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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11월 1일 첫 취항

김포-제주노선, 요금 25% 저렴

지난해 10월 법인을 설립한 이스타항공이 11월 1일 '하늘 길'을 연다.

 

이스타항공그룹 이상직 회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11월 1일 김포∼제주간 노선을 첫 취항하는데 이어 내년 초 추가로 항공기를 도입해 청주∼제주, 군산∼제주노선을 차례로 개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첫 취항하는 1호기는 정원 134명의 보잉737NG 기종으로 지난 98년 첫 비행이후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성이 입증된 모델이다.

 

특히 내년 초에 도입되는 2, 3호기는 2007년에 생산된 최신형 보잉 737NG 800시리즈로 기존 제주항공이나 한성항공의 Q-400모델 프로펠러 비행기는 물론 국내 항공 선발주자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 기종보다 비교우위에서 한발 앞서고 있다는게 이스타항공의 설명이다.

 

저가항공은 비행기가 낡고 소형이어서 위험하다는 기존의 저가항공에 대한 인식을 불식시킨 것.

 

항공요금 또한 기존 대한항공 등에 비해 25%정도 저렴하게 책정해 20∼40대층을 주고객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평균 연령 40대의 유능한 조종사 30명과 스튜디어스, 정비팀 등을 확보, 성공적인 첫 취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국내노선 뿐 아니라 빠르면 내년부터 동남아 등 국제선 취항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이상직 회장은 "새만금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하늘 길을 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항공사업을 향후 5년 뒤 그룹의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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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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