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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만금 신항 건설 추진 차질없게

전북의 낙후 원인은 한두가지가 아니다.인구 감소도 결국 같은 맥락이다.산업화가 타 지역에 비해 뒤쳐진 것도 한 원인이다.기업은 그냥 유치 되는게 아니다.사회간접시설이 제대로 확충돼야 기업이 자유롭게 유치된다.전북은 타 도에 비해 도로와 공항 항만 등 사회간접시설이 제대로 확충이 안돼 있다.사회간접시설이 확충 안돼 그만큼 경쟁력이 뒤져 있다.

 

타도에 비해 항만과 공항은 꼴찌권이다.공항이 없어 전북은 육지의 고도로 전락했다.외국 한번 나가기 위해 반 나절 이상씩 시간을 허비할 정도로 경쟁력면에서 뒤진다.겨우 군산공항이 있기는 하나 미군공항으로 우리 맘대로 사용하기가 곤란하다.제주도 밖에 가질 못하고 있다.분초를 다투는 기업인 입장에서 보면 전북은 무풍지대나 다름없다.김제공항 건설을 백지화하는 대신 군산공항을 확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전북 도민들이 큰 기대를 갖는 새만금사업도 자꾸 불투명해지고 있다.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에 소속된 새만금태스크팀이 총리실로 이관될 움직임이다.대통령 직속으로 있어도 개발 가능성이 이 정도 밖에 안되는데 이를 총리실로 이관할 경우에는 어떻게 되겠는가.정부의 새만금에 대한 개발의지가 있는지 조차 의심갈 정도다.새만금사업은 사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내부개발에 착수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더욱이 새만금신항만 건설은 전체적인 개발의 틀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사업인데도 정부의 개발의지가 흔들리고 있다.

 

새만금신항을 계획대로 추진해야 새만금사업이 진척될 수 있다.새만금신항을 개발치 않고서는 새만금 사업 자체가 의미가 없다.새만금사업은 타 지역으로부터 견제를 너무 많이 받아왔다.새만금신항이 개발되면 인천 평택 대불 광양 부산항 등이 타격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왜곡돼 있다.하지만 새만금신항이 개발되면 새로운 수요 창출로 여타 항만도 동반해서 발전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새만금신항 건설을 놓고 정부 관련 부처간 마찰을 빚고 있는 건 잘못된 일이다.새만금신항 건설사업은 지난 1999년에 이미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국토해양부가 용역비 30억을 들여 기 수립된 기본계획을 손질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가 예산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새만금신항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관련부처간 협조가 이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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