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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개인소지 총기 관리규정 강화해야

먹고 살기가 어려워지면서 개인간에 다투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사회 전반에 자신을 희생하고 양보하는 미덕이 사라지고 있는 세태와 연관이 있다.이 때문에 대화 보다는 힘으로 문제를 해결할려는 경향이 짙다.배금주의 사상이 만연하면서 금전과 관련된 이해 다툼이 많아지고 있다.IMF를 거치면서 채권 채무 관계로 인한 소송사건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예전 같으면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었던 사소한 문제까지도 법으로 해결할려는 면이 많아졌다.하지만 갈등해소를 위해 이해 당사자간에 충분한 대화를 하지 않고 극단적인 선택으로 폭력 등 물리력을 동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물론 우발적인 면도 있지만 순간적인 부주의로 사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폭력은 문제 해결의 수단이 결코 될 수 없다.

 

최근 도내에서 총기 사고가 잇달고 있다.개인간의 사소한 문제로 총기를 사용한다는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영치 대상이 안되는 공기총도 살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도내에는 16000정의 총기가 경찰관서나 개인이 보관하고 있다.이 가운데 절반 가량을 개인이 보관하고 있다.이 때문에 예전에 비해 즉흥적인 총기 사용으로 인한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총기는 수렵철에 한해 제한적으로 사용토록 돼 있다.하지만 5㎜ 이하 공기총은 누구나 개인이 보관할 수 있어 사용도 언제든지 맘대로 하고 있다.

 

5㎜ 공기총은 영치 대상이 아니지만 그 위력이 강해 자칫 생명을 앗아갈 정도로 살상력이 크다.지난 19일 전주 산업은행 건물에서 발생한 공기총 발사사건도 영치 대상이 아닌 5㎜ 공기총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3월에도 전주시내 모 레미콘 공장 앞 도로에서 이모씨가 차에 타고 있던 조모씨에게 공기총을 쏴 상처를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또 지난 2월에 김제시 검산동에서 김모씨가 반모씨를 공기총으로 쏜 사건이 일어났다.

 

아무튼 생명에 위해를 가하는 총기는 보다 엄격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순간적으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해 일어나는 총기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총기를 경찰관서에 영치토록 할 필요가 있다.아직 총기를 개인이 관리할 정도로 시민의식이 성숙되지 않았다.더욱이 언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는 불확실한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에 총기 관리는 국가에서 엄격하게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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