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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산유스호스텔 인기 만점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집단시설지구 내에 위치한 ‘선운산유스호스텔’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며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다.고창군에 따르면 4월말 현재 선운산유스호스텔을 찾은 이용객은 2만6883명.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128명에 비해 무려 48%나 늘어난 수치이다.이같은 이용객 급증 현상은 고창군이 시설을 직영하면서 수익성보다 이용객들의 편익 증진에 운영 방침을 맞추는 한편 적극적인 마케팅전을 벌이는 데서 비롯되고 있다.관광업 관계자들은 “선운산유스호스텔은 저렴한 객실료와 가격에 비해 풍성한 식탁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관광객들마다 ‘저렴한 식사료에 이렇게 좋은 식단이 가능하냐’는 질문을 반복한다”고 말했다.공격적인 관광객 유치전도 이용객 급증의 큰 이유이다. 선운산유스호스텔은 초봄부터 순차적으로 주요 이용객들이 몰린 전북권과 광주권, 수도권에 걸쳐 소규모 설명회를 잇따라 개최, 관광객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고창군 김가성 담당은 “전북대 전주대 등 전북권 대학교와 전남대 조선대 등 광주권 대학교 총학생회를 방문해 학생 유치활동을 펼친데 이어, 수도권 여행사를 찾아 선운산 일대의 관광 코스를 설명했다”고 말했다.선운산유스호스텔 측은 관광업계와 함께 고창지역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경영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 고창
  • 김경모
  • 2006.05.02 23:02

[고창] “한수원, 합의서 무시”

고창지역 구획어업인들이 한국수력원자력<주> 영광본부가 2004년 어민들과 서명한 합의서 내용을 위반하고 피해보상 용역 보고서를 작성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특히 이들 어민들은 당시 합의서가 영광원전 5-6호기 냉각수 사용을 위한 조건부 해수 점·사용 허가와 맞물려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합의 무효소송과 원전 5-6호기 가동 정지 가처분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양측이 맺은 합의서와 관련 이견을 보이는 부분은 구획어업 조사 범위. 고창지역 어업인들의 모임인 ‘영광원전고창군범군민피해대책위원회’는 2004년 4월 ‘조사 범위는 고창군 연안 전 해역을 조사하되 공유수면 점사용 변경 허가 조건에 따른 영광원전 배수구 기준 17.0㎞까지를 집중조사한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 합의서에 영광본부와 함께 서명했다.하지만 영광본부가 이후 2년간에 걸쳐 진행한 ‘영광원전 6개 호기 운영에 따른 실뱀장어 구획어업 피해조사’보고서에는 17㎞ 이후 구획어업에 대한 조사를 전혀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어민들은 “조사 범위는 분명히 고창군 연안 모든 해역”이라며 “영광본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17㎞ 이내 보고서는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어민들은 한 발 더 나가 “5월초에 합의 무효소송과 함께 영광원전 5-6호기 가동 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 문제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한편 구획어업이란 바다의 일정한 구역을 중심으로 어로작업을 벌이는 면허권의 일종으로, 정치성 구획어업과 이동성 구획어업으로 나뉜다.

  • 고창
  • 김경모
  • 2006.05.01 23:02

[고창] "학부모들 의견 교육에 적용"

초등학교 이후엔 학생-교사-학부모란 교육의 뼈대 가운데 학부모의 역할이 현저히 줄어들게 마련이다. 특히 농촌지역 학교의 경우 학부모 이탈현상이 더욱 심화되어, 교육의 한 축이 무너지는 결과를 낳고 있다.이같은 상황에서 고창군 흥덕면에 위치한 고창북고등학교(이사장 이흥수)는 20일 학부모의 역할을 끄집어 내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학교수업 공개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교사들이 학부모와 격의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운영위원들과 지역주민들도 참여했다.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소속된 학급에서 수업을 참관한 후 참관 소감과 수업 만족도를 설문조사했다. 김용성 교장은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향후 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고창북고는 학부모 초청 행사가 성공적으로 평가를 받자, 이 프로그램을 연간 2회씩 정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 교장은 “학부모를 학교 운영에 참여시키면, 교사들의 수업의 질도 그 만큼 높아질 것”이라며 “해마다 4월과 9월에 학부모들을 학교에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한편 고창북고는 ‘1등 학교 1등 교육’이란 목표를 세우고, 학생까지 참여하는 교사 평가제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 고창
  • 김경모
  • 2006.04.21 23:02

[고창] 환경소송 패하자 화난 고창주민들 "항소 결의·항의시위"

고창지역 주민과 영광지역 주민들이 공동으로 영광군수와 전라남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환경 소송에서 패소하자, 즉각 항소를 결의하는 한편 강도 높은 항의시위를 벌이기로 의견을 모아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광주지방법원은 20일 청사 민사대법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영광군생활폐기물종합처리장(이하 영광쓰레기장) 입지의 결정 고시 처분 무효확인 소송의 원고 청구는 기각한다”고 밝히며 주민들에 대해 패소판결을 내렸다.이에 앞서 고창군 상하면 주민 151명과 전남 영광군 홍농읍 주민 249명 등 주민 400명은 지난해 1월 22일 광주지방법원에 영광쓰레기장과 관련된 영광군과 전남도의 행정행위가 잘못되었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었다.주민들이 제기한 행정소송이 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고창지역 주민과 영광지역 주민들은 잇따라 긴급모임을 갖고 항소를 제기하는 한편 항의시위에 나서기로 결정했다.영광쓰레기장 반대 운동을 이끌고 있는 핵심 관계자는 “행정소송 결과가 공개된 후 양지역 주민 대표들이 긴급 모임을 갖고 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데 합의했다”며 “내주에 항소를 제기하고, 영광쓰레기장 인근지역에서 항의시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주민대표들은 이날 양측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결사대를 조직하는 방안까지 논의, 향후 심각한 파장이 우려된다.

  • 고창
  • 김경모
  • 2006.04.21 23:02

[고창] 고창지역 ‘연합교육과정’ 눈에 띄네

이농으로 농촌지역 학교마다 텅 비어가는 학생들. 면단위 소규모 학교의 경우 축구·배구 등 체육수업마저 전교생을 다 모아도 숫자가 모자라 운영할 수 없는 실정이다.이같은 상황에서 몇몇 소규모 학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육과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연합 교육과정’ 방식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창지역의 대표적인 연합교육과정은 매산초등학교를 비롯 대산초와 선동초를 묶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산초의 경우 전교생이 215명이지만, 대산초는 27명, 선동초는 40명에 불과해 학년당 10명에도 못미치는 학생수로는 대부분의 수업 진행이 원천적인 제약을 받게 마련이다.이에 따라 이들 3개 학교는 방과 후 학교를 비롯 음악·체육·현장체험학습·대운동회·학습발표회 등 과정을 올해부터 연합교육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12일 처음 시도된 첫 연합교육 과정은 성공적이란 자체 평가가 내려졌다. 연합교육 과정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불만 사항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들 학교들은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6월, 9월, 11월에 음악과 체육수업을 연합으로 추진하는 한편 내달엔 3개교가 한곳에 모여 대운동회를 치르고, 11월엔 학습발표회도 함께 치를 예정이다.교육 관계자들은 “연합교육과정은 소규모 학교의 교육력을 증대하고, 학생들의 학습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더 나아가 인근 학교 사이의 유대감도 돈독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 고창
  • 김경모
  • 2006.04.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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