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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주)소모그룹 투자협약

풍산면 농공단지 2만㎡에 110억 투입

강인형 순창군수와 소모정공 박원혁 대표이사가 투자협약을 맺은 후 악수하고 있다. (desk@jjan.kr)

순창군의 기업유치에 가속도가 붙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순창군에 따르면 소모그룹과 투자협약식을 갖고 순창군 풍산면에 위치한 농공단지내 2만 1217㎡부지에 110억원을 투입, 6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해 자동세차기, 콜센터, 탱크레벨게이즈, 주유용펌프 등을 생산하기로 했다.

 

순창군은 소모그룹 투자에 따라 관련 규정에 의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해나가기로 했다.

 

순창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소모그룹은 연간 매출액이 3500억원에 달하며 현 고용인원이 1000여명정도 되는 국내 중견 기업으로 소모홀딩스, 소모정공, 소모석유 등 국내에 7개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주유기, 자동세차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17일 순창군청에서 열린 순창군과 소모그룹과의 투자협약식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소모그룹 신준수 회장, (주)소모정공 박원혁 대표이사, 소모그룹 이근홍, 양금채 전무이사, 박현기 이사 및 (주)소모정공과 기술제휴를 통해 자동세차기 생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일본의 와다나베 야스이 한국법인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소모그룹은 지난해 50억원을 투입해 순창군 풍산 농공단지에 자동세차기를 생산하는 (주)소모정공 공장을 설립, 일본의 (주)야스이 기업으로부터 그동안 수입판매해오던 자동세차기의 생산기술을 제휴해 현재는 자동세차기를 직접 만들고 있으며 현재까지 3대의 자동세차기를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도 소모그룹은 풍산면 유정리에 30억원을 투자해 환경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며, 풍산면에 주유기, 펌프 등을 생산하는 공장도 설립할 계획이어서 소모그룹이 순창군에 투자하는 규모는 110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일본측 와다나베 야스이 한국법인사장은 "소모그룹에서 나오는 자동세차기를 1대라도 해외에 팔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소모그룹 계열사인 (주)소모정공의 박원혁 대표이사는 "소모정공은 연매출 200억원 규모로 필요인원은 60명~100명정도"라며 "소모정공이 비록 조그마한 기업이지만 순창군의 지역경제는 물론 인구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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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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