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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6·1지방선거 후 첫 청원조회 실시

진안군은 8일 6·1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청원조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전춘성 군수는 공직자들에게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면서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쳐 달라고 부탁했다. 또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한 공무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청원조회 첫머리에 전 군수는 자신이 부재한 6·1지방선거 기간 동안 김창열 부군수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이 군정을 잘 수행해 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우선 전했다. 그런 다음 민선 7기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민선 8기 행정을 내실 있게 펼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전 군수는 진안의 가장 시급한 현안문제를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 소득창출, 관광개발, 지역인재육성, 주거여건 개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대응 정책을 확실히 펼쳐야 한다고 처방을 내렸다. 그러면서 지방소멸대응 기금을 비롯해 2023년도 관련 국가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그는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추진 전략을 면밀히 검토, 군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군은 지난 2년간 용담호 수몰의 아픔을 겪은 진안군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 찾기에 힘써 왔다”면서 “용담호의 주변환경과 자연자원을 우리 진안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상부기관에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것은 물론 관련 법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실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견해를 피력했다. 이날 전 군수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방향과 대내외 환경 등의 변화를 면밀히 검토해 최적의 군정방향을 찾아 실행해야 진안의 성공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진안의 성공시대’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한편, 청원조회가 끝난 후 임진숙 행정지원과장은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한 설명을 실시했다. 임 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소멸 우려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제도 도입 취지에 맞게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6.08 16:17

전춘성 진안군수 6·1지방선거 당선 후 첫 회의 주재

6·1지방선거를 위해 지난 4월 14일부터 잠시 자리를 비웠던 전춘성 진안군수가 7일 오전 복귀해 첫 주요업무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국장, 실과소장,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 군수는 별도의 환영식 없이 곧바로 회의 주재에 들어가 군수 부재 시기 동안 업무를 처리해 온 공직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회의에서 전 군수는 자신이 자리를 비운 군수직무대리 체제에서 처리된 사항을 보고 받고 선거 이후 집중적으로 추진해야 할 현안사업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전 군수는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들샘 개발, 양수기 구입 또는 보수, 농업용 관정 보수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농업용수 부족 현황은 어떤지, 그에 따른 모내기 어려움은 없는지, 또 밭작물 피해 발생은 없는지 등을 빠르게 파악해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6월 말 예정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서면 또는 현장 평가와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 선정 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고 정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 군수는 “선거기간 중 많은 군민을 만나면서 앞으로의 4년에 대한 군민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몸소 느꼈기에 당선에 대한 기쁨보다는 어떻게 군정을 이끌어갈지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고 강조했다. 이뿐 아니라 “진안군이 제2의 부흥을 이루기 위해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6.08 06:25

진안군 콩 채종단지 대상 기술 보급 및 소통의 장 가져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경식)는 지난 3일 국립식량과학원 소속 이상복 민간전문가를 초청해 보급종 ‘선풍콩’ 재배를 위한 맞춤형 현장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고품질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실시한 이날 컨설팅 교육에선 연작 개선은 물론 콩 생육단계별 주요 병해충 방제 기술에 관한 설명이 상세하게 진행됐다. 특히 가뭄에 콩 파종하는 기술과 개화기 웃거름 시용, 노린재 방제 등 콩 재배 시 부딪히게 되는 의문점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군에 따르면 콩 농사의 기계화로 농사의 편의성이 높아짐에 따라 진안지역에도 콩 재배 면적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보급종 ‘선풍콩’ 채종단지와 국립종자원이 계약을 맺고 정부 보급 종자 생산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진안지역 선풍콩 재배면적은 15ha, 수확량은 46톤가량이었다. 수확된 콩은 전량 국립종자원에 납품됐으며 이를 통해 관내 농가들은 3억 5천만원가량의 소득을 올렸다. 우수 채종단지로 평가받은 진안지역은 올해 면적 3㏊를 추가로 배정받았다. 이로써 올해엔 모두 18㏊를 재배하게 된다. 고경식 소장은 “이번 맞춤형 컨설팅 교육은 안정적인 보급종 생산을 위해 실시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배관리 기술을 보급하고 농가별 애로사항을 충분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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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6.06 20:06

진안군일자리센터가 낸 첫 성과...윤진혁 씨, (주)대상 첫 취업

진안군일자리센터(센터장 최영규, 이하 센터)는 지난 3일 센터를 통해 첫 취업에 성공한 윤진혁 씨의 첫 출근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윤 씨가 센터를 통해 구직에 성공한 업체는 관내 농공단지 내 ㈜대상이다. 이날 방문에서 최영규 센터장 등은 윤 씨가 직장에 잘 적응해 성공한 사회인이 되기를 응원했다. 또 ㈜대상에는 윤 씨가 직장 내에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큰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이번 윤 씨 취업에는 센터가 제공하는 △일자리 발굴 △구직자 발굴 △적격자 알선 △동행면접 등 소위 ‘찾아가는 서비스’가 힘을 발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씨의 취업은 센터가 구인·구직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 알선하는 가운데 받아든 첫 성과물이다. 센터에 따르면 구직을 원하는 사람은 센터에 방문해 취업상담사들과 희망직종 또는 경력사항 등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받은 후 본인에게 적합한 취업지원안내를 받을 수 있다. 면접이 어려운 구직자의 경우 취업상담사와 면접을 함께 할 수 있는 동행면접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앞으로도 센터는 기업과 구직자에게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센터에서는 상반기 동안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거나 유관기관(여성일자리센터 및 노인취업지원센터)과 협력망을 구축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 하반기에는 맞춤형 취업상담이나 기업 중심의 취업연계사업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보다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최영규 센터장은 “센터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더 많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향후 기업체 또는 구직자들과 지속적인 신뢰를 쌓아 가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6.06 20:06

전춘성 후보 진안군수 성공 “진안의 성공시대 만들 것”

진안에서는 민주당 전춘성 후보가 재선에 성공, 지난 2020년 4월 15일 재선거 이후 연속 두 번째 군정 지휘봉을 잡게 됐다. 전 당선인은 우선 “진안군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고 보니, 어떤 말로도 감사한 제 마음을 대신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런 다음 “저는 군정 공백 상태에서 치러진 지난 2020년 4월 15일 재선거에서 당선돼 2년 동안 군정에 임했다”며 “혼란스럽고 어려운 시기였지만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군정 공백을 메워야 했던 지난 2년과는 달리 앞으로의 4년은 진안의 미래를 위해 전진해야 하는 시간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 일터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모두가 하나 되어 더 큰 진안 만들어 가자”며 “진안의 성공시대를 만드는 데 힘을 합치자”고 역설했다. 한편, 전 군수는 2일부터 군정에 복귀한다. 지난 4월 14일 선거를 위해 직무정지를 신청한 다음, 다음날인 15일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에 따라 진안군정은 그동안 한 달 반가량 김창열 군수직무대리체제로 운영돼 왔다. 진안=국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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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02 10:23

진안군의 수상한 농가지원 사업

진안군이 철쭉가격 하락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철쭉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시행한 ‘유휴부지 철쭉식재사업’이 각종 특혜의혹에 휩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은 특혜의혹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핵심 자료’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요청받고도 한사코 이를 거부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 추경 예산안에 각 읍면 유휴부지 철쭉식재사업비 4억 2000만원을 난데없이 끼워 넣었다. 군의회또한 제동을 걸지 않고 이 예산을 통과시켰다. 의회를 무사통과한 이 사업비는 거의 동일한 금액으로 관내 읍면(11개)에 배분됐으며 각 읍면은 같은 해 11월 속전속결로 이 사업을 끝냈다. 난데없이 편성된 추경예산의 ‘군의회 무사통과’와 ‘군의 신속한 사업 집행’을 두고 당시 지역사회에서 ‘이해불가’라는 지적과 함께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이 예산은 편성 당시부터 ‘생뚱맞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보다 앞서 군이 같은 해의 봄에 시행한 ‘명품철쭉꽃길조성사업’과 중복된 성격을 띠기 때문이었다. 봄과 가을, 두 번에 걸쳐서 사업이 시행되자 “가격 떨어진 농산물이 많은데 왜 하필 철쭉만 두 번씩 사주느냐”, “철쭉은 황제 품목이냐”는 등의 불만이 속출했다. 더욱이, 당시는 군이 2021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4년 동안 1년에 5억원씩 네 차례에 걸쳐 철쭉묘목 소비를 위한 계획을 세워두었던 상태여서 군 예산을 통한 철쭉 매입이 연차적으로 예정된 시점이었다. 당시 군은 “의회와 짬짜미가 돼 철쭉만 특혜를 준다”는 비난이 일었지만 이를 무릅쓰고 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과 관련, ‘특정 품목 살리기 군비 투입’ 특혜 논란보다 더 관심을 끄는 것은 ‘특정농가 살리기 철쭉 과다매입’ 특혜 의혹이다. 농가별로 고르게 철쭉묘목을 매입한 것이 아니라 특정 농가에 편중돼 철쭉을 사줬다는 것이다. 과다매입 특혜 논란에는 공인으로 지칭되는 ‘힘 있는 농가’의 철쭉이 의혹 대상으로 오르고 있다. 이 의혹을 확인하려는 한 주민이 군에 ‘철쭉 매입자료 정보공개’를 요청했지만 군은 “자료가 없다”면서 한사코 그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과다매입 특혜 의혹은 갈수록 커지는 이유다. 최용주 산림과장은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군이 산림조합에 사업을 위탁해 철쭉매입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고 그래서 공개를 못한다”며 “진안군산림조합에 요청하라”고 공을 떠넘겼다. 이 같은 군의 입장과 관련, “권력과 농가 사이의 강한 유착과 공무원의 ‘특혜 비호’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는 지적도 있다. 또 “주민의 알권리를 너무 우습게 생각한다”는 개탄의 목소리와 함께 “‘힘 있는 분들’의 눈치를 보며 직원들이 알아서 기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진안=국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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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9 20:30

‘진안고원 산골음식 세계화’ 학술대회 열려

진안고원 산골음식이 세계화를 향한 웅대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진안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음식 전문가와 음식 문화에 관심이 높은 군민 등 5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고원 산골음식 세계화 기반 구축’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진안산 식재료와 진안음식의 우수성에 대한 전문가의 연구, 발표, 토론을 통해 정책 비전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학계와 음식 또는 식품 분야 전문가들이 진안 산골음식을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정혜경 호서대 교수, 김미림 대구한의대 교수, 최지아 온고푸드커뮤니케이션 대표가 나서서 주제발표를 실시했다. 맨 먼저 정혜경 교수는 진안음식 관련 연구 조사와 ‘진안지’에 기록된 효자 이야기를 콘텐츠로 한 음식을 개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김미림 교수는 ‘식약동원 사상’에 의한 한방 약선에 중심을 둔 진안고원 치유음식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최지아 대표는 국내외 음식관광 사례를 조사해 군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음식 관광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2부에서는 종합토론이 펼쳐졌다. 장명수 전북대 명예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는 이영은 원광대 교수, 김영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장, 최윤희 전북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장, 고영성 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 이사장, 김희준 진안개마대표가 참여해 산골음식과 관련한 견해를 공유했다. 산골 음식의 미래를 함께 고민한 이날 종합토론에서는 발표주제를 바탕으로 산업화가 가능한 방안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으며,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한 다양한 견해가 제시됐다. 군수 권한대행 김창열 부군수는 “오늘 학술 대회에서 나온 전문가와 군민의 여러 의견을 바탕으로 산골 음식 연구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진안고원 산골음식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홍보와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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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9 20:23

이한기 무소속 진안군수 후보, 진안인삼 지원 관련 공약 발표

이한기 무소속 진안군수 후보는 26일 인삼 농가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재배면적과 농가수 감소를 막고 진안삼의 명성을 회복하며 가격폭락으로 곤경에 처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날 이 후보는 “파산 위기에 처한 인삼농가를 위해 가격안정기금을 운영하며 응급 대처하고, 지원에서 배제된 미신고 삼포는 별도의 생산비 보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인삼가격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폭락해 인건비도 건지지 못한 실정이다. 영농자재는 해마다 20%씩 상승하고, 인력은 구하기도 어렵고 인건비도 계속 오르고 있어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군의 보조사업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여서 인삼재배면적과 농가가 줄며 진안삼은 재배 인프라가 붕괴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게 이 후보의 주장이다. 이 후보는 “형식적이고 생색내기 사업 위주로 인삼농가를 지원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거적(거치) 등 농자재와 인력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려인삼 종주국에서 가공용으로 가장 우수한 진안삼의 재배 기반을 확대하여 진안의 전통산업인 인삼과 홍삼을 전략품목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진안
  • 국승호
  • 2022.05.26 23:50

전춘성 민주당 진안군수 후보 ‘가뭄대책’ 관련 기자간담회 가져

전춘성 민주당 진안군수 후보는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극심한 가뭄으로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전 후보는 가뭄 피해와 관련, “현재 진안지역은 심각한 가뭄으로 말라 죽는 농작물이 속출하고 농민의 마음도 타들어 간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하루속히 가뭄을 극복하고 마음 편히 농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가뭄 지역 비상용수 공급에 꼭 필요한 인력, 장비를 미리 확보하는 것, 비상용수에 대비해 민관 협력으로 저수지 물 절약을 위한 홍보·계도 활동을 진행하는 것, 그리고 읍·면별로 가용한 가뭄 대비용 장비도 미리 점검해 가뭄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 등을 그 대책으로 제시했다. 전 후보는 “민선8기 군수에 당선되면 가뭄 피해 발생이 없도록 농정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장기적 수자원 확보 대책, 제한급수 대책, 항구적 용수공급원 대책을 수립해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것”이라며 “위기 때 서로 도울 수 있는 친구가 진짜 친구이기에 농민의 진짜 친구이자 가족으로서 가뭄대책을 확실히 세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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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5.26 23:50

진안군 적극행정 규제애로 행안부 해소 실적 평가 ‘우수 사례’ 선정

진안군의 적극 행정으로 진안지역 규제 애로 해소가 잘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1분기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 애로 해소’ 실적평가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된 것. 25일 군에 따르면 행안부는 규제개선 적극 행정 노력을 통해 주민과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을 제고한 우수사례를 해마다 선정하고 있다. 선정을 위해선 전국 지자체로부터 추천 받은 ‘건’에 대해 전문평가단이 합동심사를 실시하는 절차를 거친다. 올해 1분기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403건을 제출받아 최종 8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에 우수 사례로 선정된 것은 ‘쌍방향 소통하는 민원발급기 개발로 고령층 주민의 민원처리 편의 제고’라는 이름으로 제출된 민원봉사과 ‘주민생활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이다. ‘주민생활통합시스템’은 군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한 AI기술이 적용된 민원처리시스템이다. 마을과 행정기관을 온라인으로 연결하고, 전용기기를 통해 음성과 문자로 각종 생활정보·복지서비스·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원격으로 민원서류 발급과 민원신청 업무를 처리하며, 공무원과 민원인 화상을 통해 직접 상담이 가능하고, 각종 정책에 대한 주민여론 수렴과 생활불편 사항을 신고, 접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정책은 군 전체인구의 36%를 차지하는 고령층 또는 시각장애인 등 IT취약계층의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시, 발생 가능한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위한 것이다. 기획홍보실 황양의 실장은 “군민이 겪고 있는 수많은 불편 규제들을 찾아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5.25 18:35

용담댐 아래서 ‘호떡셰프’가 돼 무료 봉사 즐기는 이경숙 씨

황량한 벌판이나 다름없는 진안 용담댐 아래. 언제부턴가 수~토요일이 되면 이곳에 자리 잡는 ‘호떡트럭’ 한 대. 개조한 짐칸에 쪼그려 앉은 한 여성이 즉석에서 호떡을 구워 판다. 트럭호떡은 보다 도톰한 것이 장점인 것 말곤 외견상 평범하다. 하지만 유난히 고소한 데다 단맛까지 적당해 관광객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호떡을 굽는 주인공은 용담면 주민 이경숙(59) 씨다. 일부 고객은 우스갯소리로 그를 ‘호떡 셰프’라 부른다. 이 씨는 3년 넘게 이곳에서 호떡을 팔아 왔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입소문이 나 고객들이 스스로 찾아와 가족 먹을 분량까지 사가는 일이 많다. “마을에서 꽤 먼 거리에 위치한 허허벌판에서 어떻게 장사가 될 수 있을까 싶어 보이겠지만 생각보다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가 용담댐 아래에서 호떡을 굽는 날은 1주일 가운데 수~토요일 4일간이다. 날마다 양동이 두 통 분량의 밀가루 반죽을 소진한다. 하루 장사 끝에 밀가루 반죽이 남을 경우 이를 전량 호떡으로 구워 어려운 이웃 등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그가 무료로 나누는 것은 수~토요일 잔여 호떡뿐 아니다. 월·화요일에 굽는 호떡은 모두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수~토요일 나흘 동안 돈을 벌었으니 월·화요일 이틀은 나눔 차원에서 봉사를 한다”고 했다. 월·화요일 호떡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을 정해 트럭을 정차한 후, 평소와 동일한 분량의 호떡을 구워 나눈다. “호떡을 제공하면서 누군가의 얘기를 들어줄 때 정말 행복합니다.” 월·화요일엔 그야말로 ‘사랑과 봉사의 호떡트럭’이 되는 것이다. 곳곳의 마을회관이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인근' 또는 ‘시장통’이 주로 가는 곳이다. 수~토요일 중 홍삼축제, 김치축제 등 지역의 큰 행사가 있으면 돈벌이(?) 일정을 접고 호떡트럭을 몰고 현장으로 달려가 호떡 무료 제공 봉사를 펼친다.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 남녀노소에게 큰 인기를 끈다. “수~토요일 나흘 동안 고객의 사랑을 받아 돈을 벌었으니 그 절반인 월·화요일 이틀 동안엔 누구에게든 되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가 이른바 ‘호떡 무료제공 봉사’를 하는 이유다. 그에 따르면 봉사라는 것은 다른 무엇보다도 큰 매력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봉사를 하다 보면 오히려 내가 더 큰 도움을 받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과 얘기를 나누는 시간은 사물과 상황에 대한 관점을 달리할 수 있고 나를 성찰하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사실 그는 목회자다. 하지만 두 가지 독특한 꿈이 있다는 점에서 보통의 목회자와 다르다. 하나는 ‘자신이 번 돈을 성도에게 나눠주는 목회를 하고 싶은 꿈’이고, 다른 하나는 ‘머무르기를 원하는 사람이 숙박비 없이 원하는 만큼 쉬어 갈 수 있는 무료 힐링 공간을 만드는 꿈’이다. 그는 두 가지 꿈을 이루기 위해 그는 15년 전부터 호떡장사에 나섰다. 점포가 아닌 트럭에서 호떡장사를 하는 이유는 밑천 없는 목회자가 시작해 볼 수 있는 사업이었기 때문이다. 호떡을 굽다 보니 벌이가 제법 괜찮아 계속 이어오게 됐다. 이 목사에게 호떡 장사는 이젠 사업이자, 전도와 봉사 수단이자, 꿈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가 됐다. 한 지인은 그를 볼 때마다 떠오르는 시 한 편이 있다며 읊어 내렸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중략)/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유치환 시인의 ‘행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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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5.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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