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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담아낸 생명의 세계 '습지'

KBS1 '환경스페셜' 특별기획 '인간과 습지' 3부작 29일 방영

KBS 1TV '환경스페셜'은 지구의 해를 맞아 29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한국적 특징을 가진 습지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의 생태를 담은 특별기획 3부작 '인간과 습지'를 방송한다.

 

이번 특집은 창원에서 24일 개막된 '환경올림픽' 람사르 총회를 맞아 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물과 땅이 오랜 세월 결합하면서 만들어진 갯벌과 논, 그리고 화산습지의 생태 영상을 통해 습지의 위대한 생명력을 보여준다. 제작진은 "많은 습지가 사라지고 있지만 갯벌과 논은 인간의 경제활동 공간이어서 인류가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대안이자 수천년 지속 가능한 아시아적 생태 유산"이라고 강조한다.

 

29일 방송되는 1편 '갯벌'은 유럽 북해연안, 캐나다 동부해안, 아마존 하구 등과 함께 세계 5대 갯벌을 이루는 한국의 서남해안 갯벌을 살펴본다. 특수 내시경 카메라로 찾아낸 짱뚱어의 산란방, 100일간 새끼를 품는 낙지의 모성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갯벌 지하공간의 신비한 세계를 소개한다.

 

다음달 5일 방송되는 2편 '논'은 2008년 람사르 총회의 새로운 화두인 인공습지논에 대해 알아본다. 람사르 총회를 앞두고 매화마름 군락지인 강화도 논이 람사르 습지로 공식 등록된 가운데 논의 위대한 가치를 알아본다.

 

끝으로 다음달 12일 방송되는 3편 '물영아리'는 지질학적, 생태학적으로 독특함이 빼어나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제주 물영아리의 사계절을 영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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