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2월 20일(수), 밤 10시.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 월악산 산양 복원, 한국교원대학교 황새 복원센터가 운영 중에 있다. 복원센터의 연구원들은 야생동물에게 GPS를 달고 서식지와 이동경로를 파악한다. 수신음에 의지해 야생동물을 찾아 험한 산을 이동하는 일은 인간에게도 고통스런 작업이다.
유전자 감식을 위해 산양을 생포하는 일은 위험천만하다. 등산로가 아닌 능선을 따라 이동하고 굴속에서 잠을 자는 일은 연구원들에게는 일상이다. 자연적응 훈련과 방사를 통한 연구사례들은 중요한 자료가 된다. 연구원들의 노력과 시행착오는 한 단계씩 발전하는 종복원의 뿌리가 되는 작업들이다. 수십 년의 시간과 인간들의 노력이 종복원을 가능하게 한다. 단순한 개체수 늘리기가 아닌 진정한 생태계 복원이 목표가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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