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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농기센터 농기계 현장교육 호응

진안군이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한 '농기계 현장이용 기술교육'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다양한 농기계가 농가에 보급되어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나 농업인의 기계 취급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뿐만 아니라 농업인구의 고령화, 여성화로 농기계 정비가 곤란해 농번기 기계고장이 발생할 경우 농작업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군농기센터는 농업인 스스로 기본적인 점검·정비를 통해 간단한 고장은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사용하는 관리기, 이앙기, 부착 사용하는 농기계 등에 대한 실습교육을 마련하고 있다.이달 10일 관련 150여 농가를 대상으로 한 '농기계 현장이용 기술교육'에서는 인삼 지주설치기에 대한 현장 연시교육을 함께 실시해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군농업기술센터 정채석씨는 " 값비싼 농기계에 대한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 작은 고장으로도 영농철 작업에 차질을 빚게 되고 안전에도 큰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사용법을 먼저 정확히 숙지해 줄 것과 사용후 비나 눈이 맞지 않도록 철저히 보관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한편,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농기계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해 농기계 수리요원 8명, 액비살포차량 등 차량 4대, 농기계 357대를 확보,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바쁜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 농작업대행, 순회수리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 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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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14 23:02

"아토피 치료, 정부 지원 시급"

'아토피피부염은 유아·청소년기에는 학습능률 저하 및 성장장애를, 성인에겐 대인기피나 우울증을 불러와 삶의 질을 심히 훼손, 정부차원의 예방·치료·관리가 시급하다'환경부와 제주도특별자치도, 한국환경운동본부가 후원하고 진안군과 환경타임즈, 환경방송GKBS가 주최하는 '2011년 환경과 건강심포지엄'이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달 10일 열렸다.이 행사는 환경과 관련된 국민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는 물론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아토피환자 발병율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아 치유와 예방할 수 있는 교육 정보를 교환하고자 기획됐다.개회식에는 김재윤 국회의원, 우근민 제주도 특별자치도지사, 안연순 영산강유역 환경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영선 진안군수는 아토피사업 추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송 군수는 이날"아토피 치유를 위해 조림초의 아토피친화학교 운영, 삼성서울병원과 화상진료 및 정기진료,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아토피치유 인적자원 기반구축, 저소득층의 아토피 치료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군의 아토피사업을 소개했다.그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아토피프리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정부 부처와 예비타당성 신청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단계라고 덧붙였다.이어 그는 "자연친화형 로하스 클러스터 조성을 기본개념으로, 전국의 환경성 질환센터를 하나로 통합하는 위해 정보소통 네트워크 핵심역할을 담당해 힐링, 교육, 식사, 휴양, 연구가 결합된 자연친화형 아토피치유 등 환경성 질환연구를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한편 환경과 건강, 진안군 아토피사업, 아토피 및 알러지 관련 연구내용, 환경과 건강관련 정부 정책추진 방향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된 이 행사에서 진안군은 그 간의 아토피관련사업 사업 추진사항과 로션, 보습제, 비누, 연고 등 다양한 아토피 케어관련 제품과 홍삼제품 등을 전시·홍보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3.14 23:02

진안군의료원, '도립' 전환 필요

진안 군민들의 보건서비스 향상을 위해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진안군의료원에 대해 전북도가 예산을 지원하는 도립의료원 형태로 전환할 필요성이 있다는 여론이다.이는 열악한 재정 여건을 보이는 진안군이 적지않은 적자분을 감당할 여력도 되지 않을 뿐더러, 병원 하나 없는 의료취약 동부산악권의 거점지라는 당위성이 확보된 데 기인하고 있다.80병상 규모의 진안군의료원이 입안된 것은 지난 2008년 4월. 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동부병원이 만성적자를 견디다 못해 3년여 휴업상태로 사실상 문을 닫아 의료 공백이 생기면서다.이에 따라 오는 10월 착공을 앞두고 현재 실시설계와 함께 진안고추시장 맞은편에 마련된 2만1717㎡(26필지) 규모의 부지에 대해 매입이 추진되고 있다. 현 부지의 매입률은 70%.내년 말 완공 예정인 군의료원은 총 140억원을 들여 연면적 396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내과·일반외과·정형외과·산부인과·재활의학과·응급의학과 등 6개진료과가 들어선다.관건은 건립될 이 군의료원을 어떤 형태로 운영하느냐다. 군은 자립도가 12.3%에 불과한 진안군 재정 여건상 직영은 힘들다고 보고 있다. 연간 적자분이 10억에 이를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서다.이에, 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군립의료원 형태로 운영되는 경북 울진군 의료원처럼 굴지의 종합병원이 이를 맡아주기를 우선 희망하고 있다.하지만 위탁여건이 녹록치 않다. 울진의료원을 8년째 위탁·운영해 온 경북대병원 측이 병원확장 등을 이유로 올부터는 위탁계약을 파기, 결국 직영으로 돌아선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이 같은 여건을 감안,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무주·진안·장수군의 거점병원으로 전주 대형병원과 가장 인접한 진안군의료원이 적극 활용돼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그러기 위해서는 전북도가 군의료원 건립에 필요한 도비보조를 당초 책정된 15억원보다 더 많이 늘리거나, 남원과 군산같이 아예 도립의료원으로 전환, 그 예산을 지원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김현철 군의원은 "진안군 재정 여건상 군의료원 운영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타 시·도처럼 진안의료원도 도가 운영하는 게 순리"라며 "14일로 예정된 김완주 도지사의 진안 방문시 이를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3.11 23:02

'화이팅!…' 이주여성 20여명 운전면허시험 도전

"한국말도 서툴고 교통법규도 잘 이해하지 못해 운전면허는 꿈도 꾸지 못했는데 지난해 열심히 공부해 취득한 친구들을 보고 자신감을 얻었어요. 면허증을 따면 일자리도 구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잘살 수 있을 것이란 희망도 생겼어요"진안 관내 이주여성 20여명이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도전장을 던졌다.이들은 진안경찰서(서장 백용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주철)가 연계해 9일부터 매주 수요일 2시간씩 10주 동안 센터 교육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교실'에 참여해 공부하고 있다.현재 운영중인 학과시험 대비반은 경찰서에서 강사를 파견하고 센터 소속 결혼이주여성 통역사의 동시통역을 통해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등 3개국어로 진행되며 진안운전면허학원에서 제공된 교재를 활용해 수강생들의 언어장벽 부담을 덜어 쉽고 빠르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이번 운전면허교실은 결혼이주여성들의 기동성 확보와 취업환경 개선 등 사회적 활동영역 확대 및 건전한 국내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개설됐다.박주철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경제적 사정과 바쁜 한국생활, 자신감 결여 등으로 이루지 못했던 운전면허 취득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면허증 취득으로 생활영역을 확대하고 취업은 물론 자아실현의 성취감도 맛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한편 지난해 처음 개설된 이주여성 운전면허교실은 모두 27명이 면허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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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문
  • 2011.03.10 23:02

진안 그린빌리지 조성사업 '순항'

진안 주민과 함께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 빌리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진안군은 8일 군민자치센터에서 사업추진 설명회를 갖고 담금질을 끝냈다.이날 설명회에서 그간 그린빌리지 사업추진에 대한 사업취지와 홍보영상물 시청, 추진계획 및 사업평가 방향 등 설명을 들은 참여마을 주민들은 우수마을을 만들기 위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군에 따르면 주민 전원이 참여해 스스로 토의하고 만들어가는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만들어내는 그린 빌리지 조성사업에는 공모를 통해 26개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4년째.올해 확정된 이들 마을은 마을당 250만원 총 6500만원이 1차 지원되고, 추후 평가를 통해 우수마을을 선정해 4개마을에 2200만원의 사업비가 추가 지원된다.군 환경관리 육완문 담당은 "그린빌리지 사업은 주민 스스로 참여해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을 만드는 1단계 기본사업"이라 들고 "마을 주민들과 합심해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대한민국 제1의 생태 건강도시'건설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군은 주민들이 직접 계획수립부터 실천까지 함께 참여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가꾸기의 초석이 되는 그린 빌리지 사업을 시작으로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들어가도록 돕고 있다.이를 위해 2단계 참살기 좋은마을 만들기 대상마을, 3단계 으뜸마을, 4단계 녹색농촌체험마을, 5단계 산촌종합개발사업으로 지속적인 지원시스템으로 청정환경 진안 건설에 앞장설 복안이다.한편 2008년부터 추진되는 군 특수시책인 그린 빌리지 조성사업은 사업 초기 53개 마을이, 이듬해 29개 마을에서 지난해 28개 마을로 지금까지 총 110개 마을이 이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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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문
  • 2011.03.10 23:02

진안 국민체육센터 건립 '본격화'

진안군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추진중인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본격화된다. 사업추진을 위한 내부적인 행정절차가 완료된 데 따라서다.이를 위해 진안군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추진중인 국민체육센터의 시설확장을 위해 근린공원의 월랑공원을 지난해 8월 체육공원으로 변경하고, 시설물을 재배치했다.특히 임야로 돼 있는 체육센터 건립부지의 협소한 여건개선을 위해 15만㎥의 발생암 매각을 통해 오는 7월까지 추가 부지 약 1만5600㎡를 조성키로 했다.이에 따라 이 체육센터는 8월 중 건축공사에 들어가 늦어도 2012년 말이면 완공될 예정이다.진안읍 군상리 일원인 현 전통문화회관 부지에 들어설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을 갖춘 복합체육시설로, 연면적 210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여기에는 국민체육진흥기금 31억원과 지방비 20억원 등 모두 5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지하 1층은 전기 및 기계실, 지상 1층은 5레인 25m 규모의 수영장과 유아풀장 등의 시설이, 지상 2층은 체력단련장, 체력측정실을 비롯한 부대시설이 갖춰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비 확보 및 추진에 탄력을 붙여 빠른 시일 안에 많은 군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3.10 23:02

진안 돌산 갓, 소득 작물로 '부상'

청정 고원 진안에서 생산된 돌산 '갓'이 지역의 새로운 농가소득 작물로 떠오르고 있다.8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역식품업체인 참식품과 돌산 갓 계약재배를 시작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진안의 돌산'갓'은 기온 편차가 큰 지리적 특성상, 향이 많고 보구력이 좋기 때문에 김치 만드는 데 최고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특히 돌산'갓' 재배를 올 전략품목으로 정한 진안읍은 생산시기별 품종 선택과 생리적 특성에 맞는 집약적 관리를 위해 3ha의 하우스시설을 이용, 3~4기작 연중생산 작부체계를 구축했다.이에 따라 관내 15농가는 1억원의 소득을 목표로 파종에 들어갔으며 식품회사 담당자와 농업인 상담소장이 주기적인 순회를 하면서 집중적인 지도를 통해 고품질 갓 수량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계약처인 참식품은 그동안 타지에서 갓을 구입해 김치를 담갔는데, 이제 지역에서 신선한 상태로 조달받아 생산함에 따라 물류비 절약까지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덩달아 농가들도 안정적 판매처 확보로 소득이 보장되는 상생관계가 정립되고 있다.진안읍 박찬희씨는 "이 같은 효과 거양을 위해 강우에 걱정없고, 제 때 물을 줄 수 있는 하우스시설을 계속 늘려 갈수록 커지는 기상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감은 물론, 농가소득 4000만원 이상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3.09 23:02

적자 운영에 성과급이 '웬말'

진안 부귀농협이 적자운영을 하면서 내핍을 해야 할 상황에 직원들에게 보너스나 다름없는 상여금을 지급한 사실이 밝혀져, 도의적 책임론이 일고 있다.근로법에 의해 제공한 상여금에 대해 '문제될 게 없다'는 일각의 목소리도 있지만, 근래들어 전례없는 적자를 본 상황에서 상여로 주는 돈은 '적절치 않다'는 시각이 비등하다.부귀농협은 이달 3일 열린 결산총회에서 지난해 매출 총이익이 9억6800만원으로, 1년 전인 2009년 23억1700만원보다 13억4900만원 가량이 줄었다고 보고했다.매출이 준 만큼 영업손익도 2009년 5억5600만원 흑자에서 마이너스 8억1800만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영업손익을 좌우하는 마이산김치공장이 지난해 13억원을 손해보면서 생겨났다.적자를 낸 상황에서 부귀농협은 지난해 임원 11명 등 직원 35명에 대해 400%의 성과급여를 지급했다. 이 상여금만 지급되지 않았더라면 손익분기점을 턱걸이 했을 상황이었다.이 같은 성과금은 3등급에 속한 부귀농협은 630% 내에서 신급여를 지급할 수 있다는 '종합경영평가 등급별 성과급여 지급률'에 근거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를 토대로 적자를 본 것을 감안해 자의적으로 400%로 상여금을 하향 조정했다는 게 부귀농협 관계자의 전언이다.하지만 막대한 세금까지 곁들여 새로 지은 김치공장에서 흑자는 커녕 적자를 내 놓고, 직원들에게 성과급이나 다름없는 상여금을 지급한 것은 '현실을 외면한 처사'라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한 임원은 "적자를 봤다해도 근로법상 지급해야 할 상여금을 주지 않을 수는 없다"면서 "일부 여론을 감안, 올해는 상여금을 300%로 줄일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이를 놓고 모 조합원은 "허리 띠를 졸라매도 모자랄 판에 성과금이라니 말도 안된다"면서 "일한 만큼 받아야하는 논리에 입각, 현실에 맞게 줄이거나 나아가 자진 반납해야 할 것"이라고 힐책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3.09 23:02

마이산 김치공장은 돈먹는 하마

진안 부귀농협이 운영하는 마이산 김치공장이 도·군비 등 100억원이 넘는 시설투자를 하고도 영업이익을 내기는 커녕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체질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부귀농협 마이산 김치공장은 지역의 맛을 대표하는 전통김치 공급을 위해 지난 1992년 문을 열었다. 하지만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지난 2009년 104억여원을 들여 새 공장을 지어 운영되고 있다.전주∼진안간 국도 26호선 도로변으로 이전·신축된 이 공장을 위해 자부담을 뺀 나머지 50억여원(50%)은 세금인 도·군비로 수혈됐다.이러한 행정적인 지원속에서 마이산 김치공장은 지난 2009년 42억원의 매출에서 지난해에는 56억원으로, 14억원 가량의 매출신장을 기록하기도 했다.그러나 이같은 매출신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적자 규모는 13억원으로, 보합세만을 유지했다. 결국 매출 신장 속에서도 적자를 면치 못한 셈이다.신규로 공장을 건립하다 보니, 이자를 포함해 매년 8억7700만원의 고정 투자비가 들어가는 데다, 그 원료인 배추 등 산지 원료 값이 급등하는 등 여러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하지만 이러한 적자배경은 마이산 김치공장보다 1년 앞서 확장·신축을 했던 전남 해남군 화원농협 김치공장의 흑자운영 현황을 보면 설득력이 떨어진다.해남 화원농협의 경우, 연 매출이 지난 2008년 130억원에서 2009년 160억원, 그리고 지난해에는 230억원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은 물론이고 여러 악재 속에 5억원의 흑자까지 기록했기 때문이다.외형적인 적자분도 적자분이지만, 수 년전부터 거래를 타진해 왔던 CJ와의 계약건도 아직 성사되지 못하고 있고, 행정에서 지원키로 했던 수출라인건도 보류되는 등 다른 상황도 나을 바가 없다.경영난 타개를 위해 부귀농협 측은 오는 2014년까지 손익분기점인 120억 매출을 목표로 CJ와의 계약 성사, 서울 등 대도시권 농협 공략,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의 비전을 밝히고 있다.그러나 사업의 연계성을 추진할 공장장을 비롯한 일부 직원들이 새 조합장 입성과 함께 바뀐 상황에서 이러한 점진적 복안들이 먹혀들지는 미지수다.조합 관계자는 "해남 화원농협처럼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인터넷 거래망이 제대로 갖춰지면 늦어도 3년 안에 흑자로 전환시킬 자신이 있다"고 밝혀 향후 그 경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 진안
  • 이재문
  • 2011.03.08 23:02

진안 폐기물처리시설 제동 걸릴까

속보= 논란이 됐던 진안 시동 폐기물처리업 설치건이 조만간 허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부적합 검토의견이 제시돼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렸다.(본보 2월 26일 10면 보도).3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충남 금산의 I업체가 지정폐기물처리업를 위해 전주지방환경청에 접수한 관련 사업계획에 대해 17개 관련법을 검토한 결과, 3개 법률에 저촉된 것이 확인됐다.특히 농지전용허가의 제한대상시설에 폐기물처리시설은 1만㎡를 초과할 수 없으나, 접수된 사업계획의 농지전용 면적은 1만4624㎡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가 불가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한 산지전용허가 기준에 산지전용 허가면적이 3만㎡ 이상은 할 수 없지만, 해당 사업계획의 산지전용면적은 3만2399㎡로 저촉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관련법에 의한 이들 검토사안은 도시계획시설 부지내라면 저촉을 받지 않지만, 폐기물매립장이 들어서기로 한 해당 부지는 현재 농림지역 등으로 설치의 타당성이 사실상 결여된 것이다.뿐만 아니라 사업계획 예정지는 안전한 식수공급 대책이 필요하고, 자연환경보전법 생태자연도 2등급 권역에 해당돼 보전가치가 있어 사전환경성 검토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이 밖에 섬진강 본류 경계로부터 1km, 섬진강에 직접 유입되는 지류의 경계로부터 500m에는 폐기물 매립시설 설치허가나 승인을 제한하지만, 사업계획에는 그러한 거리가 명확치 않은 점도 지적됐다.이러한 입지제한 및 관련법 저촉을 떠나 그 근본이 되는 도시관리계획의 수립절차에 속한'시·군의회 의견청취'의 하나인 해당 주민의 반대만으로도 시설 설치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고 있다.이에 군은 이같은 주민 의견과 아울러 검토결과를 해당 사업의 허가권을 쥔 전주지방환경청에 3일 전달했다.따라서 처리업 허가에 앞서 필히 거쳐야 할 사업계획서의 적정여부가 부적정 통보로 이어지면서 해당 폐기물 최종 처리업은 그 명분과 설득력을 일부 잃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해당 사업계획의 허가에 영향을 미칠 적정여부 검토가 부적정 판정으로 결정난 만큼 사업 추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3.04 23:02

진안 홍삼·한방농공단지 분양

진안군이 지난해 말 준공한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26만㎡)에 대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진안나들목(진안 IC)에 들어선 홍삼·한방농공단지는 투자기업의 선호조건인 물류유통의 접근성과 경영환경 등에서 최고의 입지로 꼽히고 있다.또한 투자부담이 될 수 있는 분양가 절감을 위해 인근 공공사업장에서 발생된 사토를 우선 성토재로 무상 유입 후 반출하는 등 연계시공 등을 했다.이를 통해 당초 소요예산 판단액(176억)보다 21억을 절감되는 효과를 얻어 ㎡당 3만4560원의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돼 투자가치를 높였다.이 같은 여건 때문에 현재 분양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문의 및 방문한 70여개 업체에 대해 긴밀한 검토와 지속적인 접촉이 이뤄지고 있다.특히 울산의 A대기업은 '깨끗한 공기와 수질이 제약공장 운영에 큰 이점이 있다'며 자회사의 제약 GMP시설의 관심을 보이면서 홍삼식품과 관련한 사업체를 진안에 낼 개연성을 내비쳤다.이미 지난해 4월에 입주한 홍삼의 명가인 (주)천지양과 전북인삼농협은 이달 중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어 홍삼연구소, 우수한약유통센터와 함께 명실공히 홍삼·한방특구명성의 기반을 갖춰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군 관계자는 "진안의 투자여건과 환경이 더욱 좋아지도록 '진안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올 상반기 중 개정, 여러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며, 청정자연이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지역산업육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3.03 23:02

진안 운장산 고로쇠 축제, 올해는 대폭 축소

진안 운장산 일원에서 매년 펼쳐졌던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7회째를 맞이한 올 해에는 구제역의 여파를 감안해 약식으로 치뤄진다고 운장산 고로쇠 축제위원회는 2일 밝혔다.운장산 고로쇠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부용)에 따르면 올 축제는 당초 오는 12일과 13일 이틀동안 주천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지난해 말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감안해 문화·공연행사 등은 취소하고, 행사 당일 고로쇠 증산기원제와 등반대회 등만 열기로 결정했다.운장산 고로쇠 축제위원회 이부용 위원장은 "지금은 축산농가의 고통을 나누고 청정진안의 구제역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로, 축제위원회 및 작목반 전원 만장일치로 축제 개최를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구제역 없는 청정진안에서 채취되는 최상의 고로쇠 수액을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05년부터 시작된 진안 고로쇠 축제는 전국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인 운장산 자락 주천면 대불리 삼거광장에서 고로쇠 증산 기원제를 시작으로 고로쇠 체험 걷기, 고로쇠 비빔밥 먹기 등 다채롭게 진행돼 왔다.고로쇠 나무는 해발 500~1000m 지역에서 자생하는 단풍나무과 활엽수로, 그 수액은 뼈에 이롭고 신진대사 촉진과 피부미용에도 좋은 웰빙식품으로 많이 마셔도 배탈이 없고 특히 성인병 예방과 산후조리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청정진안에서 채취되는 고로쇠 수액은 18ℓ, 9ℓ, 4.5ℓ ,1.5ℓ(6병), 1.5ℓ(12병)로 판매되며 택배로도 가능하고 구입문의는 산림자원과(430-2432), 주천면사무소(432-6511), 진안농협주천지점(432-6576)으로 하면 된다.

  • 진안
  • 이재문
  • 2011.03.03 23:02

지역 장학기금, 교육계만 '뒷짐'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진안군청이 주축이 돼 범군민적인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는 진안사랑 장학기금 모금에 정작 그 수혜자격인 지역 교육 관계자들은 뒷짐만 지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3년 말 10억2000만원의 군비를 출연, 진안사랑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이에 따라 이 장학재단이 설립된 지 8년째인 이달 현재 이자를 포함해 모두 21억1716만9285원이 모금됐다.특히 출연금을 뺀 나머지 10억 여원 가운데 3억5000여만원은'50억 달성 출범식'이 열린 지난해 11월 말 이후 모금된 것으로, 불과 3개월만에 평균 2년치를 몰아치는 성과를 보였다.이 같은 결과물은 진안군청 읍·면장이 각종 지역 간담회 등을 통해 장학기금 모금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250여명에 달하는 군 직원들이 자동이체로 매월 300여만원을 후원한 데 기인하고 있다.여기에는 소액 후원을 한 지역 주민들은 물론,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노인회, 농민단체, 시민·사회단체, 기업체, 군의원 등 특정단체가 아닌 불특정 다수들도 한 몫 거들었다.진안노인회와 제일약국, (주)건보, 진안읍이장협의회, 진안읍부녀회·이장·미화원, 마령어린이집, 성수면 이희천씨 등은 길게는 2014년까지 많게는 1000만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약정해 놨다.이 처럼 지역 미래 동량의 자양분인 장학금 모금에 많은 군민들이 동참하고 있으나, 그 수혜자인 학생들을 관리·지도하는 지역 교육계는 자발적인 성금 모금은 물론 후원금 하나 내지 않고 있다.한방고 교감이 10만원을 후원한 게 전부. 사정이 이렇자, 군은 관내 교장단 회의가 있던 지난 1월 진안교육청을 방문해 장학금 후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 요청까지 했다.아울러 매월 자동이체, 일시기탁, 후원모금함 설치 등의 사례까지 들어가며 범군민적인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실어달라 했지만, 지역 교육계는 개학시점에 이르러서도 움직임이 없다.군 관계자는 "'진안지역 교사들은 거의 전주 등지로 출·퇴근하는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협조가 잘 안되고 있다'는 말을 교육 관계자로부터 전해 들었다"면서 자식이나 다름없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 학부모, 학생 등 교육 관계자들이 장학금 모금에 나서줬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 진안
  • 이재문
  • 2011.03.03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