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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인류은인' 세균학자 파스퇴르 세상 떠나

《9월 28일》

 

①서울 수복

 

6.25 한국전쟁 때 인민군에 점령당했던 서울이 만 3개월만인 1950년 오늘, 수복되었다. 이날 아침, 유엔군은 알미늄 합금의 교량을 공수하여 한강 다리를 가설했다. 정부는 29일 귀환했다. 서울수복 식에는 이승만 대통령과 맥아더 유엔군사령관이 동반하여 참석했다.

 

②광견병 예방접종 개발

 

프랑스의 세균학자 파스퇴르가 1895년의 오늘, 7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인류의 은인’이라고 많은 사람으로부터 추앙을 받았는데, 그것은 세균학자로 무서운 광견병을 예방하는 접종방법의 연구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그는 의학발달에 많은 공적을 남겼다.

 

③최병우 기자 금문도서 실종

 

금문도는 중공의 동태를 감시하는 대만의 최전방기지이다. 요즘은 조용하지만 1950년대는 항시 긴장상태에 있었다. 이 곳의 상황을 취재하러 갔던 한국일보 최병우 기자가 1958년의 오늘, 실종됐다. 최 기자는 1953년 판문점 휴전협정 조인식 광경을 취재한 유일의 한국기자였다.

 

④낭만문학 배격한 사실파

 

프랑스의 작가 메리메는 낭만파의 감정적인 것을 배격하고 사실적인 간결함을 추구했다. 인간의 정념이나 추한 부분을 냉정하게 묘사한 것이다. 그의 문장에는 일반 사회의 부조리를 얄궂게 비꼬기도 했다. 1803년 출생한 그는 몇 명되지 않은 스땅달의 친구였다.

 

⑤한반도의 제비 생태

 

강남 갔던 제비가 다시 돌아오는 날은 음력 삼월 삼질(3일)날이라고 한다. 한반도에서 약 200일 머물다가 다시 돌아가는 것은 9월 28일이라고. 그런데 이 동안 약 500만 마리가 약 2500만 마리의 새끼를 키우면서 약 2000억 마리의 해충을 먹어치운다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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