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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 부안군민 쓰레기와 연일 전쟁

 

 

부안군의 민선3기 행정이 9개월을 맞고 있다,
하지만 군민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미화업무 개선책 방향은 뒷전인 채 갈길을 잃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본보는 지난 2월 25일자에서 도심 생활쓰레기 방치 나몰라라는 제목으로 부안군민이 절실히 요구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지적한바 있다.

 

최근 군민들의 의식수준 변화와 생활수준 향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도 부안군은 허울에 불과한 전시행정과 탁상행정으로 일관, 눈에 보이는 큰 도로변과 상가 주변만 수거에 급급할 뿐 외각지역에 있는 주택가와 학교 주변지역은 20여일 이상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찌거기가 방치되고 있다.

 

부안군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관광 부안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꿈의 도시를 가꾼겠다고 천명해왔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초부터 청소업무 통합관리 방침과 함께  읍·면에 이관하여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도 도심 한복판 인도와 주택가 주변에는 아직도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찌거기가 여전히 방치된 채 제때 수거가 되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볼멘 소리를 높이고 있다.

 

심지어 일부 주민들은 행정기관 담당자에게 수거 일정을 선정해 줄 것을 수차례 전화를 걸거나 쓰레기와 전쟁 아닌 전쟁이라며 수거에 따른 촉구 전화를 연일 해대고 있는 양상이다.

 

그러나 부안군의 변함은 요지부동으로 일관하고 있어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투명행정을 펼치겠다는 민선3기 김종규군수의 행정력 부재라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따라서 군민을 위해 이론적 행정보다는 원초적인 행정을 부안군민은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안군은 명심하고 이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여 빠른 시일에 처리해 주길 기대해 본다.

 

/황인봉(본사 부안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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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봉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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