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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문자예술 서예' 대상 수상

'방송문화진흥회 지역프로그램대상'서 선정

전주MBC '문자예술 서예'(연출 신부자)가 '제9회 방송문화진흥회 지역프로그램대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8일 서울 렉싱턴호텔.

 

지난해 11월 방송된 '문자예술 서예'는 전주MBC가 방송위원회 지원을 받아 1년여에 걸쳐 제작한 HD특집다큐 프로그램. 문자예술로서 서예의 폭을 넓힌 것은 물론, 문화콘텐츠로서 서예의 가능성과 디자인을 통한 세계화 방안 등을 모색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문자예술 서예'는 '문자로 새기는 혼' '서예로 소통하다' 등 총 2부로 구성됐으며, 한자문화권인 한·중·일 3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을 찾아가 해외에서 서예가 주목받고 있는 사례들을 소개했다. 또 동북공정 이후 금지된 우리민족 최고의 금석문 광개토대왕비를 HD장비로 최초로 촬영하고 3D로 재현, 비문의 서체를 분석하고 민족미감을 살핀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출을 맡은 신부자 프로듀서는 "서예가 쇠락의 길을 걷고 있지만 취재를 통해 서예술이 점차 영역을 넓혀가며 미래적 서예로서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많은 서예가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신 프로듀서는 1984년 전주MBC에 입사, 지역적 소재를 보편적 아이템으로 확대시켜 현재의 시점에서 소통시키고 미래로 이어내는 다큐멘터리를 주로 제작해 왔다. 현재 TV제작부 부장으로 'TV전국기행'을 맡고 있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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