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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 힘써야

에너지 소비량의 97%를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에너지 자원 확보가 최우선 국가과제의 하나일 수 밖에 없다. 최근 배럴당 60달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국제유가는 우리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자원빈국인 우리나라가 고유가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은 필수적이다. 신·재생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은 물론 보급 활성화 측면에서 여러 정책수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는 풍력, 태양광, 수소연료전지등을 꼽을 수 있다. 이 가운데서도 우리 지역의 자연환경과 여건에 맞춰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에너지가 태양에너지이다. 일사량(日射量) 이 풍부한 곳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전자기술의 장점인 반도체 기술을 활용하면 태양광발전의 핵심인 솔라셀(Solar Cell)등의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고 , 인프라가 잘 갖춰진 기계 관련기술을 활용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태양광발전이란 태양빛을 모으는 집열판을 통해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고 다시 인버터장치를 통해 한전에 보내는 시스템이다.

 

정부가 이같은 장점을 이용하여 태양광 주택 보급에 나선 것은 잘한 일이다. 태양광 주택은 낮에 태양광을 받아 발전을 해 쓰고 남은 전력을 한국전력에 공급함으로써 전기요금을 90% 이상 절약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정부는 장기적으로 주택 10만호 보급을 목표로 태양광 주택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같은 정부정책에 수용가들이 적극 호응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실제 도내에서 지난 2004년 3세대가 태양광 발전을 신청했으나 지난해에 259세대. 올해에는 302세대가 신청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처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정부의 지원으로 수용가의 자기 부담이 적은데다 그 부담도 4∼ 5년 만에 회수할 정도의 이점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태양에너지는 지속가능하고 환경오염 우려가 없으며 고갈되지도 않고 영구적으로 확보가 가능한 에너지라는 점에서 우리가 현재 처한 에너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체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에너지 부족 시대를 맞아 태양광 주택등 대체 에너지 확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더욱 높여 나가야 할 시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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