배 김제시장, 주민 대표 등이 전주대대 이전 철회를 촉구하며 진행한 국방부 항의 방문에서 국방부는 시민 동의 없이 이전 불가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국방부 관계자가 전주대대 위치 이전 재검토는 어렵지만 노력하겠다며 주민 동의 없이 국방부 토지 양여를 전주시에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는게 시의 설명이다. 아울러 전주 항공대대 비행노선(운항장주)을 변경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도 국방부 관계자가 항공대대 측과 적극 협의해 검토해 보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익산김제시장은 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를 직접 방문해 전주대대의 전주 도도동 이전 철회와 항공대대 소음 문제 해결을 강력 촉구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항공대대 헬기(군용기)가 익산 춘포 지역과 김제 백구 지역 상공으로 비행하면서 발생하는 극심한 소음과 진동으로 주민들의 정신적경제적 피해가 크다며 국방부에서 적극 나서서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주민 동의 없는 전주대대 이전은 심각한 절차적 하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전주시의 일방적인 전주대대 익산김제 접경지역(도도동) 이전은 익산시민과 김제시민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전주대대 이전계획을 완전히 철회하거나 화전동 등 익산김제시민이 피해를 받지 않는 지역으로 옮겨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해 익산김제시민들은 전주대대 도도동 이전 철회를 촉구하며 서명운동 전개와 함께 100일 넘게 전주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익산김제시장은 전주시장 항의 방문 및 공동 기자회견, 익산김제시의회는 전주대대 이전반대 결의안 채택 등을 통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정 시장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국방부가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주민들과 함께 하겠으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07 16:38

익산시, ‘시민·화훼농가’에 희망 전해요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있는 시민과 화훼농가를 응원하기 위해지친 나를 위로하는 작은 행복이란 슬로건의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나 자신을 위로해주는 생활 속 소소한 행복을 주제로 익산과 관련된 장소와 가족, 이웃, 친구, 추억 등을 사연으로 담아 보내면 선정자에 한 해 3만원 상당의 꽃을 배달해주는 이벤트다. 익산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이번달 8일부터 26일까지 접수받는다. 사연 신청 횟수 제한은 없으며 한글 200자 이내로 작성해 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코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다수의 시민이 공감할 수 있고 홍보자료로 활용 가능한 사연을 작성한 100명을 선정해 익산 화훼농가가 재배한 꽃다발을 응원카드와 함께 4월 첫째주에 희망하는 장소로 배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정된 일부 사연은 시 홍보책자와 동영상 제작 시 활용될 계획이며, 내고장소식지와 시 소셜미디어(블로그, 페이스북)에 게시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생활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는 마음의 백신이 필요한 것 같다. 이웃들의 사연을 통해 희망을 나누는 익산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3.07 16:32

익산시, 아이스팩 재활용 시스템 도입·추진

익산시가 시민단체와 손잡고 환경오염원인 아이스팩 재활용 시스템 도입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5일 시민단체 희망과 대안과 아이스팩 재활용 시범사업 발대식을 갖고 친환경적 소비문화 확산에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배달문화 확산으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자 이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정책으로 아이스팩 수거-운반-세척-수요처 배부 등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수거한 아이스팩은 시민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세척과 소독을 거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마트 수산물 코너 등에게 무료 제공한다. 따라서 시는 우선 함열읍, 동산동, 모현동, 영등1동, 삼성동 등 5개 권역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 비치를 통해 이날부터 본격적인 수거에 들어갔다. 시민들은 가정에 보관하던 젤 유형의 아이스팩을 거주지와 가까운 권역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면 아이스팩 5개당 20리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1매(1인 월 3매까지)를 인센티브로 제공받는다. 또한,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전용 수거함 설치를 통해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에 동참할수 있다. 시는 오는 8월까지의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성 등이 입증될 경우 29개 읍면동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희망과 대안 손진영 운영위원장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아이스팩에 대한 심각한 문제 인식에서 재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범사업이 잘 정착돼 친환경적 소비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팩 성분인 고흡수성 수지는 일종의 미세 플라스틱으로 불에 잘 타지 않고 자연 분해에도 500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3.07 16:32

장점마을 주민 개별배상 가능성 대두 ‘새 국면’

민사조정이 결렬돼 소송을 앞두고 있는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손해배상이 주민 개별배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새 국면을 맞게 됐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장점마을 주민 간담회에서 개별배상 가능성을 묻는 주민들의 질문에 시는 기존에 제시한 50억원 조정안을 수용할 의사가 있는 주민들에 대해서는 개별배상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점마을 주민 손해배상은 앞서 3차례에 걸친 논의에도 불구하고 배상 규모방식 등과 관련해 상호 이견을 좁히지 못해 끝내 민사조정이 결렬됐고, 현재 본격적인 소송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장기전 가능성이 큰 소송 수행에 따른 고령층 주민들의 불편 우려, 현재 다수 주민들이 조정안 수용 의사를 밝히고 있다는 점, 일부로 인해 다수 주민들의 피해 회복이 늦어지면 안 된다는 판단 등이 이번 주민 개별배상 가능성 제시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다만 50억원 조정안 수용 주민이 60~70% 수준일 경우에는 개별배상이 현실적으로 어렵고 90% 이상 수준이 돼야 가능하고, 개별배상이 이뤄지더라도 배상금 비율 등 여러 가지 종합적인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요구한 의료비 보조정책 연장 및 지원한도 상향 조정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제도적 기반이 필요할 경우 관련 조례 제정도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시 관계자는 작금의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 개별배상도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자리를 갖고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재철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주민들이 함께 모이는 것은 힘들지만, 일단 주민 개별배상과 의료비 보조 등 간담회 내용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소송대리인단 간사 홍정훈 변호사는 개별배상이든 소송이든 주민분들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계속해서 협의를 하며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04 17:59

익산지역 학교 석면 해체·제거 ‘차질 우려’

익산지역 학교 석면 해체제거 사업량이 지난해부터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2024년까지 무석면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에 차질이 우려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유해 물질인 석면을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지난 2015년부터 연차별로 해체제거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익산교육지원청 역시 이에 발맞춰 매년 예산을 확보해 관할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석면 해체제거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1만3000여㎡ 중 13만9000여㎡(65%)의 석면 해체제거를 완료했고 현재 42개교(초 26, 중 12, 고 4) 7만4000여㎡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지난해부터 사업량이 급격히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평균 사업량은 4만3000여㎡인데, 지난해에는 4600㎡에 불과했다. 올해 계획 역시 10개교(초 5, 중 4, 고 1) 1만㎡ 수준에 그치고 있다. 연차별 평균 사업량 대비 지난해와 올해 사업량이 현격히 줄어들면서, 2024년까지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모현동 학부모 김모씨(42)는 가뜩이나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것이 불안한 상황인데 유해 물질인 석면을 제거하는 공사가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불안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익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각급 학교가 방학 일수를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는지 확인해서 계획을 잡는데 학교마다 건축물 구조가 제각각이고 석면양도 달라 공사계획을 결정하는 게 쉽지 않고, 2019년부터 교육부 학교시설 석면 해체제거 가이드라인이 개정되고 모니터링 등 절차가 강화되면서 사업량이 다소 줄어든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올해 예산 33억원을 도교육청으로부터 확보해 현재 설계 진행 중이며, 계획대로 추진되면 연말에 전체의 70%를 완료하게 된다면서 2024년까지 사업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협의하고 예산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04 17:59

도내 최초 ‘익산 나눔곳간’ 전국 기부행렬 줄이어

코로나19로 경제적 생활고통을 겪는 위기가구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운영되는 익산 나눔곳간에 기부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손을 잡고 찾아 온 아이들에서 부터 언론을 통해 소식을 접하고 타 지역에서 열차를 타고 직접 현장을 찾아오는 등 이웃사랑 나눔실천에 동참하려는 시민들의 따스한 온정이 날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어 익산발 나눔이 전국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포스트코로나 시대 핵심 복지정책의 일환에서 지난달 1일부터 도내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나눔곳간에 이날 현재까지 후원한 개인, 기업, 단체는 모두 280여곳으로 후원금이 2억8000만원에 이른다. 운영 개시 불과 한달여 만에 기대이상으로 이같은 성과를 거둘수 있었던 것은 익산 소재 기업, 단체, 모임 등에서의 폭발적은 호응에다 전국 각지에서 나눔곳간에 동참하기 위한 통 큰 기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 시민 송시안 씨(45)는 지난 3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나눔곳간 운영에 써 달라며 후원금 5000만원을 쾌척했다. 송 씨는 언론을 통해 지역사회 자발적인 나눔과 연대로 운영되는 익산 나눔곳간 소식을 접하고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통 큰 기부에 나서게 된 이유를 밝혔다. 오랫동안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는 송씨는 익산과 특별한 연고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거액 기부에 나서면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다. 송 씨는 우연히 익산 나눔곳간 소식을 듣고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위기가구를 돕고자 기부하게 됐다. 사업에 투자하여 번 돈을 사회의 뜻깊은 곳에 사용하게 돼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내에 개장된 나눔곳간은 코로나19로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의 생계안정을 돕기 위해 후원 물품을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 이용 대상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실직, 휴폐업, 질병 등 경제위기에 직면한 시민들로 1회에 한 해 5만원 상당의 물품을 선택해 무상으로 받아갈 수 있다. 간단한 절차로 지원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나눔곳간은 개장 이후 1200여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으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3.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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