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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제 리그로 축구 꿈나무 키운다

한국 유소년 축구는 변화 중이다. 올해 전북과 강원, 전남 권역 등에서 시범 운영된 초등리그 8인제 경기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8인제 경기는 유소년 단계에서부터 빠른 판단과 기술 향상을 이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다수 축구 선진국도 유소년의 경우 11인제 이하 경기를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의 지도자들에게서는 세부 규칙에 대해 불만이 나오기도 한다. 8인제 리그 도입을 앞두고 20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와 전북권역 지도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26명의 도내 유소년팀 지도자와 대한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 조덕제 위원장, 김장권 심판위원, 김종윤 경기심판운영실장 그리고 초등리그 담당인 이상운 과장이 참석했다. 경기 중 지도자의 코칭타임 유무의 장단점과 오프사이드 라인 적용에 따른 지도자들의 의견 그리고 빌드업과 창의적 플레이 유도에 관하여 의견 등을 적용하여 8인제 리그의 규정을 수립할 예정이다. △ 8인제 축구는? 8인제 축구는 기존 한 팀이 11명으로 구성된 것과 달리 한 팀 8명의 선수가 그라운드 안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을 말한다. 기존 11인제 축구와 경기장 규격부터 규칙, 심판 운영에서도 차이가 있다. 경기장은 가로 68m, 세로 48m로 기존 구장 규격보다 가로는 약 12m, 세로는 약 6m 정도가 줄었다. 심판도 2심제로 운영되며 양 심판이 대각선에 위치해 주심과 부심의 역할을 번갈아 맡는다. 선수교체도 교체선수 숫자의 제한이 없고, 교체됐던 선수가 다시 그라운드로 나설 수 있다. 가장 큰 차이는 골키퍼가 동료 선수에게 손이나 발로 패스할 경우 볼이 중앙선을 넘길 수 없다는 것이다. 공이 중앙선을 넘어가면 넘어간 지점 중앙선에서 상대팀이 간접프리킥을 얻고, 다른 선수들의 터치가 없었다면 중앙선 이전에 공이 바운드됐더라도 마찬가지다. 또한, 경기중에 특정 시간을 제외하면 지도자의 코칭이 금지되는 것도 특색이다. 경기 시작 전과 선수교체, 하프타임, 전후반 각각 2분씩 주어지는 정해진 시각에만 지도자의 코칭이 가능하다. 다만, 경기 중 선수들 플레이에 대한 격려와 칭찬은 허용된다. △ 8인제 도입은 왜? 대한축구협회가 8인제 축구를 도입한 이유는 유소년 단계부터 기술발전과 축구에 대한 흥미 유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함이다. 빌드업과 창의적 플레이를 유도하겠다는 것. 대한축구협회가 파주NFC(National Football Center)에서 지난 2017년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8인제와 11인제 경기의 비교 연구를 진행한 결과 8인제 축구의 우수성이 데이터로도 입증됐다. 수치상 8인제 축구가 11인제(괄호 안)보다 1인당 슈팅 1.2회(0.7회), 볼터치 27.2회(20.1회), 패스 14.1회(9.2회), 리시빙 10.3회(6.1회), 달린 거리 2443m(2329m)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한축구협회 조덕제 대회위원장은 8인제 경기가 11인제 경기보다 볼터치와 패스, 슈팅 횟수 등 기술 및 체력을 요구하는 경기임이 연구 분석 결과로 증명됐다며 어린 선수들이 즐거움을 통해 더욱 창의적인 선수로 육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현장에서는 개선 필요 2018년 후반기 전북권역에서 시범 운영한 지도자들은 8인제 경기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골키퍼와 관련한 규정과 경기 중 코칭 부문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익산주니어 클럽 최병호 감독은 아이들이 8인제 경기를 더 좋아하고 즐거워한다. 하지만 플레이 자체가 실력이 좋은 아이에게 편중되는 부분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현대 U12 유성권 코치는 경기 중 지도자의 코칭이 바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순간적인 상황에서 판단하는 능력은 키워질 수 있다면서도 아직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판단이 안 되는 경우에는 즉각적으로 지도를 해야 하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부안초 김기택 감독은 지도자들이 코칭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해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전북현대 U12 박범휘 코치는 지도자들에게도 어떤게 금지되고 허용되는 코칭인지 협회에서 명확히 규정하고,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지도자들의 의견에 충분히 공감하고,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며 세부적인 규칙과 규정을 명확히 마련해 혼란을 최소화하고, 개선이 필요하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축구
  • 천경석
  • 2018.11.20 19:49

AFC, 22일 내년 챔스리그 조추첨…전북·경남·울산 출전 확정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와 플레이오프 대진이 22일 결정된다. AFC는 22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AFC 하우스에서 2019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 행사를 연다. 조 추첨식에서는 국내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123위와 올해 대한축구협회(FA)컵 챔피언의 상대 팀이 정해진다. K리그1 우승팀과 2위, FA컵 챔피언 등 세 팀은 32강이 겨루는 조별리그에 직행하고, K리그1 3위는 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 조별리그에 합류할 수 있다. 현재 K리그1에서는 123위를 달리는 전북현대와 경남FC, 울산현대 등 세 팀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었다. 하지만 울산-대구 간 FA컵 결승이 12월 5일과 8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열리기 때문에 FA컵 우승팀이 가려져야 챔스리그 출전팀도 확정된다. 울산이 FA컵 정상에 오르면 K리그1 4위까지 챔스리그에 나간다. 반면 대구가 FA컵에서 우승하면 다른 팀을 제치고 챔스리그 출전권을 따낸다. 현재 K리그1에선 마지막 두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4위 포항(승점 53)과 5위 수원(승점 50), 6위 제주(승점 48)가 승점 5점 차 범위 안에서 4위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한편 내년 챔피언스리그는 2월 19일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10개월여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 축구
  • 연합
  • 2018.11.20 19:49

전북유일 남자 실업팀 ‘전주시민축구단’, 신인 모집

전북 유일의 남자 실업 축구팀인 전주시민축구단과 꿈을 함께할 선수를 찾는다. 전주시민축구단은 2019시즌을 함께할 선수들은 오는 30일까지 서류신청을 받는다. 만 18세 이상 고교 이상의 축구선수 경력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훈련 테스트를 한다. 지원자는 전주시민축구단 홈페이지(전주시민축구단.kr)의 공지사항에 있는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jcfc2007@nave.com)로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 후 합격자에 한해 1차와 2차로 나뉘어 합동훈련을 하며, 1차는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2차는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 서류전형 합격자와 1차, 2차 합동훈련 합격자는 개별 통보한다. 지난 2007년 창단한 전주시민축구단은 K3리그와 FA컵, 전국체육대회 등에 출전하여 매년 괄목할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전국체육대회와 2018년 전국체육대회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아마추어 강팀이다. 최종합격자에 한해서는 개별 면담을 통해 훈련수당과 승리 수당을 결정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 문의는 구단사무국 063-226-0012 또는 010-8313-3699로 하면 된다. 한편 전주시민축구단은 U-12팀과 U-15팀, U-18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U-18팀은 오는 12월 창단식을 갖고 내년부터 주말리그 등 전국대회 경기에 출전한다.

  • 축구
  • 천경석
  • 2018.11.19 20:34

전북대 직원테니스회, 도지사기 직장테니스대회 단체 우승

전북대학교 직원테니스회(회장 강종균)가 지난 17일 완주에서 열린 제46회 전라북도지사기 직장 및 클럽 대항 테니스대회에서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20개 직장 및 클럽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전북대는 예선 조별 리그 김제시청과의 첫 경기를 3대 0으로 가볍게 이긴 것을 비롯해 KT에 2대 1, 전북도시가스와의 경기는 기권승으로 무난히 예선을 통과했다. 이영섭이현세박진성유희웅김재호박진호이병학 직원 등이 출전한 전북대는 본선 8강에서 전북도청을 만나 2대 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안착했고, 4강전에서 전북도시가스(홍팀)를 만난 전북대는 2대 1로 승리를 거둔 뒤 결승에서 현대자동차를 만나 2대 0으로 이기며 2년 연속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전북대 직원테니스회는 이번 대회를 비롯해 교육부장관기 국공립대학 테니스대회와 전북일보 사장기쟁탈 직장대항 테니스대회 등 올해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강종균 전북대 직원테니스회장은 전북대 직원들의 단합된 힘이 대회마다 단체전 우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테니스를 통해 직원 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이러한 대회를 통해 전북대의 단합된 힘을 대외에 과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8.11.19 20:34

'20년 만의 잠실 홈런왕' 김재환, KBO리그 MVP로 우뚝

올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잠실 홈런왕 김재환(30두산 베어스)이었다. 김재환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서울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상식에서 생애 처음으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 KBO리그를 취재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 취재기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김재환은 888점 만점에 가장 많은 487점을 받았다. 투표는 정규시즌 종료 후 10월 1516일 이틀간 진행됐고, 총 111명이 참여했다. KBO MVP는 규정이닝 또는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이거나 개인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의 모든 선수가 후보로 올랐다. 투표인단은 1위부터 5위(1위 8점, 2위 4점, 3위 3점, 2위 2점, 5위 1점)까지 자율로 순위를 정해 투표했다. 김재환은 MVP 트로피와 330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K7을 부상으로 받았다. 2011년 말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2012년 1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던 김재환은 올해 리그 최고의 타자로 거듭나며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그는 정규시즌 144경기 중 139경기를 뛰면서 타율 0.334(527타수 176안타)에 44홈런 133타점 104득점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장타율 2위(0.657), 타율 10위에 오르는등 리그 최정상급의 타격 솜씨를 뽐냈다. KBO리그 최초로 3년 연속 타율 3할-30홈런-100타점-100득점과 3년 연속 300루타도 달성했다. 또한 1998년 타이론 우즈의 42홈런을 넘어 전신 OB를 포함한 구단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고, 자신이 2016년에 세운 최다 타점 기록(124개)도 갈아치웠다. 우즈 이후 20년 만에 잠실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홈런왕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김재환은 프로 출범 원년인 1982년 박철순을 시작으로 1995년 김상호, 1998년 우즈(이상 OB), 2007년 다니엘 리오스, 2016년 더스틴 니퍼트에 이어 베어스 소속의 6번째 MVP가 됐다. 타자로는 김상호, 우즈에 이은 역대 3번째다.

  • 야구
  • 연합
  • 2018.11.19 20:34

프로축구 전북 감독 후보 4명으로 압축…외국인-내국인 '반반'

13년간 프로축구 전북 현대를 이끌었던 최강희 감독의 뒤를 이을 새 사령탑이 이달 안에 선임될 전망이다. 백승권 전북 단장은 19일 새 감독 선임작업이 진척돼 후보를 4명으로 압축했다면서 외국인과 내국인 2명씩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백 단장은 지난 2005년부터 13년 동안 팀을 지휘했던 최강희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 사령탑을 맡음에 따라 국내외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감독 후보를 추려왔다. 그는 이번 주말까지는 외국인 1명, 내국인 1명으로 후보를 좁혀 최종 보고를 거쳐 감독이 확정될 것이라면서 이달 안에는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감독 후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국내 지도자 중에서는 황선홍 전 FC서울 감독과 박경훈 전 성남FC 감독, 신태용 전 축구대표팀 감독, 윤정환 세레소 오사카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외국인 사령탑 후보군은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다. 백 단장은 앞서 새 감독의 자격 요건으로 전북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고 선수단을 이끌 지도력이 가장 중요하며, 조건이 비슷하다면 전북의 컬러와 맞는 인물을 제시했다. 그는 외국인과 내국인 후보 중 어느 쪽을 한다고 정한 건 아니고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최강희 감독은 12월 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FC와 K리그1(1부리그) 38라운드 홈경기까지 지휘하며, 새 감독은 동계훈련부터 선수단을 이끈다. 한편 톈진의 임시 사령탑을 맡아 1부 잔류를 이끈 박충균 코치와 김상식 전북 코치는 최강희 감독과 중국행을 함께 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박건하 전 서울 이랜드감독이 톈진 코치진에 합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축구
  • 연합
  • 2018.11.19 20:34

고창군, ‘제16회 고창 고인돌마라톤대회’ 성황

제16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가 전국에서 모인 4000여 명의 선수들과 가족 등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첫 수도 고창에서 지난 1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선사시대부터 마한시대까지 가장 찬란한 문명을 꽃피운 모로비리국의 고장에서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마라톤 참가자 중 광주 서구의 안채빈(만 4세)은 최연소 참가자로, 충남 청양군 한광수(만 85세) 씨는 최고령자로 건강코스(5km)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70세 이상 참가자 65명은 노익장을 과시했으며 20인 이상 단체 참가팀도 정읍시육상연맹을 비롯하여 남양주육상연합 등 32개 단체가 참가해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가 전국 규모의 명성을 얻은 대회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특히, 고창고인돌마라톤 동호회에서 고인돌을 상징하는 원시인 복장으로 이목을 끌었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늦가을의 정취가 담긴 청정한 고창군의 마라톤 주로를 누볐다. 대회 결과 풀코스 남자 1위는 2시간 38분 45초로 결승선을 통과한 로버트허드슨(전주), 여자 1위는 3시간 17분 50초의 문선미(경기 안양) 씨가 각각 차지했다.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출전을 선호하는 고창고인돌 마라톤 대회는 2003년 첫 해부터 전역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제된 고창군의 아름다운 풍광과 지역 인심, 푸짐하고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등으로 참가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도 고창의 빼어난 가을 정취와 훈훈한 인심, 푸짐한 먹거리를 쌀쌀한 날씨 속에서 열심히 뛰어 준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유기상 군수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찾아주신 마라토너들에게 넉넉한 먹거리와 훈훈한 인심으로 즐거움과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의 아름다운 절경을 만끽하고 열심히 응원하는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도 느끼면서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는 대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규
  • 2018.11.19 16:15

여자축구, U-17 월드컵서 캐나다에 0-2 패배…예선 탈락

한국 여자축구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17세이하(U-17) 여자 월드컵에서 캐나다에 발목을 잡혀 2연패 부진에 빠지면서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여자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차루아에서 열린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캐나다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개막전에서 스페인에 0-4로 완패했던 한국은 2연패를 당해 D조 네 팀 중 최하위로 밀렸고, 이어 열린 스페인과 콜롬비아가 1-1로 비기면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캐나다가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스페인(1승 1무)과 콜롬비아(1무1패)가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조 2위까지 주는 8강행 티켓을 얻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북한 등 아시아 3개국을 포함해 16개국이 참가했고, 4개국씩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2위까지 8강에 진출한다. 2010년 트리니다드 토바고 대회 우승 후 2012년 아제르바이잔 대회와 2014년 코스타리카 대회, 2016년 요르단 대회까지 3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한국은 8년만에 본선 무대에 올랐지만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귀국하게 됐다.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한국은 22일 콜롬비아와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허정재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캐나다에 맞섰다. 허정재 감독은 수비수 고민정(울산현대고)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워 승부수를 띄웠지만 캐나다의 수비벽은 견고했다. 팽팽한 공방전을 이어가던 한국은 전반 중반 조미진(울산현대고)과 김빛나(충주예성여고)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거나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후반 들어 캐나다에 공격 주도권을 내주며 먼저 실점했다. 캐나다는 후반 14분 하이테마가 감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한국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한국은 후반 23분에는 김민지와 충돌 과정에서 팔꿈치를 사용한 캐나다의 하이테마가 퇴장당하면서 반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한국은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후반 29분 라라 카신디안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면서 결국 0-2로 패했다.

  • 축구
  • 연합
  • 2018.11.18 19:35

'황의조 골' 시작점 김민재 "패스 그렇게 잘갈 줄 몰랐어요"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첫 원정 A매치에서 젊은 피 김민재(22전북)가 공수 두루 활약을 펼치며 장현수(FC도쿄)가 빠진 중앙 수비진에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김민재는 17일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김민재는 김영권(광저우)과 중앙 수비진을 이뤄 호흡을 맞췄다. 수비에서뿐만 아니라 전반 22분엔 후방에서 정확한 롱 패스를 보내 황의조(감바오사카)가 선제골을 터뜨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황의조의 골 결정력도 일품이었지만, 김민재의 패스가 발판을 놨기에 가능했다. 18일 호주 브리즈번의 페리 파크에서 열린 대표팀 회복훈련에서 만난 김민재는 의조 형을 보고 공을 차긴 했지만, 왼발이라 그렇게 잘 갈 줄 몰랐다면서 잘 연결돼 골까지 이어져 기분이 좋다며 미소 지었다. 불미스러운 일로 대표팀에서 퇴출된 장현수가 없는 이번 평가전에서 일찌감치 김영권의 유력한 파트너로 예측됐던 그는 부담이 됐던 게 사실이지만,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서 경기장에서 부담을 덜고 편하게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전체적으로는 좋은 장면도 많이 있었지만, 실수도 많이 있었던 것 같다며 연습으로 많이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전진 패스로 나갈 수 있었던 게 백패스로 나갔던 것 같다. 초반 클리어링 실수가 좀 있었는데, 수비에선 그런 게 치명적인 만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배 김영권과의 호흡에 대해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영권이 형이 베테랑이라 저를 많이 컨트롤해주신다. 저는 상대와 부딪쳐가며 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런 부분을 돋보이게 잘 도와주셔서 함께하면 편하다면서 형 말을 들으면 잘 되는 것 같아서 잘 따라가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이번 경기를 앞두고 수비 코치님에게서 라인 컨트롤에 대한 지적과 조언을 받았고, 그런 부분을 보완하려 영권이 형과 대화를 많이 한 덕분에 잘 풀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틀 뒤 우즈베키스탄과 상대할 그는 A대표팀에 들어와 처음 만났을 때 우즈베크와 비겼는데, 이번엔 꼭 이기고 싶다면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였던 선수도 포함돼있는데, 잘 분석해서 철저히 막겠다고 다짐했다.

  • 축구
  • 연합
  • 2018.11.18 19:35

K리그1 우승팀 전북현대, 시상식에서도 웃을까

올해 프로축구 K리그1을 빛낸 최고의 별을 뽑는 K리그 2018 대상 시상식에서 우승팀 전북 현대 선수들이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했다. 시상식에서도 많은 선수가 수상의 기쁨을 나눌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대상 시상식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열어 올 시즌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일레븐 후보를 선정했다. 전북은 감독상과 최우수선수, 영플레이어상 부문에 모두 후보를 배출했고, 시즌 베스트일레븐 부문에도 9명의 선수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먼저 올해 최고의 축구 선수를 뽑는 최우수선수(MVP) 최종 후보에 이용이 선정됐다. 제리치(강원)와 말컹(경남), 주니오(울산)가 함께 후보로 오르며 국내 선수 1명과 외국인 선수 3명의 경합이 예상된다. 말컹과 제리치는 이번 시즌 26골과 24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중이며, 주니오 역시 21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ACL 진출권 확보에 기여했다. 이용은 올 시즌 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13번이나 선정될 정도로 큰 활약을 펼쳤다. 감독상 후보에는 올 시즌을 끝으로 전북 현대 지휘봉을 내려놓는 봉동이장 최강희 감독과 경남의 승격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둔 경남의 김종부 감독 그리고 울산의 김도훈 감독과 포항 최순호 감독이 후보로 올랐다. 최강희와 김종부 두 감독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영플레이어상 부문에는 리그 우승팀인 전북 현대 골키퍼 송범근과 대구 정승원, 울산 한승규, 포항 강현무가 후보에 올랐다. 대구의 공격수 정승원은 30경기 출장에 4골 3도움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울산의 한승규 역시 29경기 출장에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핵심자원으로 떠올랐다. 포항의 강현무는 올 시즌 현재까지 포항이 치른 36경기에 모두 출장하며 활약을 펼쳤다. 올해 데뷔한 송범근은 28경기 출장에 16실점, 무실점 경기 19회를 기록하며 이 부문 역대 2위에 오르는 등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보였다. 향후 경기 결과에 따라 신기록 작성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베스트일레븐 후보에도 전북은 9명의 선수가 올랐다. 골키퍼에 송범근, 수비에 김민재와 이용, 최철순이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에는 로페즈와 손준호, 이승기, 한교원, 공격수 부문에는 이동국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감독상 후보에는 고종수(대전), 최윤겸(부산), 남기일(성남), 박동혁(아산) 등 4명의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MVP 후보는 나상호(광주), 황인범(대전), 호물로(부산), 민상기(아산)가 경쟁한다. 후보선정위원회는 각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각종 기록 지표와 활약상을 고려하여 4배수의 개인상 후보를 선정했다. 11월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각 구단 주장(30%), 감독(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결과는 12월 3일 오후 4시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 축구
  • 천경석
  • 2018.11.18 19:35

피겨 임은수, 그랑프리 대회 동메달…김연아 이후 처음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기대주 임은수(한강중)가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은수는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5.57점, 예술점수(PCS) 62.34점으로 총점 127.91점을 받았다. 그는 전날 얻은 쇼트프로그램 57.76점을 더해 최종 총점 185.67점으로 알리나 자기토바(225.95점), 소피아 사모두로바(198.01점이상 러시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선수가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건 건 2009년 김연아 이후 9년 만이다. 한국 피겨는 지난달 남자 싱글 차준환(휘문고)이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남자 싱글에서 2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임은수가 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제2의 부흥기를 맞는 분위기다. 임은수는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시카고에 맞춰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뛴 뒤 트리플 루프, 트리플 살코를 재차클린 처리했다. 이후 체인지풋콤비네이션스핀을 레벨4로 처리한 뒤 코레오그래픽 시퀀스(레벨1)로 연기 완성도를 높였다. 잠시 숨을 돌린 임은수는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지만 트리플 러츠 뒤에 붙는점프 2개를 뛰지 못했다. 그러나 이어진 더블 악셀 점프에서 나머지 2개인 더블 토르푸, 더블 루프 점프를 붙여 뛰는 기지를 발휘했다. 임은수는 이후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와 수행점수 (GOE) 0.57점이 깎였다. 그는 마지막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은 실수 없이 연기한 뒤 레이백 스핀(레벨3), 스텝시퀀스(레벨3), 플라잉카멜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남자 싱글에선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일본 하뉴 유즈루가 총점 278.42점으로 우승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11.18 19:35

전북현대-이동국 동행 ‘긍정적’ 감독 선임도 ‘착착’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이 현 소속팀 전북 현대와 재계약할 방침이다. 전북의 새 사령탑 선임도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인 감독으로의 무게가 쏠리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마무리되는 이동국은 내가 다른 선택을 할까 두렵다며 재계약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자세를 취했었다. 최강희 감독이 전북을 떠나며 새 시대를 맞는 만큼 구단의 비전 등을 지켜보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었다. 특히, 전북 왕조를 일궈낸 최 감독의 중국 톈진 취안젠으로의 자리 이동은 이동국에게도 적지 않은 고민을 안겼다. 하지만 최근 이동국의 재계약이 가파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도 긍정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이동국은 구단의 성장을 함께하며 이루고 싶은 목표가 남아있다. 올해 ACL 8강 탈락 후 이동국은 남은 선수 생활 기간 K리그1과 ACL을 동시에 제패하는 더블을 해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구단 관계자도 계약 기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재계약 논의가 긍정적으로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처럼 이동국의 재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전북이 내년에도 리그와 아시아 무대 정상 도전을 이어갈 동력이 채워졌음을 의미한다. 전북 현대 신임 사령탑 선임도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외 지도자 사이에 외국인 감독으로 무게추가 쏠리는 모양새다. 최 감독의 중국행 발표 이후 국내 지도자 중 황선홍 전 FC 서울 감독과 박경훈 전 성남 FC 감독, 신태용 전 축구대표팀 감독, 수원 삼성과 계약 만료 예정인 서정원 감독 등이 전북 신임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전북 현대 백승권 단장도 외국인 감독과 국내 감독 모두를 후보군에 두고 적임자를 선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최종 선택은 외국인 감독이 될 전망이다. 전북은 현 사령탑 최강희 감독 연봉(10억12억 원)과 비슷한 조건으로 대상자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외 리그에서 감독과 코치를 경험한 외국인 지도자들의 의사 표명이 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 새감독 선정이 완료될때까지 조금만 기다려달라면서 11월 말까지는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 축구
  • 천경석
  • 2018.11.15 19:53

팀킴 “팬 선물도 감독이 먼저 뜯어…감독 가족 독식 위해”

경북체육회 여자컬링 팀 킴이 지도자 가족의 전횡을 추가로 폭로하며 감독단을 교체하고 운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거듭호소했다.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 등 팀 킴 선수들은 1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독단 가족의 지나친 통제로 공개 호소에 나선 이유를 상세히 밝혔다. 감독단 가족이란 경북체육회 컬링팀을 지도하는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김민정 감독, 장반석 감독을 말한다. 김경두 전 부회장과 김민정 감독은 부녀, 김 감독과 장반석 감독은 부부 사이다. 선수들은 김 전 부회장의 폭언과 욕설,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금 분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이후 진행된 팀 분열 시도 등에 고통받았다며 이런 일이 발생한 이유가 김 교수(김 전 부회장)의 욕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영미는 10여년 전에도 선수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이야기에 아무래도 경북컬링협회에서 너무 한 가족이 독식해서 계속 이런 일이 생기지 않나라고 말했다. 김은정은 우리도 예전에는 그들과 가족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올림픽을 지나오면서 답을 찾았다. 결국은 그 가족만 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선수들이 성장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교수님이 원하는 정도만 성장하면 그 이후에는 방해하신다. 조직보다 선수들이 더 커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기간에 김 감독이 선수들의 인터뷰를 강하게 통제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선수들은 분석했다. 김선영은 올림픽 초반부터 경기 후 믹스트존에 나가기 전에 김 감독은 김경두 교수님과 김민정 감독만 언급하면 된다고 하셨다. 조금이라도 다른 이야기를 하면 그런 말은 굳이 안 해도 된다고 하셨다고 떠올렸다. 감독단이 선수들의 성장을 싫어한 것을 보여주는 다른 사례도 나왔다. 선수들은 팬들이 준 선물과 편지를 모두 포장이 뜯긴 상태로 받았다고 폭로했다. 김선영은 감독이 먼저 편지와 내용물을 보시고 저희에게 준 것은 이해할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김은정은 감독단은 저희가 외부와 연결돼 있거나 더 성장하면 자신들이 우리를조절할 수 없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우리가 고등학생일 때부터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면 왜 대화하느냐라고 궁금해하셨다. 인터뷰를 막는 것은 물론, 외부에서 어떤 내용의 편지가 오는지 알고 싶어 한다며 우리는 외부와 차단돼서 아무것도 못 한다.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것만 듣게 만드는 방법의 하나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은정은 교수님 가족과 교수님은 우리나라 컬링에 큰 역할을 하고 싶어 하시고, 그 위에서 자신 뜻대로 컬링을 돌아가고 싶어하신다. 거기에 선수들을 이용한다. 선수 성장을 막는 이유는 그 단 한 가지라며 모든 게 교수님이 원하시는 사적인욕심으로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이어 근본적 원인은 교수와 가족이 하고 싶은 대로 이끌어가고 싶어서 이렇게 하는 거라 판단한다. 대한민국 컬링이 발전하고 인기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데, 그것보다는 결국에는 컬링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라고 말씀하고 싶은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저희가 호소문을 작성한 가장 큰 이유는 팀을 분열시키려고 하는 감독단과는 더는 운동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컬링을 계속할 수 있도록 의성컬링훈련원을 감독단 가족과 분리하고 우리 팀을 이끌어줄 감독단이 필요하며 감사를 통해 모든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의성여고 시절부터 김경두 등 감독단 지도를 받아온 선수들은 올림픽이 끝나고도 수개월이 지나서야 공개 호소에 나선 이유도 밝혔다. 김은정은 대화하려고 해도 교수님감독님은 항상 너희가 얼마나 많은 혜택을받았는데, 너희가 잘해야 한다는 말씀만 하셨다. 아니면 여러 선수 앞에서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는 식으로 몰아서 문제를 제기한 선수가 힘들어지는 상황을 만드셨다며 대화가 안 된다는 것을 느껴서 이야기를 드릴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 생활을 걸 수밖에 없었고 교수님의 독식이 워낙 크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공개 호소를) 심사숙고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자신이 경북체육회 팀을 나가는 게 아니라 지도자들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미는 경북컬링협회에서 나가면 배신자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그래서 다른 팀으로 옮길 생각은 못 했다고 말했다. 김은정은 법으로 팀을 못 옮기는 것은 없다. 그러나 우리는 잘못한 게 없고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선수들이다. 왜 저희가 나가야 하나라며 다른 팀 이적은 지금은 생각 없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11.1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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